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1일~ 골든데이지호텔 서귀포오션에서 조식을 부페를 먹었다.어제와 다른 메뉴는 짜장면, 다꼬야끼, 닭도리탕, 소세지볶음, 김치, 미역줄기볶음,어묵볶음, 목이버섯볶음,무시래기된장국이였다. 인상적인 반찬은 수제 소세지 볶음으로 숙성과 소스에 비법이 담겨진 매우 고급진 풍미를 담고 있었다.무시래기 된장국은 매우 부드러운 식감의 시래기와 함께 매우 구수한 맛으로 정겨운 맛을 소환하였다. 시원하면서 달큰한 김치로 인상적인 맛이였다.밥과 김치,무우시래기된장국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맛을 내었다. 다꼬야끼는 시내 포장마차와 다른 맛을 지니며 이색적인 맛이였다. 아침을 아주 맛있게 먹고 숙소로 올라오니 창가로 섶섬의 바다로 회색빛 하늘에 노랑 수채화를 그리며 대망을 노래하고 있었다.천지창조처럼 신비로운 빛의 세계 같았다.올레길2코스를 걸었다.귤나무와 장대한 가지들의 초목 가로수를 이룬 쇠소깍 다리부터 걸었다.마을길로 억새가 신비롭게 빛났다. 가까이 다가가 만져보니 잎새 모양들이 하나님 창조주 숨결로 빛났다. 저! 멀리 산봉우리가 비추는 마을을 지나 숲길로 철썩거리는 바다 파도소리가 흥을 돋구었다. 현무암이 아주 넓게 깔린 바다가 펼쳐졌다.바다 포토존에서 잠시 휴식하였다.회색바다물결을 이룬 바다로 사색적이였다. 언덕길을 지나니 바다가 짙은 푸른색으로 감돌며 빛의 색채가 신비로웠다.위미항의 위미대교가 비추었다. 남원읍 위미해안로에 있는 식당부근으로 버스가 와 버스에서 휴식하였다. 점심을 지귀도 형제횟집에서 우럭조림을 먹었다.비린내 나지 않은 비법소스의 우럭조림으로 매우 환상적인 맛이엿다. 우럭 한토막이 살이 매우 부실해 너무 아쉬웠다.표고벗서 볶음은 진한 표고향으로 가득했다.진한 양념의 김치로 정성이 담겨진 김치 같았다.새콤한 톳무침은 바다향기로 가득했다.양파간장절임은 어릴적 외할머니가 해 주신 맛이 생각날 정도로 정겨운 맛을 담고 있었다.브로컬리,고추멸치볶음으로 집밥과 같은 맛이였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휴식하기위해 오후 올레길을 걷지 않고 김민주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동백수목원에 갔다.올레길을 걷고 오는 다른 회원님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을 산책했다. 볼고롱동백 카페로 돌담장 너머 매우 탐스러운 동백나무가 고개를 내밀며 매우 화사했다.정원으로 흰벽체와 함께 주황색 기와집을 이룬 집으로 귤나무가 드리우고 동백나무 숲을 이루어 포토존으로 활기찼다.동백수목원으로 모두 모이는 가운데 임미향님이 회원들에게 귤을 나누어 주었다.귤을 먹으면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동백수목원은 제주의 현맹춘(1858~1933)이 제주의 거센 바람으로부터 집과 농토를 지키기 위해 황무지 5000여평애 동백나무 수백그루를 심은 것에서 출발하였다.한라산 동백나무 씨앗을 따다 심은 현맹춘의 정성으로 동백은 숲을 이뤘고 사람들의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다. 이렇게 자란 위미동백 나무군락은 1982년 제주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늘높이 장대하게 뻗은 동백나무가 매우 탐스러운 꽃들을 피우고 매우 빽빽한 숲을 이루어 지상낙원 같았다.오직 동백나무만 존재하는데도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한폭의 그림처럼 매우 환상적이였다. 아치형 다리가 있는 연못으로 제주정취로 가득해 낭만적이였다.동백수목원에서 숙소인 골든데이지호텔 서귀포오션으로 갔다. 자유시간으로 이중섭미술관과 쇠소깍을 가기위해 호텔 안내원에게 길을 물어 보고 네이버에서 버스안내를 검색하면서 길을 나섰다.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들을 붑잡으면서 묻고 또 묻고 언덕길의 이리 저리 굽이치는 골목길을 다니며 겨우 이중섭 생가가 있는 정방동 문화예술 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문화 예술의 마을 정방동으로 1970년대 타일벽체와 흰색 페인트칠 벽체를 이룬 서귀포극장,이중섭 그림 벽화로 단장한 벽체, 산뜻하게 단장한 가게,카페로 정겨운 정취로 가득했다.이중섭 생가로 초가집을 이루며 정원에 정자가 있었다.방 1칸에 이중섭의 사진과 함께 전구등이 불을 밝히며 이중섭의 삶의 찬가로 가득했다. 1.4평의 방으로 피난을 와서 거주하였던 이곳은 이 마을 반장 송태주와 김순복 부부가 방을 내주어 생활을 하게 되었다.1951년1월 부터 그 해 12월까지 아내 이남덕과 장남 태현,차남 태성이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던 곳이였다.극도로 가난했던 삶이였지만 웃으면서 살수 있었던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다. 이곳에서 생활을 하다가 부산으로 거쳐를 옮긴 후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작품활동에 몰두하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술로 달래다가 1956년9월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타계하였다.