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봉녕사의 눈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온통 눈으로 덮힌 길의 눈을 뽀드득하는 부드러운 감촉으로 살포시 밟으며 "아주대"에 이르니 눈으로 덮힌 축구장과 농구장,잔디정원들이 드넓은 평원처럼 밝게 비추고 빨간벽돌 양식인 "율곡관"이 흰눈으로 쌓인 잔디와 조화를 이루어 맑고 푸른하늘 햇살에 비춰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아주대 뒷길을 통해 수원 팔색길 중 하나인 "여우길"에 이르러 오르막과 내림막의 숲길을 눈과 더불어 산행하는 기분으로 신선했다. 정자를 지나 광교신도시가 보이는 "잠자리와 나비터널" 지나니 "보조경기장"과 "봉녕사주차장" 경치가 펼쳐지는 숲길이였다. 바로 그길 따라 대나무에 싸여 청량감으로 봉녕사 "일주문"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었다. 나무창살무늬 유리문 장식과 온풍기로 아늑하고 따뜻한 "해우소"에서 잠시 추위에 냉한 몸을 풀며 휴식을 하였다. 휴식을 취한 후 정원들을 둘러 봤다. 미색빛으로 대롱대롱 매달리며 단풍이 손짓하는 "소요삼장 도서관" 계단을 올라 "향하당"옆 포행하는 언덕의 소나무 숲길 입구에 조각예술의 극치를 이룬 병풍같은 화강석과 석탑,비석 둘레를 소나무가 우아하게 날개치듯 청렴한 하늘을 향해 수를 놓고 있어 찬란한 진주빛으로 빛났다. 즉 자연과 화강석 조각의 조화로운 예술로 매우 아름다웠다. 600년된 향나무가 버티고 있는 연꽃과 조각품 장식들로 이룬 화강석 계단의 돌담이 "대적광전"을 향하여 매우 화사하게 비추고 정교한 화강석 탑을 향해 봄에 핀 불두화가 베이지빛으로 한아름 풍성한 열매로 굳은 의지를 표상하고 청렴어린 소나무가 굳은 절개로 빛나 끓임없는 기도의 향기가 피어 오르는것 같았다. 나무창살 무늬로 장식된 "청운당"의 눈이 쌓인 기와 담장을 향해 자주빛 남천이 나붓거리고 진노랑 벽과 자주빛 기둥양식의 "약사보전"과 함께 눈으로 얼어 붙은 약수터옆으로 벽돌탑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어 시골 산속 정겨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즉 봉녕사의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매우 아름다운 겨울경치와 함께 1시간40분동안 눈만 밟으며 걸었던 너무 상쾌한 길이였다.
2월24일~월드컵경기장을 통해 봉녕사에 갔다. 지난 가을부터 갈색으로 한아름 물들었던 불두화가 인내의 절정에 달하고 있었고 모진 역경을 이겨내며 밤색,자주색,초록잎새들의 새생명으로 싹이 트고 있었다. "향하당"옆 소나무에 둘러싸인 연못에 맑은 하늘 햇살에 비춰 청색의 물줄기로 주위 배경들이 거울처럼 비춰 자연의 신비한 빛의 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 갈색과 녹색의 조화로운 소나무 포행길에 학의 날개짓을 하는 기품있는 소나무에 둘러싸인 병풍같은 화강석,탑,비석이 은빛 찬란하게 비추고 탐스러운 코끼리 조각과 화강석 돌다리의 연꽃 조각이 도의 경지에 이른 복스러운 형상으로 비추었다. 따쓰한 인정이 묻어나는 진노랑 색채의 "향하당"과 대조되며 겹처마와 익공이 있는 창호 조각들의 "약사보전"과 "용화각"이 매우 화려한 자태로 압도 되었다. 나무창살과 화강석기둥,화강석 난간으로 장식된 2층 "육화당"의 고즈녁함의 빛줄기 따라 화강석 난간으로 둘러싸인 "범종각"이 익공과 겹처마의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문양으로 생명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 즉 건축과 조각의 예술의 극치를 이루며 새생명으로 부활하는 자연의 인고와 신비한 자연의 빛의 색채로 가득한 봉녕사 경치였다.
