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일몰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창룡문으로 향했다.도심을 위용으로 감싸고 있는 "창룡문"의 자주빛 대문과 용이 꿈틀거리는 화려한 문양의 천정사이로 붉은 빛 노을이 드리우며 비추고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 성곽길 따라 저! 멀리 팔달산 아래 도심이 고요한 적막으로 산 중턱에 오른 기분 같았다.초석위에 자주빛 기둥의 팔작지붕을 이룬 "동장대(연무대)"로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굽이치는 성벽위로 "동북포루"의 고상한 빛줄기 따라 다채로운 노을빛이 도심을 감싸며 저! 멀리 팔달산을 향하여 평화의 깃발을 나붓거리고 있었다. 고군분투했던 한해를 승리로 장식하고 사랑과 평화로 밝아 오는 새해를 염원하는 빛줄기 같았다. 저녁노을에 드리운 도심의 불빛들이 성곽길을 드리우며 현대와 고성의 매우 조화로운 길을 이루어 낭만적인 감흥이 솟구쳤다.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성벽따라 굽이치는 "동북포루"로 은빛물결이 출렁거리듯이 찬란하게 비추었다. 용두바위로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고 있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절벽아래 "용연"으로 형형색깔들의 조명과 도심의 불빛에 드리우며 청렴한 하늘빛이 호수로 맑게 비추고 있어 고요한 정감이 흘렀다. 발자국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한적한 호수로 천둥오리가 출렁거리고 은빛 날개로 비상하는 "동북포루"의 성벽을 향해 생명의 기운이 솟구치듯 소나무가 청초하게 드리우고 있어 매우 사색적인 용연의 경치를 자아냈다. "용연"에서 "연무동 안심마을길"을 따라 걸었다. "동북포루"에서 "동장대(연무대)"까지 이어지는 성벽들이 "연무동 안심마을길"을 에워싸며 하늘을 향해 용솟음 치듯 금빛물결과 은빛물결들을 이루며 찬란하게 비추어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날개로 비상하는 빛줄기 같았다. 크리스마스 트리 창가로 따쓰한 온기가 흐르는 연무동 안심마을 "BUBU"꽃과 카페"길 따라 어둡고 컴컴한 짙푸른 하늘아래 검은빛의 초목들 사이로 성벽들이 진귀한 성의 요새처럼 은빛물결로 반짝였다. 그 빛줄기는 "동북공심돈"과 "동북노대"로 황토빛 화강석위 초목들과 조화를 이루며 거룩의 빛으로 옹성으로 에워싼 고즈녁한 팔작지붕의 "창룡문"을 향해 새소망의 별과 함께 찬란하게 비추었다. 즉 하나님 지혜로 모든 문제들을 승리할수 있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마음의 평화를 염원하며 새희망을 솟구치게 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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