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순천시 선암사,송광사(2025년4월18일)

백재은 2025. 4. 19. 16:17

 

선암사
송광사가는 길
송광사

4월18일~ 여자들만 여행그리기 밴드모임에서 여행을 갔다. 레드우드  대장님의 리딩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아침에 생수와 떡을 주어 먹었다.달지않는 팥소와 매우 부드러운 식감의 떡으로 고급떡 맛 같았다.휴게소에서 둘도모밴드모임에서 뵙던 한사랑과  씨엘로 작가님,신미영대장님을 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선암사로 가는 차창가로  논밭의 영산홍밭으로 아름답게 비추었다. 대나무 군락을 이루고 섬을 이룬  저수지가 펼쳐졌다.선암사 버스정류장에서 초입부터 홀로 서 있는 고목나무같은 나무와  장대하고 우뚝솟은 전나무숲으로 운치가 있었다.선암사는 조계산 동편에 있는 사찰로  버스정류장부터 선암사로 가는 숲길로 계곡이 펼쳐졌다. 속계와 법계를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 승선교에서 강선루가 버티고 있었다. 사찰 출입용의 문루 역할을 하는 중층누각으로  강선루 기둥 하나가 게곡으로 빠져있어 이는 누각에서 보는 시선이  계곡에 쏠리지 않고 멀리까지 바라볼수 있도록 한 것이였다. 승선교에서 둘도모밴드의 우디대장리딩의 조계산 산행팀들이 긴 행렬을 이루었다. 버스정류장에서 계곡의 숲길을 10분정도 걷다보니  언덕길로 성벽같은 돌담장으로 성보박물관과 일주문이 비추며  고즈녁했다.빛바랜 일주문으로 유서깊은 사찰의 숨결로 빛났다.선암사는 공간구성이  4개 영역이 공존하는 다중 구조로 언덕으로  담장등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조선후기 사찰구조 건축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찰이였다.지세에 따라  남동향을 하고 있는 사찰로  중심축 선상에 일주문, 범종루,만세루, 대웅전을 중심으로 대웅전 좌우  심감당과 설선당을 중심으로 하는 요사들이 배치되었다. 중심축을 따라 후면으로 갈수록  건물의 기단이 높아지도록 설계되었다. 만세루로 올라가는 돌계단으로 식나무(청목)이 매혹적 향기를 발하고 있었다. 낡은 목재양식이  빛바랜 역사세월로 녹아내린 숨결로 더욱 고즈녁하게 발하였다.자장전과 팔상전사이 마당으로 홍매화가 사찰의 고풍스러움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였다. 우리함께 걸어요 회원인 백순금 회원이 조계산팀으로 가는 중  만나 반가웠다. 원통전,각황전을 따라 운수암으로 오르는 담길에  선암매가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고목처럼 고혹적인 자태로 빛났다.무우전 돌담길로  겹왕벚꽃이 고즈녁한 선사의 정취와 어우러지며 매혹적인 향기를 발하였다.황토기와담장의 연못으로 겹왕벚꽃이 날개치듯 드리우며 매우 운치가 있었다.즉 선암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기와담장과 목재재대문을 이룬 전각들과 연못,철쭉,동백,자산홍,매화,겹왕벚꽃이 드리운 꽃절로 사찰마을 정취를 자아냈다.기와대문의 해천당과  돌벽담장의 정원을 이룬 묵당길 사이  소나무숲이 비추며 아름다웠다. 사찰밖 숲길로 긴 알모양의 섬의 삼인당으로  삼국시대 연못의 정취로 가득찼다. 신라 경문왕(2년)862년  도선국사가 축조한  전라남도기념물 제46호였다.선암사에서 점심을 먹으러  30년 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보리밥 전문집인 초원식당에 갔다.선암사로 가기 전 버스에서 손을 들어 정식이 우선순위로 나왔다. 대장님이 정식을 먹자고 권유했지만 부담스럽다고 끝까지 산채비빕밥을 주장하였다. 산채비비밥에 손을 들었던 회원들과 같이 산채비빕밥을 먹었다.비빕밥고추장 맛이 인상적인 맛이였다. 환상적인 맛으로 고추장맛이 비빕밥 맛의 관건이였다.매우 감칠맛 나는  도라지무침으로 고추장맛이 관건이였다.토란대들깨무침,목이버섯볶음,고사리볶음은 들깨의 고소한 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이였다. 깻잎절임은  매우 감칠맛으로 절임의 미각을 즐길수 있었다.김치는 정겨운 김장독 맛으로 매우 달큰했다.머위무침,여수 갓 김치,돌삿갓김치,오이무침,얼갈이김치는 좀 짰고 메실무침은 달아 좀 아쉬웠다.시래기가 들어간 쑥된장국은 매우 향긋하고 진한 쑥향기로 환상적인 맛이였다. 맑은 된장과 함께 똑 쏘는 듯한 쑥맛으로 매우 인상적인 맛이였다.지금까지 먹었던 쑥된장국 중 제일 맛있었다.차창가로 송광사가는 도로길로 매우 아름다운 숲이 펼쳐졌다. 조계산 북서쪽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는 조게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에 마주하는 사찰이였다.신라 말 혜린 선사에 의해 창건된 송광사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불교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였다.