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동해시로 여행을 갔다.버스 차창가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하천으로 강원도의 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무릉별유천지는 석회석 폐광산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동해시가 급부상하는 관광지이다.제1주차장 입구에서 무릉별열차를 차를 타고 굽이치는 언덕길따라 창가로 암벽절개지에 둘러싸인 청옥호 호수가 바다색채의 푸른 물결로 이색적이였다.굽이치는 언덕 아래로 화려한 색채의 꽃밭과 보라빛 라벤더정원이 매우 아름답게 비추었다.금곡호앞에서 무릉별열차에 내려 산책했다.거대한 암벽절개지에 둘러싸인 금곡호의 녹색물결과 라벤더정원 옆 무지개빛 꽃밭으로 서양풍 농장 같았다.금계국향연을 이룬 언덕길따라 내려가니 웅장한 산봉우리아래 청옥호의 푸른 물결을 이루며 싱그러웠다.청옥호는 석회석 채광을 통해 생겨난 웅덩이에 폐광지 서쪽 인근에 위치한 금곡계곡의 계곡수와 지반 내 용출수가 채워져 형성된 대형 인공호수로 생활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수질을 유지하며 석회질 성분으로 인하여 에메랄드 빛을 강하게 띄는 광경을 연출하는 곳이였다.바로 그곳에서 금곡호로 내려와 무릉별열차를 타고 종점역으로 향했다. 창가로 보라빛 라벤더 정원이 웅장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청옥호의 호수에 드리우며 이국적인 경치를 그려내고 있었다. 종점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니 오프로드루지 전망대였다.언덕의 라벤더정원과 함깨 웅장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청옥호 푸른물결이 광활하게 펼쳐졌다.매우 낭만적인 서양의 휴양지 같았다.전망대에서 언더길따라 청옥호 호수와 꽃길을 향유할수 있는 길들이 펼쳐지며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오프로드루지 전망대에서 동화기차 같은 무릉별열차를 타고 쇄석장에 갔다. 4층 전망카페로 청옥호의 주변경치가 싱그럽게 펼쳐졌다.굽이치는 언덕길의 광활한 동해무릉별유천지를 열차운행으로 편리하게 산책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동해무릉별유천지에서 무릉계곡에 갔다. 명승 제37호인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를 흐르는 4Km 계곡이다. 삼화사에서 쌍폭포에 이르는 게곡과 그 일대를 화강암으로 형성된 못과 폭포,아름다운 바위들이 이루는 경관이 빼어나다. 예로부터 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이름을 떨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자연적 역사적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용추폭포와 무릉반석은 동해비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다.무릉계곡 곳곳에서 바위에 새겨진 글씨를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무릉반석에는 아름다운 글씨로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이라는 글귀가 거대하게 적혀있다.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이곳에 살며 "제왕운기 (보물 제1091-2호)를 저술하였다. 조선시대에 김효원의 "두타산일기" 그리고 허목의 "유산기" 등에서 옛 선비들이 무릉계곡을 사랑한 흔적이 전해지고 있다. 두타산이라는 이름은 산스크릭트어 "두타"의 소리를 한자로 받아 적은 것으로 불도를 닦는 수행을 뜻한다. 그 만큼 불교와 인연이 깊은 무릉계곡에는 삼화사의 관음암 외에도 중대사, 거제사 등 절터가 남아있다.무릉계곡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사상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깃든 곳이였다.무릉계곡길은 삼화사에서 용추폭포까지 계곡의 경치와 물소리 들으며 산책할수 있는 약 4km길로 초입부터 기암괴석들이 신비롭게 산재하는 신선이 노닐다 간 정취처럼 매우 수려한 경치를 뽐내고 있었다.정자아래 무릉도원 같은 계곡 경치로 무릉반석이 펼쳐졌다.석장 또는 석장암으로 자칭하기도 하였던 이곳 무릉반석은 5천m2 되는 넓은 반석이 펼쳐져 있는 것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함께 천하절경을 이룬다.반석위에는 이곳을 찾은 명필가와 묵객등이 음각하여 놓은 여러 종류의 글씨가 있다. 이들 중 백미는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이라는 초서체로 크게 새긴 제자로 현세와 이상향을 넘나드는 옛 선인들의 기개와 풍류를 엿볼수 있는 곳이였다.