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리더님의 권유로 계획에 없었던 진안고원치유숲으로 숲체험하러 갔다.버스에 오르기 전 사당역에서 우연히 박미주님을 만났다.집에서 챙겨온 안입는 옷을 주었고 박미주님이 검은깨강정,쌀과자, 보리과자 간식과 건강식품을 나에게 주었다.나를 볼때마다 선물을 주어 조금 부담으로 다가왔다. 차창가로 공주시를 지나니 거의 산이 드러내지 않고 드넓은 평야가 펼쳐졌다.익산에서 진안으로 가는 하천으로 수생식물로 가득하여 싱그러웠다.익산시의 비내리는 평야로 사색에 잠기었다. 우리맛 황토 쌈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각종 씸채소와 함께 매우 구수한 된장국,제육볶음,새콤한 우렁무침,추억의 맛의 오뎅볶음,고소한 콩나물무침,감칠맛의 오이무침,싱싱한 맛의 김치,담백한 우렁의 우렁초쌈장,나물향기가 진한 나물무침으로 맛깔스러웠다. 짜고 달고 시지 않은 깻잎절임은 최고의 절임 풍미를 담고 있었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진안고원치유숲에 입소하기 전 왕궁리유적지로 향했다.차창가로 광활한 언덕위 초원을 이룬 왕궁리유적지가 비추었다. 이국적인 낭만으로 압도 되었다.왕궁리유적지에는 유적지와 함께 백제왕궁박물관이 있었다. 단체사진을 찍고 백제왕궁박물관에 갔다.
백제왕궁박물관
검은색 벽체를 이룬 박물관 내부는 통창으로 드넓은 평야가 비추고 도서관 장식의 목재계단으로 매우 산뜻했다.
백제왕궁실은 무왕이 익산에서 펼친 백제 중흥의 꿈을 만날수 있는 공간이였다.전시실에는 백제왕궁의 위상과 백제의 뛰어난 건축 토목기술을 짐작해 볼수있는 모형왕실의 생활문화와 주변국과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였다. 1400년 전 백제인의 숨결이 담긴 백제왕도익산,왕궁의 건축,왕궁의 구조,왕궁의 생활문화,왕궁에서 사찰로 주제로 전시되었다.
백제왕도익산
(1)백제중흥의 꿈~ 왕궁에 담긴 무왕의 꿈이 서린 익산 백제왕궁은 다양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왕궁은 무왕의 사후 사찰로 변화한다. 백제왕도 익산 관세음응혐기라는 옛 문헌에는 백제 무왕이 익산으로 천도하였다는 기록이 있다.익산시에
왕궁과 사찰관방유적,왕릉 등 고대 수도의 필수 요건들이 모두 갖추고 있다.
(2)무왕과 익산~무왕(600년~641년)의 집권기는 백제가 새로운 도약을 꿈꾸던 시대로 554년 성왕이 관산성에서 전사한 후 백제는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후 위덕왕 -혜왕-법왕이 50여 년간 여러방면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무왕대에 이르러 실추된 백제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었다. 무왕은 익산에서 새로운 백제 중흥의 꿈을 펼쳤다.
(3)무왕~무왕은 이름이 장이고 법왕의 아들이다. 풍채가 빼어나고 뜻이 호방하며 기상이 걸출하였다.
왕궁의 건축
(1)왕궁의 건축~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지는 완만한 구릉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중앙부는 높고 동서 양쪽은 지대가 낮다. 왕궁 건설하기위해 먼저 건물이 들어설수 있게 평탄한 대지의 확보가 필요했다. 그래서 높은 소는 흙을 깍아내리고 낮은 곳은 흙을 메우는 성토작업이 필요했다. 백제사람들의 뛰어난 건축기술의 흔적을 볼수 있다.
(2)와적기단~왕궁에서 기와 조각을 쌓아서 만든 와적기단을 사용하였다. 와적기단은 지붕에 올렸던 기와를 재활용해서 만든 것으로 삼국시대 독특한 건물 축조방식이다.
(3)왕궁의 축대~용화산 남쪽 끝자락 북에서 남으로 완만하게 경사지 있는 구릉지였다. 구릉이라는 지형상의 제약을 극복하고 왕궁 안에 건물을 짓기 위해 동서 방향과 남북방향으로 높이차를 두어 축대를 쌓았다.축대는 궁 내부 공간을 일정한 비율로 구획하는 역할도 한다.
