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우길(2022년)

백재은 2022. 2. 2. 17:42

아주대
갈참나무다리
사색공원
수원시 원천배수지로 가는 길
스카이워크
월드컵로
여우길~소나무다리를 지나서

1월10일~아주대 "율곡관"의 대우학원 설립자이신 김우중의 금빛나는 동상으로 세계를 향한 그의 대망의 그림자로 드리우며 여우길 산 등성이 아래로 공사중이였던 공간이 적벽돌 기둥의 유리창 양식으로 "ㄱ억자형"을 이루며 미래를 향한 과학의 창조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우길의 능선아래의 갈참나무 다리로 주위 도심이 펼쳐져 산의 중턱에 오른 기분 같았다. 여우길 가로수길 아래로 돌출된 사다리꼴의 창문과 적벽돌 벽체의 아치형 창문을 이룬 "중흥S클래스"와 조화를 이룬 진한 베이지빛의 매우 아담한 화장실의 사색공원으로 신도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벌거벚은 나무가지들 사이로 모임지붕양식을 이룬 가람마을 "에일린의 뜰"로 숲속의 별장처럼 상쾌한 향기가 가득 퍼졌다. 광교호수공원이 비추는 여우길 따라 "수원시 원천배수지"의 언덕 가로수길로 무채색의 아이파크의 유럽감성의 엘리웨이길과 곡선미의 베이지빛 상가건축이 드리운 주황과 회색 장식의 "더샵 광교 레이크시티"가 우뚝 솟고 있어 매우 화사했다. 바로 그곳에서 다시 아주대로 가는 여우길로 향했다. 미색과 회색,하늘색의 조합을 이룬 "중흥S클래스"가 비추는 단풍나무의 "스카이워크"로 아늑한 정감이 흘렀다. "소나무다리"에 이르니 "두산위브"를 감싸고 있는 산등성이로 오솔길이 펼쳐졌다. 그동안 여우길을 산책하면서 발견하지 못한 길로 설래임으로 다가갔다. 굽이치는 능선따라 내려 가니 주황빛 두산위브가 도심을 화사하게 빛추는 월드컵로로 산뜻한 거리를 이루었다.다시 여우길로 올라 소나무 다리를 지나니 월드컵로의 아파트들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며 상념에 잠기고 있었다. 즉 광교 신도시의 건축들이 비추며 각기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던 산의 여우길 이였다.

반딧불이다리
한국전력
봉녕사 일주문
나비와 잠자리다리

1월14일~여우길인 산을 아주대부터 경기대가기전 "옛 감나무골"까지 산책했다. 여우길 산의 능선따라 등산하는 힐링으로 가득찼다. 맑은 햇살이 비추는 여우길의 "반딧불이다리"로 단풍의 들꽃과 우뚝솟은 소나무 가로수를 이루며 광교산이 보이는 주위 도심이 펼쳐져 매우 청초했다. "반딧불이다리"를 지나 "연암공원"과 "봉녕사"의 소나무 포행길 담장 따라 빨간벽돌의 흰색 무늬 철담장을 이룬 "한국전력"의 정겨운 언덕 아래로 "봉녕사"의 맞배지붕 겹처마와 익공이 있는 매우 화사한 단청의 "일주문"으로 산입구 절처럼 매우 평온한 길을 이루었다. 돌담의 대나무에 에워싸며 맞배지붕을 떠 받치는 자주빛 목재의 유려한 곡선미와  화려한 단청으로 일본풍 사찰 같은 매우 고풍스러운 정감으로 압도 되었다. "가바"," 에듀하임"과 모임지붕의 "광교 자연 힐스테이트 54단지" 가 위용으로 비추는 "나비와 잠자리다리"로  은은한 색채의 단풍사이로 청렴한 하늘 햇살이 비추어 따쓰한 정감이 흘렀다.

아주대 기숙사식당
CJ BLOSSOM PARK
나비와 잠자리다리
연암풋살장
연암공원으로 가는 길
연암공원
반딧불이다리
경기대 대학본부~2011년 체육대학 곽한병 교수 기증
경기대 대학본부
체육관
중앙도서관
체육관
경기대~국제교류처
수원박물관으로 가는 계단길
수원박물관~수원시 향토유적 제13호의 고려시대 약사불

2월1일~올해들어 처음으로 함박눈이 쌓였다.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등산하는 기분으로 여우길을 향했다. 적벽돌 벽체의 통나무 정자를 품고있는 아주대 "기숙사식당"으로 정겨운 설경을 자아냈다. 여우길의 "혜령공원"으로 가는 언덕 가로수길로 나무가지들의 눈꽃을 피우며 반짝였고 유려한 곡선미로 현대건축의 예술극치를 이룬 "CJ BLOSSOM PARK"로 가는 언덕 가로수길의 우뚝솟은 소나무로 강인한 절개를 뿜어내고 있었다. 황혼의 단풍잎들 사이로 무채색의 "에듀하임"과 산뜻한 "GABA"가 비추는 "나비잠자리다리"로 상쾌했다. 연암풋살장옆 소나무가 드리운 "ㄱ억자형" 회색과 자주색의 벽체를 이룬 화장실로 숲속 쉼터 장처럼 빛났다."연암공원"으로 가는 가로수와 메세타콰이어길로 평온한 적막이 흘렀다. 눈이 가득 쌓인 언덕의 "연암공원"으로 푸른빛의 청초한 "광교 센트럴비즈타워"와 동심의 "한누리유치원"이 드리우며 아늑한 가족의 동산 같았다. 소나무가 강인한 충직과 절개로 우뚝솟은 "반딧불이다리"로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 퍼졌다. 감나무골을 지나 "경기대"로 "대학본부" 정원에 이르니 신비로운 바위가 눈에 들어 왔다. 2011년 체육대학교 곽한병 교수가 기증한 것으로 유구한 세월의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빚어낸 자연의 작품 같았다. 갖가지 형체들의 암석들과 소나무가 산뜻한 미색 벽체와 함께 돌담을 이룬 계단 대학본부 출입구를 비추며 고혹적인 향기를 뿜어 내고 있었다. 광교산이 비추는 흰눈이 쌓인  잔디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조형물과 함께 경사진 체육관으로 대망을 향해 달려가는 그림자로 비추었다. 흰띠 창문장식을 한 적벽돌 벽체의 "중앙도서관"을 비추며 하늘을 향해 장대하게 뻗은 벗나무로 매우 낭만적인 정취를 자아냈다. 돌계단위로 돌담 정원을 이룬 흰 철난간 장식을 이룬 "국제교류처"로 정겨운 숲속의 별장 같았다. 경기대를 에워싸고 있는 눈꽃들의 향연을 이룬 언덕 계단으로 회색 벽체와 함께 푸른 유리창 장식을 이룬 "수원박물관"으로 화강석 조각상과 함께 지그재그로 언덕 잔디길을 이루어 사색적인 문화 답사길 같았다. 야외 전시장길을 따라 옛 조상들이 수호신으로 마을에 복을 빌며 제사를 지냈던 "수원시 향토유적 제13호의 고려시대 약사불"로 팔작지붕의 홑처마와 목재 창살무늬 난간 건축양식을 이루어 매혹적으로 다가 왔다. 요염한 자태로 학이 날개를 치는 기와와 처마로 지금까지 봤던 기와지붕의 건축양식 중 가장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