3월28일~우리동네 아파트길에 벚꽃이 이슬을 머금고 아파트벽을 화사하게 수를 놓고 날개치듯 뻗은 가지로 아파트 베란다를 감싸고 있어 청초하게 빛났다. 곡선미의 둥근형태를 이룬 "월드컵경기장"을 바라 보며 연두색과 베이지 초록잎새를 태우는 잔디정원에 무궁화꽃나무가 진밤색 가지로 늘어서 가을정취의 야수파 풍경화 정취를 자아냈다. "봉녕사 주차장길"인 세주불교문화원으로 향하는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 가로수길에 철망담장사이로 조팝나무와 버드나무 열매가 고개를 내밀며 새생명을 피우고 볼연지 새각새 매무새로 매화가 님을 향한 정절로 녹색잎들이 싹튼 잔디의 소나무를 향해 드리우며 안개로 자욱한 가로수길의 운치있는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이 운치있는 정감은 박석을 이루며 철쭉과 벚꽃 가로수길의 "봉녕사 해우소"로 가는 길목에 절정을 이루어 인상주의 풍경화를 이루었다. 황금빛 나뭇잎들이 초록잎새를 내민 철쭉과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동백이 꽃망울을 맺으며 빗방울을 머금고 화려하게 빛나는 "봉녕사 해우소길"과 함께 자욱한 안개에 싸이며 "육화당"과 "우화궁"이 비추는 적벽돌 굴뚝과 메사타콰이어길이 우수에 싸인 가을 낭만으로 가득했다. 잿빛의 안개로 감싼 "향하당"을 바라보며 석탑의 소나무 포행길에서 돌계단으로 내려 오니 벚꽃과 소나무가지가 마주하며 드넓은 잔디밭에 화강석 계단과 "대적광전"이 장엄하게 압도되었다. "향하당"과 소나무가 청렴하게 연못가에 비추는 다리를 지나 화강석 계단으로 올라 가니 애타게 울부짖는 홍매화의 기도향기 따라 향나무 보호수에 둘러싼 "향하당"과 화려한 날개를 수놓듯 소나무가 드리우진 "청운당"이 매우 화려하게 비추며 "대적광전"를 향하여 펼쳐진 정원들이 드넓게 펼쳐져 마치 산속의 절 경치처럼 장엄하게 압도 되었다.향나무 보호수가 카리스마스 자태로 버티는 "향하당"을 마주 보며 밤색 나무가지가 곡선미로 늘어선 "약사보전"옆 화강석 항아리 위로 정교하게 수를 놓듯 초록잎새 모양을 이룬 에케베리아속(홍공작)이 싱그러움으로 발산되었다. 진주빛 벚꽃이 값진 보석 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향하당앞 진달래가 애태우며 보고픈 님을 노래 하고 돌담장 아래로 녹색의 긴가지의 진노랑과 미색의 수선화가 매우 청초한 빛줄기로 가득했다. 청초한 미소로 가득한 돌담장 따라 포도송이 같이 꽃봉우리를 맺은 무스카리,할미꽃,노랑꽃이 새생명으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매우 아름다운 봉녕사안의 경치를 감상한 후 "일주문"으로 향했다. 20여분 펼쳐지는 소나무숲 도행길 따라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며 초록의 소나무와 조화로 싱그러움을 발산하고 안개를 머금고 소나숲에 진달래가 화사하게 수를 놓아 몽환적인 신비한 경치를 자아내 너무 아름다웠다. 벚꽃이 꽃봉우리를 맺으며 새생명을 피우는 벚꽃 가로수길을 바라 보며 학같은 형상으로 날개치는 소나무 가로수 길이 안개빛에 싸여 인상주의 색채의 사색으로 물들었다. 매우 사색적인 "일주문"의 길까지 감상하고 봉녕사 후문으로 나오니 "월드컵보조경기장"으로 녹색잎들의 새옷으로 단장한 채 베이지색과 자주빛 단풍으로 둘러싸며 저! 멀리 둥근 곡선미의 건축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월드컵보조경기장을 지나 목련이 매우 고결한 향기로 "월드컵경기장"을 드리우고 연분홍빛의 순결한 자태로 벚꽃이 피어나 거룩의 향기로 가득했다. 즉 매우 아름다운 꽃향기와 함께 신비한 몽환적인 사색의 길로 야수파,인상주의,가을 낭만 정취로 가득한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4월11일~"아주대"의 좁쌀처럼 꽃잎들을 이룬 흰빛의 꽃나무가 코끝까지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고 담장위로 자주빛 단풍나무와 초록물결의 숲을 이루며 교회 십자가가 우뚝 솟아있어 전원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햇불을 들고 말을 타는 생동감 넘치는 승리와 평화를 염원하는 조각상의 "원천관"앞 철쭉 단지정원에 꽃사과가 하늘을 향해 우뚝솟으며 거룩의 빛으로 찬란하게 비추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문 탐구의 장처럼 빛났다. 통나무 정자와 버드나무 긴가지로 에워싼 2층 적벽돌 양식이 푸른 하늘 햇살에 비추며 아늑한 치유 숲길처럼 정감이 넘쳤다.여우길로 가는 "팔달관"으로 가니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현대건축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광교도심의 "CJ건축"과 모임지붕 아파트들이 펼쳐지고 철쭉,단풍나무등 갖가지 알록달록의 색채와 함께 벚꽃이 진주빛처럼 조화를 이루어 마음이 확 트일 정도로 너무 산뜻했다. 