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핑크빛의 핑크뮬리가 갈색빛으로 물들며 풍성한 가을 들녁 같았다.
10월25일~여기산이 비추는 서호천으로 서호꽃뫼공원을 이루고 있었다.서호꽃뫼공원은 포시즌가든으로 소나무정원,그라스 가든, 봄의정원,화목정원,붓꽃원,에버그린가든,관상침엽수원,레인가든,배롱나무원등 개성있는 식물들로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즐기도록 구성된 공원이였다.화장실 건축이 직사각형의 블럭들이 계단식으로 펼쳐진 듯한 모형으로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화장실로 가는 길과 연결하며 검은색 테라스와 화장실 나무기둥과 연결하며 의자장식의 테라스로 매우 안락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이루어 놀라웠다.고딕양식의 "수원성감리교회"가 매우 고풍스럽게 공원을 장대하게 드리우며 각기 다른 정감으로 다가왔다.단풍물결의 공원을 드리우며 매우 정감어린 향수로 다가왔고 강아지풀과 갈대밭 사이로 언덕위 성지처럼 더욱 더 사색적이고 낭만적인 향수로 빛났다. 공원 산책길로 하천과 빨간담장 벽돌을 이룬 화서역이 마주 보고 덩쿨잎을 이룬 커다란 바위장식의 화장실로 정겨운 시골길을 자아냈다.
10월25일~수인선 세류공원은 2006년 과거 수원과 인천간의 수인선 협궤선로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터널식 공원이였다. 수인선은 52.8km로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17개역으로 이루어진 수원과 인천을 왕복했던 협궤열차로1937년 개통하고 1995년12월31일 마지작 운행으로 역사적으로 사라졌다. 수인선은 군자와 소래등지에서 생산된 소금과 게등..해산물과 농산물을 실어 나르고 학생들 통학용으로 이용되었다. 세류곻원 인근에는 수인선과 1931년 개통된 수여선이 교차하고 열차들이 시운전및 회차용 철도가 놓여 있어 세류삼각선이라 불렀다.수원문화재단은 역사,문화,예술등 스토리텔링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부터 수원을 유람하는 취지로 지속적으로 수원유람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수인선 세류공원 작품 디자인 공모전으로 2014년 수상자인 이용주 스테인레스 스틸 작품이 장식되게 되었다. 이용주의 "흩어지다1"은 협궤열차 외형을 복원한 작품으로 그 일부가 녹아 흩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감상자에게 과거에서 흩어져 있는 기억을 떠오르며 정겨운 추억을 심어주고 구현된 협궤열차 모습을 경험케 하였다."흩어지다2"는 협궤열차 내부 좌석을 한편에 복원하는 동시에 그 일부가 흩어져 공원에 분산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감상자는 과거 존재했던 협궤열차 좁은 내부 공간체험을 하고 열차를 타고 다닌 할머니 모습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과거에 흩어져 있는 기억이 모여 새롭게 구현된 협궤열차와 기억속의 협궤열차가 현재의 공원에 녹아드는 모습을 경험케 하였다. 위 2작품들은 공원내 자연환경이나 다른 시설물에 반사하며 강한 대비를 이루어 시각적 경쾌함을 제공하고 있었다. 동네 좁은 길사이 초목가로수 터널를 이루며 기차의 기적소리가 동네를 울리듯한 정감으로 가득찼다. 학교를 통학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장에 물건을 팔기 위해 봇짐을 지고 가는 옛 추억의 그림자로 녹아내리고 있었다. 수인선 세류공원을 지나 세류동 시내버스 정류장에 붙여진 그늘의 시가 가슴에 와 닿았다. 자식을 위해 숭고한 헌신을 하시는 어머니의 품을 그늘로 인식하여 노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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