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 1.(2021년1월30일)

백재은 2021. 2. 10. 13:49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일주일전 "생태교통마을"을 걸으면서 건축들을 모두 감상하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그 마을을 걷고자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뒤 골목거리로 갔다. 생태교통마을은 조선후기 수원화성과 행궁을 건설하면서 형성된 옛길로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백성과 더불어 살고자 건설한 수원화성이 자리잡고 있는 수원의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살아 숨쉬는 화성행궁 "화령전" 담장옆으로 끝없이 굽이치는 골목길로 1960,70,80년대 건축들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문화공간,벽화들을 장식하며 "왕의 골목길"을 이루었다. 담장없는 빨간벽돌 기와 2층 양옥인 "행궁 그리다" 카페가 금색 테두리 출입문과 청색의 지붕 처마와 유리창틀 장식으로 거리를 화사하게 비추었다. 그 빛줄기 따라 골목길 사이로 매우 화사한 벽화가 담장을 장식하고 있어 호기심으로 골목길로 들어 갔다. 집들이 옹기종기 밀집된 비좁은 골목길 담장을 수원 성곽,향교,교회주변 화사한 자연경치들을 매우 화려한 색채로 생동감있게 벽화를 장식하여 매우 아름다웠다. 벽화길 따라 1970년대 건축인 담장이 없는 단층 미색 기와집으로 시멘트 바닥 출입문 마당을 모던하게 장식한 "TEITED"카페가 아늑한 보금자리 같았다. 팔달산 아래 화성을 입체감 있는 우리 고유 문양처럼 표현되어 생동감이 넘친 벽화 따라 기와 담장 목재 대문과 박석들이 깔린 마당 사이로 1층 나무창살 무늬 유리창을 이룬 신한옥집이 효의 공간 같았고 담장없는 2층 철장식 계단을 야외 테라스로 이용한 "싸왓디행궁"카페가 1970년대 건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인상적 이였다. 문양있는 벽돌로 반짝이는 양옥으로 타일벽과 피아노로 출입문 내부를 클래식한 분위기로 장식한 "째리장" 레스토랑이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맛집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고 철대문과 함께 창고옆 계단과 장독대 난간의 1960년대 건축양식으로 어릴적 옛 향수로 매우 정겨웠다. 오솔길과 같은 골목길에서 다시 거리로 나오니 고풍스러운 목재 출입문과 서양풍 등장식과 함께 베이색과 청색의 원목을 이룬 "수원의 아침" 빵집이 매일 신선한 빵과 맛으로 승부하는 전통 빵집 같았고 진노랑 벽의 마루와 하늘색의 공중전화 박스의 "펍플레이 in 행궁" 레스토랑 장식이 옛 추억을 회상하는 거리로 안내하는 것 같았다. 바로 그곳에서 "나혜석 생가 벽화 장식"으로 된 골목길 안으로 들어 가니 3층 흰색 벽체의 단순한 양옥과 쑥색 철대문인 "hoit hoit"와  매우 수려한 곡선들의 담장 조각사이로 자주색 벽체를 유리창 장식과 조각 조소 작품으로 매우 고풍스러운 중국풍 분위기를 자아낸 "봄뫼"카페가 골목길을 아늑하게 비추었다. "나혜석 생가 골목길"에서 나와 "장안문" 방향의 골목길로 향했다. "장안문"을 바라 보며 경사진 지붕의 회색벽체에 화려한 문양들의 접시들이 장식된 "빨강잉어" 커피숍이 도자기 예술 공간처럼 독특했다. 그리고 "이은 아트 갤러리 화실"이 아담한 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유리창가로 연필로 뎃생한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었는데 눈내린 장독대와 겨울 숲을 흰눈에 가득 쌓인 겨울 풍경의 고요함과 평온한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인물화는 실제 인물의 모습들을 매우 섬세하게 표현하여 각자 인물들의 독특한 분위기 모습을 자아냈다. 연필과 몇가지 색채를 이용한 화성은 청초한 하늘이 비추는 고즈녁한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즉 사실주의 기법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필 뎃생의 예술을 시사해 주었다. 천재적인 화가의 예술공간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시간이였다. 예술공간의 골목을 나오니 "장안문"에서 "화서문"에 이르는 성곽길이 펼쳐졌다. 성곽들을 바라 보며 검은색 벽돌 2층 양옥을 밤색 나무들로 장식한 "SALUD BOWL"레스토랑이 일본풍 분위기로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맛집 같았고 기와집 담장에 1970년대 동네 놀이인 고무줄과 자전거 벽화로 그 길 따라 화성의 성곽모형으로 우리 고유의 나무창호를 이룬 "소소한 소품가게"가 성곽들과 조화로운 건축 인테리어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소소한 상품가게"뒤로 건물과 건물사이를 유리창 복도를 이룬 검은색 창틀의 커다란 유리 장식의 "99오뎅빠"커피숍의 산뜻한 신축 상가로 그 골목길로 들어 가니 1층 주차장과 점포를 이루며 "ㄱ억자형" 기와지붕 양옥을 이룬 "한지공방"이 화사한 그림 벽화와 알록달록한 간판 글씨로 전통 우리 문화 공간 같았고 옥색,진분홍,주황,하늘색의 화사한 색깔로 2층 양옥을 장식한 "OH! PQR" 햄버거 집이 거리를 매우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었다. 