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담양군 죽녹원,관방제림,카페수비니어 (2025년2월16일)

백재은 2025. 2. 19. 20:58

죽녹원
수비니어갤러리 카페가는 길
수비니어 갤러리카페
관방제림

 

2월16일~둘도모밴드모임 뮤젠대장님 리딩으로 담양군으로 여행을 갔다.2013년도에 갔던 곳을 다시 신청하게 되어 즐거운 여행이될까?...하면서 며칠동안 후회를 했었다. 아침 차창가로 둥근 하얀해를 주위로  붉으스레 물들이며  매우 아름답게 비추었다.서울의 일출을 보는 감격으로 여행에 대한 후회가 기쁨으로 바뀌게 되었다. 맨마지막 버스좌석으로 불편할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버스에 오르자 마자 뮤젠대장님이 14번좌석으로 가라고 해 너무 감사했다. 휴게소로 가면서 엘리사벳에게 제주도 비자림에서 선물을 받은 돈지갑, 정목이모가 준 긴치마,내가산 반짝이 모자를 주었다. 떡을 나누어 먹으면서 엘리사벳님이 가져오신 참외를 맛있게 먹었다.뮤젠대장님이  나를 위해 진심으로 충고해 주셨다.루덴시아 여행에서 모니카님과 같이 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왔다면서  사진이 너무 많이 올라오면 사람들이 자기들은 사진을 못 찍었다고 말이 많아 본인이 상처를 받는다.작가들은 사진을 올려주면 그만이고 상처받는 것은 본인 자신이다.이곳은 사진 때문에 말이 많은 곳이다. 작가들은 서두르는것을 매우 싫어하니 조심해야 한다. 작가들에게 본인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사진을 받으면 절대로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다.담양군에 이르니 강을 에워싼 눈이 쌓인 산봉우리가 생동감있는 산세로 아름다웠다.버스안에서 루루님이 주위 앉은 사람들에게  감을 나누어 주어 맛있게 먹었다.죽녹원입구  단풍이 든 연녹색 대나무가 향긋하게 비추며 일본풍 정감으로 가득찼다. 대나무숲으로 들어오는 순간 매우 상쾌했다. 이국적인 정감으로 매우 환상적이였다. 눈이 쌓인 대나무숲길로 매우 청정했다.폭포가 있는 대나무숲으로  예전에 걷지 않았던 코스로 좋았다.담양 전통숯불갈비집 대통밥정식을 먹었다. MBC 생방송 전국시대와 KBS굿모닝 대한민국 방영된 맛집이였다.은행,견과류,흑미가 들어간 대통밥으로  저절로 힐링이 솟구쳤다.매우 찰진 식감으로 더부륵하지 않아 매우 좋았다.바싹구운 조기구이는 기름지지 않고 고소했다.맛의 비밀로  불맛이 관건인것 같았다.양념장에 찐 가오리찜은 매우 부드러운 살과 함께 감칠맛이 있었다. 고급진 풍미를 지닌 가오리찜이였다.연어찜과 소라장조림은 매우 환상적인 맛이였다.호텔에서 먹는 듯한 풍미로 고급진 요리 같았다.죽순무침과 죽순들깨볶음으로 준순의 향기로 힐링되는 맛이였다.꼬시래기무침은 바다향기로 가득했다.김치와 백김치는 김장독에서 묵은 김치처럼 매우 감칠맛 있었다.옥수수콘 샐러드,연근조림,꽃게무침,시금치무침,메추리알고추조림,묵무침으로 양념들을 직접 담궈 만든 반찬들이였다. 특히 장맛이 다른 식당과 차별화된 매우 감칠맛을 지녔다. 담양을 대표하는 죽순과 함께 해산물,생선,각종 채소류들의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들로 가득 차려진 임금님 밥상 같았다. 고급 한정식의 풍미와 함께 환상적인 맛을 추구하는 일류식당이였다. 수비니어갤러리카페로 흰벽체와 함께 서양식 기둥과 창문양식으로 서양풍 점감을 지녔다.검은색 창틀의  중앙문으로 그리스신전같은 여인의 조각상이 떠받이는 캐노피와 아치형 창문양식이 도드라진 양식으로 해변의 휴양지 카페같았다. 카페 주문대옆 둥그런 모양의 계단양식이 매우 돋보였다. 투명유리 난간과  대리석 질감의 바닥으로 고 품격을 지녔다. 2층 조르주 쇠라,3층 빈센트 반 고흐, 4층 구스타브 클림트의 명화장식을 이루며 갤러리카페 감성을 지녔다.내부는 바닥과 입식 테이블의 대리석 질감으로 매우 고급스러웠다. 곳곳에 걸려있는 프린트로 된 명화가 색감이 선명하지 못해 좀 아쉬웠다.관방제림으로 메타세콰이어 가지들이 신비롭게 비추며 사색적이였다. 정겨운 징검다리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겼다.모든 사진여행을 마치고 버스에  올라오니 수선화님이 콜라비를 주었다.회원님과 대장님의 노곤함을 달래주기 위해 언제나 간식들을 챙겨오는 모습에 감동했다.서울로 가는 차창가로  즐비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와 대나무 군락숲이 펼쳐졌다. 대나무 명소의 담양군을 자랑하고 있었다. 연우님이  우주약과 1세트를 사와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회원들과 모두 어우르고자 노력하는 연우님의 정성으로 감동했다.

죽녹원
담양 전통숯불갈비집
수비니어갤러리카페
관방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