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릉도(2025년4월2일~3일까지)

백재은 2025. 4. 6. 09:39

울릉도로가는 유람선안에서
울릉도 도동항
내수전망대가는 길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관음도

4월2일~둘도모밴드모임 뮬란대장님리딩으로 울릉도 여행을 갔다. 무박으로 저녁12시에 동천역에서 버스에 올랐다.그동안 여러번 뵙던 진희님옆에 안게  되어 반가웠다.맨  뒷좌석으로 자동차 시동소리가 매우 크게 들렸다. 자동차소리와 금옥님의 코골이로 잠을 청했지만 잘 오지 않았다.새벽 1시가 다 되어 휴게소에 들린 후 나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자게 되었다.2번의 휴게소로 화장실을 다녀온 후 5시 30분쯤 묵호항에 도착하였다.무박으로 매우 걱정되었는데 깊은 잠을 잘수가 있어 감사가 넘쳤다.묵호항 근처 식당에서 북어국의 조식으로 아침밥을 먹지 않고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를 먹었다.묵호항에서 울릉도까지 비가오는 파도에 몸을 실으며 배를 탔다. 처음에는 파도에 움직이는 배의 리듬을 타고 즐겼지만 점점 갈수록 속이 울렁거리며 배를 탈출하고 싶을 정도로 몸이 괴로웠다. 3시간 동안 배안에서 사투를 해야했다. 배멀밀로 2번을 토하고 나니 기가 모두 빠진 기분이였다.여행을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나 ? ... 의문점을 갖으며 조금 더 젊었을때 여행을 해야 되는거라는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니  청색과 초록빛이 합쳐진 바다색채와 함께 갈매기가 춤을 추고 웅장한 산세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항구로  울릉도의 화산을 자랑하고 있었다.도동항에서 현지 울릉도 관광여행사의 인솔로 진행되었다.점심을 가족식당에서 산채빕밥을 먹었다.뒷좌석에 같이 앉았던 진희,금옥,명옥님과 함께 같은 조로 같이 밥을 먹었다.토할까?...두려움으로 먹고 싶지 않았지만 건강과 활력을 얻기 위해 점심을 즐거운 마음으로 다지며 먹었다.취나물무침,고사리볶음,도라지볶음,마른 산나물무침,깨소금,김가루가 들어간 비빕밥으로 매우 진한 산나물 향기로 입맛을 돋구었다.깨소금과 김가루,산나물이 맛의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맛이였다.지금까지 먹었던 비빕밥 중 제일 맛있었다.미역국은 매우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미역향기가 살아있어 힐링되었다.황태와 들깨의 고소함과 섬맛의 미역으로 위를 안정되게 해주는 것 같았다.전호나물무침으로 울릉도에서 만 나는 나물이였다.미나리향괴 비슷한 맛으로 저절로 힐링되었다.익은 김치는 정겨운 맛을 담고 있었다. 짠맛의  미역줄기 무우무침,새우볶음으로 섬 밥상 차림이였다.어머니의 깊은 손맛이 담겨진 정겨운 섬 밥상이였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모모작가님과 운전 기사님의 사진촬영으로 울릉도 여행을 시작하였다.버스로 육로관광 B코스를 향했다.울릉도는 경북 울릉군에 속하며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오각형 모양의 섬이다. 죽도,독도및 삼선암,관음도,죽암,청도,북저암,촉대암 등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섬으로 450년된 후박나무가 많은 섬이였다. 해안터널로 바다를 둘러싼 해안의 경치와 해안산책길로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는 신비로운 섬이였다. 언덕길로 박정희 대통령이 묶었던 일본식 다다미집이 비추며 운치가 있었다. 후박나무가 마을를 수비하듯 드리우고  촛대바위와 북저바위가 바다에 늠름한 기상으로 우뚝 솟으며 매우 아름다웠다.동해바다와 같은 짙푸른 바다색채로 힐링되었다. 내수전망대로 가는 오르막길로 바다와 해안 절벽,죽도섬이 비추며 설래게 했다.그 풍경을 사진에 담고자 줄을 섰는데 신미영 대장님이 찍어 주셔서 감사했다.한결대장님,신미영대장님도 함께 2호차로 오셔서 여행길이 더욱 든든하게 느껴졌다. 내수전망대로 죽도,독도,관음도,북저바위의 경치들이 펼쳐지며 매우 아름다웠다. 화산으로 이루어진 울릉도의 경치로 산의 정상에 온 기분 같았다.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화산을 닦아 길을 내고 마을을 이루어 내수전망대로 가는 길이  섬경치가 아닌 시골정취로 가득했다.버스안에서 뮬란대장님의 호박엿과 김진희님의  레몬씨로 원기가 회복된 기분 같았다.죽도와 촛대바위,북저바위의 바다를 지나  봉래폭포로 가는 길 부터 산의 폭포수가 하천으로 흘러내리며 생명샘의 원천이 되고 있었다. 