바로 그곳에서 자주빛 물결의 단풍나무 가로수를 길 따라 "여우길"에 이르니 복사꽃,죽단화,철쭉이 새생명을 피우며 고상한 빛의 우아한 자태로 제비꽃 단지를 이루어 화사했다. 산과 같은 숲길의 봄의 꽃향기로 가득한 길로 따쓰한 온기가 넘쳐 흘렀다. 숲길따라 봉녕사 "일주문"에 이르니 소나무 가로수길에 박태기 나무가 화사하게 손짓하고 연분홍과 흰빛의 고운자태로 살포시 드러낸 동백이 매혹의 향기로 가득했다. 사찰안 초입부터 "육화당" 가로수길에 제비꽃 단지로 피톤치드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고 진홍빛 벚꽃들이 화려한 입맞춤을 하듯 피어 오르고 순결을 상징하는 피어 오른 미선나무,불꽃튀듯 타오르는 조팝나무 단지로 매우 아름다웠다. 철쭉이 수를 놓은 진노랑빛 "향하당"을 마주 보며 화사한 패랭이와 학같은 형상의 소나무에 둘러싸여 화강석 예술의 극치를 이룬 "소나무 포행길"에 이르니 숲속 언덕의 울긋불긋한 색채에 둘러싸여 중후한 멋을 자아냈다. "향하당"을 마주 보며 아가의 미소로 빛나는 돌단풍과 순결한 빛의 서양수수꽃다리가 드리운 연못가에 물줄기를 통해 맑은 햇살에 비춰 무지개의 향연으로 매우 신비로웠다. 복사꽃이 "청운당"을 드리우며 사랑을 속삭이고 진자주빛 목련이 목이 타듯 님을 노래하는 정원 나무사이로 청초하게 튤립이 피어나고 서양수수꽃다리가 향긋한 내음을 발산하며 겹매화 같은 흰꽃잎들이 솜뭉치처럼 한다발을 이루어 탐스럽게 피어나 거룩의 빛으로 빛났다. 튤립단지로 화사하게 드리운 "범종각"의 맑은 종소리와 함께 "우화궁"의 진노랑 수술을 단 진노랑과 진주황빛의 튤립이 도의 경지에 이른 거룩의 향기로 가득했다. "청운당"의 나무문양 목재문의 황토기와 담장을 서양수수꽃다리가 청초하게 두르고 크리스마스로즈(헬레보루스)가 우아한 곡선미의 꽃잎들을 이루며 연두,초록,자주빛의 고상한 색채로 우아한 맵씨로 뽐내고 있어 고즈녁했다. "대적광전"으로 향하는 화강석 계단으로 복사꽃이 님을 기다리는 정열로 불타오르며 "청운당"을 매우 아름답게 드리우고 나무가지에 둘러싸여 흰빛 제비꽃(장수꽃),무스카리,연주황 튤립이 생명을 불태우고 있어 사랑의 열정으로 빛났다. 화강석 계단을 올라 연못가를 향해 정원을 바라 보니 새생명을 피우는 철쭉과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향하당"이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청운당"에 드리운 복사꽃과 화려한 문양의 안내판이 청렴을 기원하는 빛으로 발하였다. 언덕위 소나무가 절개의 형상으로 두르고 있는 용이 살아 움직이는 "대적광전"을 향해 앙상한 가지로 뻗은 나무에 튤립이 피어나고 진자주빛 동백이 노랑수술을 달고 정열의 불꽃 향기로 매혹되는 "용화각"을 향해 초록잎새를 피운 싱그러운 나무가 화강석 장식에 둘러싸여 열반의 불길로 극락으로 향한 염원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봉녕사 경치를 감상한 후 갈증을 약수물로 목을 채웠다. 무색,무취,무맛으로 도심의 절에서 청정한 물이 흐르는 건강 약수물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4월19일~열정의 불꽃이 타오르듯 피어난 모란과 지용무쌍한 하늘매발톱,긴가지에 대롱대롱 복주머니를 달고 매달린 금낭화가 우리집 앞 골목길 빌라 대문앞 꽃밭에 피어있어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하는 꽃밭으로 너무 정겨웠다. 자주빛의 강렬한 색채로 겹왕벚꽃이 손짓하고 철쭉따라 초록,녹색,자주빛의 단풍나무 가로수길을 이룬 "아주대"를 지나 "여우길"로 갔다.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제비꽃 단지를 이루고 뱀딸기가 하트모양의 노랑 꽃잎들을 이루며 요염한 빛을 발산하고 철쭉의 향연으로 봄의 향기로 가득했다. "봉녕사"에 이르니 일주문을 향해 연분홍 겹왕벚꽃이 고운 매무새로 님을 마중하듯 드리워져 매우 고즈녁했다. 산괴불주머니가 보라빛으로 흐드러지게 핀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사찰안에 이르니 연분홍 벚꽃이 "청운당"을 향해 순결한 사랑을 고백하듯 속삭이고 화강석 다리를 향해 연못분수의 물줄기 따라 무지개로 신비한 빛의 향연이 펼쳐져 너무 아름다웠다. "청운당"의 고풍스러운 나무창살문이 비추는 기와담장으로 조팝나무가 드리우고 크리스마스로즈가 애달픈 고개를 떨구는 매혹의 향기로 그윽했다. 대롱대롱 매달리며 거꾸로 꽃을 피운 보리수나무가 소나무 숲 포행길에 버티고 있어 역경을 딛고 서로 의지하며 피어나는 부부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향하당"을 바라보며 철쭉동산을 이룬 연못가에 흰빛의 병아리꽃나무가 인내로 버티고 모란이 청초하게 드리우며 무지개 향연으로 매우 낭만적인 봄향기로 가득했다. 분꽃이 새생명으로 불타오르는 화강석계단을 향해 대적광전으로 가니 대적광전 향나무 보호수를 에워싸며 금낭화의 화목의 빛줄기로 연분홍빛의 참철쭉이 순결을 노래하고 노랑빛 튤립이 활짝 웃음짓는 어여쁜 미소의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
