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순창의 명소인 강천산에 갔다. 강천산은 수려한 산세의 기암괴석,울창한 숲,수십개에 이르는 깊은 계곡등 풍부한 자원과 호남 소금강 자연경관으로 뛰어나 우리나라 최초 군립공원이 되었다. 강천산으로 가는길로 유려한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드넓은 하천과 무려 10분이상 걸쳐 펼쳐지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로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찼다. 지금까지 다녔던 산중 제일 아름다운 길을 이룬 산입구로 가는 길이였다.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하신 말씀대로 제일 인상에 남을 만한 매우 낭만적인 산임을 입증하고 있었다.버스정류장에서 매표소로 가는 길로 신선대가 드리운 계곡과 울창한 수풀림으로 피크닉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찬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찼다.우리 어머니가 생전에 등산했던 등산로인 구장폭포까지 목표를 두고 산책했다.등산길 초입부터 매우 싱그러운 울창한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폭포수의 계곡이 지상낙원으로 들어가는 문 같았다.마치 신선이 살았던 숲처럼 신비한 산을 마주한 기분 같았다. 수심이 얕고 폭이 넓은 계곡의 수량이 많은 매우 시원한 물줄기로 온가족 피크닉의 명소였다. 입구에서 0.45km 의 3분정도 걸어가니 죄진사람을 깨끗하게 해준다는 전설을 가진 "병풍폭포"가 버티고 있었다.병풍처럼 길게 펼쳐진 바위인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말고 있는 높이 40m 폭포로 장엄하게 다가왔다. 시원한 물줄기의 청량감으로 힐링되었다.병풍폭포와 함께 쉼터의 족욕장으로 평안한 안식처였다. 계곡옆 바로 매우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맨발 등산길로 매우 낭만적인 정감을 자아냈다.환상적으로 다가오는 등산길이 우리 어머니 생전에 같이 교감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복받쳐 왔다. "부도전 두꺼비 바위"가 있는 계곡으로 매우 정겨웠다.등산길 숲사이로 "어미바위와 아비바위" 비추었다.서로 부부인연을 맺지 못한 전설을 가진 바위로 어미바위와 아비바위 좌우로 갈라진채 애처롭게 바라보고 서있는 모습 같았다.이윽고 "거라시바위"로 걸인들이 자리를 깔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동냥을 받아 강천산 스님에게 시주하고 복을 빌었다는 나눔을 실천했던 장소로 전해오고 있었다. 아주 좁은 굴같은 바위로 등산의 피로와 땀을 식혀주는 매우 시원한 안식처였다. 메세타콰이어 숲길로 이어지며 더욱 더 청량감으로 다가왔다.강천산의 내 물통골 계곡은 좌우 2개의 물길로 갈라져 오른쪽에 약수폭포 왼쪽에 천우폭포가 있는데 하늘에 비가 내리면 자연적 폭포가 이루어진다는 천우폭포가 메세타콰이어 드리우며 사색적 정감으로 가득찼다.극락교로 신비한 바위가 버티고 저! 멀리 암봉이 드리우고 있는 계곡으로 매우 아름다운 선녀계곡 같았다.강천산에는 두개의 용소가 있는데 윗용소 (숫용)은 신선이 내려와 목욕했던 곳이라 선담이라 부르고 아랫용소(암용)은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던 곳이라 하여 옥녀담이라 부른다. 여러가지 신화같은 전설이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는 "용소"로 물이 에머란드 빛을 발하고 있었다.극락교를 지나 "강천문"으로 고풍스러웠다."강천사"는 신라 통일시대 진성여왕1년(887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절이다. 다소곳한 암봉이 보살처럼 드리운" 강천사" 황토기와 담장으로 나리꽃이 향긋한 향기를 발하고 맞배지붕 목재전각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 고즈녁했다.암봉이 드리운 "강천사" 마당의 한옥카페 다래로 싱그러운 초목이 드리우며 정겨웠다."강천사" 맞은편 아치형 석재다리로 초목들이 드리우며 순창 삼인대 비와 비각이 매우 고풍스럽게 빛났다.