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 (2022년6월1일)

백재은 2022. 6. 2. 11:53

달맞이꽃
금낭화
피자집 야외정원~작약
ROUNZ 카페

와우정사로 향하는 버스 창가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를 지나니 시골길과 같은 자연 수풀림으로 매우 정겨웠다. 연화산 줄기가 펼쳐지는 해곡동 별미마을에 내려 와우정사 표지판 따라 가니 산봉우리에 에워싼 절의 입구부터 "김대건 신부길"을 이루며 카페,피자집등으로 평화로운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님을 맞이하는 달맞이꽃,화목의 금낭화,고상한 자태의 작약이 반기는 피자집 야외정원에서 점심으로 산 김밥을 먹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원의 별장에서 미각을 즐기는 기분 같았다. 피자길 따라 우산모양의 지붕들을 이루며 야외 테라스를 이룬 "ROUNZ"카페로 와우정사와 마주 보며 매우 낭만적인 별장처럼 거리를 압도 하고 있었다. 용인팔경과 함께 용인의 명소 팻말이 붙어 있는 와우정사 입구로 그곳을 여행을 하고 싶은 설래임으로 다가왔다. 와우정사 연못과 언덕길 따라 용인 문화유산 야외 사진전으로 용인의  진귀한 문화재들을 볼수 있었다. 충렬서원,심곡서원,양지향교,용덕사,범륜사,동도사,화운사,와우정사,서봉사지 현오국사,화운사,가창리 용화사,문수산,용전리,두창리,사암리,미평리,고초골,은이성지,사은정,할미산성,저헌 이석형 묘역,정몽주묘역,체재공묘역,장욱진고택,이주국 장군 고택,포은문화재 주복리,용인상여 진혼,승려 김윤후항전인 고려시대 처인성등..의 문화재로 특히 김명수 작가가 찍은 두창리 금빛 갈대의 향연과 호수를 비추고 있는 삼층석탑 작품이 인상적이였다. 자연경치와 문화재가 잘 조화된 사진작품이였다. 용인시에 매우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많이 존재하는 걸 처음으로 알게된 뜻 깊은 시간이였다. 커다란 부엉이조각과 연꽃위로 아기동자가 한손을 들고 있는 "분수대"옆 돌탑위의 거대한 8m 대형 불두의 바위절벽으로 물줄기가 흐르는 "연못"으로 수백개의 불상들이 줄지어 늘어지고 악어와 오리가 안식하는 조각들로 태국의 감성을 자아냈다. 대형 불두가 버티고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보니 주변 산봉우리들에 에워싸여 강줄기 같았다. 연못을 지나 "세계불교박물관" 마당으로 매우 중후한 자태로 안식하고 부채춤을 추듯 날개를 펴는 공작으로 매우 신비로웠고 황토 흙 벽체에 기와와 조각을 새겨 정성껏 빚어낸 굴뚝 건축양식으로 이색적이였다. 주변 산봉우리들이 비추고 거대한 금빛 포대화상과 마주보는 "세계불교박물관" 언덕의 담장 수풀림에 에워싼 제단으로 모든 세속을 벗겨낸 정화된 연못으로 부터 모든 잡신을 쫒아내는 기운과 함께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길 같았다.이국적인 감성의 돌상들이 중생에서 정화된 모습으로 수비하듯 버티고 등불이 장식된 소나무가 드리운 "세계불교박물관"으로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입을 막고 눈을 가리고 귀를 닫는 세마리 원숭이와 진신사지탑으로 와우정사 초입부터 진귀한 불교예술품을 이루었다. "대웅전"으로 가는 언덕길로 덕스러운 미소의 불상과 함께 세계각국 성지에서 가져온 돌들로 쌓아 올린 통일기원 돌탑들이 장식되었다. 우아한 날개를 치듯 쌓아 올린 탑의 정교함으로 매우 놀람만큼 돌탑의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이색적인 태국의 불교사원의 정감으로 매우 고풍스러웠다. 수풀림이 드리운 돌탑들과 함께 전등 장식들로 매우 아름다운 언덕길을 이루었다. 돌탑들과 "세계불교박물관" 언덕길로 산봉우리들이 비추며 산속의 사원길 처럼 매우 싱그러웠다. 기도하는 승려의 조각이 극락의 세계로 인도하듯 비추고 잡신들을 수비하는 동물형상의 조각상이 인도하는 "대웅전"과 종각으로 대웅보전의 목재양식의 수려한 고풍스러움으로 압도 되었다.연꽃문양의 목재조각으로 절에서 처음보는 목재건축양식으로 매우 운치가 있었다. 황금 12톤 종인 "통일의 종" 금과 돌을 파서 조각한 매우 정교한 부처님 상의 시선이 있는 "대웅전" 마당으로 대웅전을 둘러싸고 있는 수풀림 담장과 주변 산봉우리들이 드리우며 대형 불두와 "세계불교박물관"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산 중턱에 오른 기분처럼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상쾌했다."