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의 단풍으로 물든 수생식물들의 향연인 수원천 "남수문"으로 꽁꽁 얼은 물길 따라 따쓰한 햇살을 받으며 끓임없이 흘러가는 하천에서 천둥오리가 펄쩍거리며 안식하고 있어 천연계가 약동쳤다. 어둠에서 빛을 향해 끓임없이 질주하며 달려가는 자연의 순응으로 창조의 빛을 발하고 있었다. "북수문"에 다다르니 얼음을 깨고 헤치며 흐르는 하천에서 화사한 색채를 띤 탐스러운 천둥오리 자태로 매우 신비로웠다. 용두바위의 "동북각루(방화수류정)"로 이어지는 금빛의 수생식물들의 향연인 "북수문"으로 풍류소리로 가득했다. 북수문의 홍예로 흐르는 수생식물들의 사이의 징검다리를 통해 "용연"으로 가는 신비한 바위위 누각인 "동북각루(방화수류정)"로 장대함으로 압도 되었다."용연"의 소나무섬을 중심으로 연무동 마을과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의 성벽따라 용솟음 치듯 굽이치는 "동북포루"의 경치로 매우 고즈녁한 호수의 경치를 자아냈다. 햇살에 의한 중력으로 물결이 흐르고 흰빛의 천둥오리가 헤엄치는 물결따라 물살이 흐르는 연못의 신비로움으로 매우 평화로웠다. "동북공심돈"의 성곽길 따라 금빛으로 날개치듯 춤추는 갈대의 향연으로 매우 아름다웠다. "창룡문"으로 향하는 등성이가 높은 산의 요새와 같은 "동북공심돈"으로 산의 고성길 같았다. 즉 수원천의 남수문에서 창룡문까지 화성길의 카타르시스가 넘친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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