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수원은 화성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시내 중심에 있는 도시로 그 부근에 있는 도심은 높은 빌딩과 아파트 건설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로 이루어진 언덕에 오솔길과 같은 골목길을 이룬 주택과 빌라들이 즐비한 달동네 같은 동네들이 많이 존재한다. 화성에 둘러싸인 지동 주택가로 향했다. 지동은 정조때 화성에 둘러싸여 거대한 연못과 농업경제를 이루기 위해 저수지를 이루었던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으로 1970,80년대 건축양식들이 주를 이룬 달동네로 5.8Km 전국 최장의 벽화마을 이루어 생태골목을 이루고 있었다. 1953년에 설립된 "수원제일교회"가 수원의 노을빛을 감상할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며 지동의 높은 언덕에서 화성을 바라 보며 선교 햇불을 밝혀주고 있었다. 수원제일교회에서 벽화마을 이정표를 따라 골목길을 가니 언덕에서 저! 멀리 위급한 상황시 햇불이나 연기를 올려 봉화로 신호를 보냈던 "봉돈"이 보이는 성곽들이 펼쳐졌다. 마치 산 정상에 있는 화성처럼 적들이 위협을 느낄수 있는 위용과 함께 도심을 향해 방어하며 버티고 있었다. "봉돈"을 바라보며 언덕을 내려 오니 빨간벽돌 담장 도로 앞에 전통마을 주차장 쉼터처럼 의자를 장식하며 공방과 공예,관광체험방등을 공유하는 2016년 개관한 "창룡마을창작센터"가 주민들의 창작공간으로 우리 문화재인 화성을 간직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여 전통 동네로 소박한 벽화마을을 이루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정조때 장대한 성곽들을 바라 보며 화성 축조시 거대한 연못을 이루었던 지동으로 "지동 문화재보호구역"천막을 치며 문화재 발굴조사로 현재는 사라진 문화유적의 그림자만 비추고 있었다. 바로 그곳에서 화성을 바라 보니 매우 높은 등성이가 솟은 언덕자락에 성곽들이 펼쳐진 것으로 산에 온것 처럼 압도 되었다. 금색 찬란한 갈대향연을 이룬 "동남각루"의 성곽길에서 "창룡문"까지 걸으면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외적들과 싸웠던 역사가 떠올랐다. 서양까지 공격하며 위세를 떨쳤던 무력하고 힘이 센 몽고와의 40년간 항쟁을 했던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병자호란,임진왜란 전쟁의 비참한 고통에 얼룩진 선조들의 피가 외치는 숨결로 오직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돌 하나 하나 정교한 과확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이루어 신도시인 수원화성을 꽃을 피울수 있었던 것이였다. 즉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복원하고자 배려하는 지동마을과 함께 화성을 낳게 했던 역사를 회상하며 깊은 전율이 흘렀던 길이였다.
1월4일~종합소득세를 신고하기 위해 수원세무서로 향했다. 싱그러운 대나무가 나붓거리고 싸리눈이 내리는 도로 중심거리를 지나면서 코로나 위기를 보여주는 경제적인 타격으로 페업한 식당 식자재 기구들이 널려있고 옷 대리점들이 페업정리로 세일하는 간판이 써 붙이며 유리창만 비추는 빈 상가들이 비추었다. 부동산 값은 치솟고 빈부격차가 더욱 더 커지는 현실에 살고 있음을 목격하는 거리 광경들이였다. "향교로테마거리"에 이르니 신작로 근대골목으로 일제 식민지시대 수원인쇄주식회사 시작으로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인쇄소 영업을 하게 되고 해방이후 수원시청과 경기도청 건립으로 관공서 밀집을 이루어 1990년대까지 인쇄업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도시개발과 IMF 경제위기,디지털 매체 발달로 인해 사양길로 들어 서면서 몇몇만 남아있는 100년 전통의 역사가 흐르는 골목이라는 푯말이 옛 골목사진과 함께 붙어 있었다. 그리고 정조때 전통도시위에 팔달산 서남쪽에서 향교로,매산로를 따라 수원역,서호,권업모범장으로 새로운 식민도시의 일본인 거주지가 되었던 신작로의 근대도시를 형성했던 길임을 알리는 푯말이 붙어 있었다. 일제시대 식민지에 대항하며 살아 온 고된 저항과 삶이 녹아내린 길로 역사길을 보존하고 간직하고자 애쓰는 수원의 도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즉 경제의 어두운 현실속에 역사길의 향수를 느끼면서 위안을 갖게 된 길이였다.
1월5일~하루 일과 중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 운동을 할때가 나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작년12월쯤 22년동안 고질병이 걷는 운동으로 나도 모르게 완치가 되어 생각만 해도 기쁘다. 아니!.. 이런 기적이 있을 줄이야!.. 정말 생각조차 못했었다. 이 기적으로 지난 한해를 마무리 하게 되니 새해 첫날부터 더욱 더 믿음이 확고해 지고 새로운 희망이 솟구친다. 즉 하나님 사랑안에서 진정한 치유와 자유,기쁨을 얻을 수 있다.
1월6일~숲속길을 통해 "청소년자연마당" 공원에 갔다. 맑은 하늘의 청초한 빛이 유리창으로 장식된 라마다호텔 유리창으로 반사되어 짙푸른 색채로 반짝였다. 시골마을 경치를 자아내는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을 자연의 빛으로 연출된 빛의 향연으로 따쓰한 온기가 넘쳤다. 즉 자연의 빛에 따라 정원 분위기가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이였다.
1월7일~어제 저녁 폭설로 눈이 한가득 쌓이면서 영하10도인 한파까지 덮쳤다. 작년부터 눈이 오면 꼭 화성을 걷고자 계획을 세웠다. 눈이 수북히 쌓인 오늘 이 기회를 놓지 않기 위해 향했다. 흰눈이 수북히 쌓인 거리의 눈들을 밟으며 설래임으로 창룡문에 도착했다. 창룡문 화장실에서 추위를 잠시 녹이고 화성성곽길을 향했다. 둥근 옹성으로 쌓인 "창룡문"이 돌계단들을 이루며 굳은 절개가 호위하는 소나무와 함께 맑은 하늘을 향해 위용을 나타내고 있었다. 흰눈이 쌓인 등성이가 높은 언덕에 위치한 "창룡문"을 따라 이어지는 성곽들이 산 정상 고성처럼 장엄함으로 압도 되었다. 저! 멀리 흰섬처럼 비추는 "퉁소바위공원"과 도심들을 바라보며 햇살이 비추는 성곽길 아래의 잔디와 정원들을 이룬 언덕에서 금빛갈대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광대하게 흰눈이 펼쳐져 옛 고성길 같은 아름다운 겨울경치를 자아냈다. 바로 그 능선길 따라 눈놀이 하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어릴적 추억 향기로 가득한 정경들로 정겨웠다. 성곽길따라 등성이가 높은 언덕에 거대한 눈으로 덮힌 광대한 줄기가 옛 고성의 향기를 머금고 미끄러질까봐 조심스레하며 몹시 견디기 힘든 추위를 이겨내며 걸어가야 하는 것으로 아득히 멀어 보이는 광야와 사막에서 산 정상인 고지를 향해 경주하는 기분 같았다. 자연과 맞써 도전하는 등산가들의 불굴의지가 떠오르는 열정,인내,끈기,성취,카타르시스가 반복되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것처럼 스릴이 넘쳤다. 높은 언덕길을 지나 넓은 정원들이 보이는 길따라 내려가니 "동북포루"와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성곽들이 펼쳐진 용연의 연못과 정원들이 있는 평지로 깊은 안도의 한숨이 흘렀다. 동북각루의 위용한 자태와 함께 온통 흰눈으로 덮힌 호수와 연못둘레가 청초한 하늘 햇살을 받으며 거룩의 광채로 빛났다. 그리고 "방화수류정"을 따라 "화홍문"의 홍예와 누각이 꽁꽁 얼어 붙은 수원천을 바라 보며 버티고 있어 정겨운 옛 마을 정취를 자아냈다. 손과 발이 얼어 붙은 몸을 "북동포루" 쉼터 화장실에서 잠시 녹인 후 "북동포루" 성곽길을 걸었다. 저! 멀리서 돌출된 성곽벽으로 화사한 문양으로 하늘을 향해 고상한 날개짓을 하는 "북동포루" 성곽길을 따라 걸어가는 등산가의 발자국과 모습이 한폭의 예술작품 사진 같았다. 성곽길따라 "장안문"에 이르니 풍악의 승리 함성이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 즉 자연과 더불어 추위와 사고를 무릅쓰고 이 길까지 걸어왔던 나 자신에 대한 승리인 카타르시스의 함성이였다. 바로 그곳에서 도로를 건너 얼어붙은 몸을 보온하고자 "농협은행"에 들어갔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옆 "수원전통문화관" 눈 경치를 감상하고자 둘러 봤다. 전통한옥양식의 집합체로 귀족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압도된 한옥예술의 절정을 이룬 겨울경치를 자아냈다. 눈내린 한옥의 경치를 감상한 후 정문에 위치한 "한옥기술전시관"에 들어갔다. 한파로 잠시 얼었던 몸을 녹이며 전시관을 둘러 볼수 있었다. 전통재료로 지어진 한옥양식의 청량감으로 매우 아늑했고 전시관 바로 옆에 화장실이 가정집 분위기로 합리적인 공간을 이루었다. 즉 지금까지 다녔던 전시관 중 가장 쾌척한 환경을 이룬 전시관으로 저절로 힐링이 느껴지는 향기가 가득한 곳이였다. 한옥의 역사와 특징,지붕양식,집구조,지방별 한옥구조등...에 대해 전시되어 있었고 한옥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 한옥건축 지원을 통해 신한옥을 이룬 남수동,신풍동,연무동,장안동의 신한옥 구조들이 전시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수원의 자긍심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경주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즉 운동과 자연의 도전에서 열정,인내,끈기,성취,카타르시스를 경험할수 있었던 매우 값진 길이였다.
1월8일~봉녕사의 눈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온통 눈으로 덮힌 길의 눈을 뽀드득하는 부드러운 감촉으로 살포시 밟으며 "아주대"에 이르니 눈으로 덮힌 축구장과 농구장,잔디정원들이 드넓은 평원처럼 밝게 비추고 빨간벽돌 양식인 "율곡관"이 흰눈으로 쌓인 잔디와 조화를 이루어 맑고 푸른하늘 햇살에 비춰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아주대 뒷길을 통해 수원 팔색길 중 하나인 "여우길"에 이르러 오르막과 내림막의 숲길을 눈과 더불어 산행하는 기분으로 신선했다. 정자를 지나 광교신도시가 보이는 "잠자리와 나비터널" 지나니 "보조경기장"과 "봉녕사주차장" 경치가 펼쳐지는 숲길이였다. 바로 그길 따라 대나무에 싸여 청량감으로 봉녕사 "일주문"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었다. 나무창살무늬 유리문 장식과 온풍기로 아늑하고 따뜻한 "해우소"에서 잠시 추위에 냉한 몸을 풀며 휴식을 하였다. 휴식을 취한 후 정원들을 둘러 봤다. 미색빛으로 대롱대롱 매달리며 단풍이 손짓하는 "소요삼장 도서관" 계단을 올라 "향하당"옆 포행하는 언덕의 소나무 숲길 입구에 조각예술의 극치를 이룬 병풍같은 화강석과 석탑,비석 둘레를 소나무가 우아하게 날개치듯 청렴한 하늘을 향해 수를 놓고 있어 찬란한 진주빛으로 빛났다. 즉 자연과 화강석 조각의 조화로운 예술로 매우 아름다웠다. 600년된 향나무가 버티고 있는 연꽃과 조각품 장식들로 이룬 화강석 계단의 돌담이 "대적광전"을 향하여 매우 화사하게 비추고 정교한 화강석 탑을 향해 봄에 핀 불두화가 베이지빛으로 한아름 풍성한 열매로 굳은 의지를 표상하고 청렴어린 소나무가 굳은 절개로 빛나 끓임없는 기도의 향기가 피어 오르는것 같았다. 나무창살 무늬로 장식된 "청운당"의 눈이 쌓인 기와 담장을 향해 자주빛 남천이 나붓거리고 진노랑 벽과 자주빛 기둥양식의 "약사보전"과 함께 눈으로 얼어 붙은 약수터옆으로 벽돌탑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어 시골 산속 정겨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즉 봉녕사의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매우 아름다운 겨울경치와 함께 1시간40분동안 눈만 밟으며 걸었던 너무 상쾌한 길이였다.
1월9일~효원공원 월화원의 경치를 감상하고자 향했다. 우리집 앞에서 도로를 건너니 숲속과 연결된 "청소년문화공원 인계3호공원"으로 눈으로 덮힌 잔디 정원들이 시골길과 같은 향수로 마음을 따쓰하게 감싸 주었다. 나혜석거리에 이르러 상가에서 잠시 냉기로 가득한 몸을 녹인 후 "효원공원"에 도착하여 자주와 빨강,노랑,녹색으로 유리창을 계단식으로 장식한 "경기문화재단"이 바라 보는 소나무 숲길을 한바퀴 돌았다. 영하20도 한파를 이루는 시베리아평원을 걷는 기분으로 상쾌했다. 숲길을 거쳐 중국문화 예술 극치를 이룬 "월화원"으로 갔다. 겨울 눈이 쌓인 정원과 정자,호수가 매우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중국 산골 숲속에 온것 처럼 한적하고 평온했다. 매우 낭만적인 "월화원"의 경치를 감상한 후 잠시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화장실에서 온수로 따뜻하게 손을 녹이고 "효원공원"의 심청벽화와 제주거리를 걸으며 나혜석거리로 갔다. 빌딩들이 즐비한 활기찬 거리의 "다이소"에서 필요한 마스크팩을 10개에 5000원을 주고 사며 냉해진 손과 발을 녹였다. 1시간30분동안 한파의 거리를 걷다 보니 몸의 한기가 느껴져 좀더 따뜻하게 보온하고자 "뉴코아 아울렛 백화점"에 갔다. 1층에서 내가 구매하려고 했던 소형 털 담요를 세일하고 있었다. 잠시 몸을 녹이고자 들어 갔는데 필요한 물품을 세일가격으로 구매하게 됬다. 즉 계획하지 않았던 필요한 수요를 채울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였다.
1월10일~숲속길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에 갔다. 라마다호텔을 바라 보며 정자앞 대나무 가로수길과 연못이 삶의 애환의 노래로 가득했다 ."청소년문화 공원 자연마당"을 지나 썰매를 타며 신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토피어리원" 언덕길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사람들의 발자국만 남기고 온통 눈으로 덮힌 "청소년문화공원"에 한복을 입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강강술래를 하고 아이들이 등위를 올라타며 노는 조각이 생동감이 넘쳤고 비둘기들이 사이좋게 눈위를 쪼아대는 광경이 신비스러웠다. 한파가 계속되는 영하3도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문화공원" 20분정도 걷다 보니 땀이 젖었다. 눈을 밟고 걷는 운동은 발을 디딜때 마다 높이가 각기 다른 눈을 밟으며 걸어야 되는 것으로 흙길을 걷는것 보다 에너지가 더욱 더 필요한 운동이였다. 공원둘레를 4바퀴 돌면서 스포츠 경주하는 기분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그리고 2018년8월30일 수원으로 이사와서 눈이 한가득 쌓인 한파는 없었던 것으로 앞으로 이런 기회가 주어질까?..하고 지금 이 시간이 너무 귀중하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즉 기회를 포착하고 소중하게 활용하는 지혜를 깨닫게 된 공원이였다.
1월11일~우리집앞 매탄동 산속과 같은 숲속길을 올라갔다. 빨간벽돌 양식에 주황색의 직선과 둥근창의 연두색벽으로 아동틱하게 강조를 한 초등학교 건물이 산뜻한 분위기로 눈에 들어왔다. 무슨 초등학교인가?... 하고 초등학교를 바라 보며 숲속 오솔길을 내려 가니 "매화초등학교"로 매탄동 주택가에 버티고 있었다. 초등학교 옆으로 정자와 운동기구 쉼터를 이룬 오솔길로 올라 가니 "청소년문화공원 인계3호공원"으로 봄의 부활의 소망을 갖고 안식하는 경치 같았다. 바로 그곳에서 육교를 건너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광대하게 펼쳐진 눈길의 공원 둘레를 3바퀴 걸으며 마음이 상쾌했다. 운동을 한 후 집으로 향하면서 갑자기 우리 어머니 생각에 와르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본능적으로 우리 어머니가 떠오르며 육신이 저미는 눈물을 토해 내었다. 그런데 그것도 한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은 멈추고 말았다. 즉 갑자기 나의 귀중한 생명인 우리 어머니가 떠오르며 눈물이 쏟아지는 본능으로 우리 어머니에 대한 기억들을 한 평생 간직하면서 살아야 되는 나의 한이다.
1월12일~한옥기술전시관 동네를 감상하고자 향했다. 성 빈센트병원을 지나니 싸리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담장의 싱그러운 대나무 향기를 맡으며 지동의 활기찬 뭇골시장 골목을 지나 영동시장으로 갔다. 거리에 겨울 필수품들이 진열되어 며칠전부터 사고자 했던 발토시를 2000원에 구입했다. 걷다가 내가 필요한 수요를 값싸게 구입할수 있어 즐거웠다.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고 있는 팔달문을 바라 보며 시장거리를 지나니 독립운동가 "김세환집터"로 그의 초가집 사진과 함께 푯말이 세워져 있었다. 현재는 다른 소유주로 등기된 상가로 회색벽에 옥상 난간과 2,3층의 창문을 밤색 나무틀로 장식하여 산뜻했다. 바로 그 길따라 계속가니 골목 거리로 "예술공간 봄 카페와 갤러리"가 눈에 들어 왔다. 작년에 산책했던 "행궁동 벽화마을"로 마을기업을 조성하여 벽화를 장식하고 생활공방과 예술체험,갤러리 전시를 통해 예술마을을 이루어 가고 있었다. 2014년 멕시코 "에드가 아르가에즈"가 꽃과 사랑,기쁨의 아름다운 예술의 여신인 멕시코 나와뜰 부족 신화에 등장하는 호치퀘찰을 그린 작품인 "기쁨의 탄생"을 벽화로 장식한 "예술공간 봄 카페"로 자연과 사람,동물등 모든 천연계가 회생을 반복하는 듯한 신화적인 분위기로 장식된 "예술공간 봄 갤러리"와 함께 작은 마당을 이루며 마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호기심에 갤러리안을 들어 가니 "이윤숙" 조각가가 대표로 행궁동 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탐방과 강의와 전시관,예술체험,직업체험을 하는 곳이였다. 시메트 바닥과 천정,나무벽의 1970년대 상가 건축을 리모델링한 갤러리로 옛 정겨운 향기가 가득한 곳이였다. 지하는 "이건주"의 "한 처음에" 제목으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적막의 그림자안에 연꽃잎들을 윤곽선으로 입체감있게 표현하여 생명력이 넘쳤다. 즉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끓임없이 새롭게 피어 오르는 생명줄기 같았다. 이 생명줄기는 쪽두리 모양으로 머리를 묶고 건장한 모습의 알몸의 뒷 모습으로 얼굴은 비추지 않은 채 아직 피어 오르지 않은 짙 푸른 연잎과 새롭게 탄생한 연꽃잎에 둘러싸여 도를 향해 명상하며 거룩으로 잉태되고 있었다. 그리고 거친 산의 능선들을 양감과 질감을 살려 율동감있는 산의 정상에 머리를 양쪽으로 쪽두리 모양으로 묶고 뒷모습만 비춘채 우뚝 앉아 있었다. 즉 모든 속세에서 자연과 마주하며 도의 경지로 승리한 함성 같았다. 1층 전시실은 시멘트벽 기와집과 담장,장독대 베란다,돌마당등의 1960년대 양식으로 장식된 "마을기업 행궁솜씨" 전시관 뒷마당이 창가로 비추며 천연계와 하나가 된 수원화성의 수채화와 사진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약동하는 천연계와 매우 조화로운 화성의 수채화로 따쓰한 온정이 흘러 넘치는것 같았다. 사진은 저녁노을과 야경,푸른햇살,눈,꽃, 분출하는 물줄기등...과 함께 매우 조화로운 화성의 경치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예술공간 봄 카페"와 마주하며 2018년 콜럼비아 "호르헤 이달고"가 아메리카 인디오 신화에서 태양의 기운을 받아 뻗어나가는 생명나무와 다섯 인종을 상징하는 얼굴을 그린 "악없는 땅"이 매우 화려하고 신비한 빛 줄기로 벽화마을 백미로 장식하고 있었다. "행궁동 벽화마을"을 지나 계속 가니 무지개빛 색채로 벽을 모자이크로 장식하여 매우 고상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종학원"과 적벽돌양식으로 모서리부분을 1층부터 4층까지 커다란 유리창으로 장식하여 매우 산뜻한 4층상가 건물사이 "화홍문 문화의 거리"의 푯말이 붙어 있어 그 골목으로 향했다.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의 성곽들로 향하는 골목길로 1960,70년대 건축들의 1층에 사진관,커피숍,보세집등이 즐비하며 벽돌양식에 고풍스러운 원목나무 출입문과 유리 창살장식,아동틱한 색채로 인테리어를 하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와같이 "행궁동 벽화마을"과 함께 "화홍문 문화의 거리"는 "화홍문"과 "동북각루"의 성곽들을 바라 보며 마을을 형성한 옛 정겨운 그림자가 가득한 곳이였다. 그 골목길에서 나와 도로를 건너면 수원의 전통과 정조대왕의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국내 최고 전통문화 체험 명소로 전통 먹거리 교육과 예절교육,세시풍속 행사등 다양한 전통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으로 "장안문"을 바라 보며 한옥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2층의 한옥으로 귀족의 거리처럼 나무창살무늬 유리창으로 된 "서동진의 커피랩"을 따라 팔작지붕 아래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수 있도록 마루를 장식하고 있었다. 바로 그 옆 위용있는 기와지붕 출입구옆으로 기와 처마밑 커다란 유리창으로 신한옥의 정점을 이룬 "한옥기술전시관"이 있어 내부로 들어 갔다. 한옥기술전시관의 구축 목표는 한옥의 대중화와 한옥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을 중심으로 한옥촉진특별건축구역을 정해 한옥건축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신주거 문화 조성을 목표로 수원시 화성 사업소에서 한옥 지원 보조금과 한옥 수선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국의 한옥정보와 함께 전통한옥과 신한옥 기술을 비교하며 수원시 한옥건축 지원을 통해 신한옥을 이룬 남수동,신풍동,연무동,장안동의 신한옥 구조들이 전시 되었고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통한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문화의 도시로 경주하는 수원시 열정에 깊은 감명과 함께 한옥에 대한 기본 상식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한옥의 기원은 기원전 6000년경 신석기시대 전기의 움집이며 한옥의 정의는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에 우리 고유의 기술과 양식으로 지은 건축을 의미한다. 한옥의 가치는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한 독성이 없는 친환경적인 건축이며 바닥을 데우는 온돌인 난방방식으로 실내환경이 쾌적하고 열려있는 마루로 바람을 통하게 하여 쾌척한 여름을 보낼수 있다. 한옥의 아름다움의 특성은 자연에 순응하도록 자연과 조화를 이룬 한옥의 구조물 배치방식이 지형에 순응하는 공간활용과 주변의 조화와 소통에 있는 것으로 지형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은 한옥 배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리이다. 한옥은 지붕의 재료에 따라 초가집,기와집,너와집으로 나눈다. 초가집은 논농사를 많이 짓는 평야지대의 농가들에 적합한 가옥으로 주로 볏짚을 재료로 사용하고 너와집은 나무가 많은 산간지대나 화전지역의 민가 주택에 적합한 가옥 형태로 나무토막을 쪼개어 만든 널빤지로 지붕을 이은 집을 말한다. 한옥의 발전사는 신석기시대 인류가 정착하면서 땅을 파서 공간을 만들고 그 위를 나무와 풀로 덮은 원시 형태 움집으로 청동기시대 쌀농사가 시작되면서 사람이 주거 하는 공간을 지상으로 올려 짓기 시작하여 움집의 내부 공간이 분화되기 시작하였다. 철기시대는 움집이 차츰 줄어들고 기둥을 세워 벽을 만들고 지붕을 얹는 기술이 발달하여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올려 짓는 고상식 건물이 세워 지게 되었고 삼국시대는 중국대륙과 교류를 통해 중국의 발달된 각종 문화를 도입하여 고유문화와 조화를 시켜 선진문화 단계에 도달하였다. 고려시대는 통일신라시대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중기에 이르러 중국 강남지방에서 발달된 주심포 양식이 유입되어 외관이 높고 웅장해 졌다. 조선시대는 고려말 양식을 계승하였고 유교 영향으로 사치를 배격한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 하였다. 궁궐,사찰,향교,서원,민가주택이 주종을 이루었다. 궁궐은 크기와 격에 따라 전,당,합,각,재,헌,루,정으로 품격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는 순서로 건물들의 신분과 위계질서 를 나타냈다. 한옥은 지방의 기후나 성향에 따라 건축방식이 달랐다. 추위가 잦은 북부지방은 외부의 한기를 막기위해 지붕이 낮고 방을 두줄로 배열하는 겹집 구조였고 더위가 잦은 남부지방은 지붕이 높고 자연 바람이 통할수 있도록 방을 한줄로 배열하는 홑집구조를 이루었다. 지붕의 모양에 따라 맞배지붕,우진각지붕,팔작지붕,모임지붕으로 나누어 지고 형태에 따라 ㅡ자형,ㄱ자형,ㄷ자형,ㅁ자형으로 나눈다. 한옥의 숨겨진 과학으로 한옥의 보와 도리로 한옥은 외형적으로 크게 지붕부,공포부,축부,기단부로 나뉘어 지는데 석재로 이루어진 기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목재로 짜여진 기구식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 진다. 목재를 치수에 맞게 자르고 재단하여 부재를 만든 뒤 각 부재를 짜맞추고 결합하여 한옥 기본 골격을 형성하게 된다. 한옥의 멋은 자연스럽게 끝을 끌어 올린 곡선미의 아름다움인 지붕과 처마에 있다. 검은 기와를 얹은 장중한 모습의 지붕과 날렵한 처마선의 가뿐한 자태에서 장엄함과 경쾌함을 느낄수 있는 조화와 중용의 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한옥의 멋을 더하는 양식으로 지붕 처마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 같은데 짜맞추어 댄 나무 부재로 다포양식,주심포양식,익공양식으로 나누어 진다. 이와같이 한옥에 대한 상식의 글들을 사진으로 찍고 읽고 난 후 한옥에 대한 숨겨진 과학인 한옥 결구체험을 컴퓨터 화면으로 체험을 하였다. 사분턱 맞춤,반턱 쪽매,왕지도리 맞춤,양통 맞춤,쌍장부 빗이음,연귀 맞춤,제비초리 맞춤을 화면으로 해보면서 부재들을 서로 짜맞추고 결합하여 장식을 이어가는 과학성과 미적인 아름다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옥에 대해 정보를 감상 한 후 거리는 함박눈으로 쌓이며 전시관 유리창으로 비춘 "수원전통문화관"이 전시관 내부의 기와 처마와 나무창살,난간,흑벽돌 장식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매우 낭만적인 정취를 이루었고 건너편 "세종학원"과 적벽돌상가 양식이 예술작품처럼 조화로운 건축으로 거리를 매우 화사하게 빛내 주었다. 전시관을 나오니 눈은 솜뭉치처럼 내리며 낭만적인 눈길을 형성하였다. 눈을 밟으며 흥겨운 발걸음으로 "생태교통마을"로 갔다. "행궁"과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성곽들을 바라 보는 마을로 카리스마가 넘친 자태로 버티고 있는 "화서문"과 매우 조화로운 "화서사랑채"의 매우 고풍스러운 한옥예술을 이루었다. "화서사랑채"는 국악,공예,인문등...전통 문화예술을 강의하고 전시회를 통해 전통예술을 알리는데 이바지하는 곳이었다. 바로 그 길 따라 기와지붕 처마 아래 밤색 목재대문과 창살이 있는 유리창의 벽돌담장으로 1960년대 정겨운 향수로 가득한 "행궁살롱"과 ㄱ억자형 기와집 철대문 앞마당에 캐노피를 장식한 1960년대 어릴적 향기로 가득한 "장식품집",분홍색 페인트 벽에 초록의 캐노피와 밤색 원목으로 유리창과 여닫이 출입문을 장식하여 옛 고전 일본풍 정취를 자아낸 가죽공예집의 "이시카와 아이",화사한 캐노피 아래 연보라 출입문과 함께 아동틱한 유리창 장식의 "장난감 악세서리 집",커튼을 두른 자주빛 유리창틀과 자주색 의자를 장식한 "Kahve Cafe"이 정겨운 분위기로 마을을 빛내 주었다. 그리고 "수원전통문화관"을 마주보며 "Cafe 행궁81.2"가 3층 흰색벽으로 검은색 창틀과 검은색 난간장식을 이루며 밝은 청색의 캐노피와 출입문을 장식하여 맑고 청초한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그리고 "행궁"으로 가는 길 따라 빨간벽돌과 연두색의 창틀의 조화를 이룬 "옷집"이 고상한 분위기로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생태교통마을"을 감상하고 버스정거장쪽으로 가니 행궁동일대를 역사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신풍동과 장안동 일대 거리 정비"를 했던 푯말이 붙어 있었다. 정조때 화성 축조때 부터 조성된 화서문 옛길과 장안문 옛길,생태교통마을 주변 옛길인 3개의 옛길인 역사의 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과 함께 우리 전통예술을 간직하며 고유마을처럼 가꾸고자 애쓰는 수원시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면서 거리는 나무들 마다 눈꽃들을 피우고 있어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즉 눈내리는 겨울정취와 함께 수원의 옛길인 역사의 길에서 건축과 미술,사진작품,한옥 전시관등을 통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1월13일~호수의 눈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광교신도시하천"에 갔다. 백노가 하천옆 바위에 우아한 자태로 앉아 있더니 고상한 날개짓을 하며 친구들이 떼를 지어 있는 하천으로 날아가 사뿐히 앉는 것이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춤 공연을 보는것 처럼 너무 아름다웠다. 꽁꽁 얼었던 하천이 녹아 콸콸거리며 우렁차게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천둥오리가 사이좋게 거닐고 있는 마르지 않는 생수인 영원한 생명소리를 느끼며 원천댐이 보이는 "광교호수공원"으로 올라갔다. 아직 눈이 녹아 내리지 않은 공원경치로 꽁꽁 얼어붙은 눈으로 쌓인 호수가 광대하게 펼쳐져 매우 상쾌했다. 공원 언덕위에 경사진 "프라이부르크전망대"와 에스컬레이터를 나무로 장식한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매우 이색적인 분위기로 독특했다. 갈색으로 물든 언덕 정원과 호수를 바라 보며 "프라이부르크전망대"부근 언덕위로 올라갔다. 바로 이곳으로 부터 수십 갈래의 장대한 언덕길 가로수와 숲을 이루어 사색적인 정취를 자아내 공원으로 최고의 명소로 불릴만큼 가치를 지닌 자연형세를 지니고 있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되는 언덕길의 상쾌한 눈을 밟으며 "재미난 밭"으로 갔다. 돌들을 쌓아 철망을 이루며 원통형태로 올린 "인공암벽장"을 바라 보며 "신대호수 팔각정"에 이르니 흰눈에 덮혀 드넓은 평원 같았다. "팔각정"에서 계단을 내려 오니 ''신대호수"의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으로 소나무와 밤색,베이지빛의 조화로운 단풍의 숲에 둘러싸여 우유빛 흰 호수를 이루어 매우 평화로웠다. 금빛 갈대가 나붓거리며 푸른빛의 유리창들로 장식된 질서 정연한 ''수원지방법원"과 우뚝솟은 "참누리레이크아파트"가 우유빛 호수에 드리워져 매우 청초했다. 그 청초한 빛줄기는 아치형 "정다운 다리"에서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정겨운 신대호수와 선착장으로 아름다운 빛의 절정에 달하였다.바로 그곳에서 "원천호수"로 향했다. 가로 지르며 굽이치는 언덕길들을 통해 시골공원 경치 같은 아늑한 "신비한 물너미"를 바라 보며 "광교푸른숲도서관"에 오니 도서관 옆으로 "푸른숲 책뜰"이 조성 되어 있었다. 백리향,산수국,바람꽃,금강초롱이 피는 숲속옆의 계단을 통해 책과 함께 힐링하는 독서공간인 쉼터 하우스들이 계단길 마다 형성되었다. 짙은 밤색의 원목에 검은색 창틀과 커다란 유리문의 베란다,캐노피를 장식하여 매우 아늑한 숲속의 작은 별장 같았다. 그리고 베이지와 짙은 밤색벽돌양식으로 각 층마다 다른 형태로 건물을 이루며 2층에 검은색 창틀의 유리창들을 경사진 황토색벽돌들로 장식하여 독특한 건축의 미를 이룬 "광교푸른숲도서관"과 조화를 이루어 산속 자연의 평화로움을 자아냈다. "푸른숲 책뜰"의 건축을 감상한 후 "신대호수"를 바라 보는 아이파크아파트 "엘리웨이길"로 갔다. 유럽풍 감성으로 장식한 길로 날씨와 기분에 따라 다른 감성으로 다가 오는 길로 일본풍 정원을 자아내는 식물원으로 장식한 마켓안으로 들어갔다. 형형색깔들의 조화로 천정을 장식하고 핑크빛의 아나나스(브로멜리아드)가 화사하게 손짓하는 내부에 밤색원목의 장식장과 선반에 초록잎들의 나무들로 조화를 이룬 꽃집과 카페가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 퍼지는것 같았다. 마켓 내부 인테리어까지 하나 하나 세심한 장식으로 분위기를 연출하여 인상적이였다. 즉 사색적인 분위기로 손님을 수요를 채우고 창출하는 신개념의 거리로 격조가 있는 길이였다. "엘리웨이길"을 지나 "광교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방향으로 걸었다. 아파트 앞문과 후문 상가에 피아노학원이 자리 잡고 있어 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하셨던 피아노학원들을 회상하며 호기심에 올라갔다. 노란색문으로 피아노방들을 장식하며 아늑해 보였다.