5월8일~사찰안 입구부터 싱그러운 잎새들의 도라지꽃들의 군락으로 치유의 향기로 가득한 평화의 안식처 같았다. 넓은 아량을 품고 있는 불두화,사색에 잠긴 싸리,갈색의 열매들을 뿜어내는 소나무 가로수의 "해우소"로 청정한 길을 이루었다. 입구 언덕으로 부귀영화 자태의 노랑빛 모란,바위틈으로 산고의 고통을 업은 붓꽃,초록과 연녹색들의 잎새를 이룬 고결한 자태의 분꽃으로 옛 그림인 고전의 민화도로 빛을 발하였다.진자주빛 열매를 맺은 이국적 자태의 사라세니아가 드리운 "범종각"의 화사한 빛줄기 따라 진노랑빛 잎새들의 사이로 서양매발톱꽃이 나붓 거리고 싱그러운 녹색잎들의 둥글래로 힐링의 향기가 퍼졌다. 시련의 상처를 딖고 일어나는 찔레꽃과 덕스러운 불두화가 탐스럽게 피어난 연못가에 무지개빛 신비한 빛의 향연으로 신비로웠다. 연못가의 돌계단을 따라 "향하당"의 초록잎새 사이로 피어난 청초한 붓꽃을 향해 각시원추리가 사랑의 입맞춤으로 옛 사랑의 고향길 같았다. 시골소녀의 애달픈 사랑의 추억으로 가득한 해당화와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듯 피어난 서양수수꽃다리의 코끝까지 진동하는 상큼한 향기따라 "청운당"으로 가는 길에 고상한 자태의 자주달개비가 보라빛 꽃봉우리를 맺으며 생명의 인고로 버티고 바늘처럼 쏫아난 잎새 사이로 미나리아재비가 노랑과 주황빛으로 수를 놓아 매혹의 향기로 가득했다. "청운당" 황토기와 담장아래로 크리스마스로즈가 겸손의 미덕을 표상하고 대적광전으로 가는 화강석 계단 아래 애교스러운 말발도리가 긴가지에 수를 놓으며 그윽한 향기를 내뿜는 분꽃을 에워싸고 있어 서로 희생하는 사랑의 빛줄기로 가득했다. 연두색 열매들이 송글송글 맺으며 새생명으로 불태우고 순정의 여인인 철쭉(개꽃)과 정열의 불꽃인 모란이 속세를 떠난 빈마음의 도의 경지에 이르고 있었다. 탐스러운 목수국 향연인 대적광전으로 올라 가니 "약사보전"의 고풍스런운 창살옆 화강석 사이로 붓꽃이 생명력으로 분출하고 분꽃이 불꽃 튀기듯 피어오르며 맞배지붕의 "용화각" 화려한 문양의 처마에 드리우며 "향하당"과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다웠다.
5월29일~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보조경기장길을 따라 박석이 깔린 녹음이 짙은 가로수길인 사찰안으로 들어갔다.사찰입구부터 싱그러운 잎새들의 도라지꽃들의 군락으로 평화의 안식처 같았다. 정원 곳곳마다 바위틈새 사이로 흰색,연분홍,진분홍,자주빛 좀작살나무들의 향연으로 애끓는 모정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이국적인 자태의 실유카가 드리운 "범종각"의 화사한 빛줄기 따라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수국,수줍은 듯 화한 미소짖는 작약,젊은 사랑을 간직한 끈끈이대나물,청초한 일일초로 힐링의 향기로 가득했다. 좀작살나무의 군락인 언덕입구 바위틈새로 진노랑빛 달맞이꽃이 달밤을 노래하고 정교한 보석의 둥지에서 불꽃 튀기듯 피어난 기린초로 꿈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 청렴한 소나무 향기에 에워싸며 부처의 여래좌상같은 매우 정교하고 생동감있는 화강석 조각이 위용으로 버티고 있는 정원에 노랑빛 잎새사이로 병꽃이 사랑을 불태우고 해당화가 순전한 시골소녀의 애달픈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다. "청운당"으로 가는 길에 보라빛 자주달개비가 보라빛 꽃봉우리들을 맺으며 생명의 인고로 버티고 바늘처럼 쏫아난 잎새 사이로 피어난 미나리아재비가 진귀한 보석처럼 빛났다.정교한 나무창살 문양의 "청운당"의 황토기와 담장으로 크리스마스로즈(헬레보루스)가 절색의 미인을 뽐내고 저먼 아이리스(독일붓꽃)가 정열의 불꽃을 피워 고즈녁한 옛 그림 향기로 가득했다. 산철쭉(개꽃)이 인내로 버티며 화사한 빛을 발하고 으아리가 동심을 노래하는 대적광전으로 가는 화강석계단 아래에 송글송글 보라빛 알갱이들 사이로 진주빛 꽃을 피운 산수국이 매혹의 향기로 가득했다. 목수국이 향긋한 향기로 발하는 "대적광전"의 익공있는 겹처마의 화려한 빛에 반사되며 백일홍나무가 떠난 님을 그리워 하며 붉은 잎새를 피우고 밤색 나무가지로 초록의 잎새들을 피운 나무의 "약사보전"옆 화강석 항아리 위로 에케베리아속(홍공작)이 자주빛의 새생명을 불태우고 있어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600년 보호수의 향나무의 인고의 역사를 간직한채 귀공녀의 칼랑코에(칼란디바),달콤한 사랑의 장미,은은한 종소리의 초롱꽃이 나붓거리고 열반의 향기로 타오르는 팔작지붕의 대적광전과 화사한 용화각이 마주 하며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어 매우 아름다웠다.
