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국립농업박물관은 과거에서 미래를 제시하고 사람과 자연을 연결해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통합문화공간이였다.농업농촌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박물관으로 우리 농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였다.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업 콘텐츠를 배울수 있는 공간인 교육관을 비롯하여 수직농장,곤충관,식물원,식문화,영상관을 갖추며 농업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준비하고 있었다.박물관 출입문옆 식물원으로 홍죽(코르딜리네),제라늄,브루그만시아(엔젤트럼펫)의 향긋한 향기로 매우 싱그러웠다. 복도의 창가로 통창의 건물이 에워싼 계단옆 언덕으로 선사시대 고인돌 같은 유물이 진열된 야외정원을 이루어 매우 산뜻했다. 청정한 향기의 박물관 내부 복도로 농기구 사진작품들이 인류의 문화와 삶의 역사를 담은 예술적 가치로 빛났다.전시실은 농업관1과 농업관2로 나누어졌는데 농업관1은 생명의 원천인 농사,농업의 근본이 되는 땅,물,씨앗을 소개하고 농산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온 과거와 현재의 농경 문화를 보여주고 있었다.농업은 인류 공동체가 시작된 계기이자 더불어 살아온 이유이다. 지금은 생산지와 거주지가 멀어지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농업은 여전히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경직도란 백성이 농사짓는 일(경)과 누에치고 비단짜는 일(직)을 주제로 담은 그림으로 초기에는 백성생활을 이해하고 스스로 근검절약,바른정치 힘쓰는 목적에 제작하였으나 18세기 이후는 패문재경직도로 판화가 병풍형식 만들어 지면서 일반 백성들에게 널리 보급 되었다. 병풍 왼쪽 그림부터 나그네,자리짜기,난로회,타작,나룻배,김매기,빨래터,파종 순으로 그렸다. 첫째 땅과 물은 농업의 근간인 농지와 용수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국가와 개인의 노력을 개간과 간척 그리고 저수지 건설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농사의 핵심은 물관리로 수리시설 발달은 벼농사와 밀접히 관련되었다. 백제와 신라는 일찍이 저수지 축조하여 물을 관리하였고 고려시대는 백성들에게 농업을 권하고 개방을 보수하는 등 시책을 펴 농업진흥에 힘썼다. 현재 신라시대 벽골제,수산제, 신라 진흥왕 우륵이 조성한 의림지의 3대 저수지가 남아있다. 조선시대 국가기반 다지기 위한 농본정책을 세워 둑과 방죽을 정기적으로 보수하고 목봉을 설치하는 등 수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다.세종의 명에 따라 간행한 농서로 문신인 정초 ,변효문이 등...쓴 "농사직설"로 우리나라 각지역 풍토와 자연환경 차이에 따른 농사경험 조사해 널리 보급하였다.황무지개간과 새로운 농지확보에 대한 관심이 곳곳에 언급되고 토질유형에 따른 품종선택과 파종방식,시비법등 대한 고민도 담고 있다.1789년 정조는 수원부를 화성유수부로 승격시켜 나라의 근본을 농업에 두도록 하였다. 장안문 북쪽에 만석거 수리시설을 축조하고 시범농장인 대유둔 설치하여 저수지 용수를 통해 농경에 이용하도록 하여 옥토를 만들었고 서둔에 대규모 저수지인 축만제를 축조하여 물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게 하여 농업발전을 이루었다. 정약용과 함께 18~19세기 실학자인 화성유수 농업 개혁가 서유구는 "임원경제지"를 편찬 집필하였다.농서로 농업경제 뿐만 아니라 당시 생활전반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백과사전이다. 농서 편찬을 위해 농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자 "어제권농정구농서윤음"을 정조가 내렸다.둘째 씨앗으로 우수 종자확보는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였다.현대 종자 보관시설의 현황을 소개하고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선사시대 재배작물의 종류를 살펴보고 있었다. 신석기시대 고성 문암리유적에서 최초의 밭이 발굴되었고 해안이 아닌 내륙지방에서 발견된 최초 신석기 패총에서 대규모 도토리 저장시설과 조,기장,수수등 씨앗이 출토되었다.청동기시대 여주 흔암리유적이 발견되었고 한강유역에서 쌀이 재배되었음을 발견하였다.