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원도 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2022년11월6일)

백재은 2022. 11. 8. 10:41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11월6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에서 강원도 울진으로 여행을 갔다.강원도 부근에 이르니 버스 차창가로 매우 웅장한 산세들이 굽이치며  매우 평화로운 전원마을 경치로 기쁨의 서곡이 울려 퍼졌다. 울진군에 들어 서자 마자 고개길 따라 싱그러운 계곡과 신비한 바위들의 웅장한 산봉우리 자태로 깊은 산속 신비한 보고의 숲길 같았다.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생태관광을 표방하며 국비로 조성한 국가 숲길 1호이자 CNN방송에서 선정된 세계 50대 명품 트레킹 장소이다.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 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안내원 지시에 따라  화천민옛길 따라 등산했다.입구부터 바위틈사이로 흐르는 하천의 피톤치드 향기로 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의 등산로가 설래임으로 다가왔다.계곡이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함께 굽이치는 산길로 사색의 정취를 자아냈다.화천민들이 살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룬 길이였다.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 입구 광장에서 트럭밥상의 부페를 점심으로 먹었다. 오뎅무침,콩나물무침,견과가 들어간 멸치볶음,우엉볶음,고사리볶음,된장국으로 향토적인 고향향수의 맛으로 가득했고 열무김치와 김치는 지금까지 먹어 본 김치 중 제일 맛있는 환상적인 맛으로 전원에서 즐기는 최고의 만찬이 되었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안내원에 따라 금강소나무 숲길 가족탐방로로 향했다.금강소나무숲길 가족탐방로는 폭포수 같은 대광천을 사이에 두고 소나무숲과 만발한 들꽃을 이룬 매우 청정한 여러갈래의 소나무 숲길을 이루었다. 금강소나무숲 역사는 조선시대 봉신제도등으로 금강소나무를 특별히 보호하고 관리하였던 곳으로 일제시대 우리 소나무를 많이 수탈하여 일본 관서지방으로 가지고 갔다. 해방후 전쟁으로 산림이 파괴되고 현재는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를 하고 있었다.우수한 목재로 옛날 궁궐과 왕실 장례용 관짜는데 사용하였던 금강소나무가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상쾌한 공기를 제공하고 송이버섯 생산으로 소득과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우리나라 소나무 산지별 수형은 동북형,금강형,중남부평지형,위봉형,아강형으로 지역의 기후에 따라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강원도에 산재하는 금강소나무는 장대하고 마른 뽀족한 산모양을 이루며 눈이 오면 저절로 눈이 땅바닥으로 떨어지도록 솔잎을 이루고 있었다. 나이가 들면 나무껍질이 거북이등처럼 변화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일체의 자료를 타입캡슐에 담아 후손들이 문화재용으로 값지게 사용토록 하기 위해 150년후 개봉하도록  타입캡슐 저장고도 배치되어 자연생태계 보호에 전념투구하는 모습에 감동이 흘렀다.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대광천을 사이에 두고  솔잎과 이끼가 깔린 오솔길과 임도길 따라 500년된 소나무,못난이소나무,공생목, 날씬하고 곱게 가지가 뻗은 미인송등..이 버티고 있는 숲길로 평탄한 등산길을 이루며 매우 산뜻했다.등산길 따라 금강소나무군락지 전망대로 가는 경사진 오르막길로 이어졌다. 금강소나무군락지 초입부터 500년된 아름드리금강소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전망대로 산봉우리들이 사색의 가을물결로 장엄하게 드리우며 매우 아름다운 산세를 뽐내고 있었다. 바로 그곳에서 10분정도 내리막 계단으로 내려오니 사계절,날씨,기분에 따라 각기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평탄한 숲길로 이어졌다. 즉 하천따라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한 소나무숲,장엄하게 드리우는 산봉우리 경치로 또 가고 싶은 신비로운 치유의 숲길이였다.  

점심
화천민엣길
보호수16-1호(520년된)
공생목
미인송
금강소나무숲길 전망대
울진 금강소나무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