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9일~테마캠프여행사에서 무주로 여행을 갓다. 아침 휴게소를 갔다와서 옆에 앉으신 여자분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건네왓다. 운동,관절치료,여행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잘 통했다.초행인 여행길을 같이 다니자고 했다.버스정류장 부근부터 무주구천동계곡으로 물이 맑았다.계곡에 발을 담그며 쉼을 얻는 여행객들로 활기찼다. 구천동 어사길 2구간으로 가는 길로 바람이 시원했다.30도가 넘는 퇴약볕의 날씨를 잊게 해 주었다.구천동 어사길은 덕유산 자락에 있는 계곡길이였다. 예전에 덕유산을 갔었는데 무주를 한번도 여행하지 않은줄 알고 무주여행을 신청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우거진 숲길을 지나 월하탄으로 구천동 제15경이였다. 월하타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곳이였다. 월하탄을 지나 구천동 어사길2구간이 펼쳐졌다. 구천동 어사길2구간 청렴길은 억울한 백성들의 고통을 살피고 부패한 자들의 수탈과 횡포를 벌했던 어사 박문수가 다녔갔던 길에서 유래되었다.나제통문에서 백련사까지 이어지는 33개의 비경을 간직한 무릉도원 무주구천동계곡 어사길이였다. 울창한 산림속에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인월담,사자담,청류동,비파담,다연대,구월담까지 이어진 길이였다. 등산길같은 숲속과 함께 기암괴석으로 뚫고 내려오는 물줄기의 계곡이 펼쳐졌다. 홍류동계곡,백담계곡,지리산 뱀사골을 보다 보니 계곡의 경치가 눈에 잘 안들어 왔다.등산길 같은 숲길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15분정도 올라가니 인월담이였다.기암괴석과 맑은 게곡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며 정겨웠다.매우 평범한 계곡의 경치로 인월담에서 옆에 앉으신 회원과 작별하며 다시 내려왔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로 식당들이 즐비했다. 산채비빕밥을 먹으러 식당을 찾는 중 한 사장님의 친절한 안내로 전주 진미식당에 들어가게 되었다.고사리볶음,콩나물무침,무우생채무침,상추,달걀지단 취나물볶음이 들어간 산채 비비밥으로 산채나물이 좀 부족했다.하지만 먹어보니 정겨운 시골밥상처럼 감칠맛 있었다.기대와는 달리 깍두기,외김치,멸치고추조림,김치,마른묵절임,산나물무침,된장국으로 풍성한 한상차림이였다.간장에 조린 묵말랭이 조림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힐링되는 맛이였다.멸치고추조림은 정겨운 할머니의 손맛이 담겨진 맛으로 매우 감칠맛 있었다. 달큰한 무우맛이 가득한 깍두기,양념이 깊이 벤 오이김치, 달큰한 김장독 맛의 김치, 산나물 향기가 가득한 산나물무침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돋구었다.점심을 먹는 중 가이드님과 함께 옆에 앉으신 회원, 또 다른회원이 들어왔다. 식당에서 만나게 되어 의지가 되었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모두 계곡에 갔다.그늘진 곳에서 자리를 잡은 후 양말과 신발을 벗고 계곡 물에 담갔다.청량한 기운이 온몸을 타고 올라 심신의 평화가 넘쳤다.조심스레 바위와 돌들을 밟으며 계곡 안쪽으로 이동하며 포토를 즐겼다. 옆에 앉으신 회원이 미끄러지지 않게 나를 부축해 주며 추억의 사진을 찍었다.맛있는 점심과 계곡에서의 휴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무주머루와인동굴로 가는 버스에서 한 여행객이 오이를 주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적장산 중턱의 무주머루와인동굴로 가는길로 계곡과 산고개길이 펼쳐졌다. 적장산은 사방이 층암절벽으로 둘러 싸여져 있다.산 위 넓은 둥지에 양수발전소 상부댐인 적상호가 있으며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적장산 450M중턱 무주의 특산품 머루와인인 익어가는 무주머루와인동굴은 무주 양수발전소 건설(1988~1955)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하던 곳이였다.머루재배 농가에게 희망을주고자 무주군에서 2007년 임대 리모델하여 오늘에 이른 곳이였다.빛을 차단하고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터널은 최고의 와인 숙성 저장고가 되었다. 이곳에서 와인을 만들고 숙성저장 판매하며 족욕체험까지 할수 있는 곳이였다.머루는 갈매 나무목 포도과에 속하는 넝쿨식물로서 꽃자루 밑에는 덩굴손이 발달하였다.머루는 비니페라 종 포도처럼 크기가 작고 포도보다 맛과 향이 진해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하다.머루의 성분은 칼슘,인,철분,회분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무주는 우리나라 내륙지방 중에 가장 중심부를 점유한 산악지대로 경작지역의 토성은 대부분 머루재배에 적합한 양토의 사양토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수성이 양호한 토양이 98.3% 차지하여 뿌리의 썩음과 병충해의 발생 우려가 거의 없어 머루에게 딱 맞는 토양환경을 이루고 있었다.무주는 국내 최대의 머루산지가 되었다.마지끄무주와 붉은진주,샤또무주와인을 시음하였다. 각각 다른 맛을 지닌 맛으로 무궁무진한 효소의 세계가 신비로웠다.금강 상류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월영산 출렁다리는 무주탑 형태로 설게된 다리였다.작년에 이곳을 갔다와서 버스정류장 정자에서 휴식하였다.출렁다리 아래로 금강 상류 물줄기와 산과 강이 조화된 수변 경관이 펼쳐지며 매우 싱그러웠다.시골길 쉼터 중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쉼터 같았다.월영산출엉다리에서 서울로 향했다. 휴게소를 갔다와서 옆에 앉으신 여행객이 견과류를 주어 감사했다.처음보는 여행객이였지만 말씨도 곱고 배려할 줄 아는 성품이 원만한 사람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였다. 다시 또 만나기를 기대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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