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은군 속리산 법조사와 세조길(2022년11월13일)

11월13일~속리산으로 가는길로 각종 귀한 지방 특산품과 식품들의 장터를 이루고 맛집의 명소를 이룬 길을 이루며 우리나라 명산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속리산입구 정원으로 조각들이 전시되었다. 김시찬의 "희노애락"과 장백순의 "삶의 소리",김석우의 "하늘과 땅의 교감",이돈희의 "영원한 생명",박병희의 "karma탄생"은 추상적 조각을 이루었고 박수용의 "속리산에서"와 김성룡의 "사랑은 기다림",이광우의 "회상" 김정혜의 "꿈"은 사실적 묘사로 섬세한 곡선미와 대상이 담고 있는 이미지를 간략하게 표현하였다.명소를 빛내주고 있는 문화산책길 같은 조각정원을 지나  속리산 세조길과 법주사로 가는 길로  이어졌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복천암까지 약 3.2km이르는 산책로 전 구간 소나무숲과 저수지 주변으로 걸어갈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조선시대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복천암에 있던 신미대사를 만나기 위해 사은순행한 길이자 요양 차 속리산을 왕래했던 길이다. "법주사삼거리" 초입부터 사색적 정감으로 사계절 매우 낭만적인 정취의 그림자로 가득했다.숲속길 따라 시냇가 돌다리를 이루며  매우 청정한 향기로 지금까지 느꼈던 향기 중 제일 향긋한  솔잎향기로 가득했다. 그 길 따라 "법주사"로  "금강문"을 지나니 기와황토담장으로 전각들이 비추고 장식이 조각된 화강석 돌다리로 고향의 향수길 같았다. 사찰에서 볼수 없는 매우 단촐한 사각연못으로 샘물을 떠넣고 기도하는 중생의 정화인 전통의 향기로 가득했다. 법주사는 속리산 천왕봉과 관음봉을 연결하는 일대로 거대한 산봉우리 아래 "마애여래의좌상"의 신비로운 자태와 함께 "석조"와 "석련지","능인전"으로 신비의 영험이 깃든 곳 같았다. 매우 거대한 금불상옆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된 "팔상전"으로 국내유일 목조건축의 금자탑을 이루고 있었다.익공이 있는 우아한 날개짓을 하는 홑처마의  5층 목탑으로 역사에 길이 길이 남길만 국보급의 매우 귀중한 문화재의 위용을 갖추고 있었다."법주사"를 지나 "세조길"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황토담장 기와의 사찰이 단풍에 드리우며 전통 옛길 처럼 고즈녁했다.물소리 조차도 매우 정겹고  온갖 불치병도 치유될것 같은 매우 청정한 향기로 가득한 숲길을 이루었다.신비한 바위가 버티는 테크길로 산봉우리 아래 "세심정"의 제방이 비추며 신비한 샘물이 솟구치는 것 같았다. 단풍물결의 산봉우리에 에워싼 평화로운 호수로  지금까지 본 호수길 중 제일 아름다웠다. 죄와 병에서 자유할수 있는 치료샘이 넘쳐 흐르는 샘물로 중생에서 해탈하고 자연으로 치유하는  세조의 극락세계  같았다."세심정"에서 시냇가가 흐르는 굽이치는 산의 숲길로 이어지며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했다.  매우 청정한 향기의 나무 생태계를 이룬 사색의  숲길이였다.세조길 끝인 "이뭣고다리"에서 돌다리가 있는 등산길로 갔다.산줄기 폭포수가 세심정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산봉우리가 비추는  화강석 다리로 전통이 깃든 역사문화 산책길 같았다.그 길 따라 "세심정" 호수경치들이 수풀림 사이로 비추며 평화로웠다. 호수의 제방으로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금빛 갈대가 나붓거리며 한폭의 산수화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세심정"을 따라 황토기와 담장과 함께 황토벽 사찰 전각이 단풍에 드리우며 치유와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았다. 세조길을 산책한 후 속리산 입구 장터에서 견과류,해산물,마차등...시식하며 힐링으로 가득찼다. 모두함께 모이는 시간이 되어 수라조에서 점심을 먹었다. 먼저 온 멤버들은 창가 테이블에서 서로들 건배를 하며 자연의 안식을 즐기고 있었다.산채비빕밥을 먹었는데 산 기슭에서 생산된 귀한 산나물로 가득했다. 갖가지 다른 향기를 지닌 진한 산나물의 향기로 지금까지 먹어 본 산채비빕밥중 제일 힐링이 가득한 맛이였다. 고기육수가 진하게 벤 청정한 미역의 미역국,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묵조림,매콤하고 고소한 고추멸치볶음,시골 향기로 가득한 열무김치와 김치, 대추가 들어가 더욱 달자지근 한 백김치,새콤 달콤한 채소피클로 반찬 하나 하나 입맛 돋구는 맛이였다.특산물을  이용한 식재료와 함께 직접 집에서 만든 묵과  비법 소스로  웰빙으로 가득한 특급요리집이였다.

박병희~karma탄생

김정혜~꿈

장백순~삶의 소리

이돈희~영원한 생명

김성룡~사랑은 기다림으로

속리산 입구 정원~(김석우~하늘과 땅의 교감)

법주사

세조길

수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