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둘도모에서 뮤젠대장님 리딩으로 천사걷기를 하였다.지하철을 갈아타기 전 DOUZONE빌딩으로 들어갔다. 복도로 여러가지 재료로 그린 추상파 그림이 대형벽화처럼 걸려 있었다.아이들이 꿈꾸는 자연의 신세계를 표현한 작품 같았다.매우 화사한 색채의 신세계 대형작품이 복도 카페쉼터와 매우 조화를 이루며 빌딩의 품격을 높여 주고 있었다.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출구로 나오니 우주모형같은 유려한 곡선미로 계단을 중심으로 원을 장식하듯 건축을 이룬 지하 공간으로 하늘 높이 우뚝솟은 빌딩들이 드리우며 운치가 있었다.예술문화공간 내부는 유려한 곡선미의 흰색 난간과 함께 목재계단과 통유리창 양식으로 매우 산뜻했다.예술적인 계단 복도양식이였다.매우 청정한 예술공간을 담고 있었다.뮤지엄에는 펠리체 바리니의 색모양 움직임 전시회가 있었다.일상공간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세게적인 아티스트 펠리체 바리니는 공간과 상호작용하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형태와 컬러가 만들어 내는 4점 신작을 지하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선보였다. 프랑스 스위스 출신의 작가로 그는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서울의 랜드마크 건물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나선형 풍경위에 신작 시리즈를 제작하였다.바리니는 건축적 특징과 착시현상을 이용해 공간과 작품 관람자간의 새로운 상호작용을 시도하는 아티스트다. 바리니의 공간적 회화는 이 건물의 특성을 보여주는 나선형 통로를 따라 확장되고 있다. 기하학적인 모티프와 밝은 컬러가 특징으로 충만함과 공허암,작품과 공간, 관람객의 인식과 장소사이에 오가는 끝없는 대화를 만들어 낸다.작가에게 공간은 작품의 기초가 되는 매체와 같다. 작가는 건축의 형태,재료,기능,역사등을 관찰하고 그 속에 직접 들어가서 작품을 전개한다. 작가는 건축의 현실성과 작품의 독립성을 유지한다. 건축으로 부터 마주하는 그를 작업으로 이끄는 것은 현재성과 장소성 즉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다.나선형 통로가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둘레길의 굽은 동선은 작가가 최초로 작업을 시도하는 공간으로 각 작품은 구성과 변형,해체를 반복하며 리듬을 형성하고 유기적으로 얽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색과 형태가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포착하게끔 만든다.지하 2층 시작점에서 지상 1층까지 긴 나선형 통로가 전시공간으로 걷다보면 공간의 착시효과로 같은 층에 머무른 느낌으로 신기했다.바리니전시회를 지나 포스터로 나열된 공간으로 포스터 하나하나 미술작품으로 돋보였다.침묵의 공간,옛소리,민족의 얼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묵언의 역사흐름 같았다.공간끝은 전시2관으로 미디어아트전시중이였다. 뮤젠대장님과 여러 작가님들의 지시에 따라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최진호작가님과 박준작가님은 표정과 자세를 자세히 교정해주시면서 찍어 주셨다.최진호 작가님은 경치와 잘 조화되는 색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작가였다.박준작가님은 사진을 다시 색조합하여 재창조하는 작가님이셨다.DDP동대문 복합예술문화공간에서 경동교회에 갔다.적벽돌로 성처럼 탑을 쌓듯 뻗은 경동교회로 매우 운치가 잇었다.입체감있는 선들과 함께 경건함을 표출하며 기도의 성같았다. 교회건축의 금자탑으로 길이 길이 역사에 남을 만한 건축 같았다.출입문 왼쪽으로 적벽돌벽체와 적벽돌계단 벽체로 스테인글라스 장식으로 기도의 계단 같았다. 이정재의 마주치는 기쁨 조각으로 성도의 사랑표현 같았다.계단으로 올라가니 여해문화공간으로 적벽돌계단과 굽이치는 벽체와 연결된 녹색캐노피와 초록색 쌍여닫이문으로 매우 고풍스러웠다.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는 동안 한 회원님이 감자구이를 만들어 와 주셔서 그 정성에 너무 감사했다.연우님이 모니카를 주어 지친 몸을 달랬다. 경동교회 포토존에서 모두 사진을 찍고 스타벅스 장충R라운지카페에 갔다. 대재벌 저택을 꾸민것 같은 카페엿다. 목재대문으로 바로 지하와 함께 계단위로 양옥주택과 앞마당을 이룬 1970년대 매우 간결한 양식의 고품격 주택이였다. 지하에는 그림과 커피잔 세트가 진열된 쉼터로 예술공간 같았다.카페 복도로 쑥색벽체와 크리스탈등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풍 정감을 자아냈다.카페에서 휴식하는 중 한 회원님이 오트밀을 주어 먹었다. 잔디마당의 돌계단으로 내려오니 분수와 야외 라운지로 서양풍 정감으로 사진을 찍었다.이차돌에서 저녁을 차돌박이구이와 비빕냉면을 먹었다. 장,고추장이 들어간 파무침은 다른집 보다 양념이 진한 맛으로 간장맛이 감칠맛 났다.비빕냉면은 채소의 신선한 맛을 살린 양념이였다.시원하게 익은 김치,간장 감칠맛의 양파절임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추구하고 있었다. 채소로 절인 무절임으로 식초맛이 덜하였다.시원한 맛의 무절임으로 힐링되는 맛이였다.저녁을 아주 맛잇게 먹고 지하철로 가는 중 동대문 복합예술문화공간에서 서울 라이트 DDP 2024전 빛의 예술이 비추었다. 세계적인 예술로 향하는 빛의 예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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