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장고개어린이공원의 탐스러운 장미와 인계 한양수자인아파트길의 다양한 색채로 발하는 수국의 향기로 수원화성박물관을 가는 길을 밟게 해주었다. 수원화성을 과학적으로 집대성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정약용의 거중기와 녹로의 모형이 역사에 녹아내리듯 빛났다. 화홍문의 성벽따라 카리스마스 자태의 방화수류정의 사진 걸작품이 걸려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으로 "전쟁의 상흔과 또 다른 시작" 주제로 전시회가 열렸다.3년간 전쟁을 겪은 한국전쟁의 타기관 소장자료와 미군들의 사진,미국인 더글라스 프라이스 소장사진,1950년대 수원사진인 55점을 2016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한 송영달교수님의 사진을 한자리 모아 테마전을 전시하고 있었다. 송영달교수님은 1937년 출생으로 이스트 캐롤라이나대학교 정치학,행정학 명예교수로 은퇴하시고 20세기 한국의 모습을 담은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을 수집하여 국내에 소개한 주역으로 그가 수집한 사진 한장 한장들이 심장이 불끓어 오르는 애국심으로 불타 올랐다.전쟁4일 후 맥아더장군은 수원을 방문하여 한국전쟁상황 파악하기 위해 한강남쪽 제방까지 시찰하였다.한강천 방어 국군과 미군의 지휘 본부,수원비행장도 위치해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수원은 4차례 걸친 전쟁동안 치열한 쟁탈전을 벌렸다.특히 전쟁 중 수원화성이 처참히 무너지고 전쟁이후 재건으로 수원천에 따라 피난민들 촌을 형성하여 빨래하는 여인들 모습이 전쟁의 깊은 상흔으로 남기며 전쟁이 남긴 상흔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실증이였다.그리고 수원에 주둔한 터키군은1952년 서둔동에 앙카라고아원을 세워 고아 640명을 돌보왔던 것으로 인류의 평화와 사랑애가 하늘의 감동으로 넘쳐 흘렀다.전쟁을 겪으며 남들 보다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일하여 수원시를 재건하고 전쟁중 처참히 무넌진 수원화성을 복원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까지 할수 있었던 수원화성의 역사로 감격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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