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새벽에 이해경 언니가 밖으로 나가자고 해 마당으로 나갔다. 새벽 4시25분 민박집 앞 마당으로 무수한 별들이 펼쳐져 매우 황홀했다.별자리를 따라 바다로 나가니 암흑같은 바다로 철썩거리는 소리와 함께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썰물로 매우 사색적이였다.바다를 감상하고 별을 따라 민박집에 들어 와 휴식하다가 일몰경치를 보기 위해 아침에 바다로 갔다.해가 동쪽 부분에서 붉으스레 수채화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방아섬쪽에서 해가 뜨는 것 같았다.안면도보다 웅장하지 않은 파도소리로 약한 파도물결을 적시며 백사장을 걸었다. 온몸이 청량감으로 가득차며 힐링이 솟구쳤다.바닷물이 빠져나간 백사장으로 미역,게등 해산물로 가득차며 자연의 섭리가 신비로웠다.저! 멀리서 비추었던 기암괴석을 가까이 다가가 보니 와상절리 모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