부여 송국리유적의 탄화된 쌀은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300년전 재배로 확인 되었다. 평양 남경유적은 북한에서 발굴된 유적이다.철기시대 광주 신창동유적에서 오이,참외,산머루씨앗이 발견되었고 고대 농경문화 생활유적이 출토 되었다.삼국시대 경주월성유적으로 신라시대 초기 해자(성주위에 둘러 판 못)에서 복숭아,자두등..63종씨앗과 도토리가 다량 출토 되었다. 백제 사비의 왕궁지 추정되는 건물지인 부여 관북리유적으로 작은 지하 창고 형태의 목곽 저장고가 발굴 되었다.지역별로 다양한 농업특징 이어지는 토대가 되는 토종씨앗은 우리의 기후나 풍토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지속적으로 농사를 이어갈수 있는 씨앗이다. 종자는 먹거리를 만드는 농사의 중심으로 선조들은 씨앗을 서로 나누고 보전함으로써 종자 다양성을 유지하였다. 종자주권은 식량주권 출발점이자 뿌리이다. 현재 종자위기를 대비하여 종자의 보관과 육종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셋째 재배로 재배는 종자를 심고 가꾸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벼농사 재배는 농민의 수고가 88번 필요하는 수고스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우리 조상들은 해와 달,별,바람,구름의 상태와 변화,여러생물의 행동등 보고 날씨 변화를 예측하였고 세종16년 10월2일 처음으로 앙부일구를 혜정교와 종묘앞에 설치하여 해 그림자를 관찰하였다.농업용수 확보는 농사 성패를 결정하는 것으로 둑이나 보같은 수리시설을 축조하였다.수리시설이 안된 곳은 개울이나 웅덩이에서 도구를 사용하여 물을 펐으나 최근에는 동력을 이용하여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인 음력1월15일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마을 수호신에게 건강빌고 농사가 잘되길 바라는 동제를 지냈다. 한해 농사 첫단계는 겨울내내 얼었던 논밭의 흙을 부드럽게 갈고 평평하게 고르는 논밭갈이를 시작으로 농경지에 유기질비료 등 뿌리로 땅의 힘 길러주고 농업 생산력 높이도록 땅심 돋우기를 하였고 쟁기와 같이 밭갈이에 따비를 이용 하였다. 농기구를 사용하여 논밭을 갈고 나면 흙덩이를 부드럽게 깨뜨려 씨앗이나 모종심기 좋은 땅으로 만드는 논밭삶기와 고르기를 통해 씨앗과 모종심기에 좋은 흙을 만들고 미리 뿌려둔 거름과 흙이 잘 섞이도록 하여 식물생장에 도움을 준다.농사를 준비하는 달인 정월에 땅의 지력을 높여 작물이 잘 자랄수 있도록 논밭에 거름을 내는 시비를 하였다.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을 이앙이라 하고 논밭에 씨를 뿌리는것을 파종이라한다.조선초기 씨를 농지에 직접파종하여 재배하는 직파법으로 벼를 재배하였으나 후기에 이르러 이앙법으로 발전하였다.이앙법은 못자리에서 모를 길러 볏모가 자라면 논에 옮겨 기르는 방식으로 모판 만들기부터 관리기술,옮겨심기등 이앙자법의 여러 농사기술이 포함된다.김매기는 작물이 자라는데 방해되는 잡초 뽐아내는 작업으로 현대에 와서 병충해 피해 줄이기 위해 점차 농약을 사용 하였다. 광복이후 농업발전 정책은 식량자급 중심으로 추진되었다.1949년 농지개혁법에 의한 토지개혁이후 농촌 및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협동조합원,농촌진흥법,축산협동조합업 차례로 제정 되었다. 1962년 이후 단계적 식량 증산계획과 녹색혁명을 통한 농업기술 발전으로 쌀의 자급을 달성하게 되었고 1995년 세계무역기구 출범이후 농업의 국가경제력 강화위해 농어촌특별세 신설등 여러가지 정책을 추진하며 농업발전을 위한 노력해 왔다.1950년초반 부터 비닐필름을 이용한 농업 이용되기 시작하여 하우스재배와 터널재배같은 작물 재배법이 확산되었다. 1960년대 경제발전에 따라 국민생활 수준 향상으로 신선채소 소비 급증하여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재배가 도시 근교 중심으로 널리 보급 된 백색혁명이 일어났다.품종개량,수리시설개발,화학비료 사용,새로운 농업기술 도입으로 수확을 증대시킨 모든 개혁을 이르는 말로 1970년 식량자급을 위해 시도한 신품종인 벼개발을 지칭하는 녹색혁명이 일어났다.1962년부터 소가 하던 갈기 땅고르기 운반등 작업이 경운기로 대체 되었고 이후 이양기와 콤바인을 보급하였고 양수기와 병충해 방제용,동력분무기 등도 농가에 공급되었다.1990년대에 벼농사 주요 작업 대부분이 기계화로 땅 갈기와 논 고르기를 하여 생산성 높이고 농사 안정적으로 지을수 있게 기반을 마련 하였다. 농경지 토양 양분관리인 퇴비,분뇨,초목등 시비기술은 1960년대 들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으로 바뀌었다. 