역사 현실속에 그의 비극적인 삶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다.이중섭미술관을 찾다 못해 주변 사무실에 들어가니 이중섭미술관은 공사중이라면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을 알려 주었다. 아카이브 전시1부 1916~1943년 전시로 그림연보,생애에 대해 매우 자세히 전시되었다. 복사된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야수파 그림으로 지상낙원 같은 가족을 노래하고 있었다.특히 "서귀포의 환상"과 ","섶섬이 보이는 풍경","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이 가장 인상적인 작품들이였다.서귀포에서 단란했던 가정을 하늘에 사무치도록 그리워했던 자국으로 얼룩졌다.전시실을 나와 쇠소깍으로 가기 위해 지도를 보며 버스 정류장에 갔다. 40분마다 운행되는 520번 버스로 버스를 기다리면서 차가운 바람에 맞서며 수원에서 가져온 떡을 저녁으로 때웠다.시간이 되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다.쇠소깍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서귀포시임을 느낄 수 있었다.쇠소깍(용연,쇠소)의 깍은 하천의 하구 부분으로 바다와 만나는 곳을 일컫는 제주어이다.예로부터 양쪽 절벽은 병풍을 세워 두른 듯 조수가 상통하는 장강을 형성하고 있고 바위를 두른 푸른 소나무도 녹색을 자랑하는 천연 어항이였다. 사진으로 만 봤던 쇠소깍을 보는 순간 매우 신비로웠다. 보목항의 바다와 연결된 쇠소깍으로 나룻배외 사색적인 풍경을 이루는 곳이였다.신비로운 절벽과 함께 청녹색 물결로 동남아풍 정감으로 가득찼다. 바다와 연결되는 하천의 경치로 보고 또 보아도 신비로웠다.매우 경이로운 절경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오랜 기다림에도 지치지 않았다.그토록 보고 싶었던 경치를 보게되어 기쁨으로 충만했다.
1월12일~ 골든데이지호텔 서귀포오션 조식 부페를 먹었다.어제와 다른 메뉴는 마파두부, 명태찜, 스파게티,비엔나소세지볶음, 순두부찌게, 취나물무침, 도라지볶음,샐러드였다. 특히 이색적인 맛의 샐러드,집밥과 같은 맛의 명태조림,고소한 마파두부,고기육수와 조화로운 순두부찌게가 인상적인 맛이였다.날마다 보말죽,감자샐러드,계란후레이크,블루베리가 들어 간 수제요거트로 조식에 안성맞춤인 메뉴였다. 항상 아침마다 질리지 않는 맛으로 힐링되었다.올레길을 걷지 않고 버스를 타고 대포주상절리에 향했다. 대포주상절리로 가는 길로 굽이치는 도로로 중앙으로 바다가 비추었다.대포주상절리 전망대로 가는 입구부터 바위들 사이 신비한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전망대에서 매우 신비로운 현무암의 향연이 펼쳐졌다.매우 웅장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들로 매우 환상적이였다. 청목색물결이 주상절리 부근에 물결치며 신비로웠다.매우 차가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을 정도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대포주상절리 정원으로 야자수가 늘어지며 담장밖으로 억새밭 향연이 펼쳐지며 사색적이였다. 대포주상절리 매표소를 지나 호기심으로 그 옆 산책길로 갔다.올레길 5스로 주상절리의 신비를 간직한 바다가 펼쳐지며 이국적인 정감으로 가득찼다.바다소리가 들리는 정원으로 매우 정비가 잘 된 올레길이였다.초목들 사이로 바다와 현무암의 경치들이 비추었다.그 경치에 매료되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했다.대포 주상절리에서 대포해변까지 바다로 각기 다른 현무암과 기암괴석들이 매우 수려하게 펼쳐지는 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현무암들의 향연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리더님의 전화로 대포주상절리에서 모두 모여있는 퍼시픽 리좀으로 향했다.올레길5코스 가는 길 차창가로 바다와 섬경치가 펼쳐졌다.퍼시픽 리좀은 카페,선물샵,요트를 즐기는 휴양지로 옥색물결 바다가 감도는 중문바다가 펼쳐져 아름다웠다.점심을 범섬앞 어촌계 횟집에서 회정식을 먹었다. 매운탕이 어제와 다르게 좀 싱거웠다.법환포구로 해녀상 조각이 장식되었다. 입체감 있는 조각으로 제주의 해녀문화 역사의 상징물 같았다. 한라산 영실코스가 눈으로 통제되어 1박을 더하기로 결정하였다. 하루 숙소비와 버스비를 합쳐 85000원을 더 주었다. 독방으로 호텔에서 묵게 되었다.내일 점심준비로 올레시장에 갔다.수원시장보다 물가가 비싼것 보고 놀랬다.떡가게를 이리 저리 헤매는 중 감자떡을 1000원 깍아준다고 하여 3000원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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