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2021년3월13일)

백재은 2021. 3. 16. 14:53

군자란

씽크대 조리대를 구입하기 위해 수원천으로 향했다. 우리동네 골목길의 창가에 맑은 햇살을 받으며 화사하게 피어난 군자란의 미소따라 골동품 가게의 진귀한 진열장 같은 베이지색 시멘트벽에 밤색 원목 출입문과 유리창을 장식한 "부부웍스" 잡화점과  황토벽의 산골 초가집 장식인 "두메산골"식당이 시골마을 동네길을 자아냈다. 영동시장에 이르니 위용있는 자태로 수비하고 있는 "팔달문"을 바라 보며 꽃가게에 6월에 피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개양귀비(우미인초),매발톱꽃들이 거리를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었다. 봄의 향기로 가득한 광장으로 꽃향기따라 "영동 이팔청춘 청년몰" 간판이 눈에 들어 왔다. 간판따라 2층 계단을 올라 가니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창업 활성화된 공간을 형성한 곳으로 영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인정 넘치는 활기띤 옛 거리 추억 벽화 장식으로 매우 아늑했다. 슬래트지붕의 가게 거리에 "함사세요!"가 거리를 우렁차게 퍼지는 듯한 화기애가 넘친 조각의 우리풍습을 장식한 이팔청춘 광장을 중심으로 도자기 장인 예술공간인 "테라"가 원목의 칸마다 도자기들의 진열로 흙의 생명을 불어 넣은 진귀한 보석처럼 빛났다. 반짝이는 구슬과 함께 곡선미를 이룬 실용적이고 세련된 웨딩드레스의 현대적 감각을 이룬 "딜라잇 메이커스" 드레스집 따라 청색과 진노랑색의 아동틱한 벽을 마주 보며 초록잎 나무의 조화와 새집과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벽화를 이룬 "청년숲길"따라 청렴한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공기 하늘 아래 슬래트 지붕의 동네 골목길의 뻥튀기로 피어 오르는 옛 추억을 황토색의 담벼락으로 벽화를 장식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담쟁이길"을 형성하였다. 저절로 힐링되는 매우 산뜻한 담쟁이길 따라 가로등과 우체통이 위치한 돌담장의 계단의 영동시장으로 가는 길인 철망을 두른 판자촌과 빌라동네 마을을 회색과 청색의 단순한 색의 조합으로 청초한 마을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속에 인내와 절제로 목표를 이루어 냈던 "느림의 가치"를 시사해 주고 있었다. 회색벽에 흰색 창틀을 장식한 "MONN STUDIO" 가죽공예점과 함께 달동네 언덕길이 펼쳐졌다. 연못을 낀 달동네로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오솔길과 계단으로 1960년대 정취로 매우 정겨웠다."가로등길"에서 구름이 감싸고 있는 높은 언덕 자락의 계단길을 통해 끝없이 펼쳐지는 판자집촌이 은은한 색채와 입체감 있는 구도로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것 같았다."가로등길"을 바라 보며 "여기까지와주길"의 꽃장식과 함께 우수에 젖은 금빛 갈대들의 향연인 수원화성 성곽길의 마을회관을 수원역과 전철의 투시도와 같은 벽화와 함께 기차가 달려가고 있는 듯한 무궁화호 기차 장식의 "기차역길"로 산업화로 쉬지않고 달려가며 기적을 이루어 낸 경제성장 길 같았다. 벽돌에 해바라기와 추억들의 낙서 글씨들로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담벼락 놀이터길" 따라 청색바탕에 흰꽃이 피어나는 나뭇가지 그림인 일본풍을 자아내는 고흐의 아몬드 꽃 고결한 향기가 발산하는 장식따라 "슈아"의 취미미술과 "가죽공예",꽃다발 액자와 고흐 의 해바라기 그림 장식이 있는"갤러리뮤트"의 예술공간을 이루고 공연을 할수 있는 "아트홀길"의 먹물의 농담으로 흐트러진 연꽃을 도를 향한 정화로 장식한 문명고전 이야기의 도서관이 옛 고전 향기로 가득찼다. "꽃필로그"의 플라워 클래스의 꽃꽂이 예술공간 따라 벽돌의 큰 유리창을 통해 식당 조리대와 나무 유리문으로 장식한 일본풍 실내 인테리어의 "빠스텔브라질"이 요리사와 손님이 마주 보며 미각을 나누는 정감의 정겨운 정취로 "푸드코트길"을 밝게 빛내 주었다. 즉 신선한 아이디어의 발상인 벽화예술과 조화를 이룬 산뜻한 인테리어로 아늑한 공간을 형성한 젊은 청년들의 공방,의상,미술,꽃꽂이,음식,고전문학등의 현대적 미각과 감각의 예술 공간을 이루며 근대 산업화로 경제성장을 일궈낸 피땀 흘린 교훈을 담고 있는 힐링이 넘치는 곳이였다.영동시장 "이팔청춘청년몰" 내부를 감상한 후 집으로 향했다.인계 "한양수자인아파트"상가 길에서 화사한 꽃잎들로 감싼 채 피어 오르고 있는 라넌큘러스,수줍은 듯 청초한 자태로 수술을 감싸고 있는 수선화,절색 미인으로 피어나는 오스테오펄멈(디모르포세카)이 거리를 환하게 비추어 매우 화사한 봄향기로 가득한 길이였다.즉 매우 화사한 봄향기 따라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의 벽화그림과 장식들의 힐링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길 이였다.

우만동~`"부부웍스" 잡화점
우만동~"두메산골"식당
서양봉선화(임파첸스)
개양귀비(우미인초)
매발톱꽃
테라공방
함 사세요!
청년숲길
담쟁이길
담쟁이길 느림의 가치 
달동네 언덕길
가로등길 
가로등길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기차역길
기차역길 마을회관
여기까지와주길
아트홀길 도서관
담벼락 놀이터길 
담벼락 놀이터길 
 담벼락 놀이터길 "갤러리뮤트"
 담벼락 놀이터길 "MONN STUDIO" 가죽공예점
영동 이팔청춘 청년몰~푸드코트길 "빠스텔 브라질"
수선화
  라넌큘러스
오스테오펄멈(디모르포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