1월15일~믹서기가 고장이 나 인계동 하이마트 대리점으로 향했다. 하이마트 맞은편 도로에 이르니 삼성생명으로 정원에 조각이 눈에 들어 왔다. 소나무와 자주빛 단풍에 둘러 싸여 버티고 있는 조각이 율동감있는 선들의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아빠와 엄마, 아이를 위로 부터 한아름 덮고 있는 우아한 날개가 하늘천사의 보호 날개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하늘의 기쁨인 희락을 창조하였다. 즉 모처럼 조각에 심취 될수 있었던 길로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1월16일~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향했다. "남수문"에 이르니 "팔달문" 기준으로 미복원 성벽 푯말이 붙어 있었다. 남수문에서 팔달문 동쪽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남암문"과 "남공심돈"이 있었다. 비상시 출입구인 "남암문"은 축성 당시부터 문 바깥쪽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남암문에서 약 36m 떨어진 곳에 성밖을 살피는 망루인 "남공심돈"이 있었다. 이 구간은 1920년대 도로를 넓히기 위해 철거된 후 복원되지 못했던 것으로 일제시대 사진의 기록만 침묵하고 있었다. "매향교"를 건너 "수원화성박물관"에 이르니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조대왕 태실 장식과 역대 수원감찰사로 일했던 선정비,화성 축조시 사용했던 유형거,거중기,녹로를 정원에 장식하며 문화 산책길을 이루고 "동북공심돈"의 수원 화성을 본따 건축한 박물관이 화성 문화재 보고로 위용을 간직하며 2009년 한국 건축 문화 대상의 작품을 뽐내고 있었다. 박물관 복도부터 단풍이 물든 팔달산을 바라 보며 "봉돈"의 아름다운 성곽 사진이 싱그러운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어 예술작품을 이루고 있었다. 수원화성은 동.서양 군사시설 이론을 잘 반영하고 방어기능이 뛰어난 성곽의 꽃으로 성곽조형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러한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정조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킨 개혁정신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화성박물관이 건립 되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정조대왕 서거220주년 기념 "융,건릉 원찰 수원 화산 용주사 기념 사진전"으로 아버지 지극한 효심의 역사적 의미와 재조명으로 100년전 사진엽서부터 최근까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조는 왕위에 즉위하지 마자 반역죄로 죽은 생부 사도세자 왕위 정통성을 복권시키고 왕위계승 정통성 확립하기 위해 사도세자 추숭사업 추진하고 왕권강화를 확립했다. 수원부 화산으로 1789년 "현륭원(융릉)"을 옮기고 이를 보호하고자 신도시 수원을 건설하며 1790년10월 융릉의 재궁으로 사도세자 명복을 비는 국왕이 창건한 왕실 원찰로 "용주사"를 건립하였다 .국왕의 지휘 아래 궁궐관아 건축양식과 왕실의 전목적인 지원으로 왕실에서 제작한 각종 물품 과 정조가 지은 화산 용주사 봉불기복게(1795년)가 하사 되었다. 용주사는 오늘날에 와 호성전과 홍살문을 재건하고 사도세자 기신제 되살리며 정조 뜻 본받아 효행박물관을 건립하였다. 1789년 체제공이 쓴 용주사 상량문 중에서 수원은 용처럼 형체의 기세가 신비롭게 변화하고 구불 구불 꿈틀거리며 황홀하게 하늘 끝까지 다다라 임금자리 용이 하늘에 있는 형세 닮았고 산이 빛난다고 할 정도로 화산은 매우 아름다운 곳이였다. 1789년(정조13년) 정조는 현륭원을 배알하고 일어 나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으며 탄식하였다. 그후 1800년1월 화산을 아름답다 이 산이여!... 감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 1800년6월28일 정조가 승하 하였다. 이 또한 하늘의 뜻인걸 어찌하리!...신하들이 탄식하며 평소 소원대로 아버지곁에 묻혔다. 정조의 건릉의 석물은 구성,규모,문양,조각수법이 생부 융릉의 석물과 유사하다. 즉 화산의 "현륭원(융릉)"과 "용주사"는 아버지 한을 평생 간직하며 아버지와 함께 극락에서 꿈을 실현하는 정조의 통곡소리 결정체였다. "기획전시실"에서 나와 2층 전시관으로 올라 갔다. 회색벽돌로 이룬 내부로 둥글게 타원을 그리며 계단을 형성하고 옥상 천정 유리창으로 햇살이 비춰 쾌척했다. 2층 전시관은 "화성축성실"과 "화성문화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화성의 축성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화성축성실" 전시관으로 들어 갔다. 들여쌓기의 일본 히메지성,벽돌쌓기의 중국 평요고성,유럽 최강의 요새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에 있는 르네쌍스양식의 크론보르성,우리나라 성인 벽돌로 쌓은 강화외성,석재로 쌓은 삼년산성,흙으로 쌓은 풍납토성들의 양식등 사이에 화성은 일본과 중국의 장점을 결합하여 만든 건축 결정체였다. 사도세자 무덤을 수원으로 이전할 때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다리를 설계한 정약용이 성리학,토목학,건축학을 공부하고 실학의 완성자로 기존의 조선의 축성술을 총망라 하고 중국과 일본 성곽 장점을 참조하여 축성의 편리한 시공과 기술자의 안전성과 효율성,축성 비용 절감효과로 거중기,유형거등 여러가지 기구들을 설계하였다. 명나라때 중국에 들어 온 선교사 요한네스 테렌츠가 지은 "기기도설"이 참고가 되어 거중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중도설"에 싣고 "성설","옹성도설","포루도설","현안도설","누조도설","총설"등에 화성축성 글을 실었다. 화성을 축조하는데 팔달산,여기산,숙지산에서 석재를 이동하고 벽돌은 백문동 가마,서봉동 가마,북성밖 가마에서 조달하였다. 목재는 화성시 비봉면 구포 항구를 통해 수원으로 유입되었고 수원화성 축성에는 석재를 올리고 내리기 위해 사용된 거중기와 녹로, 운반도구인 유형거,동거와 평거등과 같이 다양한 축성 과학기구가 사용 되었다. 공사 책임자는 영의정 채제공으로 건설 감독관은 조심태 지휘하에 성역소를 두어 현장을 관리 감독하고 성과급제,공사실명제를 시행하여 1794년1월에 시작하여 2년9개월 만에 1796년 공사가 완공되었다. "화성성역의궤"에 비문이 쓰여 있는 "화성기적비"가 말해주듯 왕의 효도와 백성을 자식처럼 여기는 인자함과 만물에 두루 베푸는 지혜가 담긴 화성역사의 신도시가 건설되었던 것으로 1796년10월16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수원화성완공축하 잔치로 백성들까지 참여하여 음식,춤,음악으로 흥겨운 잔치인 "낙성연"이 베풀어 졌다. 본래 허허벌판으로 인가가 겨우5~6호였던 수원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은 1789년 정조13년 수원부 읍치 이전하고 화성건설로 화성으로 개칭됨으로써 성장하였다. 1793년 정조17년때 화성유수부로 승격되고 정조실록 권39 1794년1월15일 기록처럼 몇년이 안되어 큰 도회지인 대도시로 성장하여 수원 유수부가 되었다. 관청은 동향이고 도로도 남북방향을 주 도로로 하는 십자형 길 생성하는 지형으로 서울에서 뻗어나오는 도로를 연결하여 상업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 중심지가 되었다. 정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농업과 상업이 발달함으로써 일거리를 찾아 유입하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되었고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이와같이 정조업적은 그의 생부이신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을 바탕으로 한 왕권강화로 정치인생의 업적을 볼수 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776년 3월10일 왕으로 즉위하여 영조의 죽은 아들인 효장세자 아들로 입적 되었던 자신을 사도세자 아들이라고 공표하여 사도세자 정통성 복권을 위한 준비와 왕위 정통성 문제를 사전에 처단하기 위한 정치적 시도를 시작하였다. 1776년 3월20월 생부이신 사도세자를 장헌세자로 고치고 수은묘인 무덤을 영우원,사당을 경모궁으로 칭하였다. 1776년9월 규장각을 설치하여 문화정치로 당파간의 쟁쟁을 화합하고자 목표를 두었다. 1788년1월 왕권강화로 장용위를 장용영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1789년7월15일 사도세자 무덤을 화산으로 이전 추진하고 1789년8월 수원부 읍치를 팔달산 아래로 이전하여 화성행궁을 건설하였다.1789년10월 아버지 무덤인 현륭원을 조성하고 참배하기 위해 첫 수원행차를 하였다.1790년2월 현륭원의 재궁으로 아버지의 명복을 비는 왕실 원찰 용주사 창건하였고 6월18일 차남 순조가 탄생하였다. 1791년2월 금남전권을 혁파하고 신해통공을 실시하여 조선후기 상업경제가 활성화 되였다.1792년4월 영남 남인이 사도세자 신원을 주장하는 영남만인소를 작성하였다. 1793년1월 수원을 유수부로 승격하고 국방기구인 장용영 외영 설치하여 초대 유수 좌의정 체재공을 임명하였다. 아버지곁에서 신도시를 건설하고자 1794년1월 수원화성축성을 시작 하였다. 1795년 윤2월9일~16일 정조는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8일간 수원을 행차하여 회갑연을 열고 수원의 농업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5월 만석거를 준공하였다. 1796년9월10일 수원화성이 완공되어 10월16일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낙성연 개최하였다. 1798년4월27일 수원의 농업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만년제와 1799년5월 축만제가 준공되었다. 1800년1월1일 순조를 왕세자로 책봉하고 김조순 딸을 세자빈으로 결정하였다. 1800년6월28일 창경궁 영춘헌에서 승하하였다. 1800년11월6일 평소 정조의 소원대로 아버지곁에 건릉을 조성하였다. 정조의 시문,윤음,교지및 편지를 모은 전집 총184권 100책 "홍재전서"가 전해지고 "화성성역의궤"는 수원화성의 건축 보고서로 정조의 명에 의해 1796년 김종수가 편찬했다. 그가 꿈꾸던 "수원화성"은 오늘날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화성성역의궤"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의 문예 부흥의 대왕으로 그의 발자취는 길이 길이 대대로 문화도시인 수원에 근간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정조의 생부이신 사도세자의 역사적 유물들을 볼수 있었다. 영조가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에게 내린 어제정훈과 정치 기본 원칙 10개 항목으로 원대한 꿈을 갖고 대리청정에 임하게 하였음을 보여 주고 있었다. 왕세자의 대리청정기에 내린 그 예가 드문것인 사도세자가 조돈에게 내린 영서로 글씨체가 기발한 필치로 글자예술을 이루었다. 왕의 기질로써 영민함을 보여주는 증거로 노론과의 당파 싸움속에 정치 희생양이 된 사도세자는 자신의 피값의 댓가로 아버지인 영조의 평탄한 정치인생과 아들인 정조가 왕에 오를수 있었다.!...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의리?..인지 역사의 진실은 오직 하나님만이 알수 있다. 진실과 원통함이 하늘을 감동했는지 가까스로 사도세자인(장조,장헌세자)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순조가 뒤를 잇고 헌종이 왕이 되었다.그리고 세도정치시대 가까스로 사도세자의 아들 은언군의 후손 인 철종이 마침내 25대 왕으로 등극되고 사도세자 아들 은신군의 아들 남연군의 양자가 흥선대원군으로 그의 아들 고종이 26대 왕으로 등극되고 27대 순종까지 왕의 계보를 이룬 왕의 가계도를 형성하였다. 사도세자 후손들이 대대로 왕가를 이룬 기적같은 하늘의 축복의 역사가 이루어진것 이다. "화성축성실"을 거쳐 "화성문화실"로 갔다. "화성문화실"은 1795년 정조의 행차와 군사개혁의 핵심인 장용영을 보여주는 공간이였다. 조선후기 수도를 방위하는 중앙의 5군영은 17세기 들어와 오랜기간 무반 가문에 의해 장악되었고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정치를 혼란스럽게 하였다. 국가 재정 많은 부분을 국방비로 지출하고 있어 국가경제를 어려움에 빠트렸다.이와 같은 현실을 타파하고자 정조는 여러 군영을 통합하여 국방비를 아끼고 군사를 정예화하려는 군제 개혁인 1778년(정조2년)6월 4대 국가 개혁 방침을 선언하여 군권을 장악하고 왕권강화의 의지를 보여 주었다. 5군영의 대장이 병조판서의 지시를 받게 하는 군제 개혁을 단행하고 5군영의 대폭적인 축소와 국방비 감축으로 백성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노력을 하였다. 정기적인 무과시험외에 특별 무예시험을 실시하여 뛰어난 무인들을 선발하는 인재양성에 노력하였다. 수원화성은 장용외영 군제가 편성되었고 군사훈련서인 "병학지남"등이 간행되었다. 상무정신에 입각하여 문무를 겸비하기 위해 무예를 연마하는 과정으로 정조는 활쏘기를 직접하여 신하들에게 고풍을 내려 무예를 권장하였는데 특히 수원행차시 신하들과 활쏘기를 여러차례 즐기며 수원에게 특혜를 베풀었다. 그리고 정조는 생부이신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수원행차 행사를 2년동안 계획하여 실행하였다. 수원으로 행차할 수 있는 고개길이 많은 길을 피해 시흥을 지나 군포와 의왕을 거쳐 수원으로 이어지는 길인 "시흥길"을 새로 만들었다. 시흥길은 조선후기 새로운 운송로의 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수원행차를 위해 한강을 건널수 있는 최대의 난제인 최고의 배다리를 건설하여 배다리 설계과정인 "주교절목","주교지남"과 "한강주교환어도" 그림을 남겼다. 배다리 건설로 한강을 무대로 활동하는 상업용 선박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배다리가 완성된 후 마침내 을묘년 1795년 윤2월9일 수원화성 완공을 앞두고 정조는 군복인 융복을 입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창덕궁 돈화문을 출발하여 7박8일동안 수원행차를 시작하였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를 다함과 동시에 왕실의 경사를 백성들과 함께 나누는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친위세력과 백성들을 결집시키고 왕실 권위를 회복 시키고자 하였다. 약6300여명이 넘는 규모 행렬의 재정능력과 왕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조선시대 최대 국왕 행차로 정조는 화성에 입성하기 전에 황금갑옷으로 갈아 입고 입성하였다. 원행차 첫 행사로 도착한지 셋째날인 1795년 윤2월12일 새벽 정조는 누이동생들과 어머니를 모시고 "현륭원"에 참배했다. 남편을 떠나 보낸지 33년만에 무덤을 찾은 혜경궁 홍씨는 그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설움을 이기지 못해 통곡하였다. "원행을묘정리의궤","화성능행도 중 봉수당진찬도","홍재전서, 권6 시2"의 역사기록 처럼 1795년 윤2월13일 정조 어머니이신 혜경궁 홍씨 회갑잔치인 화성행궁의 "봉수당 진찬연"은 국왕의 효심에서 우러난 어머니 장수를 기원하며 그동안 모든 회한을 풀어낸 도성을 벗어난 최초 왕실잔치였다. "원행을묘정리의궤도 중 신풍루사미도" 기록 처럼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음 날 윤2월14일 정조는 어머니의 은혜가 모든 백성들에게 미치도록 왕실에서 기쁨을 백성들과 함께 하고자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진휼을 베풀었다. 과부와 고아,자녀가 없는 노인,가난한 자등..에게 쌀을 나누어 주어 당시 약 6만명의 수원 인구 중 약 1/10에게 쌀이 지급되었다. "홍재전서 권6 시2","원행을묘정리의궤도 중 낙남헌방방도","원행을묘정리의궤도 중 낙남헌양로연도"의 역사기록 처럼 정조는 수원을 제2의 도시로써 활성하고자 수원 백성들에게 많은 혜택을 베풀었다. 1795년 윤2월11일 수원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배려로 "낙남헌과거시험"과 윤2월14일 오전 어머니 회갑을 맞이하는 기쁨을 수원유수부 백성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낙남헌양로연"잔치로 백성을 위한 자신의 정치가 수원을 중심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나가기를 기대했다. "득중정어사도"에서 보여진것 처럼 1795년윤2월14일 수원화성에서 마지막 행사로 화성행궁 득중정에서 활쏘기 시합과 당대 신무기인 매화포를 발사하여 새로운 화약무기를 성공적으로 시연함과 동시에 화려한 불꽃놀이를 백성들과 함께 즐겼다. 6천명이 넘는 장엄한 국왕행렬인 "환어행렬도" 기록 처럼 1795년 윤2월15일 모든 행사를 마치고 수원화성을 떠나 하루밤을 지내기 위해 시흥행궁에 들어갔다. 을묘년 수원행차 최종보고서인 1797년(정조21년)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정조의 명으로 편찬하였다. 새로 주조한 금속활자로 인쇄한 최초의 의궤로 활자와 목판화,당대 최고 화원들이 생생하게 그린 그림과 꼼꼼한 행사 내용들을 기록한 조선시대 의궤 모범으로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을묘년 7박8일 동안 수원행차시 화원들의 화가들이 그린 "화성성묘전배도","서장대야조도","한강주교환어도",등...과 같은 역사적인 사실도는 매우 세밀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경탄할 만큼 장엄한 예술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후세에게 역사를 남기기 위해 기록한 것으로 우리나라 기록문화 절정을 이루었다. 역사는 흘러 일제 식민지 시대 들어 와 일제는 정책일환으로 조선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손꼽히는 명소로 수원화성들을 사진으로 찍고 풍속풍경사진첩에 수록하며 사진엽서로 제작하고 관광의 고도인 수원관광안내지도를 채색지도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그리고 조선에 들어 온 외국인들은 화성을 보며 신비스러운 나라로 인식하며 매혹되었다. 주한 이탈리아 영사관의 제3대 영사이자 해군 제독이였던 카를로 로제티(1876년~1937년)는 수원을 비롯한 인근지역을 방문하며 조선풍물에 관한 "꼬레아 에 꼬레아니" 책을 펴냈고 1910년 수원에 정착한 조선이주 1세였던 일본인 사카이 마사노스케는 명소인 화성을 채색화 하여 화보로 담아 1915년 "화성내영"을 편찬했다. "엘리자베스키스"가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조선의 아름다운 화성을 그렸고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베버"신부가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수원화성박물관" 전시관들을 모두 감상한 후 정원길 따라 흑색벽돌의 성곽모형을 장식하며 수려한 곡선미를 이룬 "팔달세무서"에 이르니 익공이 있는 모임지붕 아래로 자주색 기둥부분에 장식과 자주빛 난간에 청색으로 문양을 이룬 정자가 연못과 정원을 바라 보며 문화유적지 산책길 처럼 장식되어 아늑했다. 해가 저물어 가며 찬바람이 몰아치는 추위를 문화산책 향기로 녹이며 "창룡문"으로 향했다. "수원화성박물관"옆 도로길로 20분쯤 올라가면 화성들이 펼쳐지는 길로 매우 정감이 넘치는 길이였다.높은 언덕에 1970년대 주택들이 옹기종기 밀집된 창룡대로 골목길 사이로 2층 빌라주택이 눈에 들어 왔다. 맞배지붕의 밤색계열 벽체로 유리창을 검은색 띠로 2층을 장식하며 지하 주차장위 사각형 문양 난간 벽돌장식으로 옥외 테라스와 미색벽의 1층을 이루고 있었다. 높은 언덕길의 좁은 공간을 지하 주차장과 함께 기둥으로 옥외 테라스와 내부공간을 이룬 합리적인 설계로 지하 벽돌장식과 함께 검은색 기둥이 받치며 검은색 띠의 베란다로 맞배모양 지붕을 이루어 골목길의 위용을 자아냈다. 바로 그 길따라 등성이가 솟은 잔디 언덕위로 "창룡문"으로 향하는 성곽길이 펼쳐졌다. 팔달산 아래로 진노랑 해가 아름답게 저물어 가며 창룡대로 주변 도심의 경치와 드넓은 "동장대(연무대)"와 "동북공심돈" 성곽들이 펼쳐져 산의 중턱에 오른것 처럼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상쾌했다. 일몰과 일출경치의 명소로 새벽과 저녁,사계절마다 운치를 자아내는 성곽길 같았다.
1월18일~아침에 우리동네 공원으로 향했다. 매탄동 우체국에서 소포를 부치고 바로 옆 숲길을 올라갔다. 산과 같은 숲으로 오솔길따라 나무가지와 잎사귀에 눈꽃들을 피우고 있었다. 도심에 흔하지 않는 숲속길로 눈꽃들을 바라 보며 이 길이 매우 값지고 귀중해 보였다. 숲속길 따라 시골마을과 같은 "청소년문화공원"인 "인계3호공원"을 지나 육교를 건너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청소년문화센타"와 "온누리아트홀" 입구 정원에 하늘을 향해 학의 날개를 펴듯 수를 놓은 소나무와 싱그러운 대나무가 화려한 눈꽃으로 조화를 이루어 청렴한 굳은 절개로 아름다움의 절정에 이르렀다. 그리고 철쭉을 바라 보며 아담한 전나무들이 가로수로 펼치며 눈꽃을 이루어 마음밭 울타리처럼 따쓰한 온정이 흘러 넘쳤다. 바로 그길 따라 "청소년문화공원"으로 가니 아름다운 눈꽃들의 향연과 함께 펑펑 쏟아지는 눈의 경치로 평화롭고 사색적인 길을 이루었다. 흰눈이 덮힌 잔디에 철쭉이 눈꽃으로 동심이 쏟구치고 소나무의 눈꽃이 밤색열매와 조화를 이루어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고즈녁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원둘레를 한바퀴 걸은 후 바로 맞은편 "청소년 문화공원 토피어리원"에 갔다. 언덕길 마다 갖가지 동물형상으로 조각된 소나무가 눈꽃을 이루어 생동감이 넘치는 아름다운 동산을 이루었다. 토피어리원과 연결된 숲속길을 통해 "청소년 문화공원 자연마당"에 갔다. 눈이 쌓인 공원에 수크렁이가 금빛으로 더욱 더 청초하게 빛났고 푸른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라마다호텔을 바라 보며 둥근 소나무가 눈꽃을 이루며 조화를 이루어 생명력이 넘쳤다. 즉 우리동네 숲속과 공원들의 신비로운 눈꽃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1월22일~21일날 분당에 계시는 이모집에 가면서 버스 차창가 밖으로 월드컵경기장 주변 건축들이 눈에 들어 왔었다. 가슴 설래임으로 그 주변 건축들을 감상하기 위해 월드컵경기장 방향으로 향했다. 아주대3거리에 이르니 커피숍 담장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왼손을 어깨에 올린채 깊은 고뇌에 잠긴 소녀의 벽화가 거리를 장식하여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도로를 건너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니 4거리로 빨간벽돌 기둥위에 유리창 둘레를 화사한 원모양으로 장식한 공립특수학교인 "아름학교"가 거리를 환하게 비추며 "CJ"가 건물 중앙을 중심으로 좌우의 원통형 형태로 유리창을 회색 주름진 곡선으로 수려하게 장식하며 거리를 압도하고 있었다. 그 건축양식에 매혹되어 가까이 다가 갈수록 곡선의 아름다운 위용이 웅장함으로 시선을 끌었다. 곡선을 이룬 직사각형 벽에 창문과 대조하여 주황,노랑,미색,하늘색으로 장식하여 매우 산뜻한 공립 "큰나래유치원"을 바라 보며 계단식 장식으로 회색 담장을 형성하며 "CJ"의 아름다운 주름진 곡선미는 더욱 더 조화를 이루어 건축예술의 정점에 달하였다. 즉 단순한 재료와 단순한 건축구조의 현대건축 웅장함의 아름다움을 난생 처음 느껴 보는 순간 이였다. 베이지빛으로 물든 잔디에 소나무와 볏집으로 엮은 나무들이 조화를 이룬 "CJ" 정문에서 안으로 들어 가니 예쁜 우산모양의 둥근 소나무 따라 "여우길" 숲길을 바라 보며 등성이가 솟은 언덕에 잔디계단을 유려한 곡선으로 장식하며 잣나무와 밤색 단풍 향연으로 매우 운치있는 경치를 자아냈다. 즉 건축,담장,정원이 매우 조화로운 종합예술을 이룬 현대건축의 수려한 아름다움으로 매혹되었다. "CJ"의 아름다운 건축을 감상한 후 월드컵경기장 고가도로로 향했다. 고가도로를 올라 가고자 하는데 "효성초등하교" 담장에서 화사한 건축이 눈에 들어 왔다. "효성초등학교" 교문으로 들어가 보니 체육관으로 최근에 지어진 건축 같았다. 밤색계통과 적색계통의 벽돌을 서로 배열하여 벽체를 이루고 층마다 귤색 띠를 두르며 건물 중앙에 청,노,빨,옥색의 띠로 장식하여 은은한 고풍의 아동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즉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매우 아름다운 현대건축의 예술을 감상할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1월23일~며칠전 화성박물관을 감상하고 건축들을 모두 감상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화성박물관과 함께 행궁주위 건축들을 감상하고자 향했다. 뭇골시장안을 지나 수원천을 따라 "매향교"를 건너 화성행궁 주위인 "화성박물관"에 도착했다. 동북공심돈의 화성을 정면 옥상에 장식하고 화성의 옹성과 성곽들을 본따 용이 굽이치는 형상처럼 건물 왼쪽부분 부터 뒷문까지 감싸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와 화성의 조화로운 화성박물관 건축으로 카리스마스 자태가 넘쳤다. 선정비,유형거,거중기,녹로,정조 태실이 장식된 박물관 바로 옆으로 "팔달세무서"가 출입문을 중심으로 곡선미와 함께 화성을 장식하고 있었다. 화성박물관 정원과 연결되어 익공이 있는 모임지붕 아래로 자주색 기둥부분에 장식과 자주빛 난간에 청색으로 문양을 이룬 정자가 연못과 정원을 바라 보며 문화유적지 산책길 처럼 장식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아늑했다. 즉 화성박물관과 팔달세무서가 나란히 공존하며 화성모형으로 장식하고 고유문화 모형등..으로 정원길을 조성하여 문화산책길을 이루고 있었다. "북수문(화홍문)"이 수비하는 수원천을 바라 보며 화성박물관 뒷문 맞은편에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요람인 "삼일학교(현재 삼일중학교)"가 마주하고 있었다. "삼일학교"는 1902년 기독교 신앙과 교육을 통해 민권과 국권을 회복하려는 목적을 갖고 "종로교회"와 더불어 설립된 수원 최초 사립학교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옥고를 치룬 숭고한 역사를 지닌 학교이다. 학교 교문이 열려있어 경기 기념물 제175호인 1923년 건립되었던 "아담스기념관"을 감상하기 위해 교정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이 건물 한쪽에 치우친 우진각 지붕의 천연슬레이트장식, 밤색창틀,직사각형 창문구조의 2층 빨간벽돌 양식인 일제 식민지시대 근대건축 양식으로 기념관 앞에 1920년 박선태,이득수,임순남,최문순,이선경,차인재등..학생비밀결사조직인 구국민단의 활동지의 푯말이 말해주듯 조선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미국 선교사 희생과 독립운동의 불꽃이 반사되는 것 처럼 가슴이 벅차 올랐다. 바로 그곳에서 수원천을 따라 맞은편 "행궁동 벽화마을"로 향했다. 1층의 유리창 장식과 옥상의 기와 정자가 장식되며 유리난간을 이룬 "팔달노인복지관"과 검은색 벽돌과 옅은 베이지색 벽으로 조화를 이루어 산뜻한 "수원시 아동보호 전문기관",밝은 베이지색과 흰색 창틀의 조화로운 현대건축과 기와와 나무창살 유리문의 전통한옥으로 절충된 "행궁동 어울림센터"가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그길 따라 1960년대의 벽돌건물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여 리모델링을 이룬 "행궁동사진관"으로 돌계단 위에 흰기둥벽 사이로 회색창틀의 유리창들을 이루며 회색 슬랙트 캐노피를 장식해 정겨운 옛 향수로 가득했다. 추억의 사진예술로 기록의 정점에 오르고자 경주하는 동네마을 정겨운 사진관으로 빛났다. 옛 향수 그림자 따라 "화홍문사랑채"앞 광장벽에 "북수문(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의 안내도로 그림이 극사실주의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며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카타르시스가 넘친 자태로 버티고 있는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를 바라보며 골목안으로 들어 가니 "화홍문사랑채"를 마주 보며 한옥체험업소인 "매홀재"가 신한옥으로 귀족적인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었다. 골목길을 따라 "행궁동벽화마을" 거리로 갔다. "예술공간의 봄"부근에 화려한 목재문양으로 장식된 2층 기와집이 눈에 확들어 와 가까이 가서 보니 "사단범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로 경복궁과 수원화성,남한산성 복원공사 참여와 광화문과 수원화성 행궁창호를 모두 제작한 무형문화재14호 소목장 인간문화재 김순기의 연구실이였다. 출입문 창가 너머 그가 제작한 여러가지 화려한 문양들의 창호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목재의 부재들을 서로 짜맞춰 결합하여 장식을 이어가는 한옥양식의 정교한 과학성과 생동감 넘치는 조각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난생처음 창호작품들의 감상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행궁동벽화마을" 골목에서 나와 "수원전통문화원"이 버티고 있는 거리로 갔다. 위용한 자태로 버티고 있는 "장안문"을 바라 보며 검은색 창틀의 거대한 유리창으로 장식된 빨간벽돌양식의 "미건 건축사 사무소"가 과학적인 설계로 단순한 양식의 합리적인 건축예술을 지향하는 현대건축 사무소로 산뜻하게 빛났다. 그리고 1층벽에 커피를 음미하는 소녀와 차거리의 풍경을 그린 벽화장식이 골목길을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는 "수원화성 여행카페"가 회색벽체에 유리창의 단순한 구조로 비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3층 건축양식을 이루어 합리적이고 실용성이 돋보이는 건축으로 매우 인상적 이였다. 