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원화성역사의 옛길 걷기(2021년1월23일)

백재은 2021. 2. 10. 13:20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 화장실에 걸려 있는 그림

며칠전 화성박물관을 감상하고 건축들을 모두 감상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화성박물관과 함께 행궁주위 건축들을 감상하고자 향했다. 뭇골시장안을 지나 수원천을 따라 "매향교"를 건너 화성행궁 주위인 "화성박물관"에 도착했다. 동북공심돈의 화성을 정면 옥상에 장식하고 화성의 옹성과 성곽들을 본따 용이 굽이치는 형상처럼 건물 왼쪽부분 부터 뒷문까지 감싸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와 화성의 조화로운 화성박물관 건축으로 카리스마스 자태가 넘쳤다. 선정비,유형거,거중기,녹로,정조 태실이 장식된 박물관 바로 옆으로 "팔달세무서"가 출입문을 중심으로 곡선미와 함께 화성을 장식하고 있었다. 화성박물관 정원과 연결되어 익공이 있는 모임지붕 아래로 자주색 기둥부분에 장식과 자주빛 난간에 청색으로 문양을 이룬 정자가 연못과 정원을 바라 보며 문화유적지 산책길 처럼 장식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아늑했다. 즉 화성박물관과 팔달세무서가 나란히 공존하며 화성모형으로 장식하고 고유문화 모형등..으로 정원길을 조성하여 문화산책길을 이루고 있었다. "북수문(화홍문)"이 수비하는 수원천을 바라 보며 화성박물관 뒷문 맞은편에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요람인 "삼일학교(현재 삼일중학교)"가 마주하고 있었다. "삼일학교"는 1902년 기독교 신앙과 교육을 통해 민권과 국권을 회복하려는 목적을 갖고 "종로교회"와 더불어 설립된 수원 최초 사립학교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옥고를 치룬 숭고한 역사를 지닌 학교이다. 학교 교문이 열려있어 경기 기념물 제175호인 1923년 건립되었던 "아담스기념관"을 감상하기 위해 교정안으로 들어갔다. 현관이 건물 한쪽에 치우친 우진각 지붕의 천연슬레이트장식, 밤색창틀,직사각형 창문구조의 2층 빨간벽돌 양식인 일제 식민지시대 근대건축 양식으로 기념관 앞에 1920년 박선태,이득수,임순남,최문순,이선경,차인재등..학생비밀결사조직인 구국민단의 활동지의 푯말이 말해주듯 조선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미국 선교사 희생과 독립운동의 불꽃이 반사되는 것 처럼 가슴이 벅차 올랐다. 바로 그곳에서 수원천을 따라 맞은편 "행궁동 벽화마을"로 향했다. 1층의 유리창 장식과 옥상의 기와 정자가 장식되며 유리난간을 이룬  "팔달노인복지관"과 검은색 벽돌과 옅은 베이지색 벽으로 조화를 이루어 산뜻한 "수원시 아동보호 전문기관",밝은 베이지색과 흰색 창틀의 조화로운 현대건축과 기와와 나무창살 유리문의 전통한옥으로 절충된 "행궁동 어울림센터"가 거리를 빛내주고 있었다. 그길 따라 1960년대의 벽돌건물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여 리모델링을 이룬 "행궁동사진관"으로 돌계단 위에 흰기둥벽 사이로 회색창틀의 유리창들을 이루며 회색 슬랙트 캐노피를 장식해 정겨운 옛 향수로 가득했다. 추억의 사진예술로 기록의 정점에 오르고자 경주하는 동네마을 정겨운 사진관으로 빛났다. 옛 향수 그림자 따라 "화홍문사랑채"앞 광장벽에 "북수문(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이어지는 성곽의 안내도로 그림이 극사실주의 그림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며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카타르시스가 넘친 자태로 버티고 있는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를 바라보며 골목안으로 들어 가니 "화홍문사랑채"를 마주 보며 한옥체험업소인 "매홀재"가 신한옥으로 귀족적인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었다. 골목길을 따라 "행궁동벽화마을" 거리로 갔다. "예술공간의 봄"부근에 화려한 목재문양으로 장식된 2층 기와집이 눈에 확들어 와 가까이 가서 보니 "사단범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로 경복궁과 수원화성,남한산성 복원공사 참여와 광화문과 수원화성 행궁창호를 모두 제작한 무형문화재14호 소목장 인간문화재 김순기의 연구실이였다. 출입문 창가 너머 그가 제작한 여러가지 화려한 문양들의 창호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목재의 부재들을 서로 짜맞춰 결합하여 장식을 이어가는 한옥양식의 정교한 과학성과 생동감 넘치는 조각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난생처음 창호작품들의 감상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행궁동벽화마을" 골목에서 나와 "수원전통문화원"이 버티고 있는 거리로 갔다. 위용한 자태로 버티고 있는 "장안문"을 바라 보며 검은색 창틀의 거대한 유리창으로 장식된 빨간벽돌양식의 "미건 건축사 사무소"가 과학적인 설계로 단순한 양식의 합리적인 건축예술을 지향하는 현대건축 사무소로 산뜻하게 빛났다. 그리고 1층벽에 커피를 음미하는 소녀와 차거리의 풍경을 그린 벽화장식이 골목길을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는 "수원화성 여행카페"가 회색벽체에 유리창의 단순한 구조로 비좁은 공간을 활용하여 3층 건축양식을 이루어  합리적이고 실용성이 돋보이는 건축으로 매우 인상적 이였다. 바로 그곳에서 도로를 건너 "수원전통문화원"옆 신풍로 "생태교통마을"로 갔다. 