품종개발,농기계,농약비료등 사용하여 생산력 향상위해 노력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친환경 농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 화학물질 자제와 유기물 자연광물,미생물등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업 생태계 유지와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 식량증산 목표로 사용된 농약의 독성으로 병충해 내성과 잔류농약 문제가 제기되어 최근 화학자재 사용의 최소화한 친환경적인 방제가 이루어졌다. 친환경 물질인 이온수,목초액,미생물인 오리,우렁이등 이용해 잡초와 병충해를 방제하고 농업용 무인 로봇으로 작업하여 효율 높이고 있다.196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농촌일손이 크게 부족하여 1970~80년대 정부가 주도하여 바인더,콤바인등 수입 국산제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며 다양한 정책을 폈고 1990년대는 수확기,이양기,파종기,트랙터 ,탈곡기,콤바인등 이용한 수확작업의 기계화가 본격적 실현하며 농산물을 수확하고 있다.
농업관2는 농업 가치의 재발견,수확된 농산물의 저장,가공 운반과정을 보여주며 가축의 쓰임과 축산업의 현황,미래 농업의 방향을 알수 있는 곳이였다. 전통 곳간부터 현대의 냉장,냉동 저장법,추억속의 정미소와 미곡종합처리장등 저장과 가공의 변천과정 살펴볼수 있는 곳이였다. 근.현대라 함은 한국은 1945년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시기이고 동양사는 신해혁명(1911년) 이후를 가르키고 서양사는 제1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부터 지금까지를 말한다. 현대농업의 주 농작물은 보리,콩,밀,잡곡이고 농업 특징은1962년 농촌진흥청법 제정을 공포하여 농지확장,경지정리 및 비뇨 농기계 개발보급과 통일벼의 보급으로 빠른 시간내 식량 증산과 영농의 기계화를 이루어 이를 바탕으로 현대농업은 전통적 생산방식 벗어나 정보통신IT, 바이오BT,환경ET, 나노NT등 융합기술과 접목을 통해 고부가 가치 융합산업으로 발전하였다. 첫째 저장과 가공으로 추수한 작물을 변질없이 보관하거나 소비하기 위해서 적절한 보관환경과 탈곡등의 가공이 필요하다.선조지혜 담은 농산물 저장고는 뒤주,채독,나무독이였고 현대농산물 저장법은 동결건조,저온저장, 방사선조사, 통조림이다. 전통적 도정공간인 방앗간은 연자매,디딜방아,물레방아,통방아등이 설치된 곳에 건물지어 곡물을 보호하였다. RPC는 수확후 건조되지 않은 벼(물벼)를 반입하여 선별,계량,품질검사,건조,저장,도정을 거쳐 출하와 판매 부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 처리하는 시설이다. 가을추수 끝나고 입동이 오면서 농부들은 농한기 이듬해 사용할 농기구 수리하거나 볏섬이나 가마니를 만들었다.둘째 운반과 유통으로 지게와 수레 등 원시적인 기구에서 시작된 운반 수단의 바런과 근대 도량형 변화과정 살펴볼수 있는 곳이였다. 인류의 발명품인 바퀴는 기원전 4천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바퀴와 수레의 등장은 마차,기차,자동차등 현대적인 운송수단 발명의 원동력이 되었다. 수확 작물을 사람과 가축의 힘만으로 옮기는 것을 운반 소비라 하고 판매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을 유통이라고 한다. 운반도구 사용함으로 작업의 능률과 효율을 높였다.시대에 따라 말과 소,가축부터 손수레,달구지, 지게,경운기,트랙터 농기계로 발전하였고 근래는 트레일러, 트랙터,로더 활용하여 편리하게 운반한다. 삼국사기에 490년 신라 수도 경주에 최초 시장이 개설되었고 조선시대 향시라는 향토시장이 활성화 되었다.6.25거치면서 전문적인 상설시장이 전국적으로 설립하기 시작하여 물건을 사고 팔기위해 상품의 길이,부피,무게를 재는 도량형이 필요하였다.우리나라 도량형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고려시대 정비과정을 거쳐 조선시대 도량형 기본제도가 정착되었다. 세쩨 축산으로 축산은 동물사육번식하여 식량등 얻는것 말한다.가축사육은 농업의 한 부분이다. 가축은 농사일을 도와주거나 식량 공급원이 되었는데 현대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축산업의 영역을 지속해서 넓히고 있다. 야생동물 가축화한것은 선사시대부터 인것을 알려진다. 소는 기원전 2천년경 한반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에 신라 지증왕3년(502년) 처음 우경에 대한 기록이 있고 신라 눌지왕때 우마사용을 권장하였다. 백제에는 육부설치하여 도축금지와 가축보호하였고 조선시대 사축서설치로 소의 사육에 관한 업무관장을 하였다. 