바로 그곳에서 도로를 건너 "수원전통문화원"옆 신풍로 "생태교통마을"로 갔다. 한옥의 예술 극치를 이룬 "수원전통문화원" 뒷 골목길로 한옥과 양식의 조화인 나무창틀 문양의 유리창으로 장식된 "행궁맨션" 커피숍을 마주 보며 1층은 "가배동"카페와 "마르멜로" 악세서리점을 이루고 2층은 피자집으로 담장이 없는 옥외 계단이 있는 2층 양옥의 1970년대 양식인 가정집을 상가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추억이 깃든 공간처럼 정감이 넘쳤다. 바로 그 길에서 "장안문" 방향의 골목길로 갔다. 빨간벽체의 기둥사이 청색 캐노피 아래 코발트색의 출입문과 유리창들을 흰커텐으로 두른 서양풍의 "La Balance" 카페와 기둥과 캐노피,유리창틀을 아동틱한 분위기로 매우 화사하게 장식한 "HERE U ARE"장난감점,담장이 없는 계단위에 회색벽과 확트인 유리창,목재처마로 이루어진 1970년대 양식의 단층 양옥 기와집의 정겨운 "AGOH"커피숍,출입문 양쪽으로 원통형 구조 벽에 각양각색의 모자이크 장식과 벽화를 이룬 동남아풍 "청산 시골 쌈밥"이 골목길을 다채로운 분위기로 빛내주고 있었다. 전통자수 명인 송아당의 간판옆으로 황토색 벽위에 전통기와의 캐노피를 이룬 "행궁빙수"와 1970년대 양식인 빨간벽돌 담장의 2층 양옥집 1층에 일정한 문양의 타일벽을 장식한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베이지색과 흰색벽체를 이루며 옥상의 난간장식과 기와 맞배지붕의 양식과 한식의 절충을 이룬 "행궁 Stay"일본 레스토랑과 "ooh in"커피숍이 "장안문"과 "북서적대","북서포루"까지 이어주는 성곽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즉 성곽길을 걷다가 휴식할수 있는 고즈녁한 정겨운 공간으로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향기로 가득해 보였다. 파란 하늘이 장대하게 펼쳐진 능성이가 솟은 잔디 언덕위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보며 "수원전통문화원" 뒷길로 갔다. 회색벽돌 양식에 청색의 출입문 장식으로 청초한 분위기인 "STAR SUN"호텔,1970년대 타일양식의 정겨운 "INTURN COFFEE"이 마주하며 "수원전통문화원"의 목재대문과 벽장식,장독대가 장식된 2층 한옥의 자태가 위용있게 버티고 있었다. "수원전통문화원" 앞 마당 마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화성행궁" 방향으로 갔다. 정조로 길로 후미진 골목에 2가지 색으로 대비된 시멘트 담장의 슬래트 지붕과 유리창살의 1960년대 건축양식이 버티고 있었고 행궁광장을 바라 보며 2015년 건립된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현대건축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옆면을 경사진 형태를 이루어 은은한 멋스러움과 함께 출입문으로 부터 검은색 창틀을 이룬 1층의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모던한 현대 양식으로 매우 산뜻하게 광장을 빛내 주고 있었다. 그리고 미술관과 짝을 이룬 건축형태로 동화같은 그림이 벽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천정의 유리창으로 항상 쾌척한 문화를 이룬 화장실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이와같이 수원천의 "매향교"를 건너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 성곽들을 바라 보며 수원화성박물관,팔달세무서,행궁동 어울림센터의 중심 관공서와 삼일중학교의 독립운동 물줄기 따라 화홍문사랑채,1960,70년대 건축양식인 행궁동벽화마을을 이루어 예술공간과 무형문화재14호인 인간문화재 소목장 김순기의 우리고유 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장안문"과 "북서적대","북서포루"를 바라 보며 수원전통문화원과 1960,70년대 건축양식인 생태교통마을을 이루어 전통자수 명인 송아당이 우리고유 문화 전통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화성행궁"을 바라 보며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현대건축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었다. 즉 수원화성 역사의 옛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과 함께 독립운동 요람지,1960,70년대 정겨운 옛 정취, 모던한 현대양식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며 관공서와 문화의 장을 이루고 인간문화재 장인으로써 우리 고유 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1월24일~김광숙,손란원장님과 함께 수원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효성초등학교 교문에서 만났다. 따쓰한 햇살이 내리 쬐는 봄의 향기를 맡으며 청렴한 하늘 햇살이 창가로 반사되어 푸르게 빛나는 "광교 센트럴 비즈 타워" 맞은편에 이르니 매우 아담한 언덕 도로길에 "수원성당"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수원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언덕 초입부터 정원에 둘러싸여 명상하는 "수원성당"이 마당의 돌계단 위로 성당별관과 함께 숲속의 별장처럼 정겹고 아늑한 보금자리 처럼 고요하게 빛났다. 짙푸른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명문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맞은편으로 "수원박물관"이 숲속의 전원공간 처럼 우뚝서 있었다. 즉 4계절마다 색다른 정감을 자아내는 전원마을 언덕길 같았다. 박물관 입구부터 조선시대 수원 관찰사를 지낸 선정비등...야외 유물들을 전시하며 문화 산책길을 이루었다. 야외공연장을 바라 보며 회색빛의 박물관과 함께 좌우로 화강석 계단 사이 등성이가 솟은 잔디언덕을 지그재그로 화강석 조각상을 장식하며 잔디길을 형성하여 매우 귀중한 우리문화를 간직한 보고로 위용을 자아냈다. 지금까지 본 정원 중 매우 독특한 정원길로 고즈녁한 문화향기로 매혹 되었다. 위용있는 잔디길을 지그재그로 거닐며 박물관앞 정원의 경치와 주변 광교도심들의 경치가 펼쳐져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너무 상쾌했다. 박물관 출입문앞은 건물 사이로 굳은 정절를 표상하는 싱그러운 대나무 장식과 광대한 하늘과 햇살이 빛나는 "ㄷ자형" 건축을 중심으로 잔디를 이루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 이였다. 즉 박물관 내부로 들어 오기전 부터 심신을 맑게 정화해 주는 아이디어로 건축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 같았다. 2증 서예관에서 조선서예 500년을 되돌아 보는 "서풍만리"라는 주제로 서예역사 흐름을 알수있는 서예 전문 전시관이 있었다. 중국의 한자가 사물의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로서 회화성을 지녀 문자가 예술의 한 분야가 되었다. 글씨와 그림의 뿌리는 같다는 "서화동원" 개념으로 한자는 그림으로 시작하여 점차 기호로 변화 발전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서예"라는 독창적인 예술 분야가 탄생되었다. 중국 고대 역사의 시작인 하,은,주시대 서예 기원이 시작 되었고 한과 진나라때 이르러 서예가 예술로 승화 되었다. 당나라 이후 명필들의 개성 넘치는 서체가 대거 출현하는 화려한 서예문화를 창출했다. 즉 중국 왕희지를 비롯해 안진경,구양순,조맹부등의 서법이 서예예술의 경지에 이르러 우리나라와 일본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말기부터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암석에 새긴 그림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우리나라와 시베리아,몽고,동북아시아 대륙,중앙아시아,중동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표현 대상 전부를 쪼아내는 "면쪼기" 기법과 그 윤곽만을 쪼아낸 "선쪼기' 기법으로 새겨진 것으로 우리나라 조각이나 그림의 초기로 문자가 일반화 되기 이전에 사람들의 생각을 나타낸 것인 글씨의 출발이였다. 한자 문화권에 속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중국서법을 수용하여 서예가 시작되어 통일신라시대 이를 발전시켜 고려시대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즉 삼국시대 이래 서예를 자기화시켜 서채별,서풍별,시기별로 다양한 서예를 발전시켰다. 특히 조선시대는 법고창신의 가치 아래 고법을 연구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새롭고 다양한 서풍을 자기화 시키고 창안해 내어 우리만의 고유색을 한껏 발현된 독창적인 서예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켜 조선의 서풍은 만리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고려말에 유입된 조맹부의 송설체 영향으로 조선초에 여러 서체가 혼용되었지만 신진 성리학자 중심으로 부드럽고 유려한 "송설체"가 크게 유행하였다. 조선이 개국하자 태조(1335년~1408년)의 어필을 시작으로 이들 중심으로 송설체가 나라의 글씨로 자리잡아 가게 되었다.특히 "안평대군"은 20대에 이미 자기만의 예술세계로써 송설체에 능숙하였고 세종,집현전 학자들,문종도 이를 따라 하였고 성종에 이르러 완전히 조선에 정착하였다. 이러한 흐름속에 김구는 "왕희지 서체"를 익혀 이루었고 송설체의 유려한 맛을 덜어 낸 기품을 더하는 서예를 이루었다. 조선중기에는 고려말에 들어온 송설체가 조선초기 정착단계를 지나 완전히 토착화되어 "송설체인 촉체"로 변모되었다. 그리고 송설체의 부드러운 멋을 제거시키고 "왕희지체"를 바탕으로 강경하고 단단한 "석봉체"가 등장하였다. 또한 왕희지체를 완전히 소화하여 "동국진체"라는 고유색 짙은 서체를 탄생 시켰고 조선 명가가 출현하여 "양송체"가 형성되었고 금석학 연구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조선후기는 위진고법과 송,명,청대의 서예를 수용해 발전시키고 백하 "윤순"의 뒤를 이은 원교 "이광사"가 "동국진체"를 완성하고 촉체와 함께 조선 고유색을 완전히 드러내자 조선 사회를 크게 풍미하였다. 청조 고증학의 부속 학문인 금석학이 발달하고 비학이론이 전해져 오던 시기에 추사 "김정희"가 등장하여 고증학을 바탕으로 비학파의 혁신적인 서법이론을 주장하며 "추사체"를 창안하여 서풍이 크게 변화되었다. 추사의 지인과 제자들이 뒤를 이어 추사체를 추종하였지만 정수를 체득하지 못했다. 구한말에 외세의 침략이 본격화되고 조선이 망하자 순국한 "심석재","송병순(1839년~1912년)"글씨가 중심을 이루고 자아 상실과 전통 단절을 겪으며 더 이상 서예 발전을 이루지 못하였고 주자성리학을 지키며 망국의 울분을 달래던 유학자들에 의해 조선 선비 서법만이 겨우 명백을 유지했다. 구한말에서 광복 이후 다양한 서풍들이 보여주는데 추사의 말년제자 소치 "하련"을 비롯하여 "정학교","김성근","김가진"등은 조선후기 이래의 전통적인 서풍을 구사하였고 "안중식","오세창","김돈희","이한복"등은 중국 서풍이 좀 가미된 양상을 띠었다. 그외 독립운동가 "조소앙"과 특유의 한글체를 창안했던 "손재형"등은 강한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임금이 지은 어필(어제)은 임금의 권위가 절대 신성시 되는 존승의 대상으로 인식되며 가족이나 궁궐 전각의 현판,선대 임금과 충신의 비문등...을 썼다. 역대 임금의 서풍은 조맹부의 송설체가 가장 애호 되었고 왕희지의 진체를 이상적인 글씨로 인식되었고 옛 명필이나 선왕들의 서풍을 따르는 경향이 강하였다. 이와같이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서예의 시대별 서풍흐름을 사진을 찍으며 수집한 후 전시관안에 조선시대 사랑채를 장식한 마루에 앉아 휴식을 하였다. 박물관에 전시된 서예작품들과 함께 옛 선비들의 문화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맑은 정신과 건강한 육체가 합일하도록 끓임없이 심신을 단련하여 서예의 아름다움의 문자예술의 극치를 이루어 낸 우리전통 서예의 아름다움 향기로 마음의 평화가 가득했다. 즉 전시회 작품들의 감상과 함께 우리고유 문화 향수로 승화되도록 장식한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이였다. 사랑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매,난,국,죽의 은은한 풍모와 변치 않는 절조를 나타내는 사군자와 어부도,신선도,파교 심매도의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명상에 이르는 동양화 작품에 동화되며 문방사우의 아름다운 조각장식들을 감상하였다. 서예관 작품들을 모두 감상한 후 복도로 나오니 맑은 햇살이 비추는 창가로 일본풍 분위기의 대나무가 우뚝솟고 창가 아래로 "ㄷ자형" 박물관 전경이 잔디와 함께 펼쳐져 마음이 상쾌했다. 즉 문화감상을 통해 누적된 피로를 해소할수 있도록 정원을 장식하고 설계된 공간으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복도에서 휴식을 취한 후 역사관으로 들어 갔다. 수원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곳이였다. 선사시대 수원은 동물의 뼈나 뿔을 거칠게 다듬은 연모와 뗀석기를 사용하여 사냥과 채집생활로 식량이 풍부한 곳을 찾아 옮겨 다니면서 동굴이나 강가에서 살았다. 신석기시대는 물이나 식량이 풍부한 강가에서 주로 생활하며 움집을 짓고 가락바퀴를 이용하여 옷을 만들었으며 사냥과 채집,고기잡이들을 하면서 살았다. 간석기와 빗살무늬토기를 사용하며 농경 및 정착생활을 하였다. 청동기시대는 금속기가 처음 등장하고 주로 간석기나 민무늬토기,구멍무늬토기등을 사용하였고 본격적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낮은 구릉이나 평지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초기 철기시대는 중국 연나라와 교류로 거푸집으로 만든 철기가 보급되면서 시작된 시기로 청동기시대의 비파형동검은 점차 가늘고 길어져 세형동검으로 변화하였고 토기는 원형덧띠토기가 새로 등장하였다. 원삼국시대는 청동기와 고인돌이 사라지고 두드려 만든 철기가 널리 사용되는 등 철기 생산이 더욱 본격화되었다.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보다 단단한 토기가 사용되었고 새로운 토기 제작 기술이 도입되어 두드림무늬토기가 만들어졌다. 수원은 475년 고구려때 매홀군 설치로 시작하여 553년 신라때 신주(수성군)설치,757년 통일신라시대 수성군 설치,고려시대 940년 태조23년에 수주로 승격,1271년 원종12년에 수원도호부 승격,조선시대 1395년 태조4년 수원부 경기좌도로 편입되었다. 본래 허허벌판으로 인가가 겨우5~6호였던 수원의 본격적인 도시 성장은 1789년 정조13년 수원부 읍치 이전하고 화성건설로 화성으로 개칭됨으로써 성장하였다. 1793년 정조17년때 화성유수부로 승격되고 정조실록 권39 1794년1월15일 기록처럼 몇년이 안되어 큰 도회지인 대도시로 성장하여 수원 유수부가 되었다. 서울에서 뻗어나오는 도로를 연결하여 상업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 중심지가 되고 정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농업과 상업이 발달함으로써 일거리를 찾아 유입하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여 서울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되었고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그후 1896년 경기도 수부로 도청소재지,1914년 수원군 설치,1931년 수원읍 승격,1949년 수원시로 승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1960년대 수원의 근대거리를 드라마 세트장 같은 장식으로 재현되어 전시관의 활력을 주었다. 즉 우리나라 옛 선조들의 자연을 이용한 의,식,주,예술문화와 조선시대 정조의 신도시 건설로 발전된 수원의 문화를 알수 있었던 역사관 이였다. 역사관에서 나오니 복도 창가로 화성모형의 정원을 이룬 마당이 펼쳐지고 박물관1층 복도문으로 나가니 푸른 하늘 햇살이 반사되는 유리창으로 장식된 박물관 건축에 둘러싸여 언덕 숲속과 화성모형 정원이 펼쳐졌다. 즉 2층 역사관 복도와 1층 복도문 밖에서 볼수있는 정원으로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했다. 박물관에서 나와 출입문앞 언덕 잔디에 앉아 김광숙,손란 원장님이 가져 오신 생강차,귤,미숫가루차,과자를 맛있게 먹었다. 간식을 먹고 호기심에 박물관 커피숍 부근으로 갔다. 높은 언덕자락 돌계단으로 경기대 캠퍼스와 이웃하고 있었다. 이와같이 수원박물관은 박물관으로 향하는 정겨운 언덕길로 부터 문화산책길 정취를 자아내는 정원,귀중한 문화 보고의 고즈녁한 향기의 잔디언덕,출입문앞 피톤치드 가득한 건물구조와 장식,전시관 내부의 우리고유 문화 향수 인테리어,복도 창가에 비친 건축과 정원,담소와 안락할수 있는 쉼터로 지금까지 본 박물관 중 최고의 건축예술을 이루었다. 건축,자연,문화 합일체로 심신 정화와 힐링으로 군데 군데 건축가의 세심한 배려와 합리적인 설계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박물관에서 봉녕사 후문으로 걸어가 우리동네 이르러 "bc800"커피숍에 갔다. 100프로 사과쥬스와 블루베리쨈 빵을 김광숙 원장님이 대접해 주었다. 고소한 버터와 단 초코,블루베리쨈,생크림이 혼합된 아주 부드러운 빵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한 후 다음 모임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1월25일~걷다 보면 땀이 흐른다. 몸속에 노페물이 땀으로 흘러 나오는 것으로 한 겨울에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쾌해 진다. 이러한 신체변화 뿐만 아니라 동네 공원과 도심의 거리를 거닐때 마다 오늘도 어떠한 자연,미술,건축들의 경치가 펼쳐질까?... 호기심과 함께 가슴 설래임으로 다가 온다. 탐험하는 기분으로 다가가 새로운 경치들이 펼쳐질때 카타르시스가 넘친다.
1월27일~"청소년문화공원" 둘레를 2바퀴 걸은 후 멸치를 사기 위해 뭇골시장에 갔다. 남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멸치로 동네마트 보다 2배나 더 싼 가격으로 구입했다. 즉 필요한 식품을 품질 좋고 값싸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던 길이였다.
1월28일~폭설로 눈으로 덮힌 산과 같은 숲속으로 올라갔다. 우리 동네에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는 자연형세로 봄과 여름은 싱그러움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눈길로 상쾌하게 해 주는 숲속으로 오솔길을 걸으며 우리 동네에 이런 자연을 주심에 감사가 넘쳤다. 숲속 오솔길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에 이르니 푸른 하늘과 구름이 맑은 햇살에 비취어 라마다호텔 창문을 청렴어린 생명의 빛줄기 처럼 신비한 빛의 색채로 물들었다. "자연마당"에서 숲속 오솔길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구름이 하늘을 수 놓은 맑은 햇살이 비치는 눈덮인 공원에 강풍이 휘몰아 쳤다. 잔디에 쌓인 눈들도 바람에 휘날릴 만큼 눈보라가 치는 강풍으로 사막에서 바람과 맞으며 경주하는 발걸음처럼 스릴이 넘쳤다. 즉 눈과 신비한 빛의 색채로 물든 우리동네 공원의 강풍과 맞써며 걸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1월30일~생태교통마을은 조선후기 수원화성과 행궁을 건설하면서 형성된 옛길로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건설한 수원화성이 자리잡고 있는 수원의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화령전" 담장옆으로 끝없이 굽이치는 골목길로 1960,70,80년대 건축들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문화공간,벽화들을 장식하며 "왕의 골목길"을 이루었다. 일주일전 "생태교통마을"을 걸으면서 건축들을 모두 감상하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그 마을을 걷고자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뒤 골목거리로 갔다. 담장없는 빨간벽돌 기와 2층 양옥인 "행궁 그리다" 카페가 금색 테두리 출입문과 청색의 지붕 처마와 유리창틀 장식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비추었다. 그 빛줄기 따라 골목길 사이로 매우 화사한 벽화가 담장을 장식하고 있어 호기심으로 골목길로 들어 갔다. 집들이 옹기종기 밀집된 비좁은 골목길 담장을 수원 성곽,향교,교회주변 자연경치들을 화려한 색채로 생동감있게 벽화를 장식하여 아름다웠다. 벽화길 따라 1970년대 건축인 담장이 없는 단층 미색 기와집으로 시멘트 바닥 출입문 마당을 모던하게 장식한 "TEITED"카페가 아늑한 보금자리 같았다. 팔달산 아래 화성을 입체감 있는 우리 고유 문양처럼 표현되어 생동감이 넘친 벽화 따라 기와 담장 목재 대문과 박석들이 깔린 마당 사이로 1층 나무창살 무늬 유리창을 이룬 신한옥집이 효의 공간 같았고 담장없는 2층 철장식 계단을 야외 테라스로 이용한 "싸왓기행궁"카페가 1970년대 건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인상적 이였다. 문양있는 벽돌로 반짝이는 양옥으로 타일벽과 피아노로 출입문 내부를 클래식한 분위기로 장식한 "샌날" 레스토랑이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맛집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철대문과 함께 창고옆 계단과 장독대 난간의 1960년대 건축양식으로 어릴적 옛 향수로 매우 정겨웠다. 오솔길과 같은 골목길에서 다시 거리로 나오니 고풍스러운 목재 출입문과 서양풍 등장식과 함께 베이색과 청색의 원목을 이룬 "수원의 아침" 빵집이 매일 신선한 빵과 맛으로 승부하는 전통 빵집 같았고 진노랑 벽의 마루와 하늘색의 공중전화 박스의 "펍플레이 in 행궁" 레스토랑 장식이 옛 추억을 회상하는 거리로 안내하는 것 같았다. 바로 그곳에서 "나혜석 생가 벽화 장식"으로 된 골목길 안으로 들어 가니 3층 흰색 벽체의 단순한 양옥과 쑥색 철대문인 "hoit hoit"와 매우 수려한 곡선들의 담장 조각사이로 자주색 벽체를 유리창 장식과 조각 조소 작품으로 매우 고풍스러운 중국풍 분위기를 자아낸 "봄뫼"카페가 골목길을 아늑하게 비추었다. "나혜석 생가 골목길"에서 나와 "장안문" 방향의 골목길로 향했다. "장안문"을 바라 보며 경사진 지붕의 회색벽체에 화려한 문양들의 접시들이 장식된 "빨강잉어" 커피숍이 도자기 예술 공간처럼 독특했다. 그리고 "이은 아트 갤러리 화실"이 아담한 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유리창가로 연필로 뎃생한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었는데 눈내린 장독대와 겨울 숲을 흰눈에 가득 쌓인 겨울 풍경의 고요함과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인물화는 실제 인물의 모습들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여 각자 인물들의 독특한 분위기 모습을 자아냈다. 연필과 몇가지 색채를 이용한 화성은 청초한 하늘이 비추는 고즈녁한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즉 사실주의 기법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필 뎃생의 예술을시사해 주었다. 천재적인 화가의 예술공간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예술공간의 골목을 나오니 "장안문"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성곽길이 펼쳐졌다. 성곽들을 바라 보며 검은색 벽돌 2층 양옥을 밤색 나무들로 장식한 일본풍의 "SALUD BOWL"레스토랑이 일본풍 분위기로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맛집 같았고 기와집 담장에 1970년대 동네 놀이인 고무줄과 자전거 벽화로 그 길 따라 화성의 성곽모형으로 우리 고유의 나무창호를 이룬 "소소한 소품가게"가 성곽들과 조화로운 건축 인테리어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소소한 상품가게"뒤로 건물과 건물사이를 유리창 복도를 이룬 검은색 창틀의 커다란 유리 장식의 "99오뎅빠"커피숍의 산뜻한 신축 상가로 그 골목길로 들어 가니 1층 주차장과 점포를 이루며 "ㄱ억자형" 기와지붕 양옥을 이룬 "한지공방"이 화사한 그림 벽화와 알록달록한 간판 글씨로 전통 우리 문화 공간 같았고 옥색,진분홍,주황,하늘색의 화사한 색깔로 2층 양옥을 장식한 화사하게 비춘 "OH! PQR" 햄버거 집이 거리를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었다. 자주색 벽체에 돌들을 철망으로 엮은 기둥사이로 검은색 캐노피와 미색 하이샷시 출입문을 장식한 "HOPPER and HOCKNEY'카페와 단층양옥 흰색 시멘트벽으로 빨간벽돌 계단관 밤색틀 직사각형 유리창을 이룬 1970년대 모던한 건축양식의 "공간상점"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로 옆은 "화성성역의궤" 기록처럼 수원화성 축성공사를 하면서 연못을 이룬 북지로 1935년부터 밭으로 사용되면서 사라진 북지를 복원하고자 발굴조사와 복원 정비 사업을 위해 "수원화성 북지터" 푯말과 함께 담장을 쳐 놓았다. 화성 성곽길과 마주하며 연못을 이루었던 유적지로 새삼 이 동네 마을들이 드높은 가치로 빛났다. 그 담장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 가니 앞마당 창고의 계단위 장독대와 적벽돌 난간장식의 1970년대 2층 양옥인 "남도분식"으로 출입문과 창문을 밤색의 서양풍과 고전풍 창살로 유리창을 장식하고 대문위 간판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 전통 간식을 서양식과 접목하여 맛의 정수를 오랫동안 간직해온 맛집 같았다. 옥상 난간 장식을 이룬 흰색 시멘트벽 단층 양옥으로 커다란 창문과 항아리들의 장식을 이룬 "흙지기 도예공방"이 장인이 살아 숨쉬는 도자기 예술 향기가 그윽했다. 팔작지붕의 고풍스러운 자태로 버티고 있는 "북포루"를 마주보며 청색 장식문양 아치형 철문을 검은색 벽돌 아치형이 감싸고 있는 "가정집" 대문장식과 좁은터를 이용해 합리적인 2층 공간의 고즈녁한 분위기를 연출한 "신한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신한옥 골몰길로 들어 가니 적벽돌 담장과 철문을 고풍스러운 흰색 무늬 창살로 단장한 적벽돌 "단층 양옥"이 매우 아늑한 공간을 이루었고 마당과 담장이 없는 청색 기와 철대문과 곡선의 유리창 장식의 1980년대 2층 양옥이 골목 거리를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었다. 1980년대 질감과 양감이 드러난 신재료 벽돌 자재인 장식적인 벽돌로 이룬 건축양식으로 1층은 밤색창틀의 커다란 유리장식의 "보세집"과 2층의 가정집의 복합 주택으로 좁은 터를 이용한 합리적인 공간과 수려한 형태로 돋보이는 건축양식이였다. 그리고 담장과 옥상,2층 난간의 흰색 문양 철장식과 하늘색 타일벽의 2층 양옥인 "FEE FAN FUM" 카페가 매우 청초하게 빛났고 회색 벽체에 밤색 나무 장식을 한 2층 양식으로 건물 중앙 지하를 계단을 이용해 사무실을 이루고 1,2층 가정집을 이룬 담장없는 2000년대 복합주택 건축으로 골몰길을 화사하게 비추었다. 생태마을의 왕의 골목길 건축과 인테리어들을 감상한 후 골목거리에서 나오니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이 카리스마스 자태가 넘친 자태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화서문"에서 "서북공심돈","북포루","북서포루","북서적대"의 "장안문"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을 걸었다. 따쓰한 햇살이 비추는 은색 잔디 언덕과 성곽들이 조화를 이룬 길로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산 중턱에 온것 처럼 상쾌했다. 꽃피는 화사한 봄,푸른 잔디의 싱스러운 여름, 단풍의 가을,눈내린 겨울,청렴한 하늘,회색빛 하늘,비내리는 우수,신비로운 일몰,달과 별의 저녁경치마다 다른 감성으로 다가 오는 길이다. 즉 4계절,날씨,주야로 기분에 따라 다른 정감으로 다가 오는 매우 사색적인 길이다. 이와같이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은 수원 화성인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이르는 성곽들을 바라 보며 굽이치는 골목길에 1960.70년대 근대건축들이 즐비하게 펼쳐지는 길로 리모델링한 인테리어 예술,카페,맛집,벽화,호텔,전시관,전통문화원,문화공간,화가 아트 화실,한지공방,도예공방,자수명장등.. 숨은 장인 예술공간들이 골고루 골목길에 산재하고 있어 운치있는 마을을 이루었다. 평범한 삶의 향수가 가득한 끝없이 펼쳐지는 오솔길과 같은 마을로 아주 정감이 넘치고 탐험하는 기분으로 설래이며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아직도 모두 보지 못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즐겁게 해 주는 묘약이 있는 마을이었다.
2월1일~사업장 현황 신고를 하기 위해 세무서로 향했다. 아기를 등에 업고 머리에 양식을 이고 가는 우리 어머니를 뒤 쫓아 가는 딸의 모습을 화기애한 분위기로 표출한 조각상이 버티고 있는 향교테마거리에 이르렀다. 교동주택가의 중심 번화가 거리의 밀집된 빌딩사이로 1994년에 건축된 빌딩 출입문앞을 벽화로 장식하고 있었다. 판다가 싱그러운 숲속에서 대나무 잎을 쪼아대는 천진난만한 광경과 사자가 우르렁 대는 모습,호랑이가 위엄을 과시하는 모습들의 벽화로 각 동물들이 상징하는 분위기를 표출한 재미있는 동물세계를 그려내고 있었다. 재미있는 동화책을 보는것 처럼 동심을 젖게 하는 분위기로 발걸음에 흥이 돋았다. 즉 거리를 걸을때 마다 건축,디자인,그림장식등..은 사람의 심리를 즐겁게 해 주는 묘약이 있다.