봉래폭포는  높이 30m 3단 폭포로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곳이였다.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있으며  저동항으로 부터 약 2Km  떨어져 있었다.수량이 풍부하고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울릉도 도동리와 저동리를 비롯한 울릉도 남부지역의 주요 식수원이 되고 있었다.울릉도 지질공원인 봉래폭포 내에는 삼나무숲 삼림욕장과 에어컨 보다 더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풍혈이 있었다.풍혈은  땅속에서 차갑거나 따뜻한 바람이 불어 나오는 구멍을 말하는데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틈으로  용출되어 항상 섭씨 4도를 유지하므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이였다. 봉래폭포와 풍혈을 이루는 바위들은 조면암이며 겹겹히 쌓인 성긴 바위틈의 차갑고 습해진 공기가 바깥으로 나올때  따뜻한 공기와 만나게 되면 지니고 있던 수분이  수증기가 되면서 주변 열을 흡수하여 냉각되는 원리였다.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3단 폭포로 산의 중턱에 온 기분 같았다.봉래폭포는 암석들간의 강도차에 의해 차별침식을 받아서 여러 단의 폭포가  형성 되었다. 상부에서부터 침식에 강한 조면암과 응회암이 첫번째 단을 이루고 집괴암이 두번째와 세번째 단을 구성하고 있는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도가 비추는 바다를 지나 섬목터널을 지나니 관음도가 버티고 있었다.여러 번의 용암 분출로 만들어진 관음도는 원래 울릉도와 붙어 있었다.  오랜 세월 간 차별침식을 받아 현재와 같은 섬으로 분리되었으며 섬의 표면은 부석으로 덮여 있다.후박나무,동백나무,억새의 군락지이며 깍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도 한다. 관음도는 독도와 죽도에 이어 큰 부속 섬으로 무인도이였다. 원시림 그대로 간직한 섬으로 2012년 보행  전용 연도교가 설치되면서 개방된 곳이였다.삼선암이 마주보는 관음도로 매우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매우 웅장한 화산과  바다에 우뚝솟은  삼선암, 관음도 전망대로 가는 연도교와  관음도로  매우 수려한 중국풍 걸작 같았다.짙 푸른 바다로 시원한 파도소리와 흰포멀로 매우 아름다웠다. 관음대도로 가는길로 엘레베이터로 올라가 연도교를 건널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연도교로  관음도의 기암괴석들이 매우  신비로웠다.관음도와 함께 삼선암이 비추는 바다와 주변의 경치가 펼쳐지며 매우 환상적이였다. 울릉도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도동항에서 삼선암까지 촛대바위,북저바위, 죽도,관음도를 조망할수 있는 해안코스로 주삿골 안쪽 봉래폭포와 함께 내수전망대,관음도를 감상했던 육로관광 B 코스였다. 육로관광 B 코스을 마치고 호텔로 가는 중 옛 군수관사가 버티고 있었다.대나무 담장과 함께 목재대문과 일본식 목재벽체로 매우 고풍스러웠다. 시간이 모자라 앞 마당 경치만 볼수 있었다. 기와집 목재벽체로 장대한 초목이 드리우며 매우 운치가 있었다. 뒷좌석에 같이 앉았던 진희님,금옥님, 명옥님과 함께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짐을 숙소에 옮기고 저녁을 호텔옆 향토맛집에서 오삼불고기를 먹었다.양파,파가 듬뿍 들어간 오삼 불고기로 매우 감칠맛 있었다.흑미밥으로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인장의 마음을 담고 있었다.향이 진한 부지깽이나물로 울릉도에서 만 맛볼수 있는 맛이였다. 울릉도 산 명이나물절임으로 힐링되었다. 새콤한 오이무침은 오이의 시원한 맛이 감돌며 입맛을 돋구었다.콩나물무침,김치,무우말랭이무침으로  집밥과 같은 맛이였다.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고 울릉도호텔로 돌아왔다. 김진희님이 천혜향을 우리방 멤버들에게 니누어 주어 후식할수 있었다. 금옥과 명옥님이 같은 자매로 오렌지,체리애플쥬스,구운계란,유자차가루, 라퉁과자, 허쉬초코릿 쿠키를 여행을 하면서 먹으라고 니누어 주어 너무 감동했다.처음 본 회원들에게 베푸른 인심이 너무 값지게 느껴졌다. 샤워를 하면서 물이 매우 부드러웠다. 지금까지 여행 중 제일 좋은 물로  울릉도의 명물을 자랑하고 있었다.뜨끈한 온돌에 몸을 지지며 피곤을 풀수 있었다.10시부터  김진희님의 취짐으로 다같이 잠을 잤다.서로 호흡이 잘 맞는 회원들로 너무 좋았다.

가족식당
내수전망대
봉래폭포
관음도
옛 군수관사
향토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