순창 삼인대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중종10년(1515년)에 중종반정으로 페위된 단경왕후 신씨의 복위를 주청하는 상소를 올린 순창군수 김정,단양부사 박상,무안현감 류옥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이였다.죽음을 각오하는 그들의 절규가 메아리 쳤다.십자생교 계곡으로 "금강문,투구봉,범바위"가 매우 신비스런 형상으로 버티고 있었다.하늘을 찌르듯이 높이 솟아있는 바위 하나가 장군의 투구같아 투구봉 또는 장군봉이라 부른다. 신의 조화가 아니면 뚫을수 없다하여 금강문이라고도 부르고 금강문 통하여 하늘을 볼수있다하여 통천문이라고도 한다.구멍이 뚫린 바위가 계곡으로 높이 솟아있어 매우 운치가 있었다.십자생교 지나니 청량감 넘치는 계곡과 함께 울창한 숲길로 더욱 더 운치있게 다가왔다.맑은 계곡물에 초목의 그림자가 빛나며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한 매우 낭만적인 숲길이였다.삼이정 팔각정자로 암봉이 수려하게 에워싸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이윽고 병풍폭포에서 50분만에 "구장군폭포"에 도착했다.화사한 산수정으로 장대한 암봉이 펼쳐지는 맞은편 "구장군폭포"로 매우 위엄있는 거대한 바위로 폭포수가 흘러 내려 카리스마스 자태로 압도 되었다.우리 어머니가 그토록 여러번 감탄을 했던 강천산이 천국에서 우리 어머니와 영원히 영생을 누리는 빛으로 매우 환하게 빛났다.즉 입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50분정도 걸리는 매우 완만한 평지로 계곡과 함께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중간 중간마다 폭포수가 흐르는 아주 편한 등산로였다.맑은 계곡길따라 올라가는 걷기 좋은 길인 우리나라 최대 맨발 산책코스 왕복 5.5km인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맨발로 걸을수 있는 산이였다.한여름에도 울창한 숲과 계곡,바위,시원한 폭포로 장관을 이루는 산으로 계곡의 숲길로 점점 더 올라 갈수록 더욱 더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차 사계절 각기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지상낙원 이였다."구장군폭포"에서 원점으로 회귀한 후 매표소에서 3000원 상품권 받은 걸로 쇼핑하기 위해 입구 상가골목으로 갔다. 줄지어진 상가로 쌀빵카페인 산솔카페가 눈에 들어와 들어갔다.국내산 쌀가루와 뉴질랜드 천연버터를 사용하는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하는 쌀빵 카페였다.4800원의 흑미쌀빵을 먹었는데 겉은 매우 바삭하고 속은 매우 찰지게 입안을 감도는 매우 고소한 빵이였다.고급지고 품격있는 쌀빵처럼 느껴질 정도로 호텔에서 먹는 기분 같았다.지금까지 먹었던 쌀빵 중 제일 맛있었다.모두 약속시간이 되어 버스에서 모여 순창고추장마을로 향했다.차창가로 강천산입구에서 부터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분주한 계곡의 정겨운 경치와 유려한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녹색물빛의 하천,드넓은 초록물결의 논밭의 경치가 15분이상 펼쳐져 저절로 힐링되는 피톤치드 향기로 가득찼다. 우리전통 맛을 알리는 음식문화체험장과 함께 산봉우리가 드리운 언덕길로 상점들이 즐비한 순창고추장마을에서 내려 여러가지 우리 농산물들이 진열된 마트를 둘러 보며 잠시 휴식하였다.순창고추장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러 익산시 우리맛 황토 쌈밥집에 갔다.주인장 농장인 애벌레농장에서 직접 키운 적겨자,샐러드,쌈배추,케일,치커리등..... 온갖 풍성한 쌈채소들의 쌈밥을 먹었다.세콤한 우렁초무침,담백한 우렁이의 우렁강된장,부추가 들어가 고소한 콩나물무침,김치,오이김치,부추김치,짜고 시지않은 깻잎절임,비트가 들어간 달자지근한 양파절임,진하고 구수한 된장찌게로 맛깔스러웠다.종류가 다른 갖가지 쌈채소들이 다른 향과 다른 맛을 지니고 있어 저절로 힐링이 넘쳤다.특히 얼큰하고 구수한 맛의 된장찌게로 된장비법이 숨어 있었고 절임음식과 김치종류가 짜고 맵지않는 맛깔스러운 맛으로 인상적이였다.즉 집밥과 같은 평범한 음식으로 색다른 맛을 창출하고 웰빙을 목표로 매우 풍성하게 대접하는 식당으로 저절로 힐링되는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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