세조때 양우법을 편찬하여 소의 증식에 기여하였다.말이 처음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사기에 따르면 위만 조선시기 한무재에게 말을 바쳤고 부여와 고구려에서 과하마 생산하여 백제에 전하였다.삼국시대정립이후 각국이 말생산에 노력하였다. 고려시대 태조가 8곳의 목장을 설치하였고 의종13년(1159년) 축마과식 제정하여 말의 이용목적과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말을 사육하는 과학적 기법을 도입하였다.일제강점기는 농경목적으로 소보다 말을 활용하였다.선조들은 가축질병 예방위해 가축 담당하는 관청을 두었고 가축질병에 관련된 다양한 수의서를 보급하였다. 우리나라 동물검역소 시초는 1909년 소의 악성 전염병이 일본으로 유출 막기 위해 부산에 설립한 수출우검역소이다. 1961년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제정하여 동물검역제도 확립하였다.가축 육종은 우량품종 선발해 사육하던 초보적 방식에서 시작해 산란계,육질 품질향상에 노력했던 과거로 부터 현대는 유전학,집단유전학,통계학,생물정보학등 포함하는 과학기술을 이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생명공학과 유전공학 발달로 다양하고 새로운 형질의 가축이 개량되고 있다.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가축사육 환경을 관찰 제어하는 방식인 스마트 축사와 ICT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네째 곤충으로 곤충은 예로부터 질병치료 약재로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동의보감"에도 95종 약용곤충이 수록되었고 꿀벌 기르는 양봉과 누에 기르는 양잠은 근대들어 농업 한 분야로 자리잡아 농가 주요 소득원이 되었다. 최근에는 활용범위 확대되어 식용 사료용,화분매개용으로 비롯하여 생체모방 기술이나 기능성 의약품의 소재로 까지 쓰이고 있다. 화분매개곤충,환경정화용곤충,식약용차원,천적곤충으로 곤충산업을 활용하고 있다.다섯째 다양한 쓰임으로 농업은 식량 생산 이외에도 섬유,한지,약재 등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 제조를 위한 원료공급을 담당하며 산업분야의 확대와 함께 농업의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원예작물은 농경문화와 함께 시작되었다. 삼국시대 화초재배를 하였고 고려시대 채소재배가 유행하였고 과수재배를 권장하였다.조선시대는 임진왜란 전후로 외국작물이 다수 도입되었다. 조선시대 다양한 재배현황과 기술은 실학자 홍만선의 "산림경제"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광복후 각분야에서 품종개량과 재배기술 발전이 이루어 졌고 1960년부터 외국에서 과수품종들이 다수 도입되어 농가에 보급되었다. 직기 활용하여 두올의 실을 가로와 세로로 교차하면서 짠것을 직물이라 한다. 직물의 역사는 신석기 유적지에서 바늘이 출토되어 이때부터 직물생산 활발한것 알수 있다. 이미 기원전 12세기경 누에를 기르고 직물 생산했다고 추정할수 있다. 직물에 관한 가장 앞선 기록은 한서의 내용으로 기자가 조선으로 가 조선에서 누에 치며 직물 짰다고 한다. 우리조상은 옷감재료를 자연에서 얻었다. 무명은 목화,삼베는 삼,비단은 누에고치에서 얻어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옷감 만드는 과정을 길쌈이라 한다. 전통의약은 자연의 건강한 선물이다. 인류 조상들은 다치거나 아플때 경험 바탕으로 주변의 식물,광물, 동물등 이용하는 처방 내렸다. 그중 널리 사용되고 있는것은 자연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약초였다. 약초의 치료 효능을 다룬 전통 의약서로는 백제의 "백제신립방",통일신라의 "신라법사방",고려시대의 "향약구급방"이 있다. 세종15년(1433년)발간된 "향약집석방"등 통해 우리나라만의 독자적 약물치료체계 확립하였다. 현대 식의약과 동물 바이오로 약초는 약리작용이 강하여 천연소재 신약,기능성 식품,화장품,생활용품등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최근에는 자연에서 얻은 농생물자원을 의료,식품,화학,환경,천연물소재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동물의 단백질 유전자 이용한 신약개발과 동물의 장기이식등 단순한 먹거리 넘어 의약 치료용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섯째 미래농업으로 농업과 최신 과학기술의 접목은 노동력을 줄이는 기계화, 원격지 재배,기능성 작물개발 등 인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지구 이상기후로 농업재해 빈번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현대의 자연재해 예측과 대비를 한다.