2월4일~새벽에 한파로 눈이 한가득 쌓여 이번해 마지막 눈경치로 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과 광교마루길을 산책하기 위해 향했다. 시골경치의 아늑한 설경을 자아내는 주공2단지 아파트 길을 지나 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에 이르니 경사진 잔디언덕과 입구에 조각들이 장식되었다. 손가락위에 단단한 돌이 앉아있는 형상의 이윤숙의 "단단한 의혹"은 모든 의혹들을 인간의 손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 같았고 정현의 "침묵"은 목석과 같은 인간의 형체를 표현한 것으로 어떤 유혹에도 요동치 않고 조용히 침묵하며 걸어가는 모습 같았다. 발끝을 세우고 고개를 숙여 가슴을 감싸며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류훈의 "도약을 위한 몸짓"은 극심한 고통과 시련 가운데도 불굴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세 같았고 둥근원 안에서 회전하며 아슬아슬한 모습의 경주를 펼치는 김현기"내가 사유하는 방식"은 끓임없이 도는 바퀴의 극한 상황을 물리치며 도전하는 기쁨의 사유 관념관을 표출했다. 기구를 이용해 둘이서 하나가 되어 곡예를 하는 모습인 천종권"?공존"은 서로 합심하여 인간한계를 넘어선다는 교훈 메세지가 담겨 있었고 인간의 손과 새를 조각한 박경범"처음"은 새로움을 추구하고 창조하는 인간의 원천을 손을 통해 표현하였다. 인간의 얼굴과 사과의 형체를 합일하여 영원히 존속하듯이 형상화한 신치현의 "하나"는 자연과 인간이 영원히 하나라는 형상을 보여 주었고 발가락부터 종아리 무릎,허벅지들의 뼈와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들을 생명력있게 표현한 민상동의 "력"은 인류문명의 변화의 힘은 그것을 실현해 가는 굳게 서있는 인간의 다리로 표현 하였다. 다리로 공을 차는 모습인 이용덕의 "슛"은 눈물겨운 연습과 훈련을 통한 근육들의 움직임이 생명력이 넘쳐 목표로 향해 슛골로 올인 할 경기 그림자가 느껴졌고 꼭대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인간의 굳은 의지의 모습을 표출한 김세일의 "그림자-정신"은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인간 본능의 정신을 담고 있었다. 즉 극한 상황을 물리치며 도전해 가는 사유를 바탕으로 어떤 의혹에도 요동치 않고 고통과 시련속에 불굴의 의지로 꼭대기 정상을 향해 눈물겨운 인간한계를 극복하며 도약하여 골인한다는 교훈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과 인간은 영원히 하나로 존재하고 두사람이 서로 공존하며 목표를 이루어 내는 일심동체의 합일정신을 강조하고 있었다. 조각정원옆 여권 민원실에 이르니 박헌열"천사와 나무",김경민"나는 지식인 입니다",표찬용"환영기념연주회" 조각 작품으로 자연을 지키는 천사의 아름다움과 함께 익살스러운 모습의 지식인의 탐구 모습과 흥겨운 연주회 정취를 자아내 생동감있고 활기찬 거리를 느끼게 해 주었다. 초목이 무성한 봄에 다시 한번 와도 후회가 없는 조각정원으로 감명 깊은 시간이였다. 조각작품들을 감상한 후 그 길 따라 계속 가니 연무동으로 베이지색 벽체 중앙의 청색 바탕 흰글씨의 광고판과 곤색으로 유리창 주위를 장식하며 하늘색 출입문을 이루어 건축 장식효과를 나타낸 "공간사랑"이 매우 산뜻하게 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 인테리어 실내 건축의 아름다운 예술을 추구하는 창조적인 꿈의 공간 같았다. 무려 1시간을 걷다 보니 저! 멀리서 광교산이 고개를 내밀고 광교산 물줄기가 흐르는 수원천의 광교산 꿈길이 펼쳐졌다. 꿈길 산책로 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고 광교산 입구에서 내렸다. 광교산과 마주 보며 광교저수지인 광교마루길과 산봉우리들과 마주하는 뚝방길이 시골의 평화로운 겨울 경치로 어릴적 향수로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그린 작품 같았다. 높이 경사진 눈덮힌 뚝방과 청렴한 하늘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한 명산의 경치처럼 설경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었다. 광교 저수지 뚝방 아래는 광교공원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전통 문양 담장이 장식 되었고 모임지붕의 익공이 있는 자주색 기둥에 화사한 장식을 두르고 화려한 문양으로 겹처마를 이룬 정자가 궁궐에서 볼수 있는 정자 양식으로 공원을 환하게 비추었다. 공원 정문에는 거란을 물리친 구주대첩 민족적 영웅 겨례의 자랑인 강감찬 장군(948년~1031년)의 동상으로 말과 장군의 투구를 섬세하게 조각하여 용맹스러운 기강이 넘쳤다.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수원의 아름다운 팔경인 경치들의 사진작품들을 화강석에 장식 되었다. 화성성곽의 북은구안에 있는 연못 경치인 "북지상련",방하수류정 아래 연못인 용연에서 달맞이 하는 모습인 "용지대월",맑게 개인 날 팔달산에 안개가 피어 오르는 정경인 "팔달청람",진달래꽃이 물들이고 두견새가 울어대는 화산인 "화산두견",한 겨울 눈에 덮힌 광교산의 경치인 "광교적설",해질무렵 서호에 비치는 낙조로 여기산의 그림자가 호수에 잠겨 운치를 더한 경치인 "서호낙조",광교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수원천의 물은 화홍문의 일곱 수문을 통과하여 일곱가지 색깔의 무지개 빛으로 부서져 내리는 빼어난 절경인 "화홍관창",화홍문에서 세류동 유천교 부근의 남제에 이르기까지 수원천의 긴 제방 야으로 늘어선 버드나무 숲길인 "남제장류"경치들로 광교산을 등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원의 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 된 것으로 다시 한번 수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되새겨 볼수 있었다. 광교공원은 수원 팔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 민족의 얼과 우리 고유 문화로 채색된 문화공원이였다. 이와같이 광교마루길은 광교산을 바라 보며 수원천의 광교산 꿈길 부터 광교공원,산봉우리들에 에워싼 광교저수지의 광교마루길까지 피톤치드 가득한 시골 고향길과 같은 향수로 가득한 곳이였다.
2월4일~김광숙,손란 원장님과 함께 김광숙원장님의 대접으로 저녁을 청소년문화공원옆 "길림성"에서 양장피 요리와 함께 짬봉,잡채볶음밥을 먹었다. 갖가지 야채와 해물,계란지단,양장피로 비법 간장소스와 겨자소스가 조화를 이루어 풍미를 자극했던 양장피, 입안에서 아주 부드럽게 씹히는 면발과 함께 시원한 해물,싱싱한 채소,깔깔한 고추가루가 조화를 이루어 해장하는 기분이였던 짬봉, 아주 부드러게 입안에서 녹는 잡채와 갖가지 채소로 기름의 고소한 맛과 비법 간장소스가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했던 잡채볶음밥으로 지금까지 먹어 본 중화요리 중 가장 맛있었다. 요리순서 부터 완성에 이르기 까지 특급 요리사의 예술적인 경지에 이른 질리지 않는 자꾸 입맛을 자극하는 맛으로 귀족적인 풍미가 가득한 중화요리를 완성했다.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은 후 흰눈이 가득 쌓인 주위 공원인 청소년문화공원과 토피어리원,자연마당,숲속길을 산책했다. 흰눈 쌓인 공원과 숲속의 눈길들이 저녁 가로등에 비추어 더욱 더 청초하게 빛났다. 그 빛 줄기는 시원한 저녁 공기의 상쾌함과 함께 고요의 절정에 달하였다. 즉 요리예술을 맛 보고 눈내린 저녁 공원 경치들을 감상할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2월11일~며칠전 생태교통마을을 모두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그 곳을 걷고자 향했다. 행궁광장에 이르니 광장 바닥에 과거시험의 향연인 모습들을 벽화로 조각한 광장을 따라 담벼락 갤러리에 이르니 일제 식민지시대 문화말살 정책 일환으로 행궁을 헐어 버리고 지혜의원,경기도립병원,수원군청,수원공립보통학교들을 세운 과거 역사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이렇게 황페화 된 행궁을 발굴하고 조사하여 복원하는 과정들을 "화령전" 담장에 사진으로 장식하며 문화재 보호와 역사 인식을 고취시켜 주고 있었다. "화령전"과 마주 하며 화성의 옛 역사의 길을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의 푯말로 안내되며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로 조성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 골목길로 들어 갔다. 젊은 사람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끝없이 펼쳐지는 미로길 같은 골목길따라 여기 저기 걸어 다니며 여유를 즐기느냐 활기찼다. 미색벽체와 함께 흰색과 주황색 타일기둥과 은색 간판으로 장식하여 매우 산뜻한 "SeconD FOR:REST"와 차고와 기와 단층의 양옥을 리모델링하여 아늑한 카페를 이룬 "MARS" 옆 "나혜석 생가터"가 그의 화려한 연보와 함께 벽화의 화단장식으로 위대한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의 명성을 빛내 주고 있었다. 슬래트 지붕의 옅은 황토색 벽 단층집에 미색 출입문과 커다란 유리로 장식되어 1960년대 옛 향수 그림자기 비춰진 "racord:M" 보세집 따라 거치른 회색벽에 아치형의 출입구와 외벽의 계단으로 2층의 매우 아담한 카페를 이룬 "MATTGREEN" 커피숍이 동네 주변들을 바라 보며 정담을 나눌수 있는 옥상 야외 장식으로 어릴적 동네 골목 추억의 놀이공간을 회상할수 있는 어릴적 향수의 추억의 정감어린 색채로 발하였다. 즉 화가의 산 역사 흔적과 함께 옛 향수 추억의 길 같았다. 바로 그곳에서 우회전 하여 골목길에 들어 서니 황토색 벽돌의 마당을 이루며 경사진 1층 흰색 양옥의 진노랑 출입문 장식으로 숲속 별장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DINGDONG"카페,줄넘기를 하며 뛰어 노는 동네 놀이 벽화따라 1960년대 나무 담장으로 장식한 맞배지붕의 목재양식인 산속 치유 공간같은 주택이 골목길을 환한게 비추고 있었다. 즉 시골동네 별장같은 골목길 같았다. 그리고 화성 성곽길을 마주 보며 "북지터" 푯말로 향하는 골목길에 이르니 기와 담장과 목재대문 나무창호 장식의 가풍있는 신한옥,유리창가로 장식품들을 진열하며 대문없는 기왓장 장식과 빨간벽돌 기와집과 흰색 시멘트벽 기와집 사이로 시멘트 마당이 펼쳐진 1970년대 양식의 "꽃담공방"이 열린 예술공간으로 삶의 풍요를 이웃과 나누는 인정 넘치는 공간처럼 빛났다. 공방과 마주 하며 박석이 깔린 마당을 돌들로 쌓인 철망장식 의자와 소나무로 정원을 장식한 자주색 벽돌 양식인 "HOPPER & HOCKNEY" 카페와 흰색벽의 원목 출입문과 등나무 의자 장식의 뒷 마당을 싱그러운 나뭇잎들의 담장을 이룬 "공간상점"이 한옥과 1960년대 양식의 꽃담공방과 함께 조화를 이룬 골목길의 아담한 정원처럼 아늑했다. 그 골목길에서 나오니 흰색 벽돌 양옥으로 은색 출입문과 밤색 나무의 검은색 유리창틀을 이룬 베란다와 조화를 이룬 자갈 앞 마당에 우리 고유 전통 색체의 기와집이 공존하며 흰색 벽돌 담장을 수려하게 조각하듯 장식한 "행카페"로 1970년대 양옥과 기와집의 조화로운 건축 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천막을 친 야외 마루와 식탁들이 장식된 앞 마당의 정겨운 야외 카페와 창호와 궁궐식 담벽 장식인 'ㄷ자형"신한옥의 "경안당" 카페가 방마다 툇마루와 연결되어 옛 향수 그림자 정취로 이색적인 공간을 이루었다. 옛 조선시대 양반들의 주점과 1970년대 한옥의 하숙방,화목한 가족공간의 정겨운 우리 전통 한옥 공간 역사향기로 가득했다. 흰자갈이 깔린 마당을 바라 보며 시멘트 바닥 초석 위에 슬래트 단층 기와집 양식의 "홀맄" 카페가 저렴한 건축자재로 자투리 공간을 시골마을 콘도 분위기로 합리적인 공간을 이루어 골목길을 빛내주고 있었다.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수원 문학인의 집"이 버티고 있는 주변 골목길에 들어 가니 "장안경로당"을 마주하며 1970년대 2층 양옥 양식으로 소나무가 담장위로 고개를 내밀며 돌담을 형성하여 옛 고성 성곽길의 돌성벽 같은 고즈녁한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의 매우 위용있는 자태로 비추는 골목길에 기와집의 장독대 장식들로 넉넉하고 인심 좋은 먹거리 시골 장터 공간같은 "성곽청국장"과 산뜻한 2층 신한옥인 "에그궁"카페가 옛 조선의 길목처럼 조화를 이루어 매우 고풍스러운 도성과 같았다. 우수에 젖은 정원과 성곽들이 조화를 이루어 도심을 감싸고 있는 "화서문"을 바라 보며 신한옥 건축예술 극치를 이룬 "화서사랑채"길로 갔다.높은 언덕위로 신한옥이 눈에 들어 와 호기심에 언덕길로 향했다. "선경도서관" 뒷문 언덕길로 유려한 곡선미로 흰색 벽돌담장을 장식한 "경양카츠" 레스토랑과 "HAPPY TO MEET YOU" 카페의 2층 양옥집이 언덕길을 화사하게 비추고 있었다. 대문위 금색과 흰 자갈이 깔린 앞마당을 바라 보며 흰색과 미색벽을 이루며 밤색원목 나무틀 장식을 이루어 일본풍 분위기를 자아낸 1층 "경양카츠"와 보라색 벽체의 "HAPPY TO MEET YOU" 카페가 조화를 이루어 매우 화사했다. 낮은 담장사이 계단으로 출입문을 이루어 공간을 배려한 합리적인 2층 한옥집,대문옆 빨간벽돌로 담을 이루며 유리창을 이룬 창고와 흰색벽의 맞배지붕이 조화를 이룬 주택,1층 밤색 차고지와 적색벽돌 빌라로 옥상을 빨간벽돌과 장식문양 철장식으로 난간을 장식한 빌라가 팔달산 아래 "선경도서관"과 함께 언덕길을 산뜻하게 빛내주고 있었다. 이와같이 조선시대 화성유수부 도시를 둘러싼 성곽과 행궁인 "화령전"과 수원 화성의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의 성곽길을 마주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의 역사 향기와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화서사랑채","꽃담공방"의 장인들이 살아 숨쉬는 마을이였다. 그리고 고성길의 풍요로운 옛 선조들의 마을 향기,1960.70년대 건축 양식의 어릴적 추억의 놀이 공간 향수,한옥 공간의 역사향기,시골 별장 분위기,2010년대 신한옥의 다양한 정취를 담은 정겨운 마을로 문화재를 보존하며 삶을 영위해 가고 서로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골목길을 형성해 가는 인심 좋은 삶의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길이였다. 더 나아가 젊은 세대들에게 수원 화성의 역사와 근대 건축양식의 감상을 통한 역사를 즐길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마을이였다.
2월14일~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광교산 문암골을 향해 걸었다. 산수유가 송글 송글 꽃봉우리를 맺고 있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봉녕사 후문의 연암공원옆 "여우길"로 갔다. 봉녕사주변 도심의 경치가 펼쳐진 여우길로 밭을 일궈낸 자연의 향기와 동네 공원 경치 같은 아늑함으로 도심 중앙의 숲속길을 이루어 상쾌했다. 수원박물관 방향의 숲속 언덕길을 올라가니 기둥에 사각문양 장식을 한 나무정자가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루며 펼쳐졌다. 그 숲길을 지나 "경기대"로 가니 높은 언덕길에 둥근 소나무가 아담하게 언덕을 수놓고 있었다. 빨간벽돌 건축양식인 "중앙도서관" 언덕 아래로 곡선과 사선의 조화로운 건축의 체육관이 서로 공존하며 평화와 승리를 염원하는 조각과 조화를 이루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체육관을 바라 보며 언덕을 내려 가니 빨간벽돌의 "중앙도서관" 건축과 둥근 소나무 잔디 정원이 조각과 조화를 이루고 정겨운 돌계단과 돌 화단을 이룬 계단 위로 흰색 장식 난간을 이룬 카페가 바위를 이룬 언덕 정원과 잔디가 조화를 이루어 숲속 별장 같았다. 카페의 정원에서 주위 경치를 바라 보니 둥근 곡선미를 자랑하는 체육관이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빛났다. 즉 빨간벽돌 건축이 버티고 있는 언덕과 카페의 정원에서 소나무 정원과 조각이 조화를 이루며 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체육관의 경치로 운치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있었다. 잠시 카페의 언덕아래 정원에서 간식으로 살구,영양바,물,배쥬스를 뮤즈음악학원 원장님과 함께 나누며 먹은 후 카페옆 계단으로 올라갔다. 카페와 맞닿으며 "광교산"이 연결되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지형을 이루고 있었다. 완만한 평지의 산길로 벌거벚은 나무가지들과 떨어진 낙엽들이 흙과 공생하며 순환하는 생명질서로 생명의 근원인 땅을 디디며 생명의 기운이 솟구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등산을 10분쯤 하다보니 이끼가 공생하는 봄의 향기따라 경사진 산등성이의 나무숲이 우거진 오솔길로 갔다. 조용하고 아늑한 길로 10분쯤 가다 보니 형제봉과 "문암골"로 갈라지는 산길로 "문암골" 방향으로 내려갔다. 시골마을과 같은 비닐하우스와 기와집,개울을 건너는 징검다리로 생태연결 녹지 공간이였다. 생태숲 복원과 생태연못,반딧불이 서식지 조성,생태계류 조성지역으로 바위틈 사이로 산의 물줄기 따라 시원한 폭포수가 흐르는 계곡의 경치들이 펼쳐졌다. 4계절 사색적인 시골길과 같은 길로 광교산의 명소 자연녹지 공간길 이였다. 그리고 경기대 카페옆 계단위부터 문암골까지 완만한 산의 형세로 설경 코스로도 완만한 등산코스 같았다. 내년에 눈내린 설경을 감상하기로 다짐하며 문암골에서 내려와 광교저수지를 바라 보며 시골마을 논밭이 펼쳐지는 "문암골식당"에 갔다. 식당 방에 고히 간직하고 픈 서예작품이 걸려 있었다. 석봉체 서체와 같은 서예로 명필이였다. 뮤즈음악학원 원장님 대접으로 파전과 보립밥을 먹었는데 기름의 고소한 맛의 아주 바싹한 파전,매우 새콤하게 익은 김치,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국이 일품이였다. 짜고 진한 된장의 감칠맛으로 수원에 이사와서 먹어본 중 제일 맛있는 된장국이였다. 시골 동네 아주머니 집밥과 같은 맛으로 맛있게 먹고 "광교마루길"을 걸었다. 안개낀 호수에 산봉우리와 주변 아파트 경치가 거울에 반사되듯 맑게 비추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호수를 바라 보며 "연무시장"으로 가니 상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의 경치를 활기차게 묘사한 차고벽화가 시장길을 밝게 해주었다. 시장길따라 연무동 주택가 높은 언덕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창훈대교회"가 연무동 일대 선교지 햇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빨간벽돌과 흑색벽돌의 조화,뽀족한 탑,아치형 창문,섬세한 조각문양으로 평화롭고 엄숙한 장엄한 곡조가 흐르는 고딕과 현대양식의 조화로 역사를 통해 길이 길이 간직될 만한 가치의 건축의 위용을 과시하며 눈물나는 기도의 헌신으로 돌하나 하나 쌓아 올린 기적의 탑인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로 빛났다. 연무동을 지나 "월드컵경기장"에 이르니 언덕 정원에 자주빛과 밤색의 조화로운 단풍물결 사이 녹색의 새싹을 띄우며 봄을 재촉하고 있었다. 봄향기 따라 잔디에 무의미한 인간의 삶의 정체인 허무주의로표출된 커다란 얼굴조각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김옥상의 "얼굴" 조각으로 자연의 메타포라인 보살핌과 치유라는 흙으로 인간을 빚어 냄으로써 인간의 원천적인 존재와 삶의 방식에 공생상생의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였다. 흙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자연과 함께 공생하며 흙으로 돌아가는 무의미한 삶의 생명이 없는 인간의 모습을 표출한 인간 존재 의미와 인간의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 의미를 부여하는 작품이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직접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었다는 창세기 성경말씀을 회상할수 있었다.
2월16일~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렸다. 매탄 우체국옆 소나무 눈꽃으로 정겨움을 자아낸 "숲속길"에서 "인계3호공원"에 갔다. 소가 끄는 달구지로 장식된 공원이 농촌의 평온함으로 가득찼다. 바로 그옆 고가도로를 건너 "청소년문화센타"의 정원에 대나무에 둘러싸여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굳은 정절을 표상하듯 수려한 눈꽃 향연이 펼쳐졌다. 청소년문화센터 안 "청소년문화공원"의 장대하게 쌓인 눈을 밟으며 공원둘레를 4바퀴 걸으며 너무 상쾌했다. "청소년문화공원"옆 "청소년문화공원 토피어리원" 언덕을 지나 눈 덮힌 시골마을 경치를 자아내는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을 산책한 후 숲속길로 내려왔다. 즉 동네공원들과 숲속길로 이어지는 흰눈이 가득 쌓인 장대한 길로 감사가 넘쳤다.
2월18일~팔달문 주위 전통시장을 걷고자 향했다. 뭇골시장에 이르니 나에게 필요한 구두가 거리에 진열 되었다. 재난기금카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여 다음에 구입하기로 하고 가격들을 비교하기 위해 남문시장 신발가게에 갔다. 신발가게들을 둘러본 후 수원천의 남수문에 이르렀다. 바람이 세차지 않는 맑은 햇살에 비춘 성곽들을 바라 보니 창룡문까지 성곽길을 걷고 싶어 도심 도로길의 목적지를 바꿔 성곽길로 향했다. "남수문" 성곽길따라 계단을 올라 "동남각루"의 언덕에 이르니 성곽들을 바라 보며 지동 주택가에 밝은 빛의 벽돌과 검은색 지붕의 빌라가 산아래 정겨운 동네 경치 같았다. 저! 멀리서 지동의 선교지 햇불로 타오르는 수원제일교회의 장엄한 건축이 성곽과 화사한 문양의 "동포루"사이로 고개를 내밀며 화성과 현대건축의 아름다운 묘미를 이루고 "동남각루"에서 "봉돈"에 이르기 까지 성곽길 잔디 언덕 아래로 소나무숲 정원과 각종 운동기구,골프연습장이 형성되어 우리고유의 화성과 조화로운 아담한 공원 산책길 같았다.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이국적인 자태로 빛나는 "봉돈"을 지나니 창룡대로 주택가 경치가 펼쳐졌다. 지그 재그형의 곡선미로 검은색 벽돌양식을 이룬 상가가 현대 건축의 아름다운 자태로 창룡대로 주택가에 버티고 있었다. 맑은 햇살을 받으며 산중턱에 온것과 같은 상쾌함으로 "창룡문"에 이르니 아치형 문과 계단,옹성,누각이 풍요로운 백성의 풍악이 울려 퍼지는 도성 같았다. 창룡문안내소 화장실에 들어 가니 수원화성의 "인두화"가 걸려 있었다. 불을 조절하여 명암을 채색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인두화로 굳은 절개의 소나무에 둘러싸여 우리 고유의 색인 흙색의 생명력으로 옛 고성의 아름다운 고즈녁한 분위기로 채색되어 걸작품이였다. 인두화의 예술의 아름다움을 난생 처음 느꼈던 시간이였다. 즉 성곽과 공원,현대건축이 조화를 이룬 성곽길과 인두화 예술작품을 감상할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길이였다.
2월22일~저녁을 먹고 아주대3거리를 산책했다.별이 주황빛으로 반짝이며 보름달과 함께 나를 향해 위안의 미소를 짖고 있었다.
2월23일~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의 대나무에 초록잎들로 물들어 지고 토피어리원 언덕에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새싹들이 돋아 나고 있었다. 즉 봄의 설래임을 재촉하는 우리동네 공원이였다.
2월24일~월드컵경기장을 통해 봉녕사에 갔다. 지난 가을부터 갈색으로 한아름 물들었던 불두화가 인내의 절정에 달하고 있었고 모진 역경을 이겨내며 밤색,자주색,초록잎새들의 새생명으로 싹이 트고 있었다. "향하당"옆 소나무에 둘러싸인 연못에 맑은 하늘 햇살에 비춰 청색의 물줄기로 주위 배경들이 거울처럼 비춰 자연의 신비한 빛의 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 갈색과 녹색의 조화로운 소나무 포행길에 학의 날개짓을 하는 기품있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병풍같은 화강석,탑,비석이 은빛 찬란하게 비추고 탐스러운 코끼리 조각과 화강석 돌다리의 연꽃 조각이 도의 경지에 이른 복스러운 형상으로 비추었다. 따쓰한 인정이 묻어나는 진노랑 색채의 "향하당"과 대조되어 겹처마와 익공이 있는 창호 조각들의 "약사보전"과 "용화각"이 매우 화려한 자태로 압도 되었다. 나무창살과 화강석기둥,화강석 난간으로 장식된 2층 "육화당"의 고즈녁함의 빛줄기 따라 화강석 난간으로 둘러싸인 "범종각"이 익공과 겹처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문양으로 생명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 즉 건축과 조각의 예술의 극치를 이루며 새생명으로 부활하는 자연의 인고와 신비한 자연의 빛의 색채로 가득한 봉녕사 경치였다.
2월25일~"청소년문화공원"을 산책하며 소나무숲에 이르니 하얀색에 검은빛이 도는 비둘기가 소나무숲에서 거닐고 있었다. 생명의 근원인 흙과 단단한 껍질로 동여 멘 소나무의 가지사이로 거닐고 있는 비둘기의 모습이 천연계가 약동하는 생명의 조화로운 자연의 질서로 매우 신비로웠다.
2월26일~우리동네 빌라주택 골목을 지나갔다. 금색 출입문과 흰 정사각형 문양으로 이루어진 창문의 빌라와 벽돌색과 베이지색의 조화로운 빌라 1층에 흰색 하이샷시와 청색 캐노피를 이룬 인테리어로 산뜻했다.
2월27일~데코라인 수납장을 보기 위해 광교 이마트로 향했다.월드컵경기장을 지나니 보기만 해도 위용과 현대건축의 수려한 아름다움으로 압도하는 "CJ" 건물이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봉녕사 주차장일대와 여우길옆 나비잠자리다리를 지나니 광교신도시가 펼쳐졌다. 녹음이 짙은 광교테크노마트 연구원단지길 따라 광교역사공원 맞은편에 이르니 이마트가 광교 쇼핑센터로 자리 잡고 있었다. 매장에 들어가니 경제적이고 튼튼한 아기자기한 여러가지 가구 소품들이 진열 되었다. 가격과 치수를 재며 나에게 필요한 수납장을 체크한 후 식품코너에 가니 100프로 쌀로 만든 쌀호두과자가 웰빙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쌀호두과자 한봉지를 사들고 쌀호두과자를 먹으면서 집으로 걸어왔다. 쌀믹스와 계란의 반죽으로 입안에서 고소하게 사르르 녹으며 달지않는 고운 팥소와 호두로 웰빙의 향기가 입안 가득하게 퍼졌다. 지금까지 먹어본 호두과자중 제일 맛있었다. 즉 현대건축의 미와 함께 녹음이 짙은 길로 가구감상과 웰빙간식을 즐길수 있었던 길이였다.
2월28일~갤러리아백화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에 가기전 백화점 복도 중앙에 도자기 공예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1953년 스페인 작은 마을 발렌시아에서 아드로 3형제의 도자기 인형의 시작으로 도자기 도시의 명성과 함께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찬사를 받게 된 도자기 작품들이였다. 걸음마를 배우며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호기심으로 다가 오는 아이의 본능세계를 표출한 "세상을 발견하다",아이가 장난감과 공유하며 즐거움을 찾는"가족이 된 걸 환영해",정원에 꽃잔치로 자녀와 함께 향유하는 "모두를 위한 꽃",강아지와 꽃과 함께 노는 아이의 모습,성장기 사춘기 시절 온갖 잡념으로 잡동사니가 되는 "내 머릿속",천사와 함께 화려한 곤돌라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랑의 곤돌라",사랑을 전하는 "천사의 심장",하늘천사가 축복으로 전해주는 "천상의 꽃들"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미모의 여왕의 명성과 부를 자랑하는 "상상의 날개",마차의 장렬함으로 화려한 궁전에 도착하는 "신데렐라의 도착",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타면서 신혼여행을 즐기는 "곤돌라 안에서",귀족의 우아한 포즈로 세련되게 대화하는 모습인 "잡담",화려한 궁전 정원에서 귀족들의 차를 즐기는 모습인 "정원에서 차",궁전 정원에서 야외 음악회,거울을 보며 발레 포즈를 연습하는 우아한 자태의 "완벽한 포즈",비밀을 전하느 듯한 모습등의 작품이 전시 되었다. 즉 아이부터 사춘기까지 본능의 세계와 천사의 축복,신데렐라의 꿈,자연을 향유하며 문화를 즐기는 중세이후 서양의 귀족 모습을 표출한 소재들로 도자기로 표현할수 없는 정교한 예술로 승화하여 인간 본능의 모습을 공감하고 자연과 문화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상상세계를 즐길수 있도록 표출한 고전예술과 로맨스로 가득찼다. 아름다운 도자기 작품들을 감상한후 식당코너로 올라갔다. "민스키친"에서 얼큰 순두부를 먹었는데 해물의 바다향기와 담백한 비법 진한 육수의 얼큰한 순두부와 함께 후추가루로 고소함을 자극한 숙주무침,싱싱한 맛의 깍두기,아주 잘게 으깨진 밥알의 숭늉,매실차로 매우 정성드려 차려진 밥상이였다. 양반 귀족가문의 전통음식의 풍미가 느껴지는 향기로 지금까지 먹어본 중 제일 인상적인 맛인 순두부요리였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은 후 백화점 1층부터 12층까지 아이쇼핑을 하였다. 르네쌍스와 바로크 시대 양식의 서양거리 벽화와 코너에 장식된 봄의 화사한 꽃들을 보며 웨지우드의 명품 그릇의 화려한 문양과 꽃그림,섬세한 조각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나비와 꽃들의 매우 화려한 벽화로 장식된 계단옆으로 다이아몬드 문양들의 유리창을 통해 광교호수공원인 원천호수와 주변 광교 신도시 전경들이 펼쳐졌다.자주,진노랑,흰색의 조합으로 매우 산뜻한 "광교 L FORT IPARK"가 거리를 산뜻하게 장식하고 경사진 빌딩으로 모서리를 청색의 나팔문양으로 장식한 "Sk 뷰레이크 타워"와 함께 옥상 잔디정원과 잔디 언덕을 이루며 중앙에 2층 계단을 형성하여 매우 멋진 콜라보를 형성한 "수원 컨벤션센터"가 원천호수를 바라 보며 펼쳐져 매우 아름다웠다. 즉 일품요리를 맛보고 명품 도자기와 그릇 예술 감상과 백화점 내부 벽화 장식과 주변 도심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던 백화점의 신세계를 체험했던 시간이였다. 백화점에서 나와 광교호수공원인 신대호수에 갔다. 금빛 갈대 향연인 신대호수를 바라보며 수변테크길과 도로길을 지나니 이의초등학교를 마주 보며 선착장이 있는 시골정취를 자아내는 섬이 펼쳐졌다. 섬에서 수변테크길을 지나 산속과 같은 숲속길로 이어졌고 선착장이 있는 섬으로 정다운 다리를 건너니 수변테크길과 제방길로 이어졌다. 즉 호수길을 통해 각양각색의 다양한 경치가 펼쳐지는 공원으로 시골의 산과 호수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사색적인 길이였다. 더 나아가 꽃이 피는 봄,초록이 무성한 여름,단풍이 든 가을,눈내린 겨울,비내리는 경치,일몰등 사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른 정감으로 다가올수 있는 시골경치를 자아내는 호수공원 같았다.
3월2일~생태교통마을 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산철쭉들과 갖가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봄의 소리로 가득한 뭇골시장을 지나 과거시험과 궁중잔치향연 조각으로 바닥을 장식한 행궁광장에서 "수원도서관"옆 팔달산 언덕길에 이르렀다. 화령전 담장을 마주 보며 적벽돌 담장과 진노랑벽의 2층 양옥이 조화를 이루어 산뜻했고 언덕길의 1970년대 마당 바닥돌과 조화를 이룬 검은색 철망의 전통담장 2층 신한옥이 정겹고 행복한 가정의 미소로 빛났다. 신풍로 길로 가니 각기 다른 십자가들의 부조로 벽면을 장식한 "수원제일감리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순교하는 선교 햇불지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적벽돌 양식의 교회건물들 사이로 적벽돌의 유리창과 아치형으로 담장을 장식하여 매우 아담한 마당 공간을 이루어 평화롭고 아늑한 정취로 독특했다. 그 길 따라 나혜석 생가터 골목으로 "효원건설"의 푸른 초원이 장대하게 펼쳐진 전원주택 사진 장식벽을 바라 보며 "SeconD FOR:REST" 레스토랑이 옆문의 마당을 초록색 카페트와 조화로 장식하여 매우 싱그러웠다. 항상 신선한 재료와 싱싱한 맛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맛집 같았다. "화서문로 48번길" 왕의 골목길 푯말따라 양반행렬과 암행어사 가마 벽화를 마주 하며 "호원재" 건축사무실이 담장없는 한옥과 검은색 벽돌의 현대건축의 조화로 1층은 "seoashop"플라워 샵을 이루며 위용한 자태로 버티고 있었다. "호원재" 바로 옆은 기와지붕 목재대문의 2층 한옥으로 옆집과 맞 닿으며 조선테마 책방인 "책쾌" 커피숍을 이루어 우리역사와 전통문화의 향기로 가득한 매우 정겨운 공간으로 빛났다. 자투리 공간을 2층 한옥으로 합리적인 설계를 이루어 전통향기로 발한 건축 예술의 위상이 드높게 보였다. 즉 전통그림 벽화장식과 함께 우리고유 문화를 간직한 전통 옛 마을처럼 매우 고즈녁 했다. 바로 그곳과 마주 보며 골목사이로 "용정"식당이 외벽 계단의 미색벽 2층으로 장식없는 단순한 창문의 1970년대 양식으로 목재 출입문과 베이지색 캐노피를 이루어 고즈녁한 분위기로 일급 요리사의 달달한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는것 같았다. 청렴한 하늘에 비추며 연꽃이 생명력으로 꿈틀거리는 벽화따라 소나무 껍질과 아이들의 옷 매무새,표정들을 율동감있게 표현하여 생동감이 넘친 베이지색 시멘트 담장의 어릴적 추억의 놀이인 올라타기와 재기차기 벽화를 바라 보며 밤색 벽돌2층 양옥의 검은색 난간과 미색 나무계단 위 미색 출입문을 이룬 1970년대 양식인 "달달한 부엌"이 추억의 먹거리 공간의 따뜻한 우리 어머니의 미소로 밝게 비추었다. 즉 화서문로 48번길 골목길은 전통그림과 추억의 놀이 벽화와 함께 호원재,책쾌,용정식당,달달한 부엌 식당의 한옥과 근대 건축의 조화로 매우 정겨운 옛 정취로 가득했다. 생태교통마을 건축을 감상한 후 행궁광장에 갔다.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팔달산과 행궁의 전경이 펼쳐지는 옥상정원과 함께 현대건축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옆면을 경사진 형태를 이루어 은은한 멋스러움과 함께 출입문으로 부터 검은색 창틀을 이룬 1층의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모던한 현대 양식으로 매우 산뜻하게 광장을 빛내 주고 있었고 소나무숲 정원을 바라 보며 건물 뒷면은 수려한 곡선을 이룬 유리창 장식으로 매우 아름다웠다. 즉 행궁을 바라 보며 같은 건축 자재로 건축의 앞면,옆면,뒷면의 색다른 양식으로 매우 독특했다. 이와같이 생태교통마을은 화성 "행궁"을 마주 보며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선교지 탑인 수원제일교회,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책의 카페로 역사,예술,문화,선교의 장의 중심지로 이어가는 마을이였고 성곽길과 조화를 이루어 신한옥을 조성하여 옛 조상의 얼을 되살리고 역사의 향기로 이어가도록 경주하는 마을이였다.