6월17일~"월드컵경기장"을 지나 산의 숲속길인 여우길과 마주보는 봉녕사 주차장에 이르니 봉녕사 주변 일대의 "광교신도시 시민문화공원"을 이루는 곳으로 녹음이 짙은 가로수향연으로 생명샘 물줄기가 흘러 넘쳤다. 자연 녹지의 생태계 공간을 이룬 박석이 깔린 봉녕사 해우소 길을 등지고 사찰음식 교육관길로 향했다. 소나무숲길을 이루며 순종의 큰꿩의 비름과 사랑의 영산홍이 화사한 미소로 반기고 있었다. 사찰안은 "범종각"과 "육화당"이 조화를 이루며 초원과 같은 드넓은 잔디가 펼쳐지고 화강석 탑과 열반좌상 조각의 정원으로 생명 치유의 향불이 타올랐다. 치유의 등불은 박석이 깔린 메세타콰이어 가로수 길,소나무가 열매를 맺은 해우소 가로수 길, 적벽돌 기둥이 버티고 있는 육화당의 메세타콰이어 가로수길,연못가 아치형 화강석 다리길로 가는 길목마다 초록의 생명으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했다 .맑은 청색빛의 산수국이 드리운 "향하당"의 화강석 계단으로 수국이 님을 마중하듯 단장하고 "카페" 기와처마를 드리운 금어초가 정절로 사랑의 향기로 가득했다."청운당"의 황토기와 담장으로 강인함의 쥐똥나무,겸손의 크리스마스로즈(헬레보루스),청초한 산수국의 향연으로 고즈녁했다. 밤색 나무가지로 초록잎들의 새생명으로 곡선미로 늘어선 "약사보전"옆 화강석 항아리 위로 정교하게 수를 놓듯 초록잎새 모양을 이룬 에케베리아속(홍공작)이 분홍빛 꽃을 피우며 도를 향한 거룩으로 발산되었다. 즉 건축과 꽃의 매우 조화로운 아름다운 경치로 사색적인 길을 이루었다. 박석이 깔린 "포행길"에 보리수가 송글송글 빨간 열매들을 맺으며 드리우고 명자나무와 해당화에 새생명의 열매들이 맺고 있어 매우 신비로운 자연의 질서의 경이로움으로 가득찼다. 정교한 연꽃봉우리 조각의 화강석 계단위로 50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드리운 향하당을 바라 보며 잔디중심으로 돌다리와 석탑 ,코끼리 조각을 하며 화려한 극락세계를 표출한 "대적광전"과 "용화각"의 화사한 문양과 장식등으로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기린초가 바위틈새로 인고의 세월을 견디며 피어나 동심을 노래하고 흙의 생명줄기 따라 장미꽃이 바위에 기대고 치자나무가 브로치 문양으로 값진 생명의 보석으로 빛났다. 사랑의 보금자리 옥잠화,희망의 실유카,총명의 플록스,영예의 면류관인 참나리,열정의 불꽃인 나리속 (백합),겸손의 꿀풀(하고초),상념의 싸리로 화사한 꽃향기로 가득했다.봉녕사를 감상한 후 무맛,무취,무색의 건강한 약수물을 마시며 힐링이 솟구쳤다. 그리고 봉녕사를 바라 보며 우리 어머니와 북한산둘레길의 조계사에서 열무김치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 우리 어머니와 함께 했던 영원히 잊지 못할 귀중한 추억으로 살아계실때 함께 여행을 많이 못했던것에 대한 후회의 눈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7월9일~인내의 플록스 향연인 "범종각"길에 치유의 손길인 천궁,거룩의 범부채,청렴한 도라지꽃이 생명을 불태우고 시원한 물분수 사이로 무지개의 신비로운 빛의 향연인 연못가에 참나리가 승리의 나팔을 불고 해당화가 주황빛 열매로 해탈의 미소를 짖고 있어 거룩의 빛이 가득 퍼졌다. 