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광교산을 등산한 후 13번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장안문 부근 손해보험 건축양식이 눈에 들어와 건축을 감상하고자 향했다. 분홍빛 달맞이꽃이 화한 미소를 짖는 지동을 지나 창룡문으로 부터 이어지는 성곽길 아래 "연무동 안전마을"인 "경수대로" 따라 걸었다. 용처럼 굽이치는 매우 고풍스러운 성아래 등성이가 솟은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내는 드넓은 초원의 길을 바라 보는 연무동 마을로 사계절 장대한 성을 바라 보며 안식할수 있는 마을길이였다. 달동네처럼 좁은 골목길 사이로 햇볕이 비추지 않는 지하의 고된 삶이 비추는 1970년대 건축양식과 고성의 조화로 평화로운 길이였다. 갈대와 소나무가 드리워진 "동북공심돈"의 성곽길을 마주 보며 언덕에 "BUBU"꽃과 카페로 맞배지붕의 미색벽체 양식의 2층 야외 테라스와 빨강 출입문으로 소박한 마을길의 편안한 휴식처로 안락해 보였다. 그 길 따라 성곽길 아래로 도시계발로 지하차도길을 이루어 견고한 건축의 대장정을 이루어낸 쾌거가 놀랍게 느껴졌다. "연무대"부터 "연무동 공영주차장"이 성곽길 아래 도로변에 버티며 돌담장위로 등성이가 솟은 언덕으로 성벽들이 굽이치며 고즈녁한 길을 이루었다. "동북포루"에 이르니 흰색벽체의 "VIVRE SA VIE" 카페가 고풍스러운 밤색 원목가구들의 장식들로 고즈녁한 "동북포루"의 성곽길과 매우 조화로운 인테리어 장식들을 이루고 있었다. 삶의 애달픔을 달래주듯 미소짖는 과꽃의 연무동 마을길 따라 걸은지 7분쯤 지나니 "동북각루"와 "용연"으로 굽이치는 성곽길로 성곽길로 가는 길보다 훨씬 수월하게 "용연"에 도착할수 있었다. 여름동안 연꽃의 향연을 이루었던 용연의 연못에 투명한 맑은 그림자가 비추며 백로가 안식하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며 낭만적인 길을 이루고 있었다. 매우 정교한 꽃을 조각한 화강석 다리인 "방화교"로 느티나무가 늘어지며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한 수생군락의 수원천을 수비하는 홍예의 "화홍문"으로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냈다. "용연"과 함께 언제든지 봐도 화려한 산수화 걸작을 이루는 수원의 명소로 집에서 걸어서 쉽게 갈수있는 이 길이 너무 감사가 넘쳤다. "용연"을 마주 보며 "연무동 안전마을"입구로 화성주변으로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산재한 1960년대 흑백사진과 함께 화성의 그림 벽화로 장식하며 마을 입구를 안내하고 있었다. 꽈배기의 간판이 정성들인 손맛이 전해지는 이곳 마을의 전통 맛집처럼 유혹의 맛으로 다가 와 아주 오래간만에 옛 포장마차에서 즐겼던 찹쌀도너츠를 샀다. 즉 연무동 안심마을은 "동북공심돈"으로 부터 "용연"에 이르는 장대한 고성에 둘러싸인 마을로 어릴적 향수를 젖제 하는 정겨운 동네길 정감을 이루고 있었다. "연무동 안심마을"을 지나니 만수국,페튜니아가 화사하게 장식된 사색에 잠긴 "북서포루"의 성곽길을 따라 물레방아가 도는 시골산과 들을 표현한 벽화의 "화홍문공영 주차장" 철담장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회원전 야외 사진전시회를 이루고 있었다.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으로 그대로 재현하고자 전력투구를 했던 작품들과 함께 자연을 관조하며 고향같은 길,추억,기억,삶,행복,꿈,희망,환희,환상,그리움,상상등의 감흥을 노래하였고 자연을 통해 우주와 나의 관계를 조명하고 침묵속에 진리를 깨달으며 아름다운 결을 반영하는 아름다운 형상을 지닌 자연으로 먼지조차도 매우 소중한 생명의 귀중함의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었다.그리고 혼돈된 현대사회의 불철주야 고된 하루속에 수레바퀴처럼 도는 인생의 이음새의 관계로 삶의 여정과 인생의 흔적들을 남기는 귀로를 담고 있었고 어둠과 빛이 함께 존재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담은 사진작품으로 사진예술을 이루고 있었다. "화홍문공영 주차장"을 지나 "KB손해보험"이 버티고 있는 "팔달로"로 갔다. 화강석 벽체의 아치형 빌딩과 함께 "ㄱ억자형" 3층의 원형 건축의 통창양식으로 거리를 카리스마스 자태로 빛내주고 있었다. 화강석으로 아름다운 선과 곡선미를 창출한 "KB손해보험" 현대건축으로 화강석의 매우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수 있었다. 베네수엘라 작가 "Victor Salas"의 "Zigzag" 작품인 조형물이 장식 되었다. 중남미 문화원 조각 공원과 아메리카 플라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으로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들을 헤쳐가며 풀어가야 하는 우리의 인생길을 묘사한것 같았다. 청국장 냄새의 전통의 우리 어머니 손맛이 전해지는 "팔달로" 거리의 골목에 적벽돌 담장과 적벽돌양식인 자투리 모서리 공간의 양옥집으로 산뜻한 골목길을 이루었고 모서리 좁은 공간을 이용해 맞배지붕의 미색벽체에 검은색,진노랑 장식선으로 4층상가 복합주택을 이루고 있어 동네 마을길을 빛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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