김홍도(1745년~1806년 이후) 전시회
3월3일~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행궁공방거리로 향했다. "팔달문"을 바라 보며 흰색의 맞배지붕 모양으로 커다란 유리창과 출입문을 장식하며 금색 간판을 이룬 고풍스러운 "레이든" 카페의 남문 로데오 거리에서 팔달산을 향하여 "남치"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갔다. 정조때 화성을 쌓으면서 성안에 조성된 연못이 있던 곳으로 사라진 남문과 북문 지역 연못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복원하기 위해 금지구역으로 담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시대 수원면 산루리 마을이였던 곳으로 산루리 출신의 젊은 청년들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 차별과 억압,통제에 온 몸으로 저항하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산루리의 영웅"의 박선태,김노적,이선경,이현경의 사진과 주요활동의 푯말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즉 "남치"로 이어지는 화성과 함께 조선시대 유적과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였다. 팔달산의 능성이를 따라 굽이치는 "남치"의 성곽들을 마주 하며 남창동 2층 판자지붕 시멘트벽의 일제시대 건축이 잔존하는 주택가에 "메모리아 마넷" 카페가 맞배지붕과 난간있는 2층 신한옥으로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 하는 디딤돌 위 창호의 쌍미닫이문과 목재계단의 정겨운 양식으로 목재창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볼수 있는 매우 아늑한 곳으로 전통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카페 같았다. 성곽길 옆 행궁 공방거리로 가니 나무가지에 먹음직스럽게 토실토실 매달려 있는 감나무의 그림의 가림막으로 장식한 커피숍이 넉넉한 향기로 발하는 공간 같았고 장식문양 타일 벽과 나무와 잎새의 벽화 타일 장식,장식문양 벽돌로 장식한 건축양식이 이색적인 매혹으로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전시관으로 "열린문화공간인 후소"가 자리잡고 있었다. 1977년부터 2018년까지 백내과 병원 원장님이 거주했던 곳으로 현재는 옛그림 읽는 방법과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시사한 수원이 낳은 고 오주석 선생님(1956년~2005년까지)의 발자취 따라 옛 그림 관련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도록 개방되어 있었다. 소나무가 고풍있는 자태로 기와담장을 둘러싸고 중앙은 넓은 잔디를 이루며 사방이 확트인 유리창과 폭넓은 목재처마의 2층 양옥으로 박석이 깔린 출입문으로 향하여 운치있는 "ㄱ억자형"을 이루며 내부는 매우 튼튼한 원목문과 넓은 원목 유리창 난간의 1970년대 고 품격 귀족주택을 자랑하는 건축양식을 이루고 있었다. 테마전으로 조선의 화가 "김홍도"의 그림이 복제품으로 무료로 전시되었다. 불세출의 천재 화원 "김홍도(1745년~1806년 이후)"는 조선후기 대표 화가로 "풍속화"로 유명했지만 "진경산수화","도석인물화","고사인물화","영모화조화" 등 모든 장르에 능하였다. 예원의 총수인 표암 "강세황(1713년~1791년)"에게 그림을 배웠고 뛰어난 실력으로 일찌기 궁중 화원이 되어 이름을 날렸다. 화원이 된 정확한 시기는 알수 없으나 "경현당수작도"를 그린 1765년을 통해 21세때 이미 궁중화원으로 활동하였음을 알수 있다. 화원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어진화사에 1773년 23세 때 영조 어진과 당시 왕세손이였던 정조 초상 도사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정조와의 인연으로 정조 즉위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정조가 쓴 홍재전서 중에서 알수 있듯이 "정조 초상을 그리고 그로부터 그림에 관한 모든 일은 홍도에게 주관하게 하였다. 화원은 관례로 새해 초에 첩화를 그려 바치는 규정이 있다. 이번에 홍도는 물헌 웅화가 주를 붙인 주자의 시로 여덟 폭 병풍을 그렸는데 주자가 남긴 뜻을 깊이 얻었다. 홍도가 화폭에 원운시를 써 정조도 그에 더하여 화운시를 썼는데 늘 눈여겨볼 감계의 자료로 삼는 바이다". 하고 기록하고 있다. 32세 때 어명을 받아 "영조"의 구의에 "보불"을 그렸고 37세때 정조어진 도사 작업에 참여 하였다. 화원 출신으로는 드물게 40대에 당대의 지방관직인 안기찰방과 연풍현감을 역임 하였다. 특히 화원으로서 드물게 연풍현감에 재수된 것은 단원 김홍도에 대한 정조의 총애를 알수 있다. 안기찰방 임기를 마치고 도화서에 복귀한 김홍도는 정조의 어명으로 1788년 금강산을 사생하고 1790년 용주사 불화를 감독하였으며 1791년 어진 도사 작업에 참여 하였다. 또한 연풍현감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정조의 수원행차를 기록한 1797년 "원행을묘정리의궤" 도설 삽화 제작을 주관하고 1795년 "을묘년화첩"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제작하였다. 즉 중요한 국가사업에서 활약 하였던 조선 최고의 화가였다. 정조가 갑자기 정조가 승하한 후 늦은 나이로 자비대령화원 녹취재에 처음으로 응시하였고 병고를 겪는 힘든 노년을 겪으며 삶의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켜 작품을 남겼다. 한국 회화사에서 김홍도가 갖는 중요성은 그의 작품에서 간취되는 것으로 문학적으로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건실한 사실성의 바탕위에서 독특한 시정을 담아 재현한 진경산수화로 고도의 예술성을 이루었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과장없이 그려 멋과 흥,해학을 이끌어낸 풍속화 소재의 근대적 성격의 독창성과 한국적 미감의 발현이다. 화가이면서 시인,서예가,음악의 대가인 "시서화악"의 다방면에 걸친 교양을 갖춘 작가로 드높은 풍격이 드러나는 예술을 이루어 냈다. 즉 김홍도의 주요작품은 정조의 총애로 중요한 국가사업을 주관한 장엄한 정취의 그림을 비롯하여 산수화,풍속화로 아름다운 자연 풍경속에 시적인 감성이 드러나고 풍속화의 정취에 흥이 돋구는 음율이 퍼지는 김홍도 그림의 감상법을 발견할 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3월6일~그동안 수원 화성과 행궁을 바라 보며 행궁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행궁동 벽화마을들을 걸어 다니며 신한옥 건축들을 볼수 있었다. "행궁공방거리" 부근인 남창동 "행궁로 56-17번길"에 "메모리아 마넷" 카페가 팔달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남치"의 성곽들을 마주 하며 맞배지붕과 난간있는 2층의 신한옥으로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 하는 디딤돌 위 창호의 쌍미닫이문과 2층으로 올라가는 목재계단의 정겨운 양식으로 목재창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볼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로 전통의 맛을 간직하는 향기로 가득했다. 행궁공방거리를 따라 행궁광장으로 광장옆 "화령전" 담장을 마주 보며 고풍스러운 팔작지붕의 2층 전통한옥 양식으로 된 "행궁아해 꿈누리관"을 따라 "신풍로 23번길" 팔달산 언덕에 황토기와 담장을 이룬 2층 한옥누각 양식인 "버거스테이지 레스토랑"과 "치올라" 카페길에 1970년대 마당 바닥돌과 조화를 이룬 검은색 철망의 전통담장 2층 "신한옥 주택"이 정겹고 행복한 가정의 미소로 빛났다. "생태교통마을"인 "왕의 골목길"에 이르면 "화서문로 42번길"에 전통기와와 목구조,황토벽,창살무늬 창호,툇마루와 천장에 서까래와 구들방이 있는 복층구조인 전통적인 한옥양식에 현대시설을 갖춘 수원지정 한옥 체험업소 한옥스테이인 "고유"와 미닫이문 목재 출입문의 커피숍 "노아재"가 고즈녁한 웅장함으로 압도 하고 있다. 그길 따라 굴렁쇠를 굴리는 천지난만한 소년의 해 맑은 모습과 동네 골목길에 아이들 웃음소리로 울려 퍼지는 듯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숨박꼭지 놀이 벽화장식으로 "화서문로 48번길" 왕의 골목길 푯말따라 양반행렬과 암행어사 가마 벽화를 마주 하며 "호원재" 건축사무실이 담장없는 한옥과 검은색 벽돌의 현대건축의 조화로 1층은 "seoashop"플라워 샵을 이루며 위용한 자태로 버티고 있다. "호원재" 바로 옆은 기와지붕 목재대문의 2층 한옥으로 옆집과 맞 닿으며 조선테마 책방인 "책쾌" 커피숍을 이루어 우리역사와 전통문화의 향기로 가득한 매우 정겨운 공간으로 빛났다. 자투리 공간을 2층 한옥으로 합리적인 설계를 이루어 전통향기로 발한 건축 예술의 위상이 드높게 보였다. 즉 전통그림 벽화장식과 함께 우리고유 문화를 간직한 전통 옛 마을처럼 매우 고즈녁 했다. "신풍동 벽화골목인 안녕하세요 길인 왕의 골목길"에 이르면 팔달산 아래 화성을 입체감 있는 우리 고유 문양처럼 표현되어 생동감이 넘친 벽화 따라 "화서문로 32번길"에 기와 담장 목재 대문과 박석들이 깔린 마당 사이로 1층 나무창살 무늬 유리창을 이룬 "신한옥 주택"이 효의 공간 같았다.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수원 문학인의 집"이 버티고 있는 뒤 골목길인 "화서문로 31번길"에 이르면 천막을 친 야외 마루와 식탁들이 장식된 앞 마당의 정겨운 야외 카페와 창호와 궁궐식 담벽 장식인 'ㄷ자형"신한옥의 "경안당" 카페가 방마다 툇마루와 연결되어 옛 향수 그림자 정취로 이색적인 공간을 이루었다. 옛 조선시대 양반들의 주점과 1970년대 한옥의 하숙방,화목한 가족공간의 정겨운 우리 전통 한옥 공간 역사향기로 가득했다. 그 길에서 팔작지붕의 고풍스러운 자태로 버티고 있는 "북포루"를 마주보며 좁은터를 이용해 합리적인 2층 공간의 고즈녁한 분위기를 연출한 "신한옥 주택"이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성 성곽길을 마주 보며 "북지터"의 문화재 발굴조사와 복원 푯말 담장 옆 흰색벽의 원목 출입문과 등나무 의자 장식의 뒷 마당을 싱그러운 나뭇잎들의 담장을 이룬 "공간상점" 골목인 "화서문로 41번길"에 목재 대문과 나무창호 장식의 "신한옥 주택"이 가문있는 위계질서로 빛났고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의 매우 위용있는 자태로 비추는 골목길인 "화서문로 17번길"에 2층 신한옥인 "에그궁"카페가 "화서사랑채" 뒷 마당을 마주 보며 팔작지붕의 목재난간과 나무창살 유리 장식으로 인심 좋은 옛 조선의 길목처럼 조화를 이루어 매우 고풍스러운 도성과 같다. 우수에 젖은 정원과 성곽들이 조화를 이루어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도심을 감싸고 있는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안 "화서문로 19번길"에 "화서문 사랑채"가 기와지붕의 홑처마,나무창호문 장식으로 위용있는 "화홍문안내소"와 기와 담장의 팔작지붕의 "ㄱ억자형" 양식의 "빈스빈스카페"와 함께 성곽길과 매우 조화로운 고풍스러운 신한옥을 이루고 있다. 전통한옥과 현대적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한옥으로 국악,공예,인문등...전통 문화예술을 강의하고 전시회를 통해 전통예술을 알리는데 이바지하는 곳이었다. 즉 화성과 잘 어우러진 매우 고풍스러운 자태로 빛나는 도심길가 전통예술 공간이다. "생태교통마을"에서 나와 "장안문"을 바라 보며 "장안동18-11"에 수원의 전통과 정조대왕의 역사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국내 최고 전통문화 체험 명소로 전통 먹거리 교육과 예절교육,세시풍속 행사등 다양한 전통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전통문화관"이 귀족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압도 되는 한옥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장안 사랑채"와 전통한옥에 대한 역사부터 현대기술이 접목 된 신 한옥에 까지 한옥 기술을 소개하는 "한옥기술전시관","식생활 체험관","예절교육관"이 있다. 밝은 회색빛 바탕에 여러가지 문양으로 매우 낮은 겸손함의 표상인 기와담장을 이룬"장안사랑채"가 손님을 공손히 마중하는 듯한 평온한 안식처 같고 맑은 햇살이 창가를 비추고 카리스마가 넘친 자태로 맞이하는 "한옥기술전시관"과 한옥 앞마당을 둘러싸인 "ㅁ자형"구조로 몇층의 돌계단 위 초석을 이룬 목재한옥의 "예절교육관"이 질서 정연한 정숙함으로 압도 된다. 여러가지 문양과 함께 기와의 아치형 대문의 궁궐 양식인 "식생활 체험관"이 우리고유 궁궐 음식들을 재현한 듯한 대장금의 연구소처럼 매우 고즈녁 하다. 그리고 2층의 한옥으로 귀족의 거리처럼 나무창살무늬 유리창으로 된 "서동진의 커피랩"을 따라 팔작지붕 아래 버스를 기다리며 휴식할수 있도록 마루를 장식하고 위용있는 기와지붕 출입구옆으로 기와 처마밑 커다란 유리창으로 신한옥의 정점을 이룬 "한옥기술전시관"이 있다. 전통재료로 지어진 한옥양식의 청량감으로 매우 아늑했고 전시관 바로 옆에 화장실이 가정집 분위기로 합리적인 공간을 이룬다. 즉 지금까지 다녔던 전시관 중 가장 쾌척한 환경을 이룬 전시관으로 저절로 힐링이 느껴지는 향기가 가득한 곳이다. 그리고 돌담과 기와장식,계단,창틀,조각문양,정각,2층 한옥등...우리 고유 한옥건축을 집대성한 한옥의 아름다움에 매료 될수 있는 건축양식과 함께 정자와 앞마당으로 바라보며 정원들이 펼쳐지고 시민들이 쉴수 있는 마루들이 한옥과 연결되어 거리를 걷다가 휴식할수 있는 카타르시스가 넘친 곳이다. 저녁에는 고즈녁한 담장위로 뻗은 싱그러운 나무와 함께 기와담장이 매우 맑고 투명한 보석처럼 빛난 한옥이 고즈녁한 분위기로 넉넉하고 따쓰한 온정이 흐른다. "화서문"에서 "남은구"까지 팔달산을 낀 경사지에 쌓은 서쪽 성곽인 산상 서성으로 팔달산 언덕의 "행궁동 왕의 골목"인 선경도서관 후문에 이르면 "화서문로 16번길"에 낮은 담장사이 계단으로 출입문을 이루어 공간을 배려한 합리적인 2층 한옥집과 "화서문로 22번길" 팔달산 언덕 주택가 골목에 신한옥인 "라라재"가 한옥연구소 장인들의 솜씨로 빚어낸 궁궐양식 담장과 홀처마를 이룬 2층 한옥으로 골목길을 산뜻하게 빛내 주고 있다.그리고 "화서문"에서 "서일치"까지 이어지는 팔달산의 성곽길로 고성처럼 "화서문로 16번길" 마을을 위용으로 감싸는 운치와 함께 "서일치"를 마주 보며 "여여재" 한옥체험소가 낮은 기와 돌 장식 담장으로 계단과 미닫이 목재 출입문과 함께 "ㄱ억자형" 한옥을 이루어 화성과 조화로운 평화로운 종소리로 가득하게 울려 퍼진다. 바로 이곳은 "화서문"에서 "서일치"까지 이어지는 팔달산의 매우 경사진 자락의 산상 서성으로 성곽길 아래 정원들로 숲을 이루며 공원 산책길을 이룬다. 그리고 "서북각루"의 매우 웅장한 자태로 고성처럼 마을을 위용으로 감싸는 운치로 성곽길을 걷는 기분과 사뭇 다른 웅장함으로 압도 되는 정감으로 다가오는 길이다. 그리고 화서문안내소옆 수원화성과 팔달산의 수원의 멋과 감성 이야기가 있는 행궁동 관광안내도 푯말로 안내도 따라 맛집과 화서문로 공방거리을 거닐며 추억을 쌓을수 있는 귀중한 공간을 이룬다. 생태교통마을을 지나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길에 이르면 "화홍사랑채"로 아담한 한옥의 고즈녁함으로 전통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셀프 포토존과 정원으로 쉼터를 제공한다. "ㄷ자형" 한옥의 마당 중앙과 장독대들이 장식된 황토 기와담장으로 "화홍문사랑채"를 마주 보며 신한옥으로 귀족적인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수원시 지정 한옥체험 업소인 2층 누각 한옥의 "매홀재"가 매우 화사하게 비추어 평안한 안식처 같다. "화홍사랑채"앞은 "북수문(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의 그림이 극사실주의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며 벽을 장식하고 따쓰한 햇살이 비추는 화강석 위에 팔작지붕의 겹처마 곡선미를 이룬 누각과 함께 북쪽을 수비하는 매우 아름다운 7개 무지개 모양의 홍예를 이룬 수문인 "북수문(화홍문)"에서 등성이가 솟아있는 지형의 매우 위용있는 자태인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들과 함께 넓은 광장이 펼쳐진다. 시원한 시냇물 소리와 함께 수생식물들이 나붓거리는 싱그러운 수원천의 경치를 바라보며 북쪽을 수비하는 "북수문(화홍문)"의 수원천위는 매우 아름다운 자태의 수양버들나무 가로수로 향긋한 내음을 발산한다. 수원천을 마주 보며 골목길을 따라 "행궁동벽화마을"의 "예술공간의 봄"부근에 이르면 화려한 목재문양으로 장식된 2층 근대 한옥 기와집인 "사단범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로 경복궁과 수원화성,남한산성 복원공사 참여와 광화문과 수원화성 행궁창호를 모두 제작한 무형문화재14호 소목장 인간문화재 김순기의 연구실이 있다. 출입문 창가 너머 그가 제작한 여러가지 화려한 문양들의 창호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목재의 부재들을 서로 짜맞춰 결합하여 장식을 이어가는 한옥양식의 정교한 과학성과 생동감 넘치는 조각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룬다.
이와같이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룬 화홍사랑채,수원전통문화관과 화서사랑채의 전통문화 체험관,쉼터의 화홍사랑채를 비롯하여 한옥체험업소,한옥카페,한옥건축 사무소,신한옥 주택들로 무형문화재 인간문화재 한옥 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통향기로 가득한 문화산책길을 이룬다. 특히 남수동,신풍동,연무동,장안동의 신한옥 주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을 중심으로 한옥촉진특별건축구역을 정해 한옥건축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신주거 문화 조성을 목표로 수원시 화성 사업소에서 한옥 지원 보조금과 한옥 수선비용 지원사업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수원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경주하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가 수원시는 수원 화성 성곽길과 마주하며 한옥마을과 공원을 조성하고 궁궐요리와 궁궐공예예술관을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즉 정조시대 문화를 발전시켜 이어가는 수원의 짊어져야 할 사명의 길인 것이다.
3월7일~청소년문화공원에 우리 어머니의 사랑의 향기로 가득한 매화꽃이 피었고 갓난아가의 미소인 산수유가 피었다. 즉 나의 고향 대전에서 우리 어머니와 같이 살았던 우리 가족의 향기로 발산 되었다.
3월10일~"장안문"에서 "북서포루","북포루","서북공심돈","화서문"까지 이르는 도성과 같은 수원화성의 고즈녁함으로 둘러싸인 생태교통마을로 향했다. 행궁옆 옛 신풍초등학교 담장으로 일제시대 양식이 잔존하는 모임지붕의 시멘트벽의 건축양식으로 세월을 녹아 내리며 버티고 있었다. 바로 옆은 "화령전"으로 담장앞에 "나혜석(1896년~1948년) 표석"이 있었다. 수원에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의 그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조선시대 여성으로써 그의 화려한 연보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구한말 용인군수의 양반집에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 일본 유학과 화가로써 변호사와 결혼하였다. 결혼 후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남편과 함께 자유 독립을 열망하고 세계일주 여행을 했던 그가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여성들에게는 꿈도 꿀수 없는 남편과 화려한 동반자로 살았던 그가 이혼 고백의 절규를 외쳤던 것이다. 그의 이혼 고백서의 "조선님들 보시오" 글이 벽화골목에 전시 되어 있었다. 그당시 남성들이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며 적실과 후실의 두집 살림을 하는 유교적 잔재의 현실속에 내몸이 불꽃으로 타올라 한줌 재가 될지언정 나의 피의 외침이 이 땅에 뿌려져 우리 후손들의 여성들은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는 절규로 그 당시 사회의 몰이해와 냉대속에여성해방을 외쳤다. 시대를 앞서간 여성 최초 일본 유학과 여성 최초 화가,수필가,소설가,독립운동가,근대 신여성으로 진보적인 여성해방 운동의 불꽃을 태웠다. 그리고 그녀의 "냇물"시가 벽화골목에 장식 되었는데 4계절과 24시간 내내 좋든지 싫든지 끓임없이 부서지도록 자기를 희생하며 흘러 내려 모든 것들을 감싸고 녹여주는 사랑인 냇물을 표현 하였다. 단순하고 간결한 언어안에 명료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유려한 문체로 순박하고 따쓰한 정서가 흘러 넘치는 시였다. 냇물의 자연의 질서를 그대로 반영하며 끓임없이 모든것들을 희생적인 사랑으로 포용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더 나아가 하나님 창조질서대로 순종하고 희생적인 사랑의 정절을 행하는 자연의 교훈이였다. 일제시대 억압과 시련속에 유린당하고 가부장적 남성 중심의식 사회풍습으로 고통당했던 옛 선조들의 삶에서 현 시대에서도 조롱 받을수 있는 자유를 넘은 부도덕적인 가치관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신경쇠약과 행려병자가 되었던 나혜석 삶의 일대기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시간이였다. 수원시는 자랑스러운 여류 화가를 기념하기 위해 행궁 화령전 담장의 나혜석 표석과 함께 생태교통마을의 나혜석 생가터와 나혜석 벽화골목,인계동에 나혜석거리를 조성하였다. 문화의 도시인 수원의 열정에 감동이 흘렀다. 그리고 "화령전" 부근 행궁으로 가는 거리의 생태교통마을 수원제일감리교회 맞은편에 "이건희 인두화 창작소" 간판이 걸려 있었다. 차창가로 인두화 전시회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나무 타는 내음을 맡으며 점과 선들이 모아져 작품들을 이룬 우리 문화재인 수원화성의 경치인 전통예술부터 풍경화,인물화로 이색적이였다. 수원화성의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압도되는 고즈녁함과 서양풍의 인물화와 경치의 퇴색해가는 옛 귀중한 보물을 고귀한 보석처럼 빛을 발하였다. 우리 전통문화를 표현하는데 만 국한 된것이 아닌 서양화풍의 작품속에도 예술작품으로 탄생할수 있는 인두화 예술로 경이로웠다. 이와같이 생태교통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 둘러싸여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의 향기따라 우리 전통예술인 인두화의 불꽃이 타오르는 예술인의 마을이였다.
3월2,9,11일~카트를 들고 뭇골시장까지 걸어가 2일날은 집에서 직접 담근 인공조미료가 들어 가지 않는 고추장1Kg을 8000원에 구입했고 10일은 시장 도로길에서 행상하는 할머니에게 배추3포기를 2000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11일은 찰토마토 28개 8000원에 구입하고 한다발 가득 묶어진 파1단을 2000원에 구입했다. 집에 와서 먹어 보니 어릴적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고추장 맛으로 정겨웠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토마토로 매우 찰졌고 배추는 속까지 매우 알찬 싱싱한 배추맛이였다. 즉 채소값이 치솟은 요즘 전통시장에서 값싸게 식품들을 구입할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길이였다.
3월12일~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에 진달래가 수줍은듯 새각시처럼 살포시 피어 있었다.
3월13일~씽크대 조리대를 구입하기 위해 수원천으로 향했다. 우리동네 골목길의 창가에 맑은 햇살을 받으며 화사하게 피어난 군자란의 미소따라 골동품 가게의 진귀한 진열장 처럼 베이지색 시멘트벽에 밤색 원목 출입문과 유리창을 장식한 "부부웍스" 잡화점과 황토벽의 산골 초가집 장식인 "두메산골"식당이 시골마을 동네길을 자아냈다. 영동시장에 이르니 위용있는 자태로 수비하고 있는 "팔달문"을 바라 보며 꽃가게에 6월에 피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개양귀비(우미인초),매발톱꽃들이 거리를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봄의 향기로 가득한 광장으로 꽃향기따라 "영동 이팔청춘 청년몰" 간판이 눈에 들어 왔다. 간판따라 2층 계단을 올라 가니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창업 활성화된 공간을 형성한 곳으로 영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인정 넘치는 활기띤 옛 거리 추억 벽화 장식으로 매우 아늑했다. 슬래트지붕의 가게 거리에 "함사세요!"가 거리를 우렁차게 퍼지는 듯한 화기애가 넘친 조각의 우리풍습을 장식한 이팔청춘 광장을 중심으로 도자기 장인 예술공간인 "테라"가 원목의 칸마다 도자기들의 진열로 흙의 생명을 불어 넣은 진귀한 보석처럼 빛났다. 반짝이는 구슬과 함께 곡선미를 이룬 실용적이고 세련된 웨딩드레스의 현대적 감각을 이룬 "딜라잇 메이커스" 드레스집 따라 청색과 진노랑색의 아동틱한 벽을 마주 보며 초록잎 나무의 조화와 새집과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벽화를 이룬 "청년숲길"따라 청렴한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공기 하늘 아래 슬래트 지붕의 동네 골목길의 뻥튀기로 피어 오르는 옛 추억을 황토색의 담벼락으로 벽화를 장식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담쟁이길"을 형성하였다. 저절로 힐링되는 매우 산뜻한 담쟁이길 따라 가로등과 우체통이 위치한 돌담장의 계단의 영동시장으로 가는 길인 철망을 두른 판자촌과 빌라동네 마을을 회색과 청색의 단순한 색의 조합으로 청초한 마을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속에 인내와 절제로 목표를 이루어 냈던 "느림의 가치"를 시사해 주고 있었다. 회색벽에 흰색 창틀을 장식한 "MONN STUDIO" 가죽공예점과 함께 달동네 언덕길이 펼쳐졌다. 연못을 낀 달동네로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오솔길과 계단으로 1960년대 정취로 매우 정겨웠다."가로등길"에서 구름이 감싸고 있는 높은 언덕 자락의 계단길을 통해 끝없이 펼쳐지는 판자집촌이 은은한 색채와 입체감 있는 구도로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가로등길"을 바라 보며 "여기까지와주길"의 꽃장식과 함께 우수에 젖은 금빛 갈대들의 향연인 수원화성 성곽길의 마을회관을 수원역과 전철의 투시도와 같은 벽화와 함께 기차가 달려가고 있는 듯한 무궁화호 기차 장식의 "기차역길"로 산업화로 쉬지않고 달려가며 기적을 이루어 낸 경제성장 길 같았다. 벽돌에 해바라기와 추억들의 낙서 글씨들로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담벼락 놀이터길" 따라 청색바탕에 흰꽃이 피어나는 나뭇가지 그림인 일본풍을 자아내는 고흐의 아몬드 꽃 고결한 향기가 발산하는 장식따라 "슈아"의 취미미술과 "가죽공예",꽃다발 액자와 고흐 의 해바라기 그림 장식이 있는"갤러리뮤트"의 예술공간을 이루고 공연을 할수 있는 "아트홀길"의 먹물의 농담으로 흐트러진 연꽃을 도를 향한 정화로 장식한 문명고전 이야기의 도서관이 옛 고전 향기로 가득찼다. "꽃필로그"의 플라워 클래스의 꽃꽂이 예술공간 따라 벽돌의 큰 유리창을 통해 식당 조리대와 나무 유리문으로 장식한 일본풍 실내 인테리어의 "빠스텔브라질"이 요리사와 손님이 마주 보며 미각을 나누는 정감의 정겨운 정취로 "푸드코트길"을 밝게 빛내 주었다. 즉 신선한 아이디어의 발상인 벽화예술과 조화를 이룬 산뜻한 인테리어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한 젊은 청년들의 공방,의상,미술,꽃꽂이,음식,고전문학등의 현대적 미각과 감각의 예술 공간을 이루며 옛 정겨운 정경의 벽화로 힐링이 넘치는 곳이였다.영동시장 "이팔청춘청년몰" 내부를 감상한 후 집으로 향했다.인계 "한양수자인아파트"상가 길에서 화사한 꽃잎들로 감싼 채 피어 오르고 있는 라넌큘러스,수줍은 듯 청초한 자태로 수술을 감싸고 있는 수선화,절색 미인으로 피어나는 오스테오펄멈(디모르포세카)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어 매우 화사한 봄향기로 가득한 길이였다.즉 매우 화사한 봄향기 따라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의 벽화그림과 장식들의 힐링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길 이였다.
3월14일~우리 동네 꽃집에 형형색깔들의 청초한 빛의 수국,불꽃이 타오는 듯한 히아신스,고상한 자태의 제라늄이 화려하게 거리를 장식하고 뭇골시장 가는길 화단에 아가의 방긋 웃는 모습의 터어키도라지 (리시안서스)와 소녀의 해맑은 모습의 프리뮬러가 손짓하고 있었다. 그 길따라 산등성이 숲속을 지나 "인계3호공원"에 가니 산수유 동산을 이루어 시골 동네 산길를 자아냈다. 즉 우리동네 꽃 향기로 저절로 힐링이 넘친 길이였다.
3월15일~우리동네 "청소년문화공원 토피어리원"에 고상한 자태로 가지를 뻗은 산수유나무가 역사를 간직한 귀중한 보호수처럼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청소년문화공원" 잔디에 작고 연약한 개불알풀이 순진 무궁한 미소로 모진 인내를 견디며 새생명을 태우고 있었다. 즉 신비로운 생명 탄생으로 봄을 알리는 공원길이였다.