자주색 벽체에 돌들을 철망으로 엮은 기둥사이로 검은색 캐노피와 미색 하이샷시 출입문을 장식한 "HOPPER and HOCKNEY"카페와 단층양옥 흰색 시멘트벽으로 빨간벽돌 계단관 밤색틀 직사각형 유리창을 이룬 1970년대 모던한 건축양식의 "공간상점"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로 옆은 "화성성역의궤" 기록처럼 수원화성 축성공사를 하면서 연못을 이룬 북지로 1935년부터 밭으로 사용되면서 사라진 북지를 복원하고자 발굴조사와 복원 정비 사업을 위해 "수원화성 북지터" 푯말과 함께 담장을 이루고 있었다. 화성 성곽길과 마주하며 연못을 이루었던 유적지로 새삼 이 동네 마을들이 드높은 가치로 빛났다. 그 담장을 따라 골목으로 들어 가니 앞마당 창고의 계단위 장독대와 적벽돌 난간장식의 1970년대 2층 양옥인 "남도분식"으로 출입문과 창문을 밤색의 서양풍과 고전풍 창살로 유리창을 장식하고 대문위 간판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 전통 간식을 서양식과 접목하여 맛의 정수를 오랫동안 간직해온 맛집 같았다. 옥상 난간 장식을 이룬 흰색 시멘트벽 단층 양옥으로 커다란 창문과 항아리들의 장식을 이룬 "흙지기 도예공방"이 장인이 살아 숨쉬는 도자기 예술 향기가 그윽했다. 팔작지붕의 고풍스러운 자태로 버티고 있는 "북포루"를 마주보며 청색 장식문양 아치형 철문을 검은색 벽돌 아치형이 감싸고 있는 "가정집" 대문장식과 좁은터를 이용해 합리적인 2층 공간의 고즈녁한 분위기를 연출한 "신한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신한옥 골몰길로 들어 가니 적벽돌 담장과 철문을 고풍스러운 흰색 무늬 창살로 단장한 적벽돌 "단층 양옥"이 매우 아늑한 공간을 이루었고 마당과 담장이 없는 청색 기와 철대문과 곡선의 유리창 장식의 1980년대 2층 양옥이 골목 거리를 화사하게 빛내주고 있었다. 1980년대 질감과 양감이 드러난 신재료 벽돌 자재인 장식적인 벽돌로 이룬 건축양식으로 1층은 밤색창틀의 커다란 유리장식의 "보세집"과 2층의 가정집의 복합 주택으로 좁은 터를 이용한 합리적인 공간과 수려한 형태로 돋보이는 건축양식이였다. 그리고 담장과 옥상,2층 난간의 흰색 문양 철장식과 하늘색 타일벽의 2층 양옥인 "FEE FAN FUM" 카페가 매우 청초하게 빛났고 회색 벽체에 밤색 나무 장식을 한 2층 양식으로 건물 중앙 지하를 계단을 이용해 사무실을 이루고 1,2층 가정집을 이룬 담장없는 2000년대 복합주택 건축으로 골몰길을 화사하게 비추었다. 생태마을의 왕의 골목길 건축과 인테리어들을 감상한 후 골목거리에서 나오니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이 카리스마스가 넘친 자태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화서문"에서 "서북공심돈","북포루","북서포루","북서적대"의 "장안문"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을 걸었다. 따쓰한 햇살이 비추는 은색 잔디 언덕과 성곽들이 조화를 이룬 길로 주변 도심의 경치들이 펼쳐져 산 중턱에 온것 처럼 상쾌했다. 꽃피는 화사한 봄,푸른 잔디의 싱스러운 여름, 단풍의 가을,눈내린 겨울,청렴한 하늘,회색빛 하늘,비내리는 우수,신비로운 일몰,달과 별의 저녁경치마다 다른 감성으로 다가 오는 길이다. 즉 4계절,날씨,주야로 기분에 따라 다른 정감으로 다가 오는 매우 사색적인 길이다. 이와같이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은 수원 화성인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이르는 성곽들을 바라 보며 굽이치는 골목길에 1960.70년대 근대건축들이 즐비하게 펼쳐지는 길로 리모델링한 인테리어 예술,카페,맛집,벽화,호텔,전시관,전통문화원,문화공간,화가 아트 화실,한지공방,도예공방,자수명장등.. 숨은 장인 예술공간들이 골고루 골목길에 산재하고 있어 운치있는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평범한 삶의 향수가 가득한 끝없이 펼쳐지는 오솔길과 같은 마을로 아주 정감이 넘치고 탐험하는 기분으로 설래이며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아직도 모두 보지 못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즐겁게 해 주는 묘약이 있는 마을이었다.

"행궁 그리다" 수채화와 드로잉카페
"TEITED" 카페
한옥집
"싸왓디행궁" 카페
"째리장" 레스토랑
"수원의 아침" 빵집
"펍플레이 in 행궁" 레스토랑
"봄뫼" 책과 카페
"hoit hoit" 카페,숍,스튜디오
나헤석생가 골목
"빨간잉어" 카페
이은아트 갤러리 화실
"북서적대"와 "장안문"으로 향하는 성곽길
소소한 소품가게
"99오뎅빠" 카페
"OH! PQR" 햄버거집
한지공방
"SALUD BOWL" 레스토랑
"미쓰삼"  레스토랑
공간상점
"HOPPER & HOCKNEY" 카페
수원화성 북지터 푯말
남도분식
흙지기 도예공방
"북포루"
신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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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 FAW F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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