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노블카운티(2021년5월9일)

백재은 2021. 5. 12. 12:38

아주대입구에 이르니 루마니아 민속춤 자태의 디기탈리스,긴 가지에서 꽃봉우리를 앉은 채 꽃잎을 벌리고 있는 동남아 여인인 아마릴리스, 새생명을 태우는 연녹색 수국,순진무궁한 서양봉선화(임파첸스),고상한 자태의 페튜니아(사피니아)로 서로 화합하는 풍악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차창가로 영통구 입구 황골마을에서 청명중학교로 향하니 도로 중앙에 돌담장식 정원의 철쭉과 초목에 에워싸며 5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18호가 거대한 부채꼴로 하늘을 향해 우뚝솟아 있어 장엄했다. 용이 하늘로 용솟음 치고 선녀가 뛰노는 수려한 정취로 지금까지 본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나무로 자연의 신비로운 매혹의 향기로 가득찼다. 보호수를 가로질러 도로옆은 장대한 메세타콰이어 가로수로 여의도 공원의 2배에 이르는 영흥공원이 공사중에 있었고 독지미산을 바라 보며 영통도서관으로 향하는 길로 매우 아늑한 정취를 자아냈다. 앞으로 영흥수목원과 영흥공원의 개장을 기대하며 설래임으로 가득찼다. 영통구와 경계를 이루는 용인시의 기흥구의 경희대 국제캠퍼스로 향했다. 경희대 국제 캠퍼스 정문에서 부터 동유럽의 광장의 기념탑처럼 새천년기념탑인 "네오르네상스문"이 장식 되었다. 화강석 원형 기둥이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서며 아치형 문을 이룬 서양의 광장 양식으로 네오르네상스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새로운 예술의 재생과 부활의 뜻으로 기존의 질서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의미로 세계를 향하여 발돋움하는 창조정신의 교육이념을 시사하는것 같았다. 건물마다 녹음이 짙은 수풀림을 이루며 언덕의 능선따라 굽이치는 도로길로 지나가는 길들 마다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이윽고 분수대가 있는 넓은 광장인 "사색의 광장"에 도착했다. 20세기초 덕수궁의 근정전양식 처럼 화강석 긴 원형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회색벽체의 "중앙도서관(대학본부)"을 바라보며 드넓은 잔디로 "제2 르네상스"의 "햇불들어 온누리 밝히는 등불켜자"라는 뽀족한 긴 돌탑사이로 7개의 아치형 장식을 통해 분수대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조각을 본뜬 조각상으로 "생각하라 그속에 모든 답이 있다"라는 명언을 새겨 놓았다.인간은 생각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으면 고정된 낡은 사고속에 발전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리하여 먼저 고뇌하여 고정된 사고 틀을 깨워라!...고 외치는 함성이였다. 그리고 제2의 신세대로 향한 발전된 연구업적들을 이룩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햇불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분수대 양옆으로  1970년대 양식인 대나무 덩쿨의 벽체 정자가 버티며 저! 멀리 수풀림에 에워싸며 산뜻한 "국제학관"이 우뚝솟고  아치형 장식인 적벽돌 "선승관"의 고딕적인 종탑과 벽의 테두리를 대조되는 색상의 띠로 장식한 "학생회관"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즉 건축과 조경의 조화로운 예술로 고즈녁한 운치를 자아냈다."학생회관"옆으로 숲속길이 있어 올라갔다. 긴가지로 늘어선 숲속으로 상쾌했다.숲속길로 내려오니 "제2기숙사"를 바라 보는 계단식 원형의"대운동장"으로 바위들로 장식한 가로수길이 펼쳐지고 화강석 긴 원형기둥의 "체육대학관"이 버티고 있었다. "체육대학관"의 초록잎새들이 드리운  직사각형과 아치형 창문 장식의 고풍스러운 언덕길을  마주 보며 장대한 돌장식의 꽃밭과 초목으로 서구적인 감성의 수려한 장관으로 압도 되었다.바로 그 언덕길을 지나니 돌장식 정원 잔디사이로 "선승관"이 둥그런 적벽돌양식의 아치형장식과 황금문양 조각으로 세계의 평화의 햇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선승관"을 지나 "국제 경영대학관"을 따라 내려오니 짙푸른 초목에 드리운 "중앙도서관(대학본부)"과 가장자리를 띠처럼 장식하며 계단식 형태를 이룬  "학생회관"으로 세계속에 발돋움을 하는 합리적인 이성과 과학의 창조의 장으로 빛났다. "사색의광장"길을 마주 보며 "예술디자인대학관"으로 맞배지붕의 긴 원형기둥과 아치형 화강석 장식으로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버티고 있었다. 그러운 나뭇잎들이 바늘처럼 쏟아난 귀족의 보호수 같은 독일 가문비로 드리우며 문화예술의 자긍심의 위용으로 빛났다.경기대국제캠퍼스를 감상한 후 경기도 최고의 실버타운인 노블카운티로 향했다. 숲과 같은 거대하고 장대한 가로수길의 도로를 지나니 등성이가 솟은 언덕지형으로 노블카운티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즉 실버타운으로 들어가는 도로와 길목부터 매우 울창한 초목들로 힐링이 가득했고 실버타운으로써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었다. 노블카운티의 힐링가든을 산책했다. 2만6천여평의 녹지공간으로 120여종 수목과 계절에 따라 피는 다채로운꽃들의 정원들로 치유의 숲길을 이루었다. 언덕아래로 향하여 드넓은 잔디를 중심으로 가로수길과 정원들로 둥그런 곡선미의 창문장식의 실버타운이 고개를 내밀며 서구의 과수원길의 정감을 자아냈다. 힐링가든을 산책한 후 "리빙프라자"로 향했다. 경사진 유리의 캐노피를 중심으로 2개의 직사각형 벽체로 대칭을 이룬 건축양식으로 조화와 균형을 강조하는 현대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리빙프라자"를 가로 질러 언덕아래로 향하니 "요양원"으로 보라빛의 고상한 팬지(삼색제비꽃),화한 미소의 마가렛(목마가렛),비애의 금잔화(카렌듈라)가 비통한 마음을 위로하듯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젊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욱 더 건강에 소망을 두고 매진하는 각오를 다짐하며 노블카운티를 내려왔다.

아마릴리스
디기탈리스
서양봉선화(임파첸스)
수국
아주대입구 거리~페튜니아
새천년기념탑 "네오르네상스문"
사색의 광장
대학본부(중앙도서관)
학생회관
제2기숙사
체육대학관
선승관
국제경영대학관
예술디자인대학관
독일 가문비
영통구거리
힐링가든
리빙프라자
팬지(삼색제비꽃)
노블카운티~마가렛(목마가렛)
영통구 청명중학교가는 길~1000년된 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