3월16일~나혜석기념관을 가기 위해 생태교통마을로 향했다. 동백나무가 연분홍과 흰색빛으로 순결을 상징하듯 탐스럽게 피었고 철쭉이 매우 화사한 새각시 몸단장을 하며 반기고 있었다. 수원부가 화성유수부로 승격되면서 1793년 제2청사 이아가 6.25사변으로 소실되고 바로 그터에 1956년부터 1972년까지 수원법원과 검찰청의 청사터였던 곳에 맞배지붕의 모던한 양식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가 오랜 역사의 터를 간직한 채 근대건축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길따라 "문화상회 다담"의 갤러리 공간과 노랑과 청색의 대비효과로 아담한 카페인 "생태교통마을 행궁동 왕의 골목의 신풍로27번길"로 현재는 작아진 언덕이 수원화성을 축조할 당시는 꽤 높은 언덕으로 정조대왕이 이곳에서 진두지휘하며 화성행궁과 화성축조의 공사과정을 지켜 보았다. 군사를 호령하던 220년전 정조대왕의 의기양양한 새로운 세상의 꿈을 열망했던 그림자로 녹아 내리고 있었다. 신풍동 벽화마을을 지나 빨간벽돌과 조화를 이루며 거리를 장식한 군자란이 꽃봉우리들을 맺히며 노란수술을 달고 해맑은 모습의 의젖한 원숙미로 탄생하고 있었다.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수원 문학인의 집"에 이르니 2층 "화성 나혜석기념관" 복도 계단에 그림과 함께 시들이 장식 되었다. 윤수천의 "봄날처럼"은 아름다울수록 오래 머물지 않는 것으로 사랑도 아쉬울 정도로 짧아야 한다는 교훈이였고 임병호의 "나무들도 사랑을 하는구나"는 단풍나무를 보며 하늘에 계신 그리운 어머니를 가슴타며 외로움과 고통으로 마주하는 시였고 이순옥의 "낡은 책장을 넘기다"는 생존에 방황과 위안의 그림자 시간 같은 구수한 옛 추억을 써 내려간 인생이야기를 다시 보며 느끼는 회환으로 매우 감동적인 시들 이였다. "화성 나혜석기념관"에 들어 가니 동남아풍 고풍스러운 나무의자와 함께 2009년부터 나혜석 탄생을 기념하며 매년마다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행사로 활동했던 화홍문과 행궁 그림 장식과 나혜석의 자화상,작약의 그림을 모사한 작품들이 진열 되었다. 그녀의 화려한 연보가 장식되었는데 특히 조선인 최초로 세계일주 여행 기록으로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 당시 조선인들의 여행은 서구의 관료를 만나는 외교적 차원의 것으로 나혜석은 자신의 경험과 견문을 확장하는 계기였다. 화가로써 프랑스에서 공부하여 인상주의,야수파,입체파,표현주의 사조들을 모두 섬렵할수 있었고 고전회화부터 당대 유행하는 미국과 유럽의 화풍까지 흡수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할수 있었다. 자신의 예술적 뿌리를 체험하고 자기 정체성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시야를 확장해 삶을 온전히 바꾸는 일생일대의 소중한 경험을 꼼꼼히 기록하여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를 남겼다. 그리고"경희", "나혜석 베스트 단편소설",나는 패미니스트인가","슬픔에게 언어를 주자","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등.. 그녀의 저서와 함께 예술가,독립운동가,여성운동가,인간으로써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현재 수많은 학자들에게 재 탐구되어 도서로 출판된 책들인 "저것이 무엇인고","불꽃혼 나혜석","그녀들의 이야기 신여성","신여성,개념과 역사",불굴의 여자 나혜석","불꽃의 여자 나혜석","프리다 칼로와 나혜석 그리고 까미유 끄로델",나혜석 한국문화사를 거닐다",한국여성작가연구",나혜석 한국 근대사를 거닐다""근대 여성 제국을 거쳐 조선으로 회유하다",근대 조선의 여행자들",한국 근대여성 63인의 초상","나혜석 문학연구"등 책들이 진열 되었다. 그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나혜석을 마주하며 화성안의 문화공간과 수원작가들의 미술제를 열어 인간으로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행궁 화령전 담장에 나혜석 생가터를 마주 보며 나혜석 기념비석 따라 그녀의 생가터가 있는 골목골목마다에서 그녀의 예술혼을 기리며 새로운 문화예술의 지형을 그리기 위해 화성과 행궁을 지키는 생태교통마을인들의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09년부터 해마다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행사를 갖은 각종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즉 수원이 낳은 나혜석의 예술을 빛내기 위해 경주하는 생태교통마을 주민들의 모습에 감동의 전율이 흘렀다. 앞으로 그녀의 생가터에 기념관을 세워 그녀 업적을 지키고 역사 길이길이 빛내길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거리의 화려한 매무새로 손짓하는 산철쭉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온통 나혜석의 그림자를 앉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의 영혼을 사로잡는 그녀와 마주하며 그녀의 남겨진 그림들의 자료들을 찾았다. 그동안 그녀의 그림 몇점만 볼수 있었는데 네이버를 통해 여러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었다. 그 당시 미술 전시회의 흑백사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윤곽선과 안정된 구도,섬세한 필치로 입체감있는 생명력의 탄탄한 기본을 형성하고 있음을 볼수 있었다. 이와같은 고전회화의 탄탄한 기본위에 프랑스의 인상주의,표현주의,야수파를 충실히 학습하여 우리 고유의 황토색과 고유 정서안에 서양의 경치들을 채색하고 감정의 극과극을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자신만의 개성을 체계화 하였다. 즉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개성적인 자아표출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야수파와 표현주의를 형성함으로써 한국 근현대 미술 기초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바로 이것은 영원한 자유를 갈망하는 나혜석의 개성과 일맥 상통하는 사조라고 볼수 있는 것으로 동시대 이중섭의 야수파와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근대 화가작품들 중 가장 사랑하는 위대한 그림들로 1932년 화재로 그의 그림이 불타고 6.25전쟁으로 그녀의 작품들이 많이 현존하지 않지만 앞으로 그녀의 예술에 대해 관심이 더욱 더 기울어 지길을 기대하고 싶은 심정이다.
(나의 느낀점이다.)
3월17일~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서를 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으로 향했다. 청소년문화회관옆 선경아파트담장 사이로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고 연주황과 연청색의 수국과 보라빛 초롱꽃 블루 워터폴스(포스카르스카아나)가 고상한 빛으로 손짓하는 거리를 지나 건강보험공단 사무실이 있는 빌딩에 도착했다. 1층 복도에 긴 가지로 뻗은 커다란 철쭉나무가 꽃을 피우며 단장하고 있어 매우 산뜻했다. 서류를 제출하고 서울 중계동 세이브존백화점 지하코너에서 먹었던 떡복기가 자꾸 아른거려 "뉴코아아울랫 백화점"에 갔다.1층부터 9층까지 아이쇼핑을 한 후 지하 "마리짱" 분식코너에서 떡복기를 사 먹었다. 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쌀떡과 함께 이국적인 소스의 향기가 가득한 맵지않고 달지 않는 맛으로 수원에서 이사와서 먹었던 떡복기중 제일 맛있었다. 즉 필요한 서류를 해결하고 먹고 싶은 간식의 미각을 즐길수 있었던 길이였다.
3월18일~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향했다. 이국적인 자태의 가자니아와 싱그러운 잎들이 분출하며 열정을 상징하듯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뭇골시장을 지나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의 "뮤아트"에 갔다. 대리석 바닥과 흰색 벽의 매우 산뜻한 인테리어로 유리창가를 통해 미술작품들에 매혹 되도록 매우 아담한 갤러리 공간을 형성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작품들을 둘러 보니 열정적인 태양에 비치는 도시를 입체감있게 표현한 풍경화 그림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가격을 물어 보니 450만원으로 신인작가 작품 같았다. 정열로 타오르는 불꽃같은 작품에 매료되며 노랑빛으로 열매를 맺힌 버드나무 가로수의 수원천을 따라 행궁광장에 이르니 야생팬지가 서로 생명을 나누듯 옹기종기 수를 놓고 있었다. 팔달문,장안문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통로로 행궁을 감싸고 있는 팔달산에 에워싸여 광장에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옆면을 역동적인 사선형태를 이루며 현대의 고풍스러움을 담은 채 출입문으로 부터 검은색 창틀을 이룬 1층의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모던한 현대 양식으로 매우 산뜻하게 광장을 빛내 주며 현대건축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즉 콘크리트 시공을 기초로 송판무늬를 차용하여 회색 바탕을 기본으로 검은색,흰색이 교차하는 무채색 개념의 디자인의 토대로 경사 구획을 이룬 것으로 현대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미술관 내부는 1층 유리창을 통해 팔달산이 어우르는 행궁광장과 뒷뜰 소나무정원,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진 자연속에 문화유산과 현재를 만날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곳곳에 성벽과 같은 무채색의 콘크리트 벽면의 공간과 공간사이를 역동적인 사선형태를 형성하며 유리난간의 복도로 연결하여 웅장한 현대건축의 성 같았다. 성과 같은 공간사이로 2층계단과 유리창가의 정원경치들이 경이로움으로 압도되는 정감을 자아냈다. 현대양식의 성을 자아내는 역동적인 사선의 성벽과 같은 공간형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의 맥을 같이 하고 있었다. 전시실에서는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의 제목으로 시대의 삶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창조되는 사물이 지닌 특성을 인간관계 중심으로 고찰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물과 인간의 다양한 관계에 주목 하고자 기획 전시를 하고 있었다. 20세기초 마르셀 뒤샹(1887년~1968년)은 평범한 일상 속 사물을 예술적 맥락에서 배치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레디메이드"개념으로 예술의 정의를 뒤집었다. 이후 예술의 영역에서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시도로 사물에 대한 재인식과 사고를 확장 하도록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본래에 쓰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능과 의미를 지닌 사물을 주목한 "익숙하지만 낯선"주제와 사물이 지닌 본래의 기능과 쓰임은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물에 주목하는"낯설지만 익숙한"주제의 2가지로 분류하여 전시되었다. "익숙하지만 낯선"주제의 "최병석"은 일상속에서 사물을 면밀히 관찰하고 수집 해 정해진 기능에서 벗어나 오브제를 제작한 것으로 작가의 뛰어난 창의력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작품이였고 "주재환"은 "이 세상이 깍는 연필" 모양이나 건빵을 붙여 건빵의 영양가에 비해 개똥이다는 느낌의 "정신타격"의 작품들로 소비 사회 도시 속에서 생산되는 넘쳐나는 일상적인 사물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드로잉,만화,사진으로 콜라주나 설치작품을 하였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일상의 소품,만화,속 캐릭터,단순한 문구나 말장난,대중문화의 패러디 등의 익숙한 소재로 지금 이 시대의 여러가지 모습과 다른 정감을 갖도록 시사 해 주었고 "차슬아"는 삼각 세트로 "생크림케이크"와 치즈를 형성하여 사물의 근본적인 성질과 구분되는 재료로 일상적인 사물을 제작하여 사물의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 하는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낯설지만 익숙한"주제의 "박지현"은 도무송이라 불리는 인쇄기술에 사용된 중고 목형을 캔버스 삼아 제작한 것으로 본래 기능이 사라진 것을 재 구성하는 창의력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작품이였고 "구성연"은 과일,꽃,화병등 촬영 대상을 스스로 만들고 구성하여 완성하는 독특한 방식의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로 정물화를 일상생활에서 매우 익숙한 "설탕"의 묘미에 익숙 하도록 하였다."최고은"은 친밀한 공간이나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물을 통하여 사물의 새로운 체계를 시사 함으로써 과학적인 설계의 창의성이 요구되는 작품이였고 "최병소"는 신문지,옷걸이,꽃 등을 이용한 작업으로 쓸모없는 재료가 새로운 모습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의미를 갖게 해 주었다. 그리고 2층 기획전시관을 통해 나혜석 전시홀로 그의 글들인 "신생활에 들면서","살림과 육아","조선미술전람회 총평"이 벽면에 거꾸로 장식되고 박스의 공간을 이루며 한 작품씩 그림들을 진열하여 거울에 반사 되도록 꾸며 이색적인 공간을 창출하였다. 기증작품인 "나부","김우영 초상화","자화상","학서암염노장" 작품들이 복제품으로 전시되었는데 1928년 "김우영 초상화"는 매우 예리한 지성과 가부장적 권위를 지닌 그녀의 남편 모습을 그려냈다. 1928년 "나부"는 날렵한 코와 날카로운 눈매의 건강한 육체미를 지닌 여인의 나체로 외로움과 투쟁하는 우울한 그늘이 진채 몹시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즉 나혜석의 여성의 평등과 자유의 외침을 침묵속에 드러내고 있는것 같았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양적인 얼굴의 절망과 불안과 함께 체념한 듯한 몹시 우울한 심정들이 표출된 나혜석의 심리를 대변하는 1928년 "자화상"으로 서양의 자유물결의 신여성의 외침속에 우울과 쓸쓸함이 드리우진 작품 같았다. 프랑스 야수파 대가에게 배운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표현주의와 야수파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그녀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으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한 맺힌 정신적 고통과 함께 병든 모습으로 불교에 심취한듯 지팡이에 의지하며 몹시 가난하고 초췌한 차림을 하고 있는 1938년 "학서암염노장"으로 나혜석의 병든 자신의 모습을 표출한 그녀의 후기 대표작품 같았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직설적으로 드러 낸 작품으로 손떨림의 파키슨 투병에도 불구하고 야수파를 이룬 그녀의 진면목을 볼수 있었다.작품들을 모두 감상한 후 2층 전시실에서 계단으로 내려 가는 길을 통해 방석 장식과 공간과 공간사이를 역동적인 사선형태를 이루며 카페를 이룬 "전시홀"이 매우 웅장한 현대건축 예술의 아름다움에 압도 되었다. 카페와 마주보며 곡선미의 유리창을 통해 뒷뜰 정원들이 펼쳐지며 그랜드피아노 장식으로 고 품격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형성 하였고 그랜드피아노 장식 따라 송판무늬의 콘크리트 사선형의 벽과 함께 계단길이 매우 위용한 자태로 빛났다. 즉 전시실에서 받은 감동과 함께 건축과 인테리어의 예술에 격조높은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설계한 건축가의 배려가 느껴졌다. 그리고 뒷뜰 정원이 펼쳐지는 유리창가를 마주보며 2층 유리난간의 복도를 연결하여 공간과 공간을 사선형태로 이루고 1층은 출입문을 이루지 않는 경사진 구획을 이루어 미술,디자인,건축 등의 도서를 무료로 만날수 있는 "쉼터"가 있었다. 성안의 고즈녁한 정감으로 지금까지 본 쉼터 중 제일 인상적인 건축양식이였다. 책꽂이에 수원화성의 사진들이 장식되었는데 자연의 신비로운 야경의 수원 화성과 흑백의 수원화성 사진작품으로 화려한 빛의 색채로 찬란하게 비추는 수원화성과 유구한 역사의 생명의 줄기가 솟구치는 진귀한 성의 수원화성을 연출하였다. 즉 자연과 조화를 이룬 화성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의 보고를 표출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매우 잘 살려진 최고의 사진작품이였다. 라이브러리에서 나와 매표소옆 복도 "뮤지엄라운지"에 갔다. 유리 창가로 행궁광장이 펼쳐지는 경치와 마주 보며 진귀한 보석처럼 빛나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벽화의 조선시대 실학사상으로 부터 1976년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 모델 "포니"를 개발한 "정세영"의 부조가 장식 되었다. "미래는 만드는것이다"라는 꿈으로 실학과 과학으로 도시 수원화성을 건립하였던 정조대왕의 개혁과 창조의 힘이 우리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린 "포니"의 도전과 개혁 정신인 정세영의 꿈과 맞 닿은 것 이였다. 진주같은 은빛으로 자동차 부속품 기계와 자동차 디자인들을 벽면을 장식하며 벽화 예술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이와같이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은 팔달산,화성행궁,팔달문,장안문사이에 길게 늘어진 모습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통로에 위치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사선의 현대건축의 묘미를 이루었다. 미술관 내부는 각 기획 전시실과 공간들 마다 사선형태로 송판무늬를 차용한 콘크리트벽의 생기로 여러개의 성벽을 이루는 고즈녁한 분위기로 웅장함을 표출하여 전시실에서 받은 감동과 함께 건축과 인테리어의 격조 높은 문화를 즐길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였다. 화성행궁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우리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미술을 즐길수 있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건축예술에 도취될수 있었던 지금까지 다녀 본 미술관 중 제일 아름다운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3월20일~청소년문화공원의 빗방울이 맺힌 매화와 목련이 님을 기다리는 정절로 운치를 더 하였고 공원 맞은 편 선경아파트 정원의 목련이 베란다를 감싸며 수를 놓고 있어 청초하게 빛났다.
3월21일~봄옷을 구입하기 위해 광교 롯데아울렛 백화점으로 향했다. 진달래,목련,개나리,매화꽃이 피어 오르고 있는 아주대 캠퍼스 따라 여우길을 통해 광교에 이르렀다. 회색빛 무채색의 벽돌과 대리석 조각 기둥이 받치며 곤색 유리창 출입문과 간판을 이루어 서양풍 분위기를 자아낸 "똑똑 스터디 카페"가 매혹적인 커피향기로 가득했다. 그 향기 따라 "롯데아울렛 백화점"을 마주 하며 "윤현"의 "자연 속 동행"의 조각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남자의 손에 살포시 기댄 여자의 손을 통해 다정한 동행의 모습으로 손안에 나무의 이미지를 음각해 자연의 의미를 더하고 있었다. 즉 자연의 이치에 따라 자연과 동행하며 서로 기대어 걸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표출하였다.백화점에 들어가 숙녀복 코너의 옷들을 둘러 보았다. 지고트의 핀턱 프릴넥 블라우스가 목과 소매에 귀여운 프릴장식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비싸 구입하지 않고 1층을 둘러 보다 보니 뒷문 창을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부근 도심의 경치가 펼쳐져 백화점 출입문에서 나왔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테라스로 보석같이 빛나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함께 자주,진노랑,흰색의 조합으로 매우 산뜻한 "광교 L FORT IPARK",경사진 빌딩으로 모서리를 청색의 나팔문양으로 장식한 "Sk 뷰레이크 타워",잔디 언덕을 이루며 중앙에 2층 계단을 형성하여 주위와 매우 멋진 콜라보를 형성한 "수원 컨벤션센터"주변 경치가 펼쳐져 마음이 상쾌했다. 몇주전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김광숙원장님이 사주신 통단팥빵과 사라다빵 맛이 생각나 "갤러리아백화점"에 갔다.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백화점안은 인산인해 였다. 주로 먹거리 코너를 이룬 나폴레옹제과점이 있는 지하로 내려갔다. 통단팥빵을 사 먹었는데 4도씨를 유지하고 있는 빵으로 입안에서 아주 부드럽게 살살 녹는 비법반죽과 함께 계피향의 팥으로 신선한 향이 가득 퍼졌다. 2개를 먹었는데도 탄수화물의 영양소가 가득한 팥의 포만감으로 배부를 정도로 매우 든든한 저녁식사가 되었다. 통단팥빵을 아주 맛있게 먹고 먹거리 코너들을 둘러 보니 시선을 장악하는 일품요리들의 진열장과 꽃집에 각양각색들의 꽃들이 피어 있었다.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인 서양매발톱꽃,귀공녀 모습의 팔레놉시스(호접란),해맑은 모습의 산수국,소탈한 시골 소녀 모습의 목련,카틀레야,이국적인 자태의 관엽 베고니아,청초한 스타티필름, 우리 어머니의 고운 향기로 가득한 꽃다발등의 화려한 꽃잔치들로 봄향기가 그윽히 가득 퍼졌다. 꽃향기와 함께 백화점에서 나오니 해가 불그스레 채색한 저녁노을과 함께 다이아몬드형의 유리창옆으로 검은색 창틀의 유리창으로 즐비하게 우뚝솟은 갤러리아백화점,서양풍의 상가와 아파트의 광교 도심이 수원 경제 발전사의 큰획을 그으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고딕과 현대양식의 조화로운 아름다운 건축인 "수원 천추교교회"의 햇불따라 불그스레 채색한 저녁노을이 아주대캠퍼스를 지나 집으로 가는 길목마다 비추었다. 즉 아주대의 봄향기 따라 백화점에서 아이쇼핑과 미각을 즐기고 광교도심의 위용있는 건축과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3월22일~"청소년문화공원"의 매화가 청렴한 하늘을 향해 수를 놓아 한폭의 동양화 작품 같았다. 하늘을 향해 거룩한 형상으로 매혹적인 고결한 향기로 가득한 신비로운 작품 같았다. 그리고 잔디밭에 야생화인 민들래가 모든 시련을 딛고 피어나 대견스러웠다.
3월23일~숲속길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과 "토피어리원" 길을 따라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맑은 햇살에 비추며 초록잎새를 태우는 잔디에 매화가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목련이 청초한 빛과 우아한 곡선미로 꽃잎들을 이루며 고상한 자태로 하늘을 향해 미소짖고 있었다. 공원 옆길 아래로 나비가 춤추며 초원을 이룬 벽화 담장따라 개나리가 동산을 이루고 공원 입구길의 선경아파트 정원의 목련이 베란다를 감싸며 매우 청초하게 수를 놓고 빌라 정원에 동백이 고개를 내밀며 생명을 불태우고 있었다. 즉 동네공원과 주위 길들이 새생명으로 탄생하고 있는 봄향기가 가득한 길이였다.
3월24일~"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에 진달래가 옹기종기 꽃송이를 이루며 새각시의 단장을 하고 붉은 빛의 목련이 새생명을 피우고 있는 "청소년문화공원"의 매화가 청렴한 하늘을 향해 고운 매무새와 고운 향기,고운 미소를 지으며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듯 단장하고 있었다. 즉 거룩의 모습으로 새단장을 하며 새생명으로 부활하는 하나님의 형상의 미소를 짖고 있었다.
3월25일~자주와 보라빛 펜지가 비단결 같은 꽃잎에 둘러싸며 귀공녀의 미소를 짖고 홍매화가 새 생명으로 불태우는 동네를 지나 "장고개어린이 공원"에 목련이 우아하고 고결한 자태로 꽃송이들을 이루며 하늘을 향해 수를 놓고 있어 진주보다 더 찬란하게 반짝였다. "솔밭산공원" 언덕위로 청초한 연분홍 수술을 달고 피어난 목련과 아이들 천진난만한 미소의 개나리가 따쓰한 가족동산으로 빛났다.세련된 서구의 자태인 루핀(루피더스),해맑은 귀공녀의 프리뮬러,순수한 열정의 제라늄이 피어난 거리를 지나 "뭇골시장" 길목에 온유한 자태의 크리스마스선인장(게발선인장),화려한 자태의 미인도와 같은 다알리아,봄처녀의 산철쭉,열정의 불꽃 같은 비모란선인장,청초한 소녀의 서양봉선화,순백을 표출한 나팔수선화,덕스러운 향기로 그윽한 라넌큘러스로 꽃대궐을 이루었다. 즉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피어난 화려한 새생명의 꽃길이였다.
3월26일~화사로운 색채를 발하며 고결한 원숙미로 목련이 피어난 주공1단지를 지나 "월드컵경기장"의 정원에 진달래가 님을 기다리는 정절로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동산을 이루었다. 바로 그곳에서 "나비와 잠자리다리"를 지나 광교 "와인타운"의 화려한 술병장식 인테리어로 전통 와인의 예술향기로 빛났고 유신고등학교를 지나 보라빛 도라지꽃이 돌사이로 생명을 불태우는 아주대 담장 아래로 개나리가 아이들의 동산처럼 해맑은 미소로 빛났다. 아주대에서 4거리를 지나니 서구의 고전미 자태의 만데빌라,덕스러운 향기로 가득한 라넌큘러스,수줍은 듯 미소짓는 튤립,순수한 빛의 옥스아이 데이지,화사한 옷매무새로 해맑은 미소를 짓는 데이지로 따쓰한 봄 향기로 가득했다.
3월27일~인계 한양수자인 아파트 상가길에 수줍은 듯 살포시 고개를 내민 수선화,노랑수술을 단 연분홍빛의 동백,탐스러운 튤립, 천진난만한 미소의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개구장이 미소의 로벨리아가 이슬을 머금고 청초하게 빛났다.
에케베리아속
3월28일~3월의 봉녕사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봉녕사로 향했다. 벚꽃이 이슬을 머금고 아파트벽을 화사하게 수 놓고 가로수길에 날개치듯 뻗은 가지로 아파트 베란다를 감싸고 있어 청초하게 빛났다. 곡선미의 둥근형태를 이룬 "월드컵경기장"을 바라 보며 연두색과 베이지 초록잎새를 태우는 잔디정원에 무궁화꽃나무가 진밤색 가지로 늘어서 가을정취의 야수파 풍경화 정취를 자아냈다. "봉녕사 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철망담장사이로 조팝나무와 버드나무 열매가 고개를 내밀며 새생명을 피우고 볼연지 새각새 매무새로 매화가 님을 향한 정절로 녹색잎들이 싹튼 잔디의 소나무를 향해 드리우며 안개로 자욱한 가로수길의 운치있는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이 운치있는 정감은 박석을 이루며 철쭉과 벚꽃 가로수길의 "봉녕사 해우소"로 가는 길목에 절정을 이루어 인상주의 풍경화를 이루었다. 황금빛 나뭇잎들이 초록잎새를 내민 철쭉과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동백이 꽃망울을 맺으며 빗방울을 머금고 화려하게 빛나는 "봉녕사 해우소길"과 함께 자욱한 안개에 싸이며 "육화당"과 "우화궁"이 비추는 적벽돌 굴뚝과 메사타콰이어길이 우수에 싸인 가을 낭만으로 가득했다. 잿빛의 안개로 감싼 "향하당"을 바라보며 석탑의 소나무 도행길에서 돌계단으로 내려 오니 벚꽃과 소나무가지가 마주하며 드넓은 잔디밭에 화강석 계단과 "대적광전"이 장엄하게 압도되었다. "향하당"과 소나무가 청렴하게 연못가에 비추는 다리를 지나 화강석 계단으로 올라 가니 애타게 울부짖는 홍매화의 기도향기 따라 향나무 보호수에 둘러싼 "향하당"과 화려한 날개를 수놓듯 소나무가 드리우진 "청운당"이 매우 화려하게 비추며 "대적광전"를 향하여 펼쳐진 정원들이 드넓게 펼쳐져 마치 산속의 절 경치처럼 장엄하게 압도 되었다.향나무 보호수가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는 "향하당"을 마주 보며 밤색 나무가지가 곡선미로 늘어선 "약사보전"옆 화강석 항아리 위로 정교하게 수를 놓듯 초록잎새 모양을 이룬 에케베리아속(홍공작)이 싱그러움으로 발산되었다. 그리고 진주빛 벚꽃이 값진 보석 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향하당앞 진달래가 애태우며 보고픈 님을 노래 하고 돌담장 아래로 녹색의 긴가지의 진노랑과 미색의 수선화가 매우 청초한 빛줄기로 가득했다. 청초한 미소로 가득한 돌담장 따라 포도송이 같이 꽃봉우리를 맺은 무스카리,할미꽃,노랑꽃이 새생명으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매우 아름다운 봉녕사안의 경치를 감상한 후 "일주문"으로 향했다. 20여분 펼쳐지는 소나무숲 포행길 따라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며 초록의 소나무와 조화로 싱그러움을 발산하고 안개를 머금고 소나숲에 진달래가 화사하게 수를 놓아 몽환적인 신비한 경치를 자아내 너무 아름다웠다. 벚꽃이 꽃봉우리를 맺으며 새생명을 피우는 벚꽃 가로수길을 바라 보며 학같은 형상으로 날개치는 소나무 가로수 길이 안개빛에 싸여 인상주의 색채의 사색으로 물들었다. 매우 사색적인 "일주문"의 길까지 감상하고 봉녕사 후문으로 나오니 "월드컵보조경기장"으로 녹색잎들의 새옷으로 단장한 채 베이지색과 자주빛 단풍으로 둘러싸며 저! 멀리 둥근 곡선미의 건축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월드컵보조경기장을 지나 목련이 매우 고결한 향기로 "월드컵경기장"을 드리우고 연분홍빛의 순결한 자태로 벚꽃이 피어나 거룩의 향기로 가득했다. 즉 매우 아름다운 꽃향기와 함께 신비한 몽환적인 사색의 길로 야수파,인상주의,가을 낭만 정취로 가득한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3월29일~진분홍의 매화가 열정으로 타오르고 있는 뒷동네 철망 담장사이로 동백이 화려한 자태로 미소짓고 "본수원갈비" 정원에 복숭아꽃이 화사한 꽃망울 맺으며 새생명으로 탄생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 담장에 따쓰한 햇살을 머금고 매화가 곱디 고운 옷매무새로 단장하며 활짝 피었다.
3월30일~우리 아파트옆 주공2단지 골목길에 고상한 매무새로 야생팬지가 손짓하고 베이색과 밤색 벽돌의 빌라를 감싸며 벚꽃이 수를 놓아 은은한 향기를 발하였다. 빌라를 따라 골목 언덕에 1970년대 창고문 양식의 담장없는 흰색 2층 양옥집을 마주 보며 초록의 인공잔디와 원목의자 장식으로 골목길을 산뜻하게 빛내는 "Premium YEBISU" 레스토랑이 흰색벽에 숙색 출입문과 함께 밤색나무 창틀과 밤색 나무 벽장식의 인테리어로 일본요리 달인 맛의 향기가 그윽하게 퍼졌다.골목길에서 매우 화사한 자태로 복사꽃이 꽃망울들을 떠트린 "동수원갈비" 정원을 지나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벚나무가 연두색 수술을 달고 상큼한 미소로 청렴한 하늘 햇살에 찬란하게 비추어 너무 아름다웠다. "청소년문화공원" 둘레를 몇바퀴 걸은 후 우리 아파트 도로 앞 상가에 금색 간판으로 장식한 "CELL MOBILE" kt 대리점이 정보통신망의 밝은 미래의 등불로 비추고 있었다. 즉 우리동네의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정감과 함께 청초한 꽃향기로 가득한 길이였다.
4월1일~빨래건조대를 구입하기 위해 매탄시장으로 향했다. "동수원갈비" 정원에 바위 틈새로 민들레가 옹기종기 모여 밝은 미소를 짖고 사랑과 희생을 상징하듯 복사꽃이 꽃을 피웠다. 희망의 날개를 펼치듯 벚꽃이 손짓하는 "선경아파트"를 지나 "매탄시장"으로 향하는 거리에 청순함을 상징하는 안개꽃(숙근안개초), 넓은 아량으로 모든것을 품고 있는 라넌큘러스,서구적인 자태를 뽐내는 튤립이 나붓거리고 있어 모든 피로에서 해소되는 청량감으로 활력이 솟았다.
4월2일~점심을 먹으러 아주대4거리로 향했다. 희망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프리지어와 상쾌한 향기로 뿜어내는 마삭줄(마삭나무),귀족적인 자태를 뽐내는 야생팬지가 장식된 거리를 지나 "푸드맘"에 갔다. 회색벽의 원목장식과 함께 현대적 디자인 감각의 풍경화,역사를 간직한 보호수가 지키는 양반저택의 동양화, 불타는 희생적인 사랑의 열정을 묘사한 섬의 일몰경치의 그림으로 카페 분위기처럼 매우 아늑했다. 콩나물무침,당근볶음,상추,고사리무침,도라지볶음,계란이 들어간 비빕밥으로 싱싱한 채소의 깔끔한 맛 향기가 퍼졌다. 비법육수로 구수한 맛을 지닌 담백한 국물,짜지않고 젓갈냄새가 나지 않는 싱싱한 맛의 김치,버섯향이 살아있는 버섯볶음으로 맛있게 먹었다. 즉 카페와 같은 인테리어로 안식하며 미각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한 식당으로 깔끔하고 싱싱한 맛을 추구하는 식당이였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는 길목에 매우 화사한 미소로 고개를 내민 장미,화려한 불꽃같은 퍼플빛의 라넌큘러스,서구적인 자태의 소녀인 만데빌라,튤립,사랑의 빛줄기가 넘치는 제라늄이 거리를 장식하고 주공2단지 아파트에 정절을 표상하듯 복사꽃이 피어 있어 위로의 따쓰한 온기가 흘러 넘쳤다. 즉 정열로 불타오르는 꽃향기 따라 인테리어 장식과 그림으로 안식하며 맛을 즐길수 있었던 길이였다.
