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수묵담채로 발현된 장안문의 성벽따라 장안공원으로 겨울궁전의 요새처럼 매우 평화로웠다.금빛갈대가 나붓거리는 서북각루로 가는 화서공원으로 유구한 세월에 묻힌 역사의 고성길 같았다. 화서공원 언덕으로 둥근옹성의 화서문과 이국적 자태의 서북공심돈이 위용으로 비추며 겨울 성의 걸작품을 이루었다. 저! 멀리 화홍문이 비추는 북동포루 성곽길 따라 용연으로 신선이 노는것 처럼 맑고 온화했다.동남각루(방화수류정)으로 가는 화홍문으로 매우 정겨운 향수로 묻어 났다. 유려한 창호장식을 한 화홍문사랑채의 장독대 마당으로 한옥이 드리우고 국화쇠못과 배목,고리못이 진열된 쉼터로 매우 따쓰한 온기로 가득찼다.행궁광장의 정조테마공연장이 "ㄷ자형" 신한옥으로 신축되어 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정조의 검소함을 묘사하듯 단아한 멋을 지니며 광장을 휘감고 있어 매우 상쾌했다. 눈으로 덮힌 수원천 따라 팔달문화센터 한옥이 비추며 정겨운 시골정취로 가득했다. 남수문의 성벽따라 돌계단위 동남각루로 매우 고즈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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