세15세기 생활과학서 "산가요록"에는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 생산하였다는 세계 최초 온실 기록이 전해진다.1909년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에서 온대 화초류를 재배 하였다.1950년 초반부터 염화비닐이 농업에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하우스재배와 터널재배가 등장하였고 1980년대부터 비닐하우스 이용한 시설 원예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백색혁명이 시작 되었다.정보통신기술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작물생활환경 관측하고 최적상태로 관리하는 과학기반의 농업방식인 스마트팜을 도입하였다.4차산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드론을 통해 노동력및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생산량 최대화 하는 농업방식을 정밀농업이라 한다.위성이미지,무인항공기 데이터,IOT센서,기상정보등 다양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분석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농업을 통해 환경,기상, 토양,투입재,생육,병해충방제,수확량등 농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다.농업인구 감소로 로봇은 농업환경에 다양하게 적용되었다. 농업로봇은 스마트팜 운영의 필수적인 요소로 채소자동이식,과일내외부 비파괴 선별, 채소접목,축산분야 방제,운반,수확,가축관리등에 활용되고 있다. 로봇의 종류는 수확로봇,제초용로봇,웨어러블로봇이 있다.농업무인항공기로 최근에는 영양제,미생물제등 친환경제제와 비료살포 방역, 벼 직파재배에 까지 사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농업용 무인 항공기는 드론에 작업기를 부착하여 방제,파종,해,충감시등에 활용하는 정밀농업 분야 필수 측정 장비로서 작업자의 노동강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유전자 편집작물은 유전자 편집기술 (체세포 주입,벼 DNA추출,식물조직배양) 을 이용하여 농생물 DNA 를 재조합하는 등 개량한 작물을 말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작물의 좋은 영양소를 강화할수 있고 나쁜 영양소는 제거할수 있다.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농생물의 면연력 높여 살충제와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생산량 늘릴수 있다.생명공학기술과 농업으로 생명공학은 생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발달해왔다. 과거부터 동식물의 유전적 능력을 비교 선발하면서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작물 생산량 증가시키는 등 기아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기후변화,물부족등 농업환경 악화속에서도 충분한 농산물을 확보하기 위한 생명공학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주요식량,사료,공업원료용 농산물들은 바이오기술이 적용된 식물로 대체되면서 첨단 바이오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콩,쌀, 식물단백질 혼합하여 생선과 참치대체품인 식물성해산물은 트랜스와 콜레스테롤 없고 수은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안전하다. 대체 단백질 식품인 대체육은 육류를 대신할수 있는 식품으로 배양육,식용곤충,식물성단백질 이용하여 육류와 비슷한 질감과 맛을 구현하는 육류대체식품이다.인공합성계란 비욘드에그는 식물성원료를 이용하여 조류인플루엔자,항생제,살모넬라균 각종 세균위험으로 보호한다.계란을 넣지 않은 콩으로 만든 마요 마요네즈는 콜레스테롤 없는 식품이다. 인공우유 무프리는 효모 단백질 이용한 식물성 인공우유로 콜레스테롤과 유당없다.100% 식물성 우유 낫밀크는 인공지능기술로 3만개이상 채소를 이용하여 우유의 맛과 유사한 맛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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