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계통의 벽체의 층마다 귤색띠를 두르고 청,노,빨,옥색으로 장식한 "효성초등학교 체육관"이 매우 화사하게 비추는 고가도로를 지나 연두빛으로 발하는 은행나무 가로수길 "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으로 극한 상황을 물리치며 도전해 가는 사유를 바탕으로 고통과 시련속에 불굴의 의지로 눈물겨운 인간한계를 극복하며 승리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야외 조각들로 이곳을 지나갈때 마다 편안한 안식처길로 감사가 넘쳤다.주공4단지를 마주 보며 매우 활기찬 도로길에 연무동의 "스타박스"가 회색벽체 둥근런 곡선미의 통창으로 이루어진 3층과 2층의 공간들이 서로 맞물림된 건축양식으로 위용으로 버티며 연무동 시장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연무시장음식과 전통시장의 문화의 거리로 높은 언덕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창훈대교회"가 청렴한 하늘햇살을 받으며 은혜의 빛줄기가 넘쳐 흐르며 연무동 일대 선교지 햇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빨간벽돌과 흑색벽돌의 조화,뽀족한 탑,아치형 창문,섬세한 조각문양으로 평화롭고 엄숙한 장엄한 곡조가 흐르는 고딕과 현대양식의 조화로 역사를 통해 길이 길이 간직될 만한 가치의 건축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노인들의 휴식처로 유혹하는 둥그런 장식의 운치있는 그네의 "창훈공원"과 감나무가 대문입구를 드리우는 "반딧불이 연무시장음식과 전통시장의 문화의 거리"로 옛 향수 그림자로 가득했다. 시장입구와 마주 보며 광교산 줄기의 "광교저수지"의 지게길이 펼쳐졌다. 붉게 물들었던 단풍들이 타는 목마름으로 우수수 떨어진 벗나무가로수길의 광교산 능선들이 굽이치는 호수로 평화로운 경치를 자아냈다. 물결을 이루며 매우 천천히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모든것을 포용하며 인내하는 느림의 미학의 정수를 이루고 있었다. 나무테크길의 초가정자와 야생화를 이루고 광교산 능선에 에워싼 정자가 수풀림사이로 비추는 "광교쉼터"에 이르니 색스폰의 애절한 멜로디에 따라 젊은날의 향수에 젖으며 시민들의 즐거운 담화로 안식처를 이루고 있었다. 학의 날개짓을 하는 소나무 가로수길과 광교천이 흐르는 "목내미다리"를 지나니 맞배지붕들의 적벽돌과 진노랑 장식을 한 별장같은 주택이 고개를 내밀고 "지게길쉼터"로 409년된 버드나무 보호수가 풍악을 울리듯이 거리를 매우 운치있게 드리웠다. 짚신이 썩은 자리에서 느티나무가 나고 자라면서 마을에 많은 복이 내렸다고 전해지는 나무로 매혹의 향기가 그윽하게 퍼졌다. 산에 에워싸며 둥그런 장식들을 한 1970년대 다리의 광교천이 흐르는 수생군락을 이룬 길로 자연과 하나되는 호흡과 쉼을 느낄수 있는 매우 정겨운 시골길을 이루었다. "수루레미다리"를 건너 "컬푸드직매장"과 맞배지붕의 적벽돌 양식과 회색벽체의 "카페109" 뒷길로 갔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밭이 드넓게 펼쳐져 매우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자아냈다. 그 길따라 언덕을 올라가니 깊은 숲속의 산속을 이루는 광교산이였다. 5분쯤 오르막길을 올라 오른쪽길로 돌아가니 돌탑에 한철약수터와 물은 생명이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한철약수터"였다. 인내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 장식의 수독관으로 흐르는 약수터로 자손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 주민 회원들이 지키고 있는 약수터였다. 바로 그곳에서 내리막길로 개울이 흐르고 텃밭들이 펼쳐지는 시골정취의 길이 12분동안 펼쳐졌고 항아리 모형의 항아리화장실에 이르렀다. 1970년대 목재대문의 문고리 장식의 변기문을 이루며 광교산 입구의 문화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화산이 분출한 진귀한 돌과 같은 이색적인 돌담장을 이룬 팔작지붕 기와집이 정겨운 정취로 다가오는 "파장천 맛고을"을 이루는 광교산 줄기의 파장천을 따라 계속 내려오니 파장천로에 기와 돌담장위로 3층의 "용광사"가 매우 화려하게 비추고 "국가민속문화재 제123호"를 이루고 있는 1888년 지어진 수원 광주이씨 고택이 현대도시 건축들과 조화를 이루며 거리를 버티고 있었다. 광교산이 흘러 내리는 개울가와 주위 낮은산의 풍수상 좋은 위치의 조선말기 살림집으로 안채,사랑채,헛간채,광으로 구성된 초가지붕의 매우 정성들여 지은 집으로 현재 수원 광주이씨 후손이 살고 있는 문화재였다. 농가 쓰임새에 알맞는 공간구성과 건축구조가 견실하고 평면이 기능적으로 처리되어 조선말기 살림집 특색을 살펴 볼수 있는 좋은 자료이었다. 바로 그길 따라 도로변에 "파장지하도"로 정조대왕의 능행반차도 벽화가 장식되었다. 정조는 어머니를 살피기 위한 배려로 혜경궁홍씨 자궁가마를 뒤따르며 말을 타고 따랐던 것으로 정조의 효의 정신을 볻받게 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인 테라모스(드라이플라워 이끼)로 "이끼로 그리는 문화유산, 자라나는 수원화성" 일환으로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제작하였다. 집으로 가기 위해 파장지하도로옆 횡단보도를 건너 "북수원시장" 골목을 지나 65번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노송지대길이 지나가는 65번버스 노선으로 버스 차창가로 노송지대 역사를 되새기며 집으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까지 정겨운 고향길처럼 또 걷고 싶은 길로 카타르시스가 넘쳤고 또 다른 길로 끓임없는 걷기 행렬의 희망이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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