정절의 능소화가 님을 애태우며 기다리듯 드리우는 팔작지붕 겹처마의 정교한 창호와 화강석 돌계단 양식인 "향하당"에 맑고 청초한 수국이 화강석 돌계단을 에워싸며 흰빛과 보라빛의 도라지꽃이 치유의 손길로 도를 향한 염원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고상한 자태의 수국과 겸손의 접시꽃이 손짓하는 잔디언덕의 박석길과 정교한 화강석 석탑의 "포행길"로 건축과 조경의 조화로운 매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인 "향하당'과 함께 소나무숲에 에워싼 기와지붕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깊은 산속 치유공간처럼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졌다. 정교한 창호 조각의 '청운당" 황토 기와 담장 아래로 영예의 월계관인 산수국 사이로 보라빛 도라지꽃이 화한 미소를 짖고 있어 매우 고즈녁한 정감을 자아냈다."청운당"을 따라 "대적광전"으로 가는 화강석 담장으로 새각시의 베롱나무가 사찰을 향해 우뚝솟고 정절의 능소화가 담장을 긴가지로 드리우며 기도의 불꽃을 태우고 있었다. 화강석 계단위로 500년된 향나무 보호수가 "향하당"을 드리운 잔디중심으로 돌다리와 석탑 ,코끼리 조각과 함께 "대적광전"과 "용화각"의 화사한 문양과 장식등으로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돌담위로 등성이가 솟은 산의 수풀림에 에워싸여 기와지붕의 굴뚝과 정교한 새조각과 약수터를 이룬 "약사보전"으로 산아래 정겨운 사찰처럼 매우 아늑했다. 밤색 나무가지로 초록잎들의 새생명으로 곡선미로 늘어선 "약사보전"옆 화강석 항아리 위로 에케베리아속(홍공작)이 분홍빛 꽃을 피우며 매우 싱그러웠다. 즉 천연계 신비가 약동하는 조경과 건축의 조화로운 예술작품의 극치를 이룬 봉녕사의 경치로 산속의 치유의 길 같았다.
8월4일~각색들의 좁은잎백일홍 꽃밭을 이룬 메세타콰이어길따라 봉녕사 사찰안에 이르렀다. 참나리가 범종각을 드리운 맑은 종소리 따라 "우화궁"을 바라 보며 입을 다문채 꽃봉우리를 이룬 연꽃이 거룩의 빛으로 찬란하게 비추었다. 붉은 토끼풀과 산꿩의 다리가 동심을 노래하는 언덕의 도라지가 청초한 향기를 뿜어내는 길 따라 진노랑수술을 달고 연보라빛 청순한 미소를 짖는 벌개미취(별개미취) 마당을 이룬 팔작지붕의 "향하당" 화강석 계단의 창호와 황토기와 돌담장으로 베롱나무가 드리워져 님을 향한 정절의 여인의 향기로 가득했다. 청렴한 소나무 사이로 정교한 화강석탑이 비추고 수국이 열정의 불꽃을 피우는 정원의 연못으로 무지개빛을 뿜어내어 매우 싱그러웠다. 큰꿩의 비름이 새생명을 불태우는 '청운당"의 연못 정원따라 베롱나무가 매우 화사하게 드리운 황토 기와담장 아래로 금불초가 나비와 사랑의 입맞춤으로 매우 신비로웠다. 화강석 계단 담장으로 베롱나무가 가시는 님을 향한 기도의 빛줄기로 대적광전의 광장까지 열정을 토해내고 있어 고전의 옛 그림의 정취 같았다. "약사보전"의 생명력이 넘치는 나무가지의 수국으로 매혹의 향기로 가득찼다. 즉 사찰안 전각마다 베롱나무의 향연과 나비와 꽃,무지개의 신비로운 자연이 약동하는 매우 아름다운 봉녕사의 경치였다. 봉녕사를 감상한 후 약수터에서 물로 갈증을 축였다. 무색,무맛,무취로 힐링이 가득한 샘물로 감사가 넘쳤다. 사계절과 매월 마다 갖가지 다른 꽃나무와 꽃밭의 정원을 이룬 봉녕사로 다음달 9월의 경치를 기대하며 봉녕사에서 내려왔다.