4월4일~우리동네 주변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도라지꽃과 조팝나무가 피어 오른 광대한 월드컵경기장 벚꽃 가로수길을 따라 봉녕사 주차장 길목의 등성이가 솟은 싱그러운 잔디 언덕위로 청렴한 햇살에 비추며 벚꽃이 수를 놓고 있어 청초했다. 그 빛 따라 "봉녕사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무성한 가지로 뻗은 벚나무가 사랑 가득한 함박 웃음을 짓고 봉녕사 해우소로 가는 가로수길에 철쭉과 함께 벚꽃이 은은한 향기의 고풍스러운 수채화로 채색되었다. 해우소를 지나 소나무가 고즈녁하게 드리운 봉녕사 사찰안에 이르니 정결한 매무새의 벚꽃이 모든 허물들을 감싸는 사랑의 향기로 "범종각"을 드리우고 화려한 외출의 새단장을 한 박태기나무가 서구적인 맵씨로 뽐내고 있는 수선화와 튜립이 늘어진 카페를 향해 비추고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 "대적광전"의 화강석계단 입구에 복사꽃이 진분홍빛으로 매우 화사하게 꽃봉우리를 맺으며 열반을 향한 정절로 빛났다. 긴가지로 늘어선 조팝나무,자주빛 노랑잎새를 피운 큰꿩의 비름,싱그러운 초록잎새들로 단장한 원추리가 새생명으로 불태우고 있어 피톤치드 향기가 그윽하게 퍼졌다. 싱그러운 잎새로 쌔싹이 돋은 잔디에 환하게 미소짖는 패랭이,초록잎새의 고상한 색채로 아가의 미소를 띤 종지나물(미국제비꽃),노랑 수술을 단 흰민들레,넓은 아량의 복수초(아도니스),청보라빛 열매들로 송글송글 맺은 무스카리가 모진 고난을 견디며 피어난 인고로 숭고했다. 사찰안을 감상하고 "일주문"으로 향하니 벚꽃이 가로수로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수를 놓으며 돌담의 대나무에 에워싼 겹처마의 화려한 문양으로 채색된 일주문을 향해 살포시 드리워져 매우 유서깊은 역사길의 유화작품 같았다.일주문에서 나와 연암공원에 갔다. 맑고 푸른 하늘을 향해 소나무와 철쭉이 조화를 이루며 벚꽃이 입구를 드리우고 초록잎들이 무성한 드넓은 잔디를 벚꽃이 가로수로 숲길을 이루어 힐링되는 산뜻한 향기로 아늑했다. 연암공원을 지나 성곽모형 담장과 기와지붕으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서" 담장따라 내려가니 "수원박물관 길"로 가는 도로언덕으로 도로 중앙과 도로길에 벚꽃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돌계단을 이룬 시골 성당 분위기의 "수원천주교성당"을 드리우고 수원박물관 입구까지 벚꽃터널을 이루어 매우 환상적인 경치를 자아냈다. "수원박물관" 전주류씨 효자정문과 각종 비석들로 즐비한 문화재 야외 전시마당에 긴가지의 벚꽃이 드리워져 역사의 귀중한 보고의 위상이 드높았다. 그길 따라 언덕아래로 광교신도시를 바라 보며 드넓은 과수원밭으로 향긋한 시골 내음 향기가 가득했다. 그 향기따라 카페옆 계단을 내려 가니 "경기대학교" 캠퍼스로 거대한 나무가지의 벚꽃으로 적벽돌양식의 "중앙도서관"을 드리운 언덕아래로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평화를 염원하는 조각상의 체육관을 바라 보며 용이 웅장하게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용솟음으로 벚꽃이 감싸고 있어 인류의 평화와 세계속에 스포츠 한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빛줄기 같았다. 그 빛줄기는 체육관길을 따라 잔디 언덕위 둥근 곡선미의 체육관을 수를 놓으며 고풍스러운 정감을 자아냈고 광교산에 둘러싸인 돌계단위의 카페앞 정원언덕의 흰 철망 담장을 내밀며 정절을 표출하듯 진주물결을 이루어 값진 보석보다 찬란하게 빛났다. 즉 건축과 벚꽃의 환상적인 조화로 다양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매우 낭만적인 벚꽃향연이였다.
4월7일~인계동 건강보험 서류를 내기 위해 향했다. 우리 동네 공원인 "장고개어린이공원"의 황매화와 조팝나무가 순전한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영원한 사랑을 표출하듯 장미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동수원갈비" 정원의 유각모 정자위의 벽돌담장으로 빨간빛의 꽃나무가 정열을 발하고 복사꽃이 님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며 매우 화사하게 단장하고 있었다. 인계동 "청소년문화센터"로 가는 육교길목에 돌계단을 이루며 벚꽃과 복사꽃 동산을 이루어 아늑했다. 그길을 마주 보며 돌담사이로 철쭉이 피어난 "인계3호공원"에 은은한 색채로 벚꽃이 발하며 서양수수 꽃다리의 향긋한 향기따라 옹기종기 모여 꽃다발을 이룬 박태기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져 매우 화사했다. 싱그러운 긴가지로 늘어선 버드나무길 따라 꽃나무가 수줍은 미소로 청초하게 피어 있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꽃사과로 난생 처음보는 꽃향기에 첫눈에 반한 님처럼 가슴 설래였다.순결을 상징하듯 정절의 여인의 표상인 꽃사과가 고전의 미인도로 빛났다. 시골동산 같은 공원이 새생명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감탄할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동산으로 탈바꿈 되어 기쁨이 넘쳤다. 새생명의 향기에 젖으며 "뉴코아아울렛백화점"에 이르니 담장으로 라일락 향기가 휘날리고 "나혜석거리"에 화사하게 몸치장을 한 패랭이꽃,정결한 옷매무새를 뽐내는 진달래(두견화),화려한 외출을 치장하는 시클라멘속으로 따쓰한 봄향기로 가득했다. 즉 새생명의 부활로 채색된 아름다운 꽃향기가 넘친 길이였다.
4월8일~카텐을 하기 위해 영동시장으로 향했다. 순결을 표출하듯 흰빛의 겹왕벚꽃이 선경아파트 정원을 감싸고 있어 이곳에 살면서 처음 보는 꽃향기로 기쁜 새소식의 전갈 같았다. 화사한 박태기나무가 즐비한 "인계3호공원"에 순결을 상징하듯 정절의 여인 표상인 꽃사과가 고전의 미인도로 빛났다. 그 향기따라 "청소년문화공원"의 수선화가 따쓰한 온정의 빛으로 해맑게 웃음짓고 "청소년문화공원 토피어리원"에 패랭이가 수를 놓는 잔디의 동물형상의 소나무가 즐비한 언덕위로 꽃사과가 맑은 햇살에 비치며 정자와 소나무언덕으로 매운 고상한 자태로 드리워져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송글송글 맺힌 진분홍 꽃봉우리가 흰꽃을 피워 거룩의 빛을 발산하는 꽃으로 흰색 무채색의 구슬같은 경이로운 빛에 감동의 물결이 흘렀다."청소년 문화공원 자연마당"에 맑은 햇살이 호텔 유리창을 드리우며 대나무가 은색으로 반짝이고 아그배나무가 푸른 하늘을 향해 수를 놓아 맑고 청초했다. 동네공원들을 산책하고 지동으로 향하니 사방으로 부채꼴 모양의 꽃잎들을 이룬 군자란,은은한 종소리의 로벨리아,하늘색빛의 아가의 미소의 물망초,새각시 매무새의 분홍낮달말이 (꽃달맞이꽃)이 나붓거려 화사했다. 그리고 노랑과 주황의 꽃잎들을 이룬 튤립과 빨강과 노랑 꽃잎들을 이룬 튤립이 이국적인 카리스마스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즉 튤립의 이국적인 향기를 난생 처음 느꼈던 시간으로 기쁨이 넘쳤다. 즉 무채색의 향기로 순결과 거룩의 빛줄기가 흘러 넘치는 동네 꽃잔치와 이국적인 향기의 튤립으로 가득한 길이였다.
4월9일~패랭이와 형형색색의 야생팬지가 미소짖는 지동거리를 지나 창룡문에 이르렀다. 굽이치는 옹성의 위용으로 수비하는 "창룡문"에서 "동장대"까지 성곽길을 맑은 햇살에 구름이 포근히 에워싸며 철쭉이 새생명으로 꿈틀거리는 봄 향기로 가득했다. "동암문"에 이르니 "동북포루"에서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성곽길 아래 잔디정원으로 벚꽃이 은은한 향기로 채색되며 "북암문"으로 가는 성곽길까지 등성이가 솟은 언덕으로 저! 울긋불긋한 팔단산을 바라 보며 소나무가 굳은 청렴으로 버티고 있어 싱그러웠고 성곽길 성벽아래로 도심의 경치와 함께 굽이치는 성벽따라 절벽 바위위에 "동북각루(방화수류정)"와 신비한 바위 아래 "용연"의 연못이 펼쳐져 매우 아름다웠다. 학의 형상 같은 싱그러운 소나무와 은은한 색채의 벚꽃나무 잔디 언덕을 내려 오니 고려 말 승려 진각국사 천희(1307년~1382년)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탑비인 수원 청성사지 진각국사탑비로 그 길 따라 매향중학교로 가는 언덕길로 소나무숲과 벚꽃길을 이루며 저! 멀리 도심의 경치와 함께 들이 만나고 들 아래는 "북수문(화홍문)"의 수원천이 흐르는 "ㄱ억자형" 팔작지붕의 화려한 매무새의 카리스마가 넘친 "동북각루"와 아치형의 이국적인 자태의"북암문" 경치가 펼쳐져 아늑한 고성길 같았다. 운치있는 언덕길에서 내려와 "동북각루"에서 "용연"을 바라 보니 부채살처럼 사뿐히 사방으로 뻗은 지붕선의 처마밑에 저! 멀리 도심과 함께 긴가지로 늘어선 버드나무에 에워싸며 초록의 호수물결로 매우 싱그러웠다. "동북각루"에서 내려와 "북암문"을 통해 "용연"으로 가니 신비한 용두바위 절벽에 세워진 "동북각루"와 긴가지로 늘어선 버드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웅장함으로 압도 되었다. 정조가 활쏘기를 했던 바위 절벽의 "동북각루"의 위용이 청초한 호수 물가에 비치고 호수 섬 중앙의 소나무가 굳은 절개로 수비하는 장대한 용연의 경치에 압도되며 젊은 남녀들이 운치있게 늘어선 버드나무 가지 아래 호수에 둘러싸여 갖가지 장식용품들을 차려 놓고 캠핑을 즐기며 안식하고 있었다.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북수문(화홍문)"의 수원천이 싱그러운 초록 수생식물과 꼬끝까지 퍼지는 라일락 향기와 함께 긴가지 버드나무에 에워싸며 "동북각루"와 함께 매우 고풍스러운 화성길을 이루어 감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즉 바위 절벽과 들이 만나고 물이 흐르는 천혜의 지형의 성곽길로 4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주야로 색다른 낭만적인 경치를 자아내는 경이로운 역사의 장이였다. "장안문"을 지나 "북서포루"에서 "북포루"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의 화성행차가 지나기는 "장안공원"에 이르니 성벽과 "북서포루","북포루"를 향해 장대한 가지로 꽃사과와 복사꽃이 드리워져 매우 환상적 경치를 자아냈다. 임금에게 충절과 여인의 변함없는 정절을 표하듯 지금까지 본 복사꽃과 사과꽃 중 가장 아름다운 고전 미인도 절정에 이르렀다."서북공심돈"을 비추며 청렴한 하늘을 향해 찬란하게 수를 놓는 복사꽃의 향기 따라 이국적인 자태의 "서북공심돈"과 굽이치는 옹성의 장엄한 "화서문"을 지나 "서북각루"로 향하는 성곽길에 돌계단옆으로 벚꽃이 청초하게 드리우고 "서일치"로 가는 초가집의 화서문 안내소를 향해 신하의 충절을 표하듯 벚꽃이 장대하게 펼쳐져 매우 고즈녁했다. 철쭉이 새생명으로 불태우는 "화서공원"의 성곽길 아래 화서문16번길의 한옥체험소 여여재가 바라 보는 능성이가 솟은 언덕 정원으로 벚꽃이 화사한 날개짓으로 "서일치"성곽길의 풍악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 "서일치"에서 팔달산 입구의 언덕으로 내려 오니 "굿모닝하우스"로 가는 언덕 아래로 새각시 단장을 한 동백이 마중하는 드넓은 잔디로 향해 벚꽃이 드리워져 아늑한 팔달산공원의 경치를 자아냈다. 그 길에서 "서일치"로 향하며 벚꽃이 드리워지며 가로수로 수를 놓아 매우 찬란한 고즈녁한 정감을 자아냈다. 팔달산아래 벚꽃 가로수길을 지나 약수터에 이르러 잠시 약수물로 갈증을 채웠다. 무색,무취, 무맛인 약수물로 깨끗한 청정의 물을 자랑하는 수원시의 물이였다. 약수물로 힐링을 하며 아치형의 화강석인 고풍스러운 "남치"로 가니 벚꽃 가로수가 고개를 내밀며 젊은 남녀가 사랑을 밀회하듯 매우 정감넘치는 고즈녁한 정감을 자아냈다. "남치"에서 장대한 계단으로 성곽길을 내려오니 미복원 성벽의 푯말이 붙어 있었다. 1920년대 도로를 넓히면서 팔달문 좌우 성벽인 남서적대와 남은구가 철거 되며 사라지고 팔달산의 물길이 성안의 남지 연못을 거쳐 성밖으로 나갈수 있도록 만든 수문으로 성벽아래 만들어진 성안에 5개 연못과 2곳의 은구가 사라진 것으로 복원되지 못한 푯말로 너무 안타까운 역사의 현장이였다. 그길 따라 남문로데오길로 갤러리 광고 유리창으로 골돌품과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공원에서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을 그린 옛 시절 향수의 수채화,쌍둥이 소녀가 맑게 핀 수련 연못가에서 낚시를 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의 동양화,섬세한 명암의 섬세한 꽃잎들의 표현으로 생명력이 넘친 무궁화와 연꽃, 해를 품은 보름달을 향해 야생마가 춤추는 야망의 분출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동양화가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였다.
4월10일~퉁소바위공원 봄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잔디 언덕으로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난 월드컵경기장을 마주 하며 "마띠오" 웨딩드레스 샵 창가로 목과 어깨,가슴의 우아한 곡선미를 살리며 자수,구슬,레이스의 섬세한 수공예로 귀족풍 드레스 예술작품 같았다. 그 길따라 모임기와지붕의 베이지빛 화강석의 1970년대 고 품격 단층 양옥집이 눈에 들어 왔다. "ㄱ억자형" 넓은 유리창의 베이지빛 화강석의 건축으로 적벽돌 담장을 이룬 "MOI Classic" 커피숍으로 돌바위 정원 숲사이로 돌계단을 이루어 내부 공간에 이르고 적벽돌 담장 정원 따라 아치형 기둥의 실외 테라스로 정원을 이루어 매우 운치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드레스와 건축예술에 매료 되며 아가의 해맑은 미소인 야생팬지와 만수국의 손짓하는 창룡대로를 지나 퉁소바위공원에 이르렀다.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 "동북공심돈"을 마주 보며 등성이가 솟은 높은 언덕으로 화강석 돌담과 잔디 언덕정원을 이루며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공원 언덕길에 오르니 아치형 철망의 꽃장식의 언덕길을 이루며 저! 멀리서 광교산과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마음이 확 트인 기분 같았다. 언덕위 전망대 바위길 따라 정절의 소나무,거룩의 복사꽃,벚꽃,깜찍한 귀롱나무들이 은은한 색채로 발하고 자연의 풍파를 겪으며 빚어낸 신비한 모양들의 거대한 바위들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며 빛나고 있었다. 바위길 따라 숲속을 지나 소나무와 철쭉이 에워싸고 있는 계단길에 이르니 익공이 있는 겹처마의 화려한 문양의 육각지붕을 이루며 화강석 초석위 자주빛 목재다리로 돌바닥을 이룬 정자가 위용있는 자태로 버티고 있어 옛 선조의 애틋한 삶의 향기로 가득했다. 정자앞 전망대의 풍파를 겪으며 빚어낸 바위절벽과 같은 거대한 바위들이 우리 어머니 기도소리 결정체로 굴곡진 인생의 파도에서 하늘을 향해 통곡했던 우리 어머니 기도소리 향기로 가득했다. 전망대에서 돌담에 에워싼 진밤색 목재의 사각지붕 정자를 지나니 우거진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철쭉이 피어난 소나무 사이로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산의 정상에 이른 기분 같았다. 철쭉에 에워싸며 신비로운 자태로 날아가는 학의 형상처럼 소나무가 공원 언덕을 두르며 약수터길옆 숲사이로 팔달산과 함께 사각지붕의 일본풍의 동북공심돈에서 동장대(연무대)까지 이어진 굽이치는 성곽길 따라 언덕 정원들이 펼쳐져 너무 아름다웠다. 즉 산언덕과 같은 공원으로 사방으로 주위 도심들의 경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산이였다. 이와같이 퉁소바위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쪽의 화성길과 마주 보며 유구한 역사의 신비한 형상을 지닌 거대한 바위 동산의 애절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순애보가 담겨진곳으로 우리 어머니의 기도 불꽃향연으로 빛났다.
4월11일~봉녕사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아주대에 이르니 좁쌀처럼 꽃잎들을 이룬 흰빛의 꽃나무가 코끝까지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고 담장위로 자주빛 단풍나무와 초록물결의 숲을 이루며 교회 십자가 햇불이 우뚝 솟아있어 전원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햇불을 들고 말을 타는 생동감 넘치는 승리와 평화를 염원하는 조각상의 "원천관"앞 철쭉 단지정원에 꽃사과가 하늘을 향해 우뚝솟으며 거룩의 빛으로 찬란하게 비추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문 탐구의 장처럼 빛났다. 단풍나무,철쭉,벚꽃향기로 돌계단을 이루는 길과 통나무 정자와 버드나무 긴가지로 에워싼 2층 적벽돌 양식이 푸른 하늘 햇살에 비추며 아늑한 치유 숲길처럼 정감이 넘쳤다.여우길로 가는 "팔달관"으로 가니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현대건축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광교도심의 "CJ건축"과 모임지붕 아파트들이 펼쳐지고 철쭉,단풍나무등 갖가지 알록달록의 색채와 함께 벚꽃이 진주빛처럼 조화를 이루어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너무 산뜻했다. 바로 그곳에서 자주빛 물결의 단풍나무 가로수를 길 따라 "여우길"에 이르니 복사꽃,과 죽단화,철쭉이 새생명을 피우며 고상한 빛의 우아한 자태로 제비꽃 단지를 이루어 화사했다. 산과 같은 숲길의 봄의 꽃향기로 가득한 길로 따쓰한 온기가 넘쳐 흘렀다. 숲길따라 봉녕사 "일주문"에 이르니 소나무 가로수길에 박태기 나무가 화사하게 손짓하고 연분홍과 흰빛의 고운자태로 살포시 드러낸 동백이 매혹의 향기로 가득했다. 사찰안 초입부터 "육화당" 가로수길에 제비꽃 단지로 피톤치드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고 진홍빛 벚꽃들이 화려한 입맞춤을 하듯 피어 오르고 순결을 상징하는 피어 오른 미선나무,불꽃튀듯 타오르는 조팝나무 단지로 매우 아름다웠다. 철쭉이 수를 놓은 진노랑빛 "향하당"을 마주 보며 화사한 패랭이와 학같은 형상의 소나무에 둘러싸여 화강석 예술의 극치를 이룬 "소나무 포행길"에 이르니 저! 멀리 언덕의 울긋불긋한 색채에 둘러싸여 중후한 멋을 자아냈다. "향하당"을 마주 보며 아가의 미소로 빛나는 돌단풍과 순결한 빛의 서양수수꽃다리가 드리운 연못가에 물줄기를 통해 맑은 햇살에 비춰 무지개의 향연으로 매우 신비로웠다. 복사꽃이 "청운당"을 드리우며 사랑을 속삭이고 진자주빛 목련이 목이 타듯 님을 노래하는 정원 나무사이로 청초하게 튤립이 피어나고 서양수수꽃다리가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며 겹매화 같은 흰꽃잎들이 솜뭉치처럼 한다발을 이루어 탐스럽게 피어나 거룩의 빛으로 빛났다. 튤립단지로 화사하게 드리운 "범종각"의 맑은 종소리와 함께 "우화궁"의 진노랑 수술을 단 진노랑과 진주황빛의 튤립이 도의 경지에 이른 거룩의 향기로 가득했다. "청운당"의 나무문양 목재문의 황토기와 담장을 서양수수꽃다리가 청초하게 두르고 크리스마스로즈(헬레보루스)가 우아한 곡선미의 꽃잎들을 이루며 연두,초록,자주빛의 고상한 색채로 우아한 맵씨로 뽐내고 있어 고즈녁했다. "대적광전"으로 향하는 화강석 계단으로 복사꽃이 님을 기다리는 정열로 불타오르며 "청운당"을 매우 아름답게 드리우고 나무가지에 둘러싸여 흰빛 제비꽃(장수꽃),무스카리,연주황 튤립이 생명을 불태우고 있어 사랑의 열정으로 빛났다. 화강석 계단을 올라 연못가를 향해 정원을 바라 보니 새생명을 피우는 철쭉과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향하당"이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청운당"에 드리운 복사꽃과 화려한 문양의 안내판이 청렴을 기원하는 빛으로 발하였다. 언덕위 소나무가 절개의 형상으로 두르고 있는 용이 살아 움직이는 "대적광전"을 향해 앙상한 가지로 뻗은 나무에 튤립이 피어나고 진자주빛 동백이 노랑수술을 달고 정열의 불꽃 향기로 매혹되는 "용화각"을 향해 초록잎새를 피운 싱그러운 나무가 화강석 장식에 둘러싸여 열반의 불길로 극락으로 향한 염원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봉녕사 경치를 감상한 후 갈증을 약수물로 목을 채웠다. 무색,무취,무맛으로 도심의 절에서 청정한 물이 흐르는 건강 약수물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4월12일~"장고개어린이공원"에 진분홍빛의 서양수수꽃다리가 상큼한 향기로 발하고 철쭉이 정열을 쏟구치듯 언덕을 수를 놓아 화사한 어린이 동산 같았다. 그길 따라 "동수원갈비 정원"으로 유각모 정자위의 검은색 벽돌담장으로 빨간빛의 꽃나무가 정열을 발하고 복사꽃이 님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며 진분홍빛으로 정열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인계3호공원"에 화사한 박태기나무와 고전 미인도와 같은 꽃사과의 조화로 힐링이 넘치는 과수원길 정취를 자아냈다. 바로 그곳에서 육교를 건너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연한 베이지빛의 산뜻한 "수원시청소년재단"을 녹색잎들로 드리워져 싱그러웠다. 큰꿩의 비름이 자주빛 황갈색 잎새를 두르며 새생명을 준비하고 산마늘이 우아한 긴 잎새에 싸여 진노랑 꽃봉우리로 입을 벌리고 아가의 해맑은 미소로 빛나는 조팝나무가 담장을 치듯 잔디를 에워싸고 있어 약동하는 생명력으로 가득찼다. 목재정자를 바라 보며 나무가지로 노랑수술의 진주황빛의 모과나무가 굳은 정절의 여인으로 빛났고 흰새가 하늘위로 용솟음 치듯이 화려하게 뻗은 꽃사과가 정열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청소년문화공원을 마주 보며 "토피어리원"으로 패랭이가 수를 놓는 잔디의 동물형상의 소나무가 즐비한 언덕위로 꽃사과가 맑은 햇살에 비치며 정자와 소나무언덕으로 드리워져 매우 운치가 있었다. 신비한 새가 화려한 날개짓을 하듯 피어난 꽃사과의 경이로운 빛의 감동물결로 낭만적인 공원을 자아냈다. "토피어리원"길 따라 숲속길로 진분홍빛 수술을 단 찔레꽃이 풍파를 견디며 피어나 인내가 대견스러웠다. 즉 인간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꽃나무들의 조경예술로 조경과 인간심리의 관계를 조명하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였다.
4월13일~언덕위로 박태기와 고광나무가 길가를 드리우는 "솔밭산공원"을 지나 아주대 도로의 삼성아파트 담장으로 진분홍의 겹왕벚꽃이 홀로 밤을 지새우며 피어난 인고의 열매 같았다. 수술을 밖으로 뻗으며 열정을 발산하는 알리움, 포근한 사랑으로 감싸는 데이지가 거리를 장식하는 길을 지나니 "동수원 공황리무진버스터미널" 담장으로 연분홍빛 겹왕벚꽃이 화사하게 빛추고 있었다. 2018년8월31일 수원으로 이사를 온 후 봄만 되면 서울 우리동네 공원에서 꽃을 피웠던 연분홍빛 겹왕벚꽃을 그리워했는데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난것 처럼 너무 반가워 기쁨에 젖으며 보고 또 보며 그 향기에 흠뻑 취할수 있었다.
4월14일~토마토를 사기 위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카트를 들고 뭇골시장으로 향했다. "지동4거리"에 이르니 "지동초등학교" 체육관이 새로 완공되어 거리를 환하게 비추었다.주황빛 벽돌에 회색 테두리를 감싸며 노랑,주황,초록등의 사각형의 장식으로 미래를 향해 대망을 꿈꾸는 아이들의 미소로 빛났다. 매일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을 싼값에 판매하고 있는 "뭇골시장"입구 대박집에서 아주 싱싱한 토마토를 우리 동네 보다 싼 값에 사들고 "인계동 한양수자인아파트" 상가길을 지나니 이국적인 향기의 튤립과 함께 정교하게 조각하듯 꽃잎들을 이룬 흰빛의 산수국이 한아름 피어 있어 산뜻했다. 즉 건축감상과 함께 꽃마다 매우 색다른 꽃잎들의 형체를 지닌 신비한 자연 향기로 값싸게 수요를 채울수 있었던 알찬시간이였다.
