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포근히 감싸며 청렴한 햇살이 비추는 드넓은 초원의 "창룡문"의 성곽길로 연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동산을 이루었다. 창룡문과 마주 보며 등성이가 솟은 "동장대(연무대)"로 광활한 초원의 들녁 정취로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상쾌했다. "동장대(연무대)"로 화성열차가 지나가는 창룡문의 주변 경치들과 "동암문"의 성벽위로 광교산과 연무동 일대의 도심이 비추어 고성과 현대가 조화로운 매우 고즈녁한 길을 이루었다. 용이 꿈틀거리듯이 굽이치는 성벽들 따라 "동북포루"의 평화의 깃발로 저! 멀리 팔달산이 보이는 언덕으로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용연"을 에워싼 주변 도심들이 펼쳐져 유구한 역사의 고성을 간직한 산의 정상에 오른 기분 같았다. "북암문"에 이르니 용두바위의 "ㄱ억자형" 누각의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이국적인 "북암문"과 함께 수원천을 수비하는 "화홍문(북수문)"으로 언덕,평지,하천이 만나는 매우 낭만적인 성곽길을 이루었다. 성곽길 성벽으로 굽이치는 "동북포루"와 하늘로 용솟음 치듯 향을 뿜어 내는 "용연"으로 도심을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휘어감고 있어 매우 수려한 아름다운 산수화 걸작을 이루었다. 즉 성곽길에서 마주한 주변 도심들의 경치들로 고혹적인 향기로 발하였다. "화홍문(북수문)"의 누각으로 들어가니 열려있는 문풍지 밖으로 주변 경치들이 사방으로 펼쳐져 옛 선조들의 풍류소리로 흥을 돋구었다. 구름이 감싼 청초한 하늘 햇살이 거울처럼 맑게 수원천을 비추고 있는 "화홍문(북수문)"의 아래로 비둘기들이 사뿐히 날아 앉으며 안식하고 있어 천연계가 약동하는 매우 낭만적인 길을 이루었다. 긴가지로 늘어진 버드나무 향연으로 운치있는 길을 이루는 "수원천로" 따라 "화홍문" 광장의 "화홍문안내소"로 신한옥의 황토 기와담장으로 맞배지붕과 팔작지붕의 "매홀재"가 고개를 내민 초가집 정자와 장독대의 정원으로 주변의 경치들과 동화되며 매우 아담한 쉼터를 이루어 정겨운 동네마을 같았다. 아치형 홍예의 누각인 "화홍문(북수문)"의 성곽길 따라 용두바위로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고 있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용연"을 바라 보며 성곽길 바깥쪽을 걸었다.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용연"의 성벽들 사이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도심의 경치가 장대하게 펼쳐졌다. "동북포루"로 향하는 성곽길 언덕으로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산의 중턱에 오른 기분으로 평화로웠다. 성의 요새와 같은 고풍스러운 "동암문"을 지나니 "동북공심돈"까지 저! 멀리 광교산이 내밀며 굽이치는 성곽길 아래 드넓은 초원의 언덕으로 부채꼴로 뻗은 초목을 벗 삼아 안식처를 이루고 굳은 절개의 소나무사이로 은빛물결의 갈대로 대망을 향해 불굴의 의지를 심어주는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창룡문"을 마주 보며 검은색 슬래트 모임지붕의 검은빛 유리창 장식의 적벽돌 상가가 "창룡대로"를 버티며 유구한 역사의 얼을 빛내주고 있었다.이와같이 "창룡문"으로 부터 "화홍문(북수문)"까지 성곽길의 매우 조화로운 조경과 주변 도심의 경치들로 매우 고풍스러운 역사의 길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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