(4)왕궁의 수막새~삼국시대 기와는 왕궁이나 관청,제사시설,사찰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설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수막새는 목조건축 지붕의 기왓등 끝에 사용하는 기와로 목조건물을 비와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건물을 장식하는 기능이 있다. 8엽의 연꽃무늬 수막새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5)왕궁의 담장~중국 위진남북조시대(220~589)왕궁의 비례를 충실하게 재현한 것으로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이 도성건설의 원리를 서로 공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왕궁의 구조
대형건물지,와적기단건물지,1동2실건물지,부석시설,공방터,부엌터,대형화장실,정원으로 구성되었다.
왕궁의 생활문화
(1)왕궁화장실~7세기 백제 사람들의 식생활과 질병을 알려주는 비밀의 열쇠인 왕궁화장실은 위생적인 구조였다.
(2)왕궁의 정원~궁안으로 자연을 들였다.바위나 산,강과 같은 자연경관을 작은 규모로 재현한 친화적인 정원이였다. 어린석은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정원을 꾸미기 위해 돌을 수입할 만큼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하였다.
(3)왕을 위한 휴식공간 후원~왕궁의 북쪽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후원은 왕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궁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역 U자 모양 대형 수로와 후원을 꾸미기 위한 조경석,연회나 제례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는 누각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수로의 안쪽과 가장자리를 장식한 조경석은 불변성,불로장생,신선세계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4)왕궁의 공방~왕궁의 서북편에 왕실에 필요한 귀중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방이 있었다.금제품들은 다양한 가공기술로 제작되었다. 7~8세기 일본 종합공방유적인 아스카이케유적에서도 왕궁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도가니와 생산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두나라 사이에 유리 제작 기술의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
(5)왕궁의 토기~당시 신분이 높은 이들만이 사용할수 있는 그릇으로 왕궁과 백제 도성 관련 유적에서 출토되고 있다. 백제 사비기에는 중국과 고구려 식기의 영향을 받아 청자완을 본뜬 형태의 그릇과 전달린토기,굽달린사발이 많이 만들어진다.
(6)도장을 찍은 기와~기와생산지와 생산연대 등을 표시하였다.
(7)왕궁의 부엌
왕궁에서 사찰로
백제왕궁은 백제 말 또는 통일신라 초기에 탑,금당,강당을 갖춘 사찰로 변모하게 되었다. 무왕이 익산 쌍릉에 모셔지면서 무왕의 명복을 비는 원찰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왕궁리유적지
왕궁리유적은 유네스코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적 제408호이다. 백제 왕궁 모습이 잘 남아 있는 삼국시대 도성을 이해하는데 대표적인 유산이다.왕궁리 유적 사찰은 백제말기 통일신라 초기에 궁궐터에 들어 선 것으로 추정된다. 부처를 모시는 사찰 중심 건물인 금당이 세워졌다.유적지에서 건물터,기와 가마터,석축,궁궐담장,금당터 발견을 자세히 표시되어 있었다.왕궁리유적언덕으로 산봉우리에 드리운 드넓은 논밭마을이 내다 보이며 백제 왕궁의 위상의 날개로 펄럭였다.유적지 곳곳에 백제 찬란한 역사를 수비하듯 무성한 초목이 드리우며 운치가 있었다. 왕궁리오층석탑이 신비로운 적막으로 드리우고 굽이치는 곡수로와 환수구의 후원유적으로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숨결로 빛났다.대망을 갖고 국제무대를 향해 문화강국을 이루었던 찬란했던 빛은 사라졌지만 백제인의 우수한 문화를 짐작할수 있었다.왕궁리오층석탑에서 회원들이 즐겁게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사진을 찍고자 가까이 다가가 보니 강춘희님을 비롯한 같은 방 멤버로 여행기간 동안 같이 다니기로 약속했다. 서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하였다.왕궁리유적지에서 정문옆 탐리마을로 갔다.창살문 장식의 기와집 마을을 이루며 정겨웠다.백제 서예관 간판이 붙어 있어 강춘희 언니와 같이 서예관에 가니 불이 꺼진채 볼수가 없어 나왔다. 