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기흥호수(2022년6월17일,9월8일,9월20일)

백재은 2022. 10. 14. 10:05

초롱꽃
기흥호수
우리동네길~아도니스(복수초)

6월17일~산봉우리에 둘러싸인  호수가 강처럼 드넓게 펼쳐지는 보행자길 따라 기흥수상골프연습장으로 먹물의 농담으로 채색된 평화로운 낚시마을 같았다. 조정경기장으로 가는 산책길로 연녹색물결을 이루며 매우 싱그러웠다. 잠시 의자에 앉아 집에서 가져 온 고구마를 먹으며 가로수물결의 산책길 따라 펼쳐지는 호수전경의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고구마로 배를 채우고 바삐 걷다 보니 꽃범의꼬리가 하늘거리는 정겨운 냇가와 드넓은 잔디를 이룬  조정경기장으로 가슴이 확트인 기분 같았다.  맛집들이 즐비한 조정경기장 입구로 활기찬 거리 같았다. 회색벽체와 검은색 창틀을 이룬 건축이 매우 산뜻하게 비추는 길 따라 소나무 가로수 언덕길을 이루며 공원길 같았다. 논밭을 이룬 전원주택들이 고개를 내민 호수길로 자주빛 벽체로 검은색 장식띠를 이룬 건축이 위용으로 호수를 휘어 감고 드넓은 강같은 호수가 장대하게 펼쳐져 생명의 젖줄 같았다. 저! 멀리 고가도로가 펼쳐지고 백로가 안식하는 호수로 시골길 정감으로 다가왔다.기흥호수생태공원으로 가는 언덕길을 지나 공원옆 지곡천과 그 부분의 생태계로 연결되며 평화로운 경치를 이룬 장대한 호수공원이였다.기흥생태공원에서 다시 조정경기장으로 돌아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로 초롱꽃이 은은한 향기를 발하고숨죽인채 잠들었던 아도니스(복수초)가  부활의 새생명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기흥호수

9월8일~용인시 경희대국제캠퍼스에서 버스를 내려 기흥호수로 향했다. 평화노천극장옆 언덕길 따라 가니 산자락 아래 숲길로 기흥호수로 가는 길은 막혀있고 종합운동장을 감싸고 있었다. 바삐 서두르면서  다시 예술디자인대학관 방향으로 갔다. 경희대국제캠퍼스옆으로 산봉우리가 펼쳐지는 숲길로 시골길 정감으로 다가왔다. 곧이어 언덕으로 산봉우리를 깜싸고 있는 호수의 전경이 펼쳐져 전원의 향기로 가득했다.호수전경이 펼쳐지는 언덕아래로 내려가니 기흥호수공원 산책로로 구름이 수를 놓은 맑은 하늘아래  대양과 같은 강줄기의 호수로 출렁이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산자락아래 산책로로 논밭이 펼쳐지고 가로수길을 이루어 매우 싱그러웠다.고가도로가 펼쳐지는 호수길로 이어지며 시골길 향수로 가득했다. 바로 그곳에서  다시 매미산이 깜싸고 있는 호수길로 향했다. 가마골 식당이 있는 호수길로 생태습지를 이루고 있어 싱그러웠다. 매미산이 호수를 감싸고 있는 가로수길로 매우 상쾌했다. 기흥호수는 원래 10Km에 이르는  기흥구 하갈동,공세동,고매동 일원 농업용수 저수지였던 곳으로 산자락아래 산책길을 걷다가 긴 여정의 길을 아쉬움과 함께 다음에 다시 걷기로 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경희대국제캠퍼스로 갔다.예술디자인대학관옆  산봉우리가 버티며 메세타콰이어가로수길을 이루어 숲길을 이루어 청량감이 가득했다. 

기흥호수

9월20일~용인시 경희대국제캠퍼스옆 언덕으로 내려와 가마골식당부터 산책했다. 매미산 아래 가로수길로  강같은 호수가 맑은 하늘 햇살에 드리우며 바다물결 같았다. 매미산을 감싸는 가로수길을 지나니 담장아래 굵은가지들로 뻗은 초목들의 쉼터와 부교로 연결되고 공장을 이룬  도심이 펼쳐졌다. 이윽고 수문을 지나 논밭이 펼쳐지는 기와집으로 시골길 정감으로 다가왔다. 우거진 산이 호수를 휘감고 있는 길로 가니 공사중으로 길이 막혀있어 다시 경희대국제캠퍼스길로 향했다. 도심의 건축들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호수로 거울에 반사되듯 비추어 매우 청초했다.쉼터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싸가지고 온 대추,밤,건포도,강낭콩,검은콩이 들어 간 떡을 먹으며 힐링으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