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소바위공원 봄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잔디 언덕으로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난 월드컵경기장을 마주 하며 "마띠오" 웨딩드레스 샵 창가로 목과 어깨,가슴의 우아한 곡선미와 자수,구슬,레이스의 섬세한 수공예로 귀족풍 드레스 예술작품 같았다. 그 길따라 모임기와지붕의 베이지빛 화강석의 1970년대 고 품격 단층 양옥집이 눈에 들어 왔다. "ㄱ억자형" 넓은 유리창의 베이지빛 화강석의 적벽돌 담장을 이룬 "MOI Classic" 커피숍으로 돌바위 정원 숲사이로 돌계단을 이루어 내부 공간에 이르고 적벽돌 담장 정원 따라 아치형 기둥의 실외 테라스로 정원을 이루어 매우 운치있는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드레스와 건축예술에 매료 되며 아가의 해맑은 미소인 야생팬지와 만수국의 손짓하는 창룡대로를 지나 퉁소바위공원에 이르렀다.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화성 "동북공심돈"을 마주 보며 등성이가 솟은 높은 언덕으로 화강석 돌담과 잔디 언덕정원을 이루며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공원 언덕길에 오르니 아치형 철망의 꽃장식의 언덕길을 이루며 저! 멀리서 광교산과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마음이 확 트인 기분 같았다. 언덕위 전망대 바위길 따라 정절의 소나무,거룩의 자태인 복사꽃,벚꽃,깜찍한 귀롱나무들이 은은한 색채로 발하고 자연의 풍파를 겪으며 빚어낸 신비한 모양들의 거대한 바위들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며 빛나고 있었다. 바위길 따라 숲속을 지나 소나무와 철쭉이 에워싸고 있는 계단길에 이르니 익공이 있는 겹처마의 화려한 문양의 육각지붕을 이루며 화강석 초석위 자주빛 목재다리로 돌바닥을 이룬 정자가 위용있는 자태로 버티고 있어 옛 선조의 애틋한 삶의 향기로 가득했다. 정자앞 전망대의 풍파를 겪으며 빚어낸 바위절벽과 같은 거대한 바위들이 우리 어머니 기도소리 결정체로 굴곡진 인생의 파도에서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던 우리 어머니 기도소리 향기로 가득했다. 전망대에서 돌담에 에워싼 진밤색 목재의 사각지붕 정자를 지나니 우거진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철쭉이 피어난 소나무 사이로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산의 정상에 이른 기분 같았다. 철쭉에 에워싸며 신비로운 자태로 날아가는 학의 형상처럼 소나무가 공원 언덕을 두르며 약수터길옆 숲사이로 팔달산과 함께 사각지붕의 일본풍의 "동북공심돈"에서 "동장대(연무대)"까지 이어진 굽이치는 성곽길 따라 언덕 정원들이 펼쳐져 너무 아름다웠다. 즉 산언덕과 같은 공원으로 사방으로 주위 도심들의 경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산이였다. 이와같이 퉁소바위공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쪽의 화성길과 마주 보며 유구한 역사의 신비한 형상을 지닌 거대한 바위 동산의 애절한 우리 조상들의 삶의 순애보가 담겨진곳으로 우리 어머니의 기도 불꽃향연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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