여송 김계천 한국서가협회고문이 지도하는 서예관이였다. 참깨꽃이 미소짓는 골목길에 기와 돌담장으로 팔작지붕이 고개를 내밀고 서동과 선화공주 벽화를 이루며 신라의 옛 그림자를 추억하고 있었다. 왕궁리유적지에서 운일암 반일암으로 향했다.운일암 반일암으로 가는 차창가로 왕궁리유적이 신비의 적막으로 비추었다. 출렁다리가 있는 산봉우리 마을과 익산에서 진안으로 가는 하천으로 습지수생식물들이 수를 놓으며 매우 싱그러웠다.완주전통문화공원의 한옥 비추고 이윽고 고갯길로 이어졌다.고갯길로 산봉우리가 매우 웅장하게 병풍처럼 드리우며 만경강을 끼고 대양과 같은 저수지가 15분정도 펼쳐졌다.옅은 초록물결을 이룬 만경강의 저수지로 매우 환상적이였다.힐링을 만끽할수 있는 드리이브 명소길 같았다.저수지를 지나 원신마을로 이어지며 계곡이 펼쳐지고 산고개길을 지나 진안군의 운일암 반일암으로 이어지며 생명력이 약동쳤다.즉 만경강부터 운일암 반일암의 계곡까지 청량감으로 가득찬 드라이브 길로 저절로 힐링이 솟구쳤다.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은 운자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주자천계곡 또는 대불천계곡이라 불린다.깍아지는 절벽에 하늘,돌, 구름만 보인다하여 운일암이라 부르고 계곡이 깊어 반나절 밖에 햇빛을 볼수 없다하여 반일암이라 불리는 대불천계곡은 울창한 수풀과 기암괴석 협곡으로 둘러싸여 부여의 낙화암까지 뚫려 있다는 용소가 유명하다.진안 운일암 반일암은 고원생대 및 백악기에 형성된 지질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마이산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구봉산 천반산과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받았다.국가지질고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 사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운일암반일암 대불바위와 열두굴은 운일암반일암계곡내에 위치한 것으로 대불바위는 높이가 40M이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깊은 계곡의 경치가 빼어난 운일암반일암 28경중 하나이다. 커다란 바위에 또 하나의 바위를 포겐 모습이 부처의 모습과 같다하여 불리는 이름이며 대불바위에 새겨진 금석문은 와룡암을 설립한 조선 효종1년 긍구당 김중정 선생을 기리는 내용으로 전북 동부지역의 교육과 인재양성의 중심지였다는 역사적 의의를 보여주고 있는 등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였다. 입구부터 주자천의 청량하고 시원한 물소리의 계곡따라 웅장한 산봉우리가 드리우고 테크길 숲길사이로 기암괴석과 함께 흰 포말을 일으키며 매우 청량감으로 가득찼다. 도덕정에 이르니 웅장한 기암괴석으로 중국풍 산수화 정감을 자아냈다.기암괴석 하나 하나 신비로움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신천지 같았다.버스정류장의 계곡부터 무지개다리까지 이어지는 운일암 반일암의 경치가 40분정도 펼쳐지며 매우 환상적이였다.우리방 멤버인 강춘희님과 문종옥님이 살갑게 다가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공유하며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매우 환상적인 경치에 매혹되었다.계곡을 모두 걷고 우리방팀은 운일암 안단테카페에 갔다.미국수국이 손짓하는 카페마당과 함께 계곡을 바라보는 전망 좋은 명당자리였다. 일몰의 사색이 담긴 그림과 함께 수석,목공예품,거문고,돛단배 등의 장식으로 고풍스러웠다.버스정류장으로 웅장한 산봉우리가 드리우며 수려한 자연형세를 갖춘 진안의 주자천임을 보여주고 있었다.버스정류장길 바닥에 떨어진 살구를 주워 먹으며 꿀맛 같았다.버스 안에서 주은영님이 신기복숭아를 주어 먹었는데 일반 복숭아하고는 다른 맛으로 신기했다.진안고원치유숲으로 가는 차창가로 청량한 물줄기의 계곡길따라 굽이치는 웅장한 산봉우리가 드리운 드넓은 평야와 산입구 같은 계곡이 펼쳐지며 매우 아름다웠다. 드라이브 명소길로 매우 청량감이 넘쳤다.운장산 아래 진안고원치유숲에 도착했다.운장산 자연휴양림 근방의 진안고원치유숲은 용담호 상류 운장산 자락 옥녀봉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었다.숲체험길과 옥녀폭포로 가는 길이 있는 숲으로 친환경 자연식당과 식사,간호사가 진행하는 내몸과 대화하기 강의,만들기체험, 건강증진프로그램,환경보건교육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이였다. 산봉우리가 드리운 언덕의 환경보건교육관으로 매우 탐스러운 두메부추가 드리우고 봉선화,란타나,아이오니움,데코룸,취설송 등 다육식물의 화분들로 숲의 별장 같았다. 환경보건교육관 내부는 마이산 사진,눈내린 계곡,단풍의 초가마을 그림이 장식되었다.눈내린 계곡은 얼어붙은 겨울경치를 실감나게 표현하였고 단풍의 초가마을은 풍요로운 농촌시골을 담고 있었다. 환경보건교육관 복도와 연결하여 밖으로 숙소인 에코하우스가 있었다.