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원의 신도시 광교거리 엘리웨이길 아름다운 건축들..(2020년12월13일)

백재은 2020. 12. 19. 09:21

법원4거리~나누리병원

 

상가

 

 

원천동 천주교성당

 

중앙기독학교

 

원천침례교회

며칠전 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광교호수공원을 가기 위해 광교거리를 지나 가면서 빨간벽돌을 이룬 상가양식이 눈에 확 들어 왔었다. 시내를 지나 다니다 보면 다음에  걸을 수 있는 노선들이 정해지고 또 다른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오늘은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광교로 발길을 향했다. 따쓰한 햇살에 비추며 첫눈이 녹아 내린 거리를 흥겨운 발걸음으로 법원4거리에 이르니 둥근모양의 유리창과 건물 테두리를 곡선을 이룬 직사각형 양식으로 기둥과 벽을 진노랑으로 장식효과를 낸 정형외과 병원인 "나누리병원"으로 정신과 육체의 합일체의 과학적인 센터처럼 아늑해 보였다. 그 거리를 지나 언덕자락에 시멘트바닥 초석위로 아치형 적벽돌로 감싼 철문과 외벽 계단을 이룬 빨간벽돌 3층 상가인 1970년대 건축양식으로 정겨운 뒷 골목 경치 같았다. 흑색벽돌로 둥근 옹성처럼 쌓아 관공서의 위용을 과시한 "원천동주민센터"에 이르니 "원천동 천주교 성당"으로 빨간벽돌 담장위 흰 철망 장식이 유럽풍 고풍스러운 장식 문양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바로 그곳에서 아파트단지 도로로 향하니 즐비한 아파트와 함께 한적한 거리로  하늘색 벽에 연두색으로 유리창 둘레를 장식한 "중앙기독학교"가 매우 화사했고 숲속에 둘러싸인"원천침례교회 주차장"이 미색벽의 2,3층의 긴 유리창에 곡선미를 이룬 기둥들을 장식하여 청초한 이미지로 눈이 내린 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그 길 따라 아파트단지로 내려오니 며칠전에 봤던 상가로 빨간벽돌과 함께 아치형 창문,맞배지붕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거리를 압도하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30분만에 도착한 곳으로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이러한 거리가 있었나!...하고 감탄과 함께 "마슬거리"라는 초록색 철장식 간판을 보며 안으로 들어 갔다. 아이파크아파트 앞 상가로 기존의 아파트 상가와는 다른 서양풍의 고풍스러운 거리를 장식한 감성의 거리인 "엘리웨이길"로 취향과 인생,날씨와 기분에 따라 다른 모습과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설계된 매우 아름다운 거리였다. 마켓 사이 아기자기한 골목 거리에 조각과 정원,장식적인 자태의 나무,의자장식,자동차장식,화려한 벽화,철장식, 갖가지 조형물 장식들로 유럽의 귀족거리 처럼 매우 고즈녁했다. 그리고 상점과 식당들 마다 아치형의 서양풍 출입문과 고전틱한 타일 장식,동화나라풍의 출입문 장식,간판등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한 인테리어 예술의 가치로 빛을 발하였다. 아이파크아파트 주차장에 이르자 거리는 화사한 천정 장식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우 화려한 벽화로 유럽 박물관 골목길을 자아냈다. 각가지 장식들을 파는 초록색 철장식의 유럽 감성의 포장마차를 지나 광장에 이르니 주변 광교호수공원을 바라 보며 우뚝솟은 아이파크아파트와 함께 아기자기한 박스들을 장식한 중앙정원을 중심으로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양풍의 고풍스러운 상가들이 펼쳐졌다. 빨간벽돌에 화려한 꽃과 엘리웨이 글자를 화려하고 입체감있게 표현한 벽화 장식길 따라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머스러운 화사한 자동차 장식과 밀도 식물원을 마주 보며 평평한 지붕아래 직사각형 나무창틀의 유리창 사이로 대나무를 장식한 상가 1층의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일본풍을 자아냈다. 그리고 주황색 문양들의 기둥사이로 아치형의 거대한 창틀 장식의 귀족적인 유럽풍과 청색계통 색들의 조합으로 문양을 이룬 둥근 타일기둥 장식의 동남아풍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즉 상가들 마다 간판과 인테리어의 예술의 매력을 느끼고 서양풍의 건축양식으로 귀족적이고 고풍스러운 유럽의 거리 감성을 지닌 환상적인 거리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 창조 재료와 하나님 주신 재능으로 건축의 예술로 승화 할수 있는 인간의 창의력의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다.

광교 엘리웨이길 (마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