대웅보전" 옆 언덕 돌계단으로 우리나라 최대 6m 청동 "여래반가사유상"의 청동예술의 걸작품을 이루고 있었다. 수풀림에 에워싼 여래반가사유상의 열반의 미소로 중생의 등불로 타올랐다. 잡신을 수비하는 조각들의 "대웅전"에서 바라 본 산에 에워싼 상가지구와 돌탑의 언덕으로 깊은 산속 전원의 경치처럼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찼다. "대웅전"옆 언덕길로 저! 멀리 산에 에워싼 상가지구와 돌탑들의 행진으로 관음세보살의 소리가 하늘 끝까지 메아리치는 울림으로 가득한 깊은 산속의 사원길 정취를 자아냈다. 언덕 꼭대기의 "대각전"을 향해 화산이 분출한 모양의 신비한 바위가 버티고 있는 "열반전"을 중심으로 좌우 언덕 산책로를 이루고 있었다. 온화한 미소의 승려조각상을 중심으로 돌담장과 돌계단을 이룬 "열반전"으로 향하는 길로 그칠줄 모르는 열반의 향불로 타올랐다.황금빛을 이룬 동남아시아풍 불상따라 언덕에 오르니 잡신을 수비하는 형상과 함께 두개의 탑이 버티고 있었다. 문양을 두르며 학이 날개치듯 유려한 탑들로 네팔양식의 스테인글라스를 이룬 불상과 금종과 함께 이국적인 사원길 같았다. 중생의 해탈과 윤회 반복의 머나 먼 고행길의 순례자 길처럼 커다란 연꽃상이 있는 열반전 부근에서 석가모니 불고 행상이 모셔져 있는 "대각전"까지 열반의 향불은 하늘 끝까지 그칠줄 모르고 불타오르고 있었다. 연화산아래 돌탑들의 장렬한 행진들로 동남아풍 사찰길 정감으로 다가왔다. 돌탑옆으로 가파른 바위계단으로 불도의 고행과 포행길 같았다. 돌탑의 담장길 따라 열반전과 돌탑,약사여래불이 비추며 수행으로 속박에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불도의 길 같았다.  캄보디아를 연상하는 양식인 "대각전"은 세계최대 석가모니 불고 행상으로 좌대는 청옥이고 행상은 백옥을 이룬 곳이다. 돌계단위 4개 기둥을 떠 받치고 있는 지붕의 화사한 이국적인 문양으로 매우 고풍스러웠다. 그 길 따라 부처님 일생 "팔상도 벽화"가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처럼 신비롭고 화려하게 장식 되었다. 수풀림을 이룬 언덕으로 " 팔상도벽화"와 마주 보며 연화산 청정도량에 나한님의 신통력으로 세세생생 한량없는 복덕을 누리길을 바라는 오백분의 나한님을 모신 "오백나한상"으로 신비로운 자연석을 이루고 있었고 정원의 중앙으로 돌탑위 "약사여래불"이 번뇌로 부터 해탈의 미소를 짖고 있었다. 극락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하늘을 닿기까지 몸부림치는 영혼의 그림자로 가득한 길이였다. 이와같이 와우정사는 연화산에 에워싼 높은 언덕길 따라 불상과 전각들로 세계불교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인도 태국, 스리랑카, 마얀마에서 가져온 불상과 조각들이 장식된 이국적인 정감을 지닌 매우 환상적인 곳이였다. 연못에서 모든 세속을 벗겨내고 정화하여 모든 잡신을 쫒아내는 수호신과 함께 극락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험난한 고행과 불도로 적멸해 가는 고행의 순례길 여정을 묘사한 것 처럼 하늘을 향해 타지않는 향불로 타올랐다. 와우정사를 산책한 후 집으로 가기 위해 별미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연화산 줄기의 드넓은 논밭과 시골정취로 사계절 각기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사색적인 길을 이루고 있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별미마을 버스정류장 맞은편 산자락 아래 소나무숲에서 안식하였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치유의 향기로 가득했다.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향했다. 버스 차창가로 용인과학예술대학교까지 정겨운 시골길이 펼쳐졌다. 그 다음날까지 코끝을 맵돌았을 정도로 단풍이 들면 색다른 빛으로 다가오는 사색의 정취로 가득찼다. 

와우정사
와우정사 부근
별미마을 해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