9월8일~월드컵경기장 무궁화원 사이로 좌우의 원통형 형태로 유리창을 회색 주름진 곡선의 수려한 건축양식을 이룬 "CJ BLOSSOM PARK" 가 고개를 내밀며 "봉녕사 주차장"과 "사찰음식교육관"으로 가는 길의 거리를 화사하게 비추었다. "연암풋살"옆 정원의 잔디로 부터 "광교에듀하임"이 비추고 마지막 꽃잎들을 떨구는 베롱나무의 손짓따라 봉녕사 해우소길로 갔다. 가을의 그림자로 드리워진 봉녕사로 "향하당"이 고개를 내민 정원의 청렴한 소나무 향기 따라 정교한 화강석 탑과 물분수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졌다. 목재 창호가 비추는 "청운당"의 기와 황토담장으로 금불초가 황혼을 노래하고 남천이 자주색,흰색,연두색 열매들을 송글송글 맺으며 가을 햇살을 반기고 있었다. 극락을 염원하는 금빛 찬란한 화려한 문양들과 화강석 조각예술을 이룬 "대적광전"의 화강석 계단위로 장대한 구름이 펼쳐지는 맑은 햇살로 아치형 돌다리로 가는 연못가의 정원들을 비추어 매우 산뜻했다. "대적광전"의 연통에서 피어난 이름 모른 청초한 꽃향기 따라 다육청솔이 치유의 샘을 뿜어내며 에케베리아 풀리도니스(풀리도니스)가 정교한 보석모양의 수를 놓으며 군자의 도를 표출하고 있었다. 온유의 좁은잎백일홍과 겸손의 벌개미취(별개미취)가 요동의 바람에 견디고 해당화와 산당화(명자나무)의 열매와 큰꿩의 비름등의 단풍으로 거룩으로 새단장하는 자연의 신비로움으로 가득찼다. 보라빛 맥문동의 소나무 가로수길의 "일주문"으로 향나무의 영원한 향불로 타오르고 있었다.
9월25일~여우길을 통해 봉녕사로 향했다. 나비잠자리다리에 이르니 야생화가 나붓거리는 산책길로 여름에 피어나는 층층나무가 열정으로 피어나고 네발나비가 꽃과 사랑의 입맞춤으로 자연의 생명력이 약동쳤다.박석이 깔린 철쭉과 벚나무 가로수길에 숲에 에워싼 맞배지붕의 봉녕사 "해우소"로 클래식음악과 함께 문고리 장식을 단 나무창살 유리창으로 환기와 난방이 잘된 쾌척한 화장실 문화공간으로 격조있는 공간을 이루었다. 국화 향기를 머금은 사찰안으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메세타콰이어와 기와꿀뚝의 "육화당"으로 가는 길로 사색의 정취를 자아냈다. 금어초가 욕망의 불꽃을 피우고 감국(황국),구절초(낙동구절초),미국쑥부쟁이(백공작),곰취가 가을의 향기를 이룬 길을 지나 "포행길"에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화강석 탑과 비석을 바라 보며 보라빛 층꽃나무와 진분홍빛 꽃범의 꼬리의 군락으로 매우 화사했다. 서양등골나무가 향을 피우듯 피어 오르는 연못가옆 정원에 정교하고 예술적인 석탑과 진노랑빛 꽃에 드리우며 다보탑을 향해 반가사유상으로 열반의 미소로 가득했다. 유려한 선들의 섬세한 조각으로 사방으로 보나 덕스러운 미소의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었다. "청운당"과 "우화궁"이 마주 보는 연못가로 물줄기가 샘솟고 있어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졌다. 소나무 숲에 둘러싼 우거진 산아래 절처럼 연못의 아치형 화강석 다리와 화강석 계단을 통한 "대적광전"의 경치가 위용으로 빛났다."대적광전"으로 가기 전 "청운당"의 황토기와 돌 담장과 창호위로 맨드라미가 열반의 향기를 토하고 "우화궁"과 마주보며 우아한 날개짓을 하는 팔작지붕의 화강석 장식 난간과 창호로 고풍스러운 길을 이루었다. 큰꿩의 비름이 애달픔을 토해내는 "대적광전"과 "용화각"을 둘러싼 돌담장위의 등성이가 솟은 소나무 숲 포행길로 산속의 평화로운 적막이 흘렀다. 즉 산의 여우길과 등성이가 솟은 소나무 포행길에 에워싼 도심의 절로 깊은 산속의 절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룬 절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해우소"를 지나 "연암체육시설"이 있는 길로 내려갔다. 가을의 그림자로 드리운 울창한 가로수길로 광교시민문화공원을 형성하고 있었다.