한옥의 예술 극치를 이룬 "수원전통문화원" 뒷 골목길로 한옥과 양식의 조화인 나무창틀 문양의 유리창으로 장식된 "행궁맨션" 커피숍을 마주 보며 1층은 "가배동"카페와 "마르멜로" 악세서리점을 이루고 2층은 피자집으로 담장이 없는 옥외 계단이 있는 2층 양옥의 1970년대 양식인 가정집을 상가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추억이 깃든 공간처럼 정감이 넘쳤다. 바로 그 길에서 "장안문" 방향의 골목길로 갔다. 빨간벽체의 기둥사이 청색 캐노피 아래 코발트색의 출입문과 유리창들을 흰커텐으로 두른 서양풍의 "La Balance" 카페와 기둥과 캐노피,유리창틀을 아동틱한 분위기로 매우 화사하게 장식한 "HERE U ARE"장난감점,담장이 없는 계단위에 회색벽과 확트인 유리창,목재처마로 이루어진 1970년대 양식의 단층 양옥 기와집의 정겨운 "AGOH"커피숍,출입문 양쪽으로 원통형 구조 벽에 각양각색의 모자이크 장식과 벽화를 이룬 동남아풍 "청산 시골 쌈밥"이 골목길을 다채로운 분위기로 빛내주고 있었다. 전통자수 명인 송아당의 간판옆으로 황토색 벽위에 전통기와의 캐노피를 이룬 "행궁빙수"와 1970년대 양식인 빨간벽돌 담장의 2층 양옥집 1층에 일정한 문양의 타일벽을 장식한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베이지색과 흰색벽체를 이루며 옥상의 난간장식과 기와 맞배지붕의 양식과 한식의 절충을 이룬 "행궁 Stay"일본 레스토랑과 "ooh in"커피숍이 "장안문"과 "북서적대","북서포루"까지 이어주는 성곽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즉 성곽길을 걷다가 휴식할수 있는 고즈녁한 정겨운 공간으로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향기로 가득해 보였다. 파란 하늘이 장대하게 펼쳐진 능성이가 솟은 잔디 언덕위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보며 "수원전통문화원" 뒷길로 갔다. 회색벽돌 양식에 청색의 출입문 장식으로 청초한 분위기인 "STAR SUN"호텔,1970년대 타일양식의 정겨운 "INTURN COFFEE"이 마주하며 "수원전통문화원"의 목재대문과 벽장식,장독대가 장식된 2층 한옥의 자태가 위용있게 버티고 있었다. "수원전통문화원" 앞 마당 마루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화성행궁" 방향으로 갔다. 정조로 길로 후미진 골목에 2가지 색으로 대비된 시멘트 담장의 슬래트 지붕과 유리창살의 1960년대 건축양식이 버티고 있었고 행궁광장을 바라 보며 2015년 건립된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현대건축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옆면을 경사진 형태를 이루어 은은한 멋스러움과 함께 출입문으로 부터 검은색 창틀을 이룬 1층의 유리창 장식이 돋보이는 모던한 현대 양식으로 매우 산뜻하게 광장을 빛내 주고 있었다. 그리고 미술관과 짝을 이룬 건축형태로 동화같은 그림이 벽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천정의 유리창으로 항상 쾌척한 문화를 이룬 화장실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이와같이 수원천의 "매향교"를 건너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 성곽들을 바라 보며 수원화성박물관,팔달세무서,행궁동 어울림센터의 중심 관공서와 삼일중학교의 독립운동 물줄기 따라 화홍문사랑채,1960,70년대 건축양식인 행궁동벽화마을을 이루어 예술공간과 무형문화재14호인 인간문화재 소목장 김순기의 우리고유 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장안문"과 "북서적대","북서포루"를 바라 보며 수원전통문화원과 1960,70년대 건축양식인 생태교통마을을 이루어 전통자수 명인 송아당이 우리고유 문화 전통맥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화성행궁"을 바라 보며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이 현대건축의 백미를 장식하고 있었다. 즉 수원화성 역사의 옛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과 함께 독립운동 요람지,1960,70년대 정겨운 옛 정취, 모던한 현대양식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며 관공서와 문화의 장을 이루고 인간문화재 장인으로써 우리 고유 문화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정원
팔달세무서
팔달세무서 정자
행궁동 어울림센터
수원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팔달 노인 복지관
삼일중학교 내 "아담스기념관" 경기도 기념물 제175호 
행궁동 사진관
북수문(화홍문)과 동북각루 벽화
한옥 체험소 "매홀재"
행궁동 벽화마을 ~사단범인 경기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무형문화재14호 소목장 인간문화재 김순기의 연구실
수원화성 여행카페
미건 건축사 사무소
장안문
행궁맨션 커피숍
가배동 카페,마르멜로 악세서리,피자집
La Balance 카페

 

HERE U ARE 장난감점
"AGOH"커피숍
청산시골 쌈밥
행궁빙수
행궁 Stay
장안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STAR SUN 호텔
INTURN COFFEE
수원전통문화원
생태교통마을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
수원시립 아이 파크 미술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