4월15일~연분홍빛의 꽃송이들이 옹기종기 한다발을 이룬 겹왕벚꽃의 사랑 가득한 미소로 빛나는 거리를 지나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연두색 공모양의 알갱이들로 열매를 맺은 마가목이 화사한 철쭉에 드리우며 새생명을 준비하고 산철쭉이 소나무를 화려하게 에워싸고 돌단풍이 싱그러운 초록잎새에 둘러싸여 수를 놓고 있어 싱그러웠다. 정열의 불꽃으로 타오른 꽃사과가 거룩의 빛으로 찬란하게 비추고 목재정자를 바라 보며 나무가지로 모과나무가 굳은 정절의 미인도로 자연의 신비한 예술작품 같았다. 공원을 지나 "청소년문화센터"앞으로 가니 거리를 화려하게 카리스마스 넘친 자태로 꽃사과가 드리워져 매우 환상적이였다. 즉 동네공원의 화려한 빛줄기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4월16일~각양각색의 철쭉의 잔디 언덕으로 승리의 염원이 깃든 월드컵경기장과 바위 틈사이로 새생명을 피운 꽃들의 정원인 모임지붕의 고풍스러운 "MOI Classic" 커피숍을 지나니 옛 선조들의 마을동산 같은 퉁소바위공원과 마주 보며 동문의 성곽길이 펼쳐졌다. 화강석 담장과 잔디 언덕을 이루며 옛 성을 수비하듯 버티고 있는 퉁소바위공원이 성곽과 조화를 이루어 옛 정취 그림자로 녹아 내리고 있었다. 등성이가 솟은 언덕위로 성벽에서 사각형으로 돌출되어 사각지붕의 동남아풍의 "동북공심돈"을 에워싸며 소나무와 철쭉이 조화를 이루어 성곽길의 화사한 빛줄기를 형성하였다. 성벽따라 외로이 버티고 있는 사각형의 "동북노대"가 소나무와 철쭉에 에워싸며 지평선위 고을길 같이 고즈녁한 정감으로 백성의 안녕과 풍요를 약속하는 빛줄기로 흘러 넘쳤다. 돌계단을 따라 둥근 옹성의 "창룡문"의 창룡문안내소로 흰철쭉의 숲길과 충성을 표상하는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이 펼쳐졌다. 즉 성벽과 조화를 이룬 소나무와 철쭉으로 굳은 충절의 평화를 약속하는 길 같았다. 수원 화성은 동,서,남,북의 사방으로 성문 안쪽의 성벽길과 성문 밖의 성곽길인 2길로 나누어 진다. 동쪽을 수비하는 동문인 "창룡문"을 중심으로 등성이가 솟은 성안쪽 길을 걸었다. 창룡대로를 수비하는 성문 안쪽의 성벽길로 동장대(연무대)를 바라 보며 도심의 동쪽을 수비하는 아치형 화강석의 팔작지붕의 "창룡문"이 철쭉에 에워싸여 기쁜 소식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 저! 멀리 팔달산과 함께 창룡대로 도심이 펼쳐져 산 중턱에 오른것 처럼 안개낀 꽃샘추위 바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슴이 확트일 정도로 상쾌했다.사각지붕의 일본풍의 "동일포루"에 이르러 누각에서 도심을 바라 보니 굽이치는 성벽을 중심으로 지동을 수비하는 성밖의 싱그러운 잔디 언덕에서 소나무사이로 듬섬 듬섬 철쭉이 수를 놓아 평화로운 도심의 경치를 자아냈다. 성벽을 통해 현대풍 고딕양식의 수원제일교회가 고개를 내민 "봉돈"에 이르니 정절의 조선의 여인을 상징하듯 노랑수술을 달고 꽃사과가 하늘 거리고 하늘을 향해 부채꼴로 펼쳐진 나무들이 성곽길 아래 언덕을 감싸고 있어 싱그러웠다. 안개가 드리워진 성벽으로 유려한 곡선미의 정교한 봉돈이 이국적인 자태로 수원제일교회와 조화를 이루어 햇불과 같이 타오르는 현대의 성 같았다. 바로 그 길따라 "동이포루"로 향하니 "동삼치"까지 성벽아래로 팔달산의 경치가 펼쳐지는 언덕아래의 창룡대로 도심의 동산으로 학의 날개치는 형상의 소나무숲과 함께 단풍나무와 공작이 화려하게 날개를 치는 박태기나무의 공원길이 펼쳐졌다. "동이포루" 누각에서 바라 보니 소나무 숲을 이룬 공원과 함께 지동을 수비하는 봉돈을 향해 용처럼 굽이치는 성벽따라 철쭉이 정갈하게 수를 놓고 성벽안의 소나무 숲을 이룬 공원의 경치가 공존하며 펼쳐져 너무 아름다웠다. 화려한 문양의 처마아래 자주빛 기둥사이로 정교한 화강석 벽돌 성곽과 정교한 수를 놓듯이 수풀림을 이룬 숲이 충절의 절정을 다하여 찬란하게 빛났다. 소나무숲길 따라 안개에 드리워진 운치있는 성곽길따라 "동남각루"로 향하니 창룡대로 도심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을 싱그러운 수풀림에 에워싸며 저! 멀리 팔달산과 함께 도심의 전경이 펼쳐져 평화의 종소리가 가득 퍼지는것 같았다. 사각지붕의 "동남각루"와 성벽들이 도심과 조화로운 고즈녁한 길을 내려와 지동을 수비하는 성 바깥길로 갔다. 등성이가 높이 솟은 언덕위로 조팝나무 향연으로 가로수를 이루고 성곽길 아래로 자주빛 겹왕벚꽃이 성곽을 향해 드리워져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굽이치는 성곽따라 철쭉과 함께 우아한 날개짓을 하며 화려한 매무새를 한 "동이포루"가 드리우고 자주빛 나무가 정열로 "봉돈"을 감싸고 담장위로 뻗은 싱그러운 나무의 지동도심을 마주 보며 소나무와 초록잎새,철쭉 물결로 둘러싸인 성곽길로 새각시 시집가는 꽃가마길 같았다. 밤을 지새우며 허전함의 부모님 눈물과 집떠나가는 작별의 슬픔, 님에 대한 설래임이 가득한 길로 아득히 먼 성문을 바라보며 길고 긴 언덕길을 넘어 드디어 입성하는 "창룡문"으로 장군과 같은 위엄의 신랑을 맞이하는 성문길 같았다. 이와같이 수원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을 중심으로 능성이가 솟은 동성으로 성문 안쪽과 성문 밖의 성곽길의 경치와 누각에서 바라 본 경치들이 서로 다른 정감으로 다가오는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4월17일~수원화성의 봄의 경치를 감상하고자 향했다. 등성이가 솟은 언덕위로 성벽에서 사각형으로 돌출된 사각지붕의 동남아풍의 "동북공심돈"을 에워싸며 소나무와 철쭉이 조화를 이루어 화사했다.그 빛줄기따라 성밖의 성곽길로 갔다.성벽아래 능성이가 높이 솟은 산언덕과 같은 지형으로 주변 도심의 남수동과 매향동 창룡대로 경치들이 펼쳐지고 굽이치는 성벽따라 학의 날개의 수려한 형상의 소나무와 초록잎들이 무성한 가지로 휘날리는 초목이 철쭉과 조화를 이루어 용이 꿈틀거기듯 생동감으로 굽이치는 성벽따라 드리워져 드넓은 초원의 고즈녁한 성의 요새 같았다. 광야같은 삶에서 인생의 슬픔과 희락이 교차하며 공존하는 삶의 속성에서 미지를 향해 끓이없는 질주했던 삶의 행로 같았다. 팔작지붕의 "동북포루"로 향하니 높은 언덕의 계단식의 지형따라 철쭉동산을 이루고 저! 멀리서 "동장대(연무대)"와 "동북공심돈"이 바라 보는 유려한 성벽따라 드넓은 초원언덕을 이루어 끓임없는 질주로 승리의 쾌거 함성이 울리는것 같았다. 승리의 깃발 따라 소나무가 드리우진 언덕을 내려가니 "동북각루"의 "용연"의 경치가 화려하게 압도 되었다. 이국적인 자태의 아치형의 "북암문" 성벽따라 용두바위 위로 누각인 "동부각루"의 성벽아래로 철쭉이 화사하게 수를 놓고 버드나무가 초록물결의 호수에 청초하게 드리워져 매우 아름다웠다. 부채살처럼 활짝 펼쳐진 지붕선 절벽을 따라 성을 쌓고 팔작지붕을 ㄱ억자로 꺽어서 짜고 다시 퇴간이 생기는 부분마다 작은 지붕을 덧붙여 ㄱ억자형을 이룬 각루인 "동북각루"가 신비한 용두바위에 쏟은 철쭉과 수풀림으로 드리워져 웅장하고 화려하게 빛났다. 등성이가 솟은 산언덕과 같은 고지에서 팔달산이 아우르며 들이 만나고 용두바위 아래 "용연"과 수원천을 수비하는 "화홍문(북수문)"의 물이 만나는 천혜의 하늘이 내린 지형으로 자연형세에 따라 성곽을 쌓고 누각을 이룬 카리스마스 자태가 넘친 화성의 예술로 수려한 자연형세의 하늘의 선물과 조상의 지혜의 합작품으로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카타르시스가 넘친 곳 이였다. 웅장한 기세의 "동북각루"의 절벽을 따라 성벽이 이어지며 연못과 하천이 만나는 평지를 이루는 "화홍문(북수문)"으로 철쭉과 버드나무에 에워싸며 하천의 싱그러운 수생식물과 함께 서양수수꽃다리의 향긋한 향기가 그윽하게 퍼졌다. 무지개 아치형 수문으로 물줄기가 뿜어 내리는 "화홍문(북수문)"으로 부터 "서북공심돈"까지 평지로 이루어진 북쪽성벽인 평지북성으로 방어에 유리하도록 성벽을 높게 쌓여 있었다. 높은 성벽의 "북동포루"를 향해 성벽따라 철쭉이 수를 놓고 초록잎새들과 거대한 꽃사과가 울창하게 드리워져 천년의 역사가 녹아 내린 고성처럼 찬란하게 비추었다. 화려한 빛줄기 따라 장안문에서 이어지는 "북서적대"에서 "서북공심돈"의 성곽길이 이어지는 "장안공원"에 이르니 연보라빛 고운 향기를 뿜어 내는 서양수수꽃다리,부채꼴로 드리운 초목, 정절의 미인도를 표출하는 복사꽃,인고 끝에 피어난 수선화,한아름의 철쭉이 성벽길에 드리워져 덕으로 베푸는 따쓰한 온정의 빛줄기 같았다. 성벽으로 사각형으로 돌출되어 우아한 날개짓의 팔작지붕의 "서북공심돈"의 장엄한 자태가 거대한 성으로 압도되는 위엄으로 호령하는 우리나라 역사 성곽의 빼어난 건축예술의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서북공심돈"과 함께 옹성에 둘러싸인 위용있는 "화서문"을 따라 "남치"까지 팔달산의 서쪽과 남쪽 성곽길이 펼쳐졌다. 우아한 날개짓을 한 팔작지붕의 "서북각루" 성벽따라 철쭉향연과 성벽 아래로 소나무가 즐비한 화서공원으로 화서동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풍요로운 백성의 평화로운 고성길로 빛났다. "서포루"로 부터 "서장대"를 향하며 매우 경사진 산의 능선으로 무성한 소나무가 성벽을 향해 드리워져 굳은 절개와 충절로 빛났다.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에 이르니 수원의 도심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정조의 대망을 이룬 승리의 장엄한 행렬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 베이빛계열 화강석 성벽과 반짝이는 회색빛의 신비한 색채의 소나무로 역사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고운 매무새로 님과 밀회하듯 철쭉과 연두빛 열매를 맺은 불두화가 "서포루"를 향해 드리우고 옛 고성의 값진 보고처럼 아치형 문과 사각지붕의 누각 양쪽으로 돌계단을 이룬 "서남암문"과 고즈녁한 "남포루"까지 초록잎들의 무성한 소나무숲인 팔달산과 마주하며 매우 운치있는 성곽길로 하늘을 향해 용솟음 치듯 매우 고결한 자태의 소나무숲의 향연으로 소나무숲의 아름다움을 난생 처음으로 맛볼수 있었다. 그리고 3.1독립운동기념탑으로 화성을 중심으로 일제 식민지시대 독립운동 물줄기가 타올랐던 역사현장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팔달산 중턱 가로수길로 내려와 약수터에서 약수물로 목마른 갈증을 축이며 도심에 청정한 건강 약수가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약수물을 마신 후 "서일치"부터 "창룡문"까지 성안쪽 길을 걸었다. "서북각루"에서 화려한 처마밑 아래로 성곽길을 바라 보니 성안의 수풀림의 싱그러운 언덕정원과 함께 성벽들이 날개펴듯 비상하듯 서일치를 향해 굽이치고 저! 멀리 광교산이 보이는 도심전경과 함께 성벽아래 화서공원을 에워싸며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고 있는 "서북공심돈"과 둥근 옹성의 "화서문"의 평화의 깃발이 나붓거려 매우 아름다웠다. 향긋한 향기를 내뿜는 서양수수꽃다리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는 성벽을 향해 드리우고 거대한 부채꼴 모양으로 벚나무가 풍악을 울리듯 "화서문"을 향해 드리운 "화서문"의 옹성에 올라가니 둥근옹성으로 팔달산을 향해 굽이치는 성벽들과 우아한 팔작지붕의"서북각루"가 갖가지 나무들에 에워싸며 도심의 전경과 조화를 이루어 펼쳐져 매우 고풍스러웠다 ."화서문"'을 중심으로 평지로 이루어진 북쪽 성곽인 평지북성의 "북동적대"에서 바라 보니 "북동포루"성곽길과 조화로운 조경을 이룬 장안공원과 능성이가 솟은 언덕의 동쪽 성곽인 "동북각루"와 "동북포루"의 용처럼 굽이치는 성벽들이 주변 도심과 조화를 이루어 펼쳐져 싱그러웠다. 수원천이 흐르는 북수문(화홍문)에 이르니 징검다리와 하천사이로 싱그러운 수생식물들이 나붓거리는 수원천과 고풍스러운 성벽 따라 긴가지의 버드나무와 초록물결의 초목에 둘러싸인 용연이 펼쳐지고 화려한 문양의 처마 아래로 기와 돌담장으로 절벽위로 솟은 "동북각루"를 에워싸고 철쭉의 화사한 정원을 이루어 매우 낭만적인 경치로 압도 되었다. 화홍문의 수원천 하천이 만나고 장안문을 제압시키는 고전걱인 아름다운 문양을 수 놓듯이 벽돌을 쌓아 올린 "동북각루"의 ㄱ억자형 각루에 올라서니 주변 도심의 경치와 함께 팔달산이 들어 오고 호수 중앙 섬 굳은 충절를 표상하는 소나무를 중심으로 맑은 초록 물결의 용연의 경치와 지세에 따라 성벽이 굽어지고 휘어지는 아름다운 성곽길인 "동북포루"가 펼쳐져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이국적인 "북암문"의 성벽따라 언덕을 올라 팔작지붕의"동북포루" 성벽아래로 언덕정원을 이루고 "동장대(연무대)"로 향하여 굽이치는 아치형의"동암문"의 성벽을 향해 수려한 소나무와 철쭉으로 진귀한 성의 요새와 같았다. "동장대(연무대)"를 바라 보며 장대하게 하늘을 향해 뻗은 소나무 사이로 매우 화사한 영산홍으로 세상을 호령하는 장군의 낭군을 마중하는 길 같았다. 광교산이 성벽위로 고개를 내밀고 기와 담장 사이로 "동북공심돈"과 "창룡문"이 사방으로 확트인 연무대를 수비하고 있어 평화로운 종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 그리고 성곽길에서 만난 휴계실인 화장실에서 인두화 작품들을 만날수 있었다. 금빛 갈대가 나붓거리는 찬란한 빛줄기의 황홀한 바다의 타일 장식과 함께 화령전,동장대,화홍문,화서문 인두화작품으로 구슬같이 뿜어내는 물줄기,수려한 소나무 자태,기와담장,목재장식,누각,성벽등을 명암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고즈녁한 분위기로 세계문화유산의 찬란한 빛을 발하여 경이로웠다. 이와같이 수원화성은 천혜의 지형에 따라 성벽이 굽이치며 조경예술과 조화로운 성안쪽과 성바깥쪽의 2갈래 성곽길로 각각 서로 다른 정감으로 다가오는 매우 낭만적인 화성이였고 누각마다 주변의 도심과 성곽들이 조경과 조화를 이루어 수려한 장관을 이룬 카타르시스가 넘친곳 이였다.
4월18일~월화원의 봄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아가의 미소의 죽단화와 사랑의 보금자리 같은 흰빛의 명자나무의 동네 공원과 정원으로 우리 어머니의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학이 우아한 날개를 치듯 꽃사과가 드리워진 "청소년문화센타"를 지나 조선시대 활기찬 옛 장터의 동양화 장식인 "24시 장터국밥"으로 옛 전통의 맛이 전해지는 인심좋은 맛집으로 생기가 넘쳤다. 철쭉으로 수를 놓은 인계동 거리를 지나니 "나혜석 거리"로 신여성의 세련된 옷매무새의 나혜석 조각으로 인형처럼 노예로 살았던 여성의 시대에 한줌의 재가 되도록 불타오르며 인간으로써 여성의 자유를 울부짖었던 그녀의 피의 외침이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 나혜석거리와 마주 보며 "효원공원"으로 소나무숲길로 갔다. 철쭉의 봄,맥문동과 무궁화의 여름,단풍의 가을,눈의 겨울등의 사계절 다른 경치를 자아내는 숲길로 꽃봉우리가 맺힌 마가목과 잎새를 피운 단풍나무가 새생명으로 불태우고 싱그러운 초록잎새의 맥문동과 화사한 철쭉으로 따쓰한 온기가 넘쳤다. 소나무숲길을 걸은 후 "월화원"에 갔다. 서양수수꽃다리가 "부용사"의 연못가에 님과 마중하듯 드리우고 대나무숲 사이로 초목들의 긴가지로 드리워진 "월방"과 "우정"의 연못경치들이 펼쳐져 매우 싱그러웠다. 정절의 여인의 모과가 드리워진 "분재원"에 모란이 사랑의 입맞춤을 하듯 사랑의 열정으로 가득찼다. 서양 돛단배 모형과 같은 정자인 "월방"을 향해 모과가 청초하게 드리워져 고전 미인도 옛 그림 정취를 자아냈다. 싱그러운 초목들이 긴가지로 드리워진 "부용사" 연못가에서 분홍한복을 입고 돐사진의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어 매우 낭만적인 길을 이루고 있었다. 중국전통문화 정원과 우리 고유 한복의 매우 조화로운 풍경으로 영원히 기억될 만한 영화필름의 예술작품 같았다. "월방"을 향해 단풍나무가 빨강열매를 맺으며 새새명으로 불태우고 공작이 날개를 펴듯 박태기나무가 버티고 있어 화사했다. 서양수수꽃다리,명자나무,철쭉의 봄향기로 둘러싸인 신비한 형상들의 바위의 시냇가를 통해 대나무숲에 에워싸며 바위 절벽의 정자인 "우정"으로 굳은 충절의 기세가 넘쳤다. "월화원"을 감상한후 거리로 나오니 따쓰한 사랑의 종소리인 베들레헴별꽃(오니소갈룸두비움),어여쁜 소녀의 미소인 팬지,고상한 자태의 수국으로 우리 어머니의 고운 미소로 가득했다. "매여울초등학교"에 이르니 그림들이 거리에 전시되어 있었다. 풍경화는 태양이 저무는 바다,신비한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여 물레방아가 도는 싱그러운 강,냇물이 흐르고 야생화가 핀 숲길,폭포수가 흘러 내리는 산,비내리는 야생화 들녁의 강,데이지와 이끼가 공생하는 싱그러운 약수터 작품으로 아름다운 자연경치에 동화될수 있도록 채색되었다. 가을경치 작품은 밤색과 자주계열의 색채의 가을시골경치로 이국적인 자연정취를 자아냈다. 그리고 잎새가 떨어지는 새들의 가족둥지,가을들녁의 양떼들,여물어 가는 보리밭 향연,단풍이 물든 호수의 노랑단풍 가로수길 작품으로 여러겹의 붓질로 덧칠한 단순한 색채로 가을 낭만의 생동감으로 가득찼다. 정물화는 초록잎새들의 긴 가지로 이슬을 머금고 녹색열매를 맺은 사과나무,마른 잎새를 두르며 빨강,녹색사과들로 가득찬 사과나무상자 작품으로 먹음직스러운 사과를 표현하였고 포도송이들의 정물화 작품으로 옛 서양 귀족의 장식처럼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수채화 작품은 탱고춤으로 흥겨운 리듬에 맞춰 아주 애절한 아르헨티나 탱고 선율이 울려 퍼졌다. 현대미술 작품은 입체파적인 해변 휴양지,태양이 강렬하게 비추며 하늘을 향해 우뚝솟은 수목원,속세에서 벗어나 자유를 갈망하는 초현실주의 화풍,엄마와 아이가 자전거를 타며 행복한 웃음이 가득찬 모습과 악기들의 합주로 흥겨운 선율이 퍼지는 그림들로 고전주의 기법을 탈피하여 더욱 더 강렬한 정감을 표현하였다. 그림들을 감상한 후 우리집 동네에 이르니 " KWAMAPUAJI" 식당으로 목재간판과 귀여운 마스코트의 일본풍 장식으로 일본전통의 맛 향기가 가득히 퍼졌다.
4월19일~열정의 불꽃이 타오르듯 피어난 모란과 지용무쌍한 하늘매발톱,긴가지에 대롱대롱 복주머니를 달고 매달린 금낭화가 우리집 앞 골목길 빌라 대문앞 꽃밭에 피어있어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하는 꽃밭으로 너무 정겨웠다. 자주빛의 강렬한 색채로 겹왕벚꽃이 손짓하고 철쭉따라 초록,녹색,자주빛의 단풍나무 가로수길을 이룬 "아주대"를 지나 "여우길"로 갔다.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제비꽃 단지를 이루고 뱀딸기가 하트모양의 노랑 꽃잎들을 이루며 요염한 빛을 발산하고 철쭉의 향연으로 봄의 향기로 가득했다. "봉녕사"에 이르니 일주문을 향해 연분홍 겹왕벚꽃이 고운 매무새로 님을 마중하듯 드리워져 매우 고즈녁했다. 산괴불주머니가 보라빛으로 흐드러지게 핀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사찰안에 이르니 연분홍 벚꽃이 "청운당"을 향해 순결한 사랑을 고백하듯 속삭이고 화강석 다리를 향해 연못분수의 물줄기 따라 무지개로 신비한 빛의 향연이 펼쳐져 너무 아름다웠다. "청운당"의 고풍스러운 나무창살문이 비추는 기와담장으로 조팝나무가 드리우고 크리스마스로즈가 애달픈 고개를 떨구는 매혹의 향기로 그윽했다. 대롱대롱 매달리며 거꾸로 꽃을 피운 보리수나무가 소나무 숲 포행길에 버티고 있어 역경을 딛고 서로 의지하며 피어나는 부부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향하당"을 바라보며 철쭉동산을 이룬 연못가에 흰빛의 병아리꽃나무가 인내로 버티고 모란이 청초하게 드리우며 무지개 향연으로 매우 낭만적인 봄향기로 가득했다. 분꽃이 새생명으로 불타오르는 화강석계단을 향해 대적광전으로 가니 대적광전 향나무 보호수를 에워싸며 금낭화의 화목의 빛줄기로 연분홍빛의 참철쭉이 순결을 노래하고 노랑빛 튤립이 활짝 웃음짓는 어여쁜 미소의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4월20일~"화령전모란"의 나혜석 불타는 영혼을 마주하기 위해 화령전으로 향했다. 우리집 앞의 연두색의 열매들이 옹기종기 모여 공모양으로 한다발을 이룬 불두화가 나붓거리고 있어 집을 나서는 발걸음의 흥을 돋구었다. 언덕의 "장고개어린이공원"의 튤립 꽃밭의 향기따라 "인계동 한양수자인아파트"앞을 지나니 남아프리카 여인의 열정인 오스테오펄멈(디모르포세카),은은한 종소리의 로벨리아,천진난만한 미소의 로즈제라늄,사랑의 은혜 향기인 카네이션, 열정적인 이국의 여인인 튤립,방긋웃는 아가의 미소인 안개꽃(숙근안개초)이 장식되고 "남문의 통닭거리"의 동남아의 열정의 여인을 표출한 달리아(다알리아),진노랑과 자주빛의 겸손의 자태인 말토니아속이 피어 있어 따쓰한 온정이 흘러 넘치는것 같았다. 화성 행궁의 "화령전"에 이르니 팔달산을 에워싸며 우아한 팔작지붕이 고개를 내민 기와담장으로 우거진 덩쿨과 함께 철쭉꽃밭을 이루어 싱그러웠다. 모란이 피었던 화령전의 옛 경치는 사라진채 나혜석의 생가터 골목을 향해 "화령전모란" 작품과 함께 그녀의 기념비석이 역사의 그림자로 녹아 내리고 있었다. "수원도서관"으로 향하는 생태교통마을로 가니 언덕의 지세에 따라 바위에 둘러싸여 철쭉과 수풀림의 정원을 이루며 돌계단을 이룬 벽돌양식의 상가가 매우 아늑한 보금자리 처럼 추억의 향수를 머금게 하는 안식처 같았다. 그 길과 마주 보며 신한옥의 행궁아이 옆으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 골목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적벽돌 담장으로 부터 2층양옥을 덩쿨잎들로 감싸고 있어 어릴적 향수의 추억의 공간 같았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 가니 수원화성과 행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둘러싸인 팔달구 신풍동,장안동,정조로 일원에 특화거리와 옛길 정비,골목길 복원,담장철거,경관개선,녹지공간 조성,도시텃밭과 공원조성으로 사람중심의 보행 공간 및 도시 인프라 개선을 하여 자전거및 보행자 통행권의 확보의 자동차가 드리운 그늘이 사라진 생태교통마을을 이룬 역사가 전시되었다. 이러한 생태교통마을의 노력끝에 주거지 공급과 도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관련된 분야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1989년 유엔 해비타트 유엔 인간주거계획이 제정한 상인 2013년유엔 해비타트 도시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 최초로 수원시가 최초 수상 도시가 된것으로 너무 자랑스러웠다. 박물관에서 나와 화강석 매향교를 지나 "수원화성박물관" 정원에 갔다. 조선시대 정약용이 설계한 거중기,녹로를 향해 긴가지로 늘어선 초록잎들이 무성하게 드리워져 문화 산책길 정감을 자아냈고 그 길 따라 "팔달세무서"로 사뿐히 날개짓을 하는 사각지붕의 익공이 있는 정자가 자주빛 단풍과 조화를 이루어 옛 선조들의 풍류가 가득하게 울렸다. 그 길따라 "뭇골시장"으로 가니 초록가지로 진 노랑의 유려한 나팔모양의 승리함성 같은 칼라(카라꽃)가 꽃집을 장식하고 "본수원갈비" 정원의 모성의 온화한 흰빛의 명자나무(산당화)가 애태우는 심장으로 님을 사모하는 모란을 달래우듯 피어 있어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4월21일~데이지가 해맑은 미소로 피어나고 진핑크,노랑,빨강빛들의 라넌큘러스가 매혹의 향기로 발하였다. 고상한 꽃잎들을 두른 산철쭉(개꽃)이 화려한 새각시 매무새로 단장하고 부겐빌레아가 정열이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즉 각각의 꽃들의 서로 다른 매무새로 열매를 맺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물로 신비로웠다.
4월22일~팔달세무서를 가기 위해 향했다. 모란이 모진 고난을 견디며 꽃을 피워 아름다운 향기로 발하더니 노란수술들과 꽃잎들을 모두 떨구고 연녹색 꽃밪침에 지탱하며 씨방과 같은 6개의 봉우리들만 초록잎들 사이로 남아 있었다. 갓난아기의 탯줄처럼 아주 진귀한 생명의 씨앗으로 너무 신비로웠다. 진노랑 수술의 오스테오펄멈(디모르포세카)이 원숙미로 거듭나고 라벤더가 송글송글 맺힌 진보라빛 꽃봉우리에서 꽃잎을 피워 청량감으로 가득찼다. 즉 꽃들이 화려한 빛줄기로 열정을 발한 후 시들어 지면 또 다른 꽃들이 새생명으로 피어 오르는 자연의 무궁무궁한 세계를 맛 볼수 있었던 길이였다.
4월23일~우리동네 공원을 산책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 초록잎들의 싱그러움에 둘러싸여 불두화가 연녹색 꽃잎들의 새생명을 발하여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했다. 나무들이 초록잎들을 모두 피우며 싱그러운 절정의 빛을 달한 동네 언덕을 지나 "청소년문화공원"에 가니 연한 베이지빛 직사각형 유리창 장식의 "수원시 청소년재단"을 향해 초록잎들이 드리워져 매우 산뜻했고 베드민트장 소나무사이로 철쭉이 한아름 깜싸고 있어 따쓰한 온기가 흘렀다. 그 빛줄기 따라 진한 베이지빛으로 송글송글 열매를 맺은 신비로운 소나무와 미색빛으로 방긋 웃는 해맑은 아가의 미소의 층층나무가 드리우고 흰빛의 마가목이 청초한 빛을 발하여 생명력이 넘쳤다. 분꽃이 꽃봉우리를 내밀며 생명을 발하고자 태우고 있는 길을 따라 가로수로 수목을 심고 철쭉단지를 향해 군데 군데 소나무와 바위들의 장식으로 공원을 새롭게 조성되어 활력이 솟구쳤다. 초록잎새 아래로 진노랑의 산마늘과 흰빛의 둥글레가 대롱대롱 맺으며 힐링의 향기로 발하고 하늘매발톱이 꽃봉우리를 안은 채 피어나 새생명을 조력하는 자연의 질서로 생동감이 넘쳤다. 산언덕과 같은 싱그러운 숲에 둘러싸인 "토피어리원"의 패랭이가 수를 놓은 신기한 동물형상의 소나무 언덕과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을 지나 "본수원 갈비" 정원에 이르니 모란이 숭고한 희생의 사랑을 태우며 밤색빛 나무가지로 솜털처럼 흰빛의 꽃잎들을 이룬 백목련이 포근한 사랑의 안식처를 이루었고 소나무가 베이지빛 열매들을 맺히며 신비한 향기를 뿜어 내고 있었다. 즉 무성한 초록잎들의 싱그러운 향연과 함께 약동하는 생명력이 분출하는 우리동네 공원길이였다.
4월24일~멸치를 사기 위해 뭇골시장으로 향했다. 우리 아파트앞 초록의 싱그러움에 둘러싸여 불두화가 바람에 나붓 거리며 해맑은 미소로 반기고 있었다. 수줍은 듯 수수한 자태로 참철쭉이 피어난 동네길을 지나 화산모양들의 돌들로 정원을 이룬 인계 한양수자인아파트 상가길로 진 노랑의 칼라(카라꽃)가 유려한 나팔모양으로 승리를 노래하고 튤립이 철쭉을 향해 두터운 초록잎들로 옹기종기 둘러싸며 진노랑 꽃잎들의 치유의 향기를 뿜어냈다. 뭇골시장에서 멸치를 500그램에 8000원에 구입하고 찰옥수수 2개에 2000원에 구입했다. 집에 와서 먹어 보니 지금까지 먹었던 옥수수중 가장 크고 알짠 옥수수 알갱이로 매우 찰지고 고소했다. 즉 꽃향기의 힐링과 함께 수요을 값싸고 알차게 공급할수 있었던 길이였다.
4월26일~장대하고 울창한 벗나무들이 숲을 이루며 에워싸고 있는 "주공2단지"길에 모란이 노랑수술들을 흐트려 뿌리며 숭고한 사랑을 하고 빨강 철쭉이 미색벽의 아파트를 한아름 감싸고 있어 우리 어머니의 지고한 희생적 사랑의 향기로 빛났다. "아주대입구"의 연두색과 진분홍빛의 청초한 미소의 수국,열정의 빛을 분출하는 알리움,온유한 자태의 페튜니아,순진무궁한 소녀의 산철쭉(개꽃),서구의 자태의 루핀(루피더스), 소녀의 애정을 표출한 노랑코스모스가 장식하고 있어 화사한 봄 향기로 가득했다. "매탄동 숲속길"의 "인계3호공원"에 자주빛 병꽃이 초록물결에 에워싸며 꽃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평화로운 정취로 가득했다. 만수국이 사랑의 눈물로 지새우며 나붓거리는 거리를 지나 "청소년문화공원"에 갔다. 청렴한 하늘 햇살을 비추며 언덕위로 둥그런 초목과 철쭉의 조화를 이루어 매우 산뜻했고 갖가지 색깔들의 자갈들과 바위들을 장식하며 아담한 정원들을 이룬 가로수길이 포근한 보금자리 처럼 아늑했다.화목을 표상하는 조팝나무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마가목, 끈질긴 인내의 결실의 층층나무 향연으로 행복의 정취를 자아냈다. 한복을 입은 원숙한 여인의 모습같은 흰빛의 철쭉이 피어나고 백리향의 싱그러운 향기따라 붓꽃이 홀로 견디며 승리의 나팔을 불고 연보라빛의 청초한 모습의 수레국화(물수레국화)가 인고의 새 생명으로 피어나 힐링이 가득했다. 청소년문화공원을 걸은 후 형형색채의 야생팬지와 데이지,정열의 입맞춤의 수국이 장식된 거리를 지나 집으로 돌아왔다. 즉 우리 어머니의 사랑의 향기와 화사한 꽃 향기로 가득한 길이였다.
4월28일~우리동네 공원을 걷기 위해 향했다. 초록물결의 싱그러운 향기따라 "아주대입구"에 이르니 제라늄이 세련된 매무새의 성숙한 자태로 자라나고 온화한 핑크빛의 페튜니아가 온화한 미소로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바위틈새에 자라나는 꽃잔디(지면패랭이)가 길다란 나무 가지로 피어나 해맑은 미소를 짖고 있었다. 꽃 장식이 나붓거리는 거리를 지나 "매탄동 숲길"의 진노랑빛 애기똥풀과 커다란 초록잎들의 옥잠화로 싱그러운 숲속길을 이루었다. 숲속길과 연결되며 "인계3호공원"의 병꽃나무가 피어나 지고한 정절의 여인의 향기로 빛났다. 바로 그곳에서 "청소년문화공원"에 가니 흰빛으로 타오르는 이팝나무와 향기로운 내음을 발산하는 아까시나무가 새 생명으로 분출하여 매우 산뜻했다. 잔디에 씀바귀가 인고의 열매를 이루고 말발도리가 애교스럽게 고개를 내밀고 있어 고귀한 생명줄기 같았다.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자연마당"의 숲길로 가니 물푸레나무가 겸손의 빛으로 숲을 수비하고 무성한 초목이 두른 "자연마당"의 연못가에 물줄기가 흘러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지는것 같았다. 형형색깔의 매발톱꽃이 나붓거리는 꽃밭의 목재정자와 맑고 푸른색의 라마나호텔의 창가를 향해 이팝나무들의 향연으로 매우 산뜻한 시골정취 정감을 자아냈다.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을 지나 "본수원갈비" 정원으로 가니 흑색벽들을 향해 연녹색의 불두화가 드리우며 매혹의 향기로 가득했고 "주공2단지"의 연두빛으로 새생명을 피운 불두화가 흰빛으로 새옷을 입고 있어 자연의 질서에 순종하는 믿음이 대견스러웠다.
4월29일~우리 아파트앞 화단에 모란이 노랑수술을 흩 뿌리면서 눈물꽃을 피우고 있었다. 목숨을 아끼지 않는 숭고한 사랑의 희생으로 거룩의 빛이 찬란하게 비추었다. 감동의 눈물꽃 향기를 맡으며 거리의 청초한 수국이 사랑의 울타리를 치며 화목한 가정을 표상하듯 피어나고 "인계3호공원"의 수풀림에 에워싸며 활짝 피어난 병꽃이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줄기로 가득했다. 바로 그곳에서 "청소년문화공원"에 가니 우거진 초목에 드리우며 수원시 청소년재단이 힐링의 향기로 가득하고 이팝나무가 공원 가로수길을 산뜻하게 수를 놓아 청량감이 넘쳤다. 어미가 자식을 보호하듯 감싼 붓꽃과 새생명을 잉태하는 기쁨의 무늬옥잠화가 매우 귀중한 사랑의 보금자리 처럼 빛났다. 갓난아가 형상의 패랭이,사랑의 젖줄을 물고 있는 꽃베고니아,어린이 동심의 딸기꽃,귀공녀의 만수국,수줍은 여인의 분홍낮달맞이꽃,화려한 매무새의 위풍당당한 자태의 서양매발톱꽃,매우 고운 새단장을 하며 밝고 온화한 자태의 우선국이 텃밭과 화단을 화사하게 수를 놓아 진귀한 생명의 향기로 가득했다. 즉 생명의 흙에서 새생명으로 잉태하는 무궁무진한 생명의 샘줄기로 흙의 본질에 대해 신비로움으로 가득찼다. 청소년문화공원에서 물푸레나무가 상큼한 향기를 발산하는 숲길을 지나니 "자연마당"의 목재정자를 향해 이팝나무들의 향연으로 싱그러웠고 "청소년문화공원 자연마당"을 지나 "본수원갈비" 정원으로 가니 흑색벽들을 향해 연녹색의 불두화가 만수무강을 염원하는 빛줄기 같았다.
4월30일~"인계3호공원"의 이슬을 머금고 바람에 흔들리는 수풀림에 둘러싸여 눈물샘을 흐르는 병꽃 향연으로 산속의 정감을 자아냈고 "청소년문화공원"의 회색빛의 하늘을 향해 아까시나무가 향기로운 내음으로 청초한 공원길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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