10월10일~안개낀 회색 잿빛 하늘위로 "CJ BLOSSOM PARK"가 위용으로 거리를 휘감고 가을색채로 드리워 지고 있는 가로수길의 봉녕사주차장 길이였다.큰꿩의 비름이 해맑은 미소를 짖고 구절초(낙동구절초),불로화(아케라텀),감국(황국),우선국(아스터)이 가을을 노래하는 사찰안에 "소요 삼장도서관"으로 정교한 조각의 종과 바위에 기대며 소나무가 드리우고 있어 매우 운치있게 다가왔다. 연꽃잎들을 매우 정교하게 곡선미를 살려 새기며 덕스러운 이미지로 부각시킨 연꽃 화강석 조각이 벽에 장식된 평평한 처마의 현대건축을 뽐내는 도서관의 건축으로 봉녕사의 또 다른 화강석 조각예술작품에 설래임으로 다가왔다. 못다 핀 연꽃 화강석 조각 다리로 실유카가 넓은 도량으로 포용하듯 감싸고 있는 길 따라 "포행길"의 석등 언덕으로 "대불정능엄신주"의 석등과 비석이 장엄한 행렬을 이루고 "포행길" 아래 "향하당"과 "청운당"이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비추고 있어 산의 숲길 같았다. 신비로운 종소리가 울려 퍼지듯 화강석 조각의 돌계단과 난간으로 "범종각"을 에워싸고 저! 멀리 "대적광전"이 비추는 아치형 화강석 다리의 연못가로 가는 길에 동물형상 조각들이 악한 마귀들을 포효하듯 수비하고 있었다. "청운당"과 "우화궁"이 굳은 신념의 절개로 비추는 연못가옆 정원에 다보탑과 석탑,반가사유상으로 맑고 청정한 염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황토 기와 돌담장으로 소나무가 드리운 정교한 창호의 "향하당"과 돌담장 정원의 화강석 계단으로 생기있는 동물의 형상과 매우 화사하게 피어난 명상의 연꽃 조각으로 "대적광전"으로 가는길로 극락을 염원하듯 비추었다. 모든 잡신을 수비하듯 동물형상 조각이 버티고 있는 "대적광전"의 광장으로 코끼리상과 연꽃,사슴등의 조각으로 화강석 화분을 이루고 거북이의 우물가와 새모양의 조각이 수비하는 매우 화려한 문양들의 "약사보전"과 휘황찬란한 금빛과 극락의 벽화를 이룬 "대적광전"의 석탑과 돌계단의 화강석 장식예술로 극락의 세계로 인도하는것 같았다. 이와같이 봉녕사는 사찰안 언덕길의 "소요삼장도서관"위의 "포행길"로 석가모니의 지식을 섭렴하고 자연과 호흡하는 명상길을 이루었다. 그리고 "포행길"의 소나무숲에 둘러싸인 사찰안으로 예불의식의 때를 알리는 종소리의 범종각과 악한 마귀들을 수비하며 염불길을 이루고 극락으로 향하는 길,극락의 길을 표상하는 지상 3단구조의 건축양식을 이루고 있었다.
11월15일~패랭이꽃이 열정으로 타오르는 기와지붕 적벽돌 굴뚝의 "육화당"으로 가는 중후한 멋의 메세타콰이어 가로수가 "우화궁"의 잔디를 드리우며 매우 운치있는 길을 이루었다. "해우소" 수풀림 언덕아래로 박석이 깔린 메세타콰이어 길과 화려한 "범종각"길에 진노랑 단풍나무 가로수로 목탁의 평온한 울림이 퍼졌다. "대적광전"으로 가는 화강석 아치형 다리로 사자상이 수비하며 극락의 세계로 향한 열반으로 굳은 신념의 대나무가 드리우고 산국,국화,구절초(낙동구절초)의 꽃밭을 이룬 "향하당"의 목재 창호가 비추는 황토 기와담장 아래로 남천이 해탈의 모습으로 비추었다. 항염 치료제의 향기로 가득한 자주빛으로 물든 흰말채나무의 힐링따라 돌장식의 큰꿩의 비름과 노랑 단풍물결이 "약사보전'을 비추며 황혼을 노래하고 있었다. 사찰안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으로 단풍나무와 소나무로 화사하게 포행길을 비추고 사찰교육관으로 가는 가로수길에 "CJ BLOISSOM PARK"가 유려한 곡선미로 고개를 내밀고 있어 정감이 넘쳤다. "사찰교육관"길 따라 "연암공원"으로 단풍나무가 님을 그리워 하듯 새단장하며 살포시 드리우고 여우길에 "GBSA"가 비추는 "나비와 잠자리다리"로 밤색물결의 풍년가락이 퍼지고 나무테크길의 우뚝솟은 초목들로 평온한 숲을 이루었다. 소나무와 단풍나무의 조화로운 숲길을 지나 여우길을 통한 출구의 아주대로 내려갔다. "산업협력관"부터 "학군단"까지 울긋불긋한 단풍나무 가로수 물결로 매우 아름다웠다. 즉 봉녕사를 중심으로 연암공원,여우길,아주대까지 산의 등산길의 정감으로 가득찬 길이였다.
12월1일~"아주대" 적벽돌 벽체의 "기숙사식당" 통나무 정자로 단풍이 드리우며 정겨운 정감으로 가득했다. "팔단관" 광장에서 "성우아르데코"와 "CJ BLOISSOM PARK"로 가는 언덕으로 우뚝솟은 주변 도심의 전경이 펼쳐지고 피톤치드 가득한 "정문"으로 가는 언덕 내리막길로 마음이 확트일 정도로 상쾌했다. 바로 그 길 따라 출구를 지나 여우길을 통해 봉녕사에 갔다. 메세타콰이어 가로수가 "육화당"을 무소유의 그림자로 드리우고 향하당의 황토기와 담장아래 남천의 빨강열매로 열반의 향불이 타올랐다. 범상치 않는 조각들이 새겨진 종이 "소요삼장도서관"의 청렴한 소나무에 드리우며 거룩의 빛줄기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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