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원시 호매실 신도시 물향기공원(2021년6월18일)

백재은 2021. 6. 22. 11:52

수원시 과수공원

버스를 타고 호매실 신도시로 향했다.  차창가 밖으로 구운동을 지나니 호매실 입구로 드넓은 평지의 시골밭이 펼쳐지고 녹지공간을 이룬 자연친화적인 신도시의 거리로  황혼을 노래가 울려 퍼졌다. 호매실14단지인  "장애인 종합 복지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니 주 "벨성시티14단지아파트"가 주황빛 계열의 장식으로 거리를 매우 산뜻하게 비추었다. "장애인 종합 복지관"옆의 "호매실천"따라 "물향기공원"이 펼쳐졌다. 시냇가의 물줄기따라 징검다리와 긴가지로 늘어선 초목들을 이룬 "호매실천"으로 하천길 따라 산책로로 아파트가 공원을 휘감으며 마가렛(목마가렛)이 순결을 노래하는 텃밭과 쉼터,정원을 이루어 매우 싱그러운 생명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었다. "호매실천" 따라 "자전거횡단5교 다리"를 건너니 우리나라 최초 "수원시 과수공원"을 형성하고 있어 내부로 들어 갔다. 초록의 수목에 에워싼 잔디에 원목의 장식과 원두막의 생명나무 산실로 신비로운 매혹으로 다가갔다. 4월경 꽃이 피고 꽃받기가 비대 발달된 과실이 열리는 사과로 불그스레하게 물들어 가고 있었고 5~6월경 꽃을 피는 머루가 가느다란 줄기로 1개이상 씨앗이 들어있는 연두빛 작은 열매가 송이를 이루었고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씨방이 발달하고 내과피가 경화되어 핵을 형성하는 과실인 복숭아로 노랑 종이로 열매들을 감싸고 있었다. 그리고 송글송글 열매를 맺은 연두빛 포도, 연녹색의 열매를 맺은 자두, 4월경 꽃이 피는 매실, 꽃받기가 비대 발달된 4월경 꽃이 피는 배로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며 매우 신비한 그림자로 비추었다. 정교한 무늬결 잎새의 가지로 불근빛으로 새단장하고 있는 체리가 먹음직스럽고 보암직 스러운 에덴동산나무 처럼 하나님의 창조하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오직 인간을 위해 창조하신 과실나무들을 보며 신비로운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감사가 넘쳤다. 과수공원을 감상한 후 "호매실천"을 따라 주변 아파트,"금곡초등학교","매실고등학교"가 산책길을 휘 감으며 저류지의 수생군락으로 평화로웠다. 그 향기 따라 아치형 목재다리로 진노랑색으로 장식한 "장애인 종합 복지관'과 주황빛 계열의 장식인 "벨성시티14단지아파트"가 고개를 내밀며 매우 화사한 빛줄기를 형성하고 있어 피톤치드의 치유의 향기로 가득했다. "호매실천"을 따라 "물향기공원"을 지나 동물과 꽃들의 매우 화려한 벽화로 장식된 "노림교"에 이르니 금계국과 개망초향연인 잔디언덕위로 우뚝솟은 회색과 주황빛 계열의 화사한 "벨성시티14단지아파트"가 위용으로 버티며 시냇가의 잔디 돌계단과 가로수 물결사이로 정겨운 전원의 곡조가 흘렀다. "노림교" 주위를 산책한 후 집으로 향하고자 버스를 탔다. 차창가로 적벽돌 담장을 이루며 아치형의 흰띠를 장식한 창문의 "수원칠보성당"이 평화로운 성으로 다가왔고 자전거를 타며 꽃밭을 가로 지르는 매우 화려한 색채의 칠보중학교 벽화 담장이 자연과 하나가 된 시골 동심의 청소년의 이미지로 거리를 화사하게 비추었다. 곧이어 금곡동 중심상가길에 모임지붕과 2층 기와지붕의 목재를 장식한 "이차돌" 식당으로 일본 전통의 맛의 향기가 전해졌다.

마가렛(목마가렛)
물향기공원
노림교를 건너 호매실천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머루
다래
수원시 과수공원~체리
칠보중학교 담장벽화
금곡동거리~"이차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