가람배치는 화엄일승법계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찰이였다.송광사주차장부터 돌제방의 계곡으로 기와 돌담장 장식이 드리우고 일주문이 비추며  고즈녁했다.매우 붉은 명자나무로 열정의 화신 같았다.계곡의 다리로 팔작지붕 누각으로 풍류의 정취로 가득했다.누각을 지나  하늘높이 우뚝솟은 메타세콰이어 숲이 펼쳐지며 사찰의 템플스테이관이  고개를 내밀었다.탑전부근으로 무소유길의 불일암으로 가는 숲길이 둘러싸고 있었다.불임암은 법정스님이 고려시대 승려정국사(1293~1301)가 창건했던 자정암   페사지에 건물을 새로 올려 불임암이라 명명하였다.법정스님이 자주 걸었던 무소유길로  대나무숲, 다양한 나무들의  숲을 이룬 곳이였다.불임암의  후박나무아래 무소유 실천하신 법정스님 유골이 모셔졌다. 법정스님은 한글 대장경 발행에 참여하고 글로써 세상과 소통하였다. 사찰 수련회의 시금석을 낳았고  1997년 길상사 창건하였다. 무소유삶을 실천하며  많은 저서를 남겼다.오르막의 산길로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 사찰로 향했다.다송원 부근으로 유채꽃이 손짓하고 매우 탐스럽게 피어난 겹왕벚꽃으로 고혹적인 향기로 가득했다.사찰 후원과 자제원등이 계곡에 비추며 계곡따라 형성된 조계사 자락의 사찰임을 보여 주고 있었다.연못에 기둥을 받치고 이룬 해우소길 따라 도성당,중현당,문수전이 매우 조화롭게  담장에  한 영역을 이루어 고즈녁했다.중현당의 2층 기와양식으로 매우 이색적이였다.언덕위 관음전  뒷마당의  보조국사 감로탑으로 가는 언덕계단이 진귀한 보물 언덕 같았다.조계산이 비추는 대웅전 뒷마당의 언덕으로 담장에 둘러싸인 하사당,삼일암,수선사.응진당,설법전,국사전,풍암영각이 기도처 처럼  신비롭게 비추었다.대웅전 뒷마당의  황토기와담장으로 국사전의 지붕이 고개를 내밀며 신비한 자태의 나무가지로 드리워져 운치가 있었다. 대웅전 옆 목재기둥과 함께 2층 양식을 이룬 목우헌으로 정겨웠다.약사전으로 가는 돌계단 문과 법성료와 침계루로 고풍스러웠다. 즉 대웅전을 중심으로  담장에 둘러싸인 각 전각들이 한폭의 그림풍경처럼 매우 매혹적이였다.각 전각들사이 골목길 조차 영험의 길처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사찰임을 드러내고 있었다.불일서적에서 계곡의 징검다리로 아치형다리의 우화각과  임경당의  육감정이 드리우며 매우 환상적이였다.사천왕문을 지나 아치형다리위 우화각  아래로 계곡이 흐르고 침계루의 목재 옥색창문과 육감정이 드리우며 고혹적인 향기로 가득했다.보면 볼수록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느끼게 해 주는 매우 낭만적인 곳이였다.즉 계곡에 따라 배치된 사찰양식으로  번뇌로 부터 해탈을 이끄는 사찰 가람도 같았다.우화각에서 경치를 바라보며 휴식을 한 후 황급히 성보박물관으로 갔다.불교회화는 불교교리와 부처님 가르침을 그린 그림이다.기능적으로  크게  교화용 불화,단청,벽화등 불전을 장엄하는 장엄용불화, 불전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재와 쾌불 의식에 사용되는 예배용 불화로 나뉜다. 불화는 고려시대와 조선전기 주로 국가의 화원들이 그렸고 조선후기에 와서 승려화가인 화승을 통해 제작되었다.불교회화는 다양한 종류로 나뉘어진다.  팔상도는 석가모니 부처님 일생 중 주요한 8가지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고 영산회상도는  영취산에서 설법하시는 부처님 모습과 설법을 듣는 권속들을 그린 그림이다.삼세불도는 과거 동방 약사불과 현세 석가모니불,미래 서방 아미타불을 그린 그림이고 삼신불도는 법신 비로자나불,화신 석가모니불, 보신 노사나불을 그린 그림이다.아미타불도는 아미타불과 권속들을 그린 그림이고 지장보살도는 지장보살과 명부 권속들을 그린 그림이다.신중도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그림이다.송광사를 갔다와서 버스안에서 씨엘로작가님이신 지연님이 치즈를 주셨다. 매우 신선한 치즈향으로 고소했다.선암사에서 부터 송광사까지  둘도모밴드모임에서 뵙던 신미영대장님은 사진작가로 출사하셨다.한사랑과  씨엘로 작가님,신미영대장님은 여자들만 여행그리기에서  하루,지연,윤슬의 넉네임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주셨다.인물포착을 잘하시는 작가로  감동적인 사진을 선사해 주셨다.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면서 예전보다 더욱 친숙해질 수 있었다. 처음으로 여자들만 여행그리기 밴드모임 여행에 와서 예전에 뵙던 분들을 만나게 되어 외롭지 않고 더욱 즐겁게 여행할수 있었다.서울로 가는 차창가로  메타세콰이어가 생명의 샘을 피우고 붉으스레한 둥근 일몰이 새각시 볼연지처럼 너무 예뻤다. 

선암사

 

초원식당
송광사
송광사 성보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