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북 완주군 대둔산(2023년3월5일)

백재은 2023. 3. 14. 11:14

대둔산 케이블카 타는 곳
대둔산
운보의 집
오색정

3월5일~"우리 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대둔산에 갔다.대둔산 입구부터 귀한 건강식품들이 진열된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지고 용문골로 가는 산이 에워싸며 담장으로 대둔산의 매우 아름다운 사계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이 장식되어 매우 정겨웠다. 식당길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니 케이블카 탐승장으로 빠른 속력을 가하며 달리는 듯한 케이블카 길의 장식벽화로가슴 설래임으로 다가왔다.케이블카 유리창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진 거대한 기암괴석이 매우 신비한 자태로 압도되어 저절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너도 나도 핸드폰 셔터를 누르며 자연의 신비한 경치들을 찍고 감상하느냐 분주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신선한 재료들로 푹 끓인 쌍화차의 향기로 코를 자극했다.바로 그곳에서 거대한 기암괴석을 벗 삼아 인생기념 사진을 찍고 20분쯤 오르막 계단을 올라가니 금강구름다리였다. 거대한 중국의 자연을 보는 듯한 산수화 걸작으로 압도되어 지금까지 등산했던 산 중 제일 장엄했다.수목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사방으로 산수화 병풍처럼 펼쳐지며 매우 웅장하고 신비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었다.햇살에 의해 먹물의 빛의 색채로 빛나는 원경의 경치와 자세히 다가 갈수록 은빛깔로 빛나는 자연의 신비한 색채로 너무 황홀했다.금강구름다리에서 경치들을 감상한 후 호기심에 출렁다리 아래 등산로로  내려 가니 신비한 동굴 입구에 온듯 출렁다리를 에워싼 암석들이 비추며 마천대로 갈수 있는 등산로가 펼쳐져 다시 금강구름다리로 올라왔다.바위에 기댄채 급한 경사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삼선계단길을 등지고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길을 통해  케이블카 탐승지로 왔다.로뎀나무 카페에서 손영주님의 대접으로 쌍화차를 마시면서 서로 떡을 나누었다. 카페 라운지는 모든 카페 주인장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거대하고 신비로운 바위가 드리우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룬 자연이 무상으로 준 축복 받은 곳이였다.라운지에서 바위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연한 황토빛으로 그 광채가 더욱 더 빛났다. 기나 긴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견디며 빚어온 거친 선들과 울퉁 불퉁한 표면들이 매우 신비로운 광채로 빛났다. 로뎀나무 카페에서 안식한 후 손영주님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입구로 가는 언덕길로 여러가지 곡식들의 볶음을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 하였다.힐링되는 귀한 곡물식품들로 옥수수와 콩볶음등..시식하며 수수볶음을 샀다.모두 대둔산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관광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오색정"에 갔다.일본풍 2층 목재주택으로 옛 향기를 머금는 항상 변하지 않는 맛을 추구하는 맛집의 상징물 같았다. 만두전골을 먹었는데 천연재료로 빚은 만두피로 요리장의 정성으로 빛났다. 느타리,표고,새송이버섯과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비법 육수로 맛깔스러운 감칠맛을 자랑하고 있었다.양념장으로 조려서 쪄낸 코다리조림은 살이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담백한 맛의 건강식이였다. 감태와 젓갈이 함께 나온 해산물은 젖갈의 짠맛을 감태의 바다향으로 잡아주었다. 시골맛의 고추짱아치,상큼한 김치,들깨가 들어가 고소한 연근조림.비트가 들어간 무우절임으로 무우절임이 가장 인상적인 맛이였다. 다른 곳에서 맛보지 못하는 최고의 효소 맛으로 재료와 양념,숙성의 비법을 담고 있었다. 즉 힐링과 최고의 정성을 추구하는 맛집이였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운보의 집에 갔다.2월19일 운보의 집에서 사진 찍지 못했던 운보의 약력과 잘못 찍힌 그림과 해설들을 다시 찍었다.언제든지 매우 운치있게 맞아주는 운보의 집으로 운보 영혼이 청렴하게 반짝였다. 

대둔산
로뎀나무
오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