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탑동시민농장,경기상상캠퍼스(2021년4월25일)

백재은 2021. 4. 27. 10:32

탑동시민농장

탐동시민농장을 산책하기 위해 향했다. 버스 창가로 매탄동일대 공원과 아파트에 초록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며 가로수길을 이루어  싱그러운 봄의 색채를 자아냈다. 수원역을 지나니 서둔동 푸른지대로 그곳 정류장에서 내려 탑동시민농장에 갔다.입구부터 1960년대 흰색 시멘트벽 건축양식의 서울대 농대의 목장의 본관이였던 곳으로 실험과 고군분투했던 연구원들의 발자취 그림자로 녹아 내리고 있었다. 그 역사의 현장앞으로 코끝까지 강한 향긋한 내음이 퍼지는 패랭이의 잔디로 꽃사과 가지들이 드리우며 꽃사과나무 길을 이루고 박태기나무가 은은한 향기를 뿜어 내고 있어 과수원길과 같은 정취의 힐링으로 가득했다. 아그배나무의 청초한 꽃잎들과 하늘을 향해 부채꼴로 솟은 거대한 수풀림을 지나니  거대한 수풀림의 거리의 가로수와 서울대수원수목원 담장의 장대한 수풀림에 둘러싸여 드넓은 시민 농장 텃밭3구역과 자연과 안식하는 드넓은 잔디가 펼져져 광활한 대지의 이국적인 경치를 자아냈다. 텃밭3구역의 가로수와 마주 하며 연꽃 연못가와 양귀비가 나붓거리는 푸른초원의 언덕으로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너무 상쾌했다. 광활한 푸른초원의 언덕으로 장대한 수풀림의 담장에 둘러싸인 텃밭3구역과 옛 유우사의 실험목장터의 고즈녁한 적벽돌 기둥이 아득히 먼 추억의 그림자 처럼 비추어 낭만적인 경치를 자아냈다. 학이 하늘을 향해 희망의 돛단배를 앉고 피어오른 거대한 나무가 적색 모자형태의 흰색 원형기둥의 역사적인 햇불과 텃밭1구역을 향해 드리워 전원의 향기로 가득했다. 실험목장터의 철구조물과 함께 화강석 초석위에 초록빛 삼각형을 이룬 적벽돌 원형기둥의 옛 유우사의 실험목장터로 동물사육을 하며 동물유전공학실연구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 농업발전에 이바지했던 아름다운 흔적의 도심속 목장의 터로 빛바랜 역사가 남겨진 추억의 이야기로 가득한 역사의 공간으로 침묵만 흐르고 있었다. 그 정적속에 학의 날개를 펴듯 하늘을 향해 뻗은 나무와 매우 싱그러운 보리밭의 향연으로 또 다른 미래를 향해 소망의 날개를 피며 역사의 발자취를 빛내주고 있었다. 싱그러운 보리밭의 들녁은 옛 유우사를 지나 박태기나무가 은은한 색채로 물든 꽃사과길까지 모자형태의 흰색 원형기둥의 역사적인 목장의 햇불탑을 비추며 장대하게 펼쳐져 광활한 초원의 들녁처럼 매우 낭만적인 초원의 대지 같았다. 즉 옛 서울대 목장과 농장의 고즈녁한 그림자와 함께 매우 장대하고 울창한 수목과 초원이 펼쳐지는 광활한 대지의 이국적인 경치를 자아내는 농장이였다. 탑동시민농장을 감상한 후 맞은편 옛 서울대 농대였던 경기상상캠퍼스로 갔다. 농업연구의 촛불로 불살랐던 1960년대 적벽돌과 시멘트벽의 건축양식의 옛 서울대 농대 캠퍼스에 드리운 굵고 장대한 거대한 초록물결로 매우 고즈녁했다. 추억의 공간의 캠퍼스안에 능성이가 솟은 언덕위의 연구실과 각 공간마다 초원과 같은 드넓은 잔디와 거대한 초록물결이 웅장하게 감싸고 있어 매우 낭만적인 추억의 공간 같았다. 우아한 날개짓을 하는 사각 지붕의 겹처마 목재양식의 "탑말정"과 "서둔정"의 정자로 숲속을 이루고 철망 담장을 치며 자연보호의 자연 생태계를 이루어 매우 싱그러웠다. 수풀림이 우거진 정원사이로  철쭉이 청초하게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연회색의 산뜻한 양식의 "서울대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로 향나무에 둘러싸여 꽃봉우리처럼 피어 오른 정교한 소나무 잎들로 향기로운 내음이 가득 퍼졌다. 질서 정연하게 조각하듯 매우 정성껏 수를 놓은 과학적인 장의 면모로 빛난 정원의 향기를 맡으며 오랜 역사의 장으로 빛을 바랜 모임지붕 슬래트지붕의 적벽돌의 아치형 유리창을 이룬 전시관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고즈녁함으로 매혹되었다. 일제 식민지 시대 "수원고등농림학교"의 독립운동 학생 운동지로 출발하여 유신헌법의 박정희 시대 민주주의 혈기와 농업혁명의 근대화로 경제에 이바지 했던 연구실의 그림자로 역사적인 발자취가 살아 숨쉬는 공간처럼 가득했다. 즉 수원고등농립학교의 역사적인 서울대 농대의 농업혁명의 발자취와 함께 장대하고 거대한 수풀림의 웅장한 경치로 매우 낭만적인 이국적인 전원경치를 자아내는 캠퍼스였다. 경기상상캠퍼스를 감상하고 집으로 가는 아파트 길목으로 숲속의 경치처럼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우거진 가로수와 불두화의 미소로 피로 쌓인 발걸음을 힐링으로 가득차게 해주었다.

탑동시민농장
경기상상캠퍼스
아파트 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