12월15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영양으로 여행을 갔다.아침부터 새벽에 눈온 경치로 상쾌했다.휴게소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정미현님과 같이 아침밥을 먹었다.둘도모밴드와 여행에 대한 담소를 나누면서 호흡이 잘 맞았다.김밥을 먹으면서 정미현님이 고기국밥을 조금 덜어 주었다.고기육수의 매우 감칠맛과 정겨운 맛의 깍두기와 잘 조화되는 맛이였다. 죽피리자작나무숲으로 가는 차창가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강경치가 사색적인 수묵화를 그려 내고 있었다.수묵화같은 산세들로 사색적이였다.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진 산의 형세가 입체감있게 드러냈다.초겨울의 아름다운 산의 모습으로 여행의 설레임으로 다가왔다.산봉우리가 드리운 굽이치는 계곡길의 산고개길이 10분이상 펼쳐지고 봉화터널로 이어졌다.대티골,죽령고개길의 산고개길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