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흥 활개바위,금강죽봉,죽순바위,지죽도,리피움미술관(2026년5월10일)

백재은 2026. 5. 11. 20:52

5월10일~아침에 채아님과 조식을 먹기전 녹도항을 산책했다. 멋진 등대와 함께 대교,섬,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사색적이였다.  고흥군 금산식당에서 조식을 먹었다.고등어구이는 짜고 기름지지 않아 너무 좋았다.구수하고 깔깔한 된장찌게와 맑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국으로 주인장의 정성이 깃들여 있었다. 반찬들이 매우 감칠맛이 있었다. 된장은 직접 담은 맛으로 이 집만의 비법을 담고 있었다.

금산식당

 

조식을 아주 맛있게 먹고 버스에 오르니 초롱님이 네가 식당에 놓고 온 핸드폰을 가지고 왔다면서 나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해 주었다.나를 챙겨주어 너무 감동했다.다음부터는 더욱 신경써야할것을 다짐했다.내촌마을로 가는길로 해안도로길이 펼쳐졌다.내촌마을에서 할개바위로 가는 언덕길을 따라 가니 바다와 섬들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기암괴석위로 올라가니 바다경치가 더욱 웅장하게 다가왔다. 

 

등산길로 정비되지 않은 산길로 등산가들의 숨은 요새였다.오직 나무가지만 붑잡고 한사람만 통과할수 있는 산  오르막을 15분정도 올라가니 추락위험의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할개바위를 가기위해 낭떨어지 같은 매우 비탈진 길을 줄을 타고 내려가야 했다.추락위험 표지판의 길을 차례로 줄을서며 줄을 붑잡고 한명씩 내려갔다.네가 내려갈때 무척 위험해 보였는지 미소님이 네가 발을 디딜때마다 안타까워했다. 줄을 잡고 내려가다 보니 90도에 가까운 길이 비추어 정신이 번뜩났다.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줄을 잡고 올라왔다. 추락위험 표지판에서 몇명의 회원들과 인디언작가님이 휴식하시고 계셨다.바로 그곳에서 다행히 할개바위의 전경을 내려다 보며 위안을 했다. 중국의 정취로 신비롭게 비추었다.할개바위를 배경으로 인디언작가님이 인증샷을 찍어 주셨다.     

 

할개바위

나중에 라리세님과 인디언작가님이 할개바위에서 곧바로 올라와 같이 휴식하였다.휴식을 한 후 다같이 내촌마을로 향했다.등산길옆 바다에서 포토를 하면서 경치를 즐겼다. 기암괴석을 타며 바다경치를 향유하니 신비롭게 다가왔다.

내촌마을의 벽화로 정겨웠다.

내촌마을

지죽도로 가는 버스안에서 초롱님의 사과로 감사했다.지죽도로 가는 길로 바다와 등대가 비추었다.산행팀은 금강죽봉과 죽순바위길로 향하고 관광팀은 지죽항으로 갔다. 내촌마을의 지축대교를 건너 지죽도에 도착했다. 지죽항에서 제방길따라 대도로 향하니 오르막길로 오르지 않고 마을길로 왔다.버스 정류장에서 모여 윤혜경님이 집에서 새우와 사과를 넣고 전을 부친 부추전을 하나씩 나누어 주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지죽항
대도

 

회원들이 가는 길 따라 들어가 보니 정원이 있는 집이였다. 집주인이 우리를 보고 커피를 대접해 주고 있었다.회원들이 주인에게 남은 부추전과  과자,팔찌를  주었다. 방안에 병풍과 풍경화가 눈에 들어왔다.나의 어릴적 안방과 대학교 시절 거실을 회상하였다. 화장실을 사용하며 휴식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섬주민 집

 

섬 주민의 집에서 나와 미스리님의 뒤를 따라 산책했다.호기심을 갖으며  항구둘레를 걸었다.주변은 군데 군데 쓰레기가 잔재했지만 썰물이 지나간 백사장,맑은 바닷물,섬사람들이 엮은 다리가 인상적이였다.길가의 매우  탐스러운 튤립이 손짓하였다.

