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해파랑길46코스로 여행을 갔다.백경숙님과 휴계소에서 만나 아침을 같이 먹었다. 집에서 가져온 비타민C와 아귀채구이를 주었더니 백경숙님이 호박고구마와 쌀과자를 주었다.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다.강원도에 이르니 차창가로 설산이 장엄하게 비추며 매우 아름다웠다.백도해변에 도착하니 신비한 바위들이 해변길을 마주하고 저! 멀리 생동감 있는 설산이 비추는 파도치는 바다로 유럽의 마을에 온 듯한 매우 신비로운 적막으로 가슴이 흥분 되도록 설래였다.나를 진심으로 따르는 박미주님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백경숙,박미주님과 같이 동행하며 해파랑길46코스를 걸었다.첫 걸음부터 가슴이 확 트일 정도로 힐링되었다.조개,소라,쭈꾸미 조각으로 값없이 주는 바다의 선물을 표상하고 있었다. 태고의 신비와 자연의 선물로 가득한 풍요로운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로 출렁이는 파도가 환상적으로 다가왔다. 문암해변과 어우러진 기암괴석의 능파대로 BTS앨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였다.능파대는 곰보바위와 타포니지형을 이룬 곳이다. 타포니지형은 암석이 풍화작용으로 패여나가 마치 벌집처럼 곳곳에 구멍들이 나 있는 것으로 화산이 폭발한 것 같은 자연의 걸작품 같았다. 능파대로 울렁이는 파도가 장관을 이루어 바다의 향기에 매료 되었다.교암리해수욕장이 펼쳐지는 고운모래 해변길 따라 마을로 건축양식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마당의 박석에 흰테두리를 한 "드림하우스"로 흰색벽체의 맑은 청색띠를 장식하여 해변과 매우 조화로웠다. 빨간문과 조화로운 적벽돌벽체의 1층과 2층의 흰색벽체와 연결된 회색벽체의 "ㄷ자형" 건축양식으로 예술공간처럼 빛났다.햇살이 머금는 자갈마당으로 바다향기를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자연의 안식처 같았다. 모래사장과 연결된 거북이 등같은 바위로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 흰포말이 장관을 이루고 고운 모래사장과 드넓게 펼쳐진 바위로 갈매기가 춤을 추어 낭만적이였다. 햇살에 머금는 묵여진 가자미 경치가 신비한 예술로 다가왔다.교암리 마을 앞 조그마한 산갈을 오르니 가파른 해안 절벽 위 천학정으로 바다경치가 펼쳐져 상쾌했다. 아야진해변의 무지개 색깔로 꾸민 화사한 테크길로 밝은 에너지를 심어 주었다.갯바위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아야진해변길에 초가지붕의 미색벽체와 함께 이국적 무늬의 장식으로 동남아풍 카페 같았다. 서양의 해변에 온듯한 기분으로 가던 길을 멈추게 하였다.연회색 담장과 모래 마당을 이룬 "TACIT" 카페로 맞배지붕과 함께 연회색벽체를 이루어 청정한 향기가 가득했다.청간정으로 가기전 다리로 설산이 비추는 맑은 청간천과 천진천이 합류하는 하천으로 매우 환상적이였다.서양풍 정감을 담은 낭만적인 경치였다.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인 청간정은 청간천과 천진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바닷가 기암절벽 위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노송 사이에 위치해 있다.정자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명종(15년)1560년에 간성 군수 최천이 처음 수리하였다고 전해진다. 바다 가운데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바위가 바다에 누운듯 펼쳐지는 천진해수욕장으로 청간정과 함께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해변길의 가로줄 장식띠로 배열된 모임지붕의 통유리창 양식인 "CLASSHAUSE"카페와 함께 맑은 햇살에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천진해변으로 매우 아늑한 휴양지를 담고 있었다.봉포해변으로 모래사장과 갯바위로 밀려 들어 오는 파도로 사색적이였다. 곳곳에 조형물들이 장식된 켄싱턴해변으로 켄싱턴리조트와 연결되어 활기찬 휴양지 같았다. 잠잠한 바다물결을 이루며 평온했다.해변길 따라 "바다정원"카페가 매우 화사한 벽화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화사한 색채의 계단 장식과 바다와 마주보는 소나무가 우뚝솟은 야외 벤치로 매우 낭만적인 바다길이였다. 중간 중간 휴식을 하며 걸어서 4시간만에 해파랑길46코스 종착지인 장사항에 도착하였다.중간 휴식시간에 회원님들이 가져오신 한라봉,사과,망고말랭이,군고구마,사과말랭이,밤말랭이,아몬드,쌀과자를 먹으며 꿀맛 같았다.처음 보는 회원님들이 주신 간식들로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다.뒤따라 오시던 김유신님이 청간정부터 사진을 찍어 주시며 우리와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장사항에서 한식메뉴를 먹기위해 간판을 보고 들어가 보니 팔도 원조맛집 전복해물뚝배기집이였다.속초직영점으로 장사항의 바다를 바라보며 미각을 즐길수 있는 식당이였다. 전복해물순두부를 먹었는데 오징어,조개,게,전복,홍합,팽이버섯이 들어간 해물이 우러나온 순두부로 해물향기로 가득했다.짬뽕해물 순두부 맛을 담고 있었다. 정겨운 맛의 깍두기,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씹히는 생김,파가 들어간 양념간장,고소한 참기름과 시금치향이 조화로운 시금치무침,젓갈향이 가득한 젓갈,묵무침,고소한 견과 멸치볶음,맛깔스러운 다시마무침으로 싱싱한 해산물 종류의 밑반찬이였다.파도치는 바다를 바라 보며 해산물로 힐링하는 바다향기로 가득한 점심이였다. 경숙님이 흑미떡,아몬드,땅콩,중독성 있는 일본 겨자맛 과자를 주어 맛있게 후식하였다.김유신님이 점심을 대접해 주셔서 커피를 경숙님과 함께 대접했다.바다가 보이는 "Rahm"카페로 서양풍 인테리어와 함께 운치가 있었다.허브향의 캐모마일을 마시는 중 백경숙님의 권유로 바닐라떼를 마셨다. 고소한 원두커피향과 부드러운 밀크의 조화로운 바닐라떼로 예술적인 맛이였다.박미주님이 나에게 김호중 CD와 비오틴 플러스를 선물로 주어 너무 감동했다.나를 본지 얼마 안됬는데 나를 잘 따르는 좋은 친구가 생겨 마음이 든든했다.장사항에서 모두 모여 버스에 올라 서울로 향했다. 차창가로 해가 희망을 노래하며 한강을 비추었다.이와같이 해파랑길46코스는 동해의 푸른바다와 길동무 삼아 4시간동안 걸었던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길이였다. 바다의 파도치는 소리와 함께 바다향기를 가득 머금며 힐링할수 있는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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