숙소인 에코하우스에서 산봉우리들이 더욱 더 장엄하게 비추었다.강춘,안남식,문종옥님과 같은 방이 배정되어 같이 1박을 보내게 되었다. 리더님께 박미주님과 같은 방을 쓰게 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6월 말 이해경님 회원님께 박미주님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런데 천만다행으로 리더님이 다른 사람들을 배정해 주었다.하나님의 섭리로 매우 놀라웠다.하나님 축복으로 같은 방 쓰게 된 멤버들로 아침부터 여행지에서 같이 동행하면서 빨리 친숙해 질수 있었다.벽에 걸린 잔디밭의 닭그림으로 정겨웠다.주은영님이 우리방에 와 옥수수를 주고 강춘희님이 견과류를 주어 허기진 배를 달래었다. 방안에 침대2개가 있었다.무릎과 허리가 안좋은 깅춘희님과 같이 머리 위치를 서로 반대로 하여 잘수 있는 침대로 천만다행이였다.내몸과 대화하기 강의시간이 되어 강의실에 갔다.아로마테라피와 두피마사지,이완스트레칭과 곱돌체험으로 구성된 치유시간으로 간호사가 진행하였다. 라벤더에센셜오일로 아로마 두피마사지,경혈지압,손지압법,거북목 스트레칭,어깨스트레칭법을 배웠다.강춘희님과 짝이 되어 서로 어깨스트레칭을 해주었다.이어서 면연력 더하기 곱돌명상시간으로 곱돌은 s자형 척추의 빈 공간과 전문의가 이끄는 열치료 방법이였다.곱돌을 배에 올려 누워서 명상하며 피로를 잊게 해 주었다.강의시간을 마치고 우리방 멤버와 최연레님과 함께 오감만족 산책길을 걸었다.전나무숲이 우거진 매우 좁은 오솔길따라 울창한 숲향기로 가득했다.도라지꽃이 미소짓는 숲길에서 우뚝솟은 나무에 잎들이 덩쿨지듯 매달리며 싱그러움을 발산하고 있었다.숲길을 걷고 자연식당으로 갔다. 산봉우리가 드리운 잔디 야외공연장과 연못이 있는 자연식당이였다.자연식당은 약이되는 밥상촌의 표어로 먹는것이 내 몸이다.약과 음식은 원래 같은 것이라 음식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약으로 치료하기 어렵다는 약이되는 밥상을 차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었다.식당내부는 맞배지붕모양과 함께 목재 천정을 이루어 전원에서 먹는 기분 같았다.상추,고추,마늘,쌈장,새우젓, 입안에서 쫀득거리며 살살 녹는 담백한 돼지수육,김치전,당근,양파,부추,피망,느타리버섯이 들어간 잡채,마카로니 옥수수가 들어간 샐러드,오이무침,매실청이 들어간 김치로 매우 맛깔스러웠다.특히 아욱절임은 유기농 채소로 보기만 해도 절로 힐링이 솟구치는 절 음식맛 같았다.아욱된장국은 매우 구수한 된장 맛으로 시골의 그윽한 정겨움을 담고 있었다.식혜가 후식으로 부폐 상차림이였다.직접 키운 채소들의 반찬들로 저절로 힐링이 솟구쳤다.힐링을 목표로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색다른 간장맛으로 담백하며 아주 맛깔스러운 맛을 창출하는 건강 밥상이였다.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영양소 분배로 조리사의 과학적인 노력이 엿 보이는 차림이였다.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고 우리방 멤버들과 같이 치유숲 부근 마을길을 걸었다.황토색 벽돌장식 벽체와 함께 슬래트지붕을 한 전원주택으로 홀로 나무가 시멘트 담장위로 수비하듯 빈집을 지키고 있었다.마을길로 복숭아가 송글 송글 맺고 있어 따 먹었다.아직 익지 않는 복숭아로 시원맛을 지니고 있었다.진안고원치유숲으로 해가 저물며 에코하우스 베란다에서 회원들이 앉아 술모임을 하고 있었다.안남식님이 무박여행은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며 말려 술을 드시고 있는 리더님께 환불을 신청하였다.술모임 안주로 나온 황태,피망,자두,콩과자,참외,감자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안주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리더님이 문자로 환불처리가 와 신속한 처리로 여행에 대한 욕심을 비우는 것 처럼 마음이 가벼워졌다.같은 방 멤버들과 삶,결혼,친구 등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며 즐거웠다.안남식님이 트로트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해 발성법을 가르켜 주었다.발성법을 가르켜 주면서 앤돌핀이 넘쳤다.10시가 되면 잠을 자는 문종옥님은 발성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만하지 않는 모습으로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임을 알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계속되는 발성으로 밖에까지 크게 들려 주은영님이 들어와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어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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