지죽항

산행팀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다. 달맞이 숯불갈비집에서 암돼지 삼겹살구이를 먹었다.삽겹살구이에도 불구하고 반찬들이 많이 나왔다. 김치와 젓갈무침이 좀 짰다.샐러드는 땅콩이 들어가 고소했다.무우생채무침과 양파절임은 시지않아 좋았다.호박전은 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녹는듯한 식감과 함께 호박의 달큼함이 살아 있었다.맛깔스러운 김무침과 멸치볶음으로 정겨움을 담고 있었다.간 고추가 듬뿍 들어간 열무김치는 환상적인 맛이였다.멸치의 떱떱한 맛과 된장의 짠맛이 나지 않은 시래기된장국은 매우 감칠맛 있었다.김장독 김치와 같이 먹었던 추억이 회상되었다.

달맞이 숯불갈비집

 

 점심을 먹고 윤혜경님이 버스안에서 포테이토피넛센드와 크래커를 주었다.리피움미술관은 1998년 폐교된 남양동초등학교를 2019년부터 2년간 리모델링해 개관한 문화공간이엿다.  리피움 의미는 다시 피어나다라는 뜻으로 폐교에 다시 찾아오는 문화 휴식공간을 의미하였다.각종 초목과 장미,샤스타데이지, 꽃들로 수를 놓은 정원이 반겨 주었다.   

복도에 장식된 조형물이 예술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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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러운 창가의 카페가 사색의 그림자로 드리웠다.

 

 

한지작품들이 사실적인 묘사와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매우 환상적이였다.

1층 전시실)한국 조형작가 강미라 전시회로 그는 한지의 물성이 가진 치유력인 힘에 주목하였다. 한지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존재하는 재료로 아기가 태어났을때 금줄에 죽음에 이르렀을때 육신을 감싸는 한겹의 옷으로 우리 곁에 존재했다. 이러한 한지를 해체시켜 상처를 깁고 기움으로써 상처를 만들게 되는 삶과 죽음,상처와 치유에 대해 깊은 의미를 던지고 있었다.지난 전시에서 생명성과 치유에 중점을 두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지의 물성과 바느질 작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상처를 꺼내어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그것에서 자유로워지고 벗어나고자 했다. 그것은 "틈"의 작품으로 발현되었는데 벌어진 상처,아픔이 비집고 나오는 틈을 의미하였다. 한지의 작업을 통해 작가는 스스로를 치유하고 돌보는 행위로 나아가고 있었다. 

 

 

간극
심연의 아픔

 

2층)

2층 교실이 아이들의 웃음꽃으로 비추었다.김규린과 황미순의 주변 마을 경치그림들로 정겨움이 묻어났다.

 

2층 창가로 덩쿨이 드리우며 매우 운치가 있었다.

1전시실~백명준,조옥신)

조옥신은 스티커를 이용하여 구도,명암,색채를 살린 경치로 미술의 기초가 완벽해야 할수 있는 작품으로 매우 놀라웠다.백명준은 산세와 나뭇잎,해무등의 매우 유련한 터치로 대가의 작품이였다.그의 작품을 보는 순간 힐링이 솟구쳤다.

2전시실 이진우)

이진우는 검은색 태두리로 인해 어부의 삶이 더욱 진솔하게 드러났다.

 

 

3 전시실~강미라 한지작품 상설전시)

한지를 이용한 추상주의 작품으로 한땀 한땀 겹겹히 쌓은 내공이 매우 놀라웠다. 인생길에서 자유를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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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모자라 레인보우교는 등지고 서울로 향했다.일몰이 환상적으로 비추었다. 휴게소를 갔다와서 정호대장님이 모두에게 모시떡을 주었다. 매우 든든한 한끼처럼 꿀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