일주문에서 무릉반석 계곡을 따라 신비한 기암괴석의 매우 수려한 경치가 펼쳐졌다. 바라 보기만 해도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경치를 보며 계곡길따라 삼화사가 버티고 있었다. 계곡과 암석이 엇갈리는 길인 삼화사 일원에는 최윤상(1810~1853년)이 1844년 복숭아나무 일만그루를 심고 무릉정 집3칸 지어 성리학 심오한 이치를 탐구하며 무릉도원을 꿈꾸던 곳이였다.중국 남송시대에 성리학을 완성한 주자 주희 (1130년~1200년)가 복건성의 무이산 계류에 1184년 무이구곡을 설정하고 무이도가를 지었다.이 무이도가를 차운하여 최윤상이 무릉구곡의 시를 지었다. 이러한 옛 자취를 감춘 채 삼화사 기와담장으로 화사한 문양의 전각이 고개를 내밀고 잡신을 내쫒는 석상들로 중생의 목탁 소리만 울려 퍼졌다.이윽고 오르막 등산로가 펼쳐져 무릉계곡까지 가지 않고 삼화사 부근 계곡으로 내려와 안식하였다.삼화사 앞에 펼쳐진 골짜기인 무릉계로 반석교아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친 맑은 계곡이였다. 무릉계 초입부터 지질 대부분이 화감암 침식 및 퇴적 지형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명승지를 뽐내고 있었다.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옛 선비들의 풍류에 잠기며 무릉도원에 온 기분 같았다. 안식을 한 후 일주문으로 향했다.반석교및 용오름길에 "이곡와룡추"라는 제목의 시가 적혀 있었다.두타산의 무릉계곡 초입부터 엣 선비들이 감탄했던 하늘이 내린 신천지 경치임을 드러내고 있었다. 연꽃모양의 석교다리를 지나 회원들이 휴식하고 있는 무릉반석에서 잠시 쉬었다.무릉반석이 장대하게 펼쳐진 계곡으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며 중국풍 산수화 걸작 같았다.이윽고 전순복님이 내려와 같이 휴식하게 되었다.같이 쉬고 있는 전순복님이 부탁하지도 않은 사진을 찍어 주어 너무 감사했다.모이는 시간이 가까워져 전순복님과 같이 무릉반석 계곡을 따라 수풀림 사이로 가까이 다가갔다. 숨은 비경을 찾은 듯 비밀의 계곡 문이 열리는 순간 신천지같은 신비로움으로 압도되었다.자연이 그려낸 신비한 기암괴석들의 매우 수려한 경치로 산수화 걸작품이였다.주차장으로 가는 길로 매표소에서 보지 못한 숨은 비경이 펼쳐졌다. 일곡 호암소 맹호암으로 가는 길 부근의 신비한 기암괴석의 계곡으로 두타산의 끝도 없는 매우 광활한 천혜의 자연으로 매우 놀라웠다.즉 삼화사 부근 무릉계 초입부터 무릉계곡까지 화감암 침식 및 퇴적 지형으로 매우 신비한 계곡 절경을 빚은 매우 환상적인 곳이였다.버스정류장에서모두 모여 점심을 먹으러 황토집 굴뚝촌에 갔다.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싸는 하천으로 수생식물이 수를 놓은 무릉1교를 건너니 황토초가집의 앞마당에 접시꽃,원추천인국,섬기린초,찔레꽃등 아담한 꽃밭정원을 이룬 식당이였다.산아래 하천이 펼쳐지는 마을의 황토집으로 오직 힐링을 추구하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대나무통밥 전문점으로 생생정보 전설의 맛 KBS방송에 나왔던 식당이였다. 콩,견과류 ,은행 들어간 매우 찰진 대나무 통밥으로 저절로 힐링 솟구쳤다. 버섯불고기 전골을 먹었는데 버섯향기와 함께 불고기 육수의 감칠맛을 담고 있었다.인공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의 맛을 살린 매우 개운하고 담백한 맛으로 입맛을 돋구었다. 당근과 양배추 들어간 묵무침으로 채소의 싱그러운 맛과 함께 상쾌한 향기가 입안 가득 퍼졌다.달큰한 김치와 열무김치로 갖가지 양념을 정성껏 배합한 비법 김치류로 정성이 깃들여 있었다.스님음식 같은 어슬짱아치로 깊은 산속에서 음미할수 있는 환상적인 맛이였다.산나물의 진한 향기가 가득한 산뽕나물무침,은은한 깻잎 향기를 담고 있는 바라깻잎무침으로 나물의 천연의 향기를 지니고 있었다. 마늘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간장과 액젖으로 버무린 반찬들로 맑은 기운을 흐르게 하는 일류 맛집이였다. 황토의 맑은 기운과 함께 오로지 천연조미료 가지고 천연재료의 맛을 살린 힐링 맛집이였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서울로 향했다.서울로 향하는 차창가로 거대한 산봉우리가 드리운 수생식물 군락의 하천과 옥색물결이 감도는 푸른바다가 펼쳐져 청초했다. 들꽃향연을 이루는 평야로 싱그러웠다.잠시 속초시 옥계휴게소에서 휴식하였다.화장실 통유리창에서 부터 전망대까지 바다경치가 펼쳐졌다. 해안절벽아래 모래사장과 드넓은 바다로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다.매우 뜻밖의 경치로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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