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이천시 도자마을 예스파크,시흥시 소전미술관(2024년 7월16일)

백재은 2024. 8. 11. 15:35

시흥시 관곡지
오이도박물관
해주도자박물관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소전미술관
청화한옥카페

7월16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시흥시와 이천시로 여행을 갔다.

관곡지

시흥시 관곡지는 향토유적 제8호로 조선 초기 강희맹이 1463년(세조9년) 중추원 부사로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처음 재배한 장소이며  이후 21만평 대규모 연꽃단지로 성장한 곳이다. 강희맹 선생의 사위인 권만형(사헌부 감찰)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유지이다. 염화미소가 범람하는 560년된 연꽃 저수지로 홍련,백련,수련의 연꽃테마파크로 시골길 같았다. 관상용 호박터널을 지나 강춘희언니와 사진을 찍다가 피아니스트 따님을 두신 정선우회원님을 보게 되어 다가갔다.오늘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면 꼭 나를 소개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마침 보게 되었다.나의 피아노 독주회 사진,피아노학원등...을 보여주며 인사를 하였더니.. 정선우회원님이 혼자왔다고 같이 다니자고 해 옆에 계셨던 강춘희 언니가 예스하여  같이 다니게 됬다.기와 황토돌담장길을 지나 전망쉼터로 시골정취로 가득했다.전망쉼터옆  화사한 겹처마의 사각지붕을 이룬 팔각정의 언덕아래로 산과 소나무에 드리운 연못이 펼쳐져 매우 운치가 있었다.기와 황토돌담장으로  관곡지를 관리하는 강희맹 후손들의 증손가 저택이 비추며 고즈녁했다. 옛 선비들의 풍류소리로 가득한 별장 같았다. 매우 운치있는 관곡지의 힐링장소였다.정선우회원님이 생수와 커피를 대접하면서 겸임교수 명함을 나에게 주어 신분을 알게 되었다. 관곡지에서 시흥시 오이도박물관에 갔다.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는 서해안 최대 패총 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 유물의 출토지로  선사시대 해안 생활문화 유산으로 보존가치 인정을 받은 곳으로 2019년에 오이도박물관을 조성 하였다. 바다를 둘러싸며 둥그런 곡선미의 벽체로 바다와 매우 조화로운 건축을 이루어 매우 인상적이였다.3층 상설전시관에는 시흥의 신석기시대 문화유산에 대해 전시되었다.

3층 상설전시관

(1)시흥의 문화유산~시흥의 과거는 바닷물이 들어와 바닷길 이용할수 있는 입지조건이였다.백제인의 문화상,방산동 가마터는 고려 초기 청자,백자의 생산과 유통의 흐름 볼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2)신석기시대~빙하기 이후 따뜻해진 기후환경에 의해 구석기시대와 다른 새로운 문화 시작되었다. 수렵채집사회였으나 지역에 따라 원시농경,목축,해양의 어패류로 식량자원을 획득하였다.토기 및 간석기를 사용하고 직물기술이 개발되었다.  오이도가 위치한 한반도 서해지역은 해안선이 복잡하고 작은 섬들이 발달하여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수심이 얕은것이 특징이다. 오이도에서 조개껍질이 퇴적된 패총이 확인되었다.신석기인들은 따뜻한 기후변화로 동물 사냥감이 줄어들자 강가나 바닷가 진출하여 손쉽게 풍부한 식량자원을 확보할수 있는 어로에 눈을 돌렸다.한반도 중서부지역의 신석기 유적이 대부분 강가,해안선등에서 발견되고 패총,낚시도구,작살,오이도 패총,조개무지가  출토되어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증거를 보여준다. 

(3)사냥채집생활~행동이 민첩하고 후각이 발달한 중소형 동물을 원거리에도 사냥할수 있는 활과 화살,창도구를 개량하고 발전시켜 사용하였다.뼈나 뿔,이빨,가죽등은 단백질섭취와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였다. 온난화된 식물성 식재료가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도토리를 비롯한 견과류가 많이 이용되었다.나무를 가공하는데 사용한 도끼,자귀,끌 등의 공구류와 간석기를 제작하기 위한 숫돌도 확인된다. 

(3)주거생활~땅을 파고 만든 움집이 보편적이다. 땅을 파서 자연적인 토벽을 만들고 기둥을 세운뒤 지붕을 덮어 씌운 원시적인 가옥으로 원형,방형,타원형등 다양하다. 내부에는 화덕자리,저장시설,출입시설,선반시설등이 있다.화덕은 조리보다 난방이나 조명을 위해 사용되었고  음식조리를 위한 화덕은 움집 밖에 확인된다. 당시의 최적의 주거지였다.  

(4)식생활~잡곡류와 견과류를 가장 많이 이용한 먹거리였고 살구,도토리,팥,보리,밀,벼,조,기장,수수들 곡물을 이용하였다. 

(5)의생활~동물의 수렵에서 획득한 가죽제품을 이용하였다.대표적인 방직용구인 가락바퀴와 뼈바늘의 등장과 함께 식물성 섬유난 가죽을 가공하여 의복을 착용하였던것으로 보인다. 

(6)농경생횔~야생의 조,수수,기장등을 수확하고 일부 재배하였다.농경과 관련된 굴지구와 돌낫이 출토되었다.견과류나 곡물의 껍질을 벗기거나 가루를 내어 먹을수 있도록 가공하는 도구로 갈돌과 갈판,공이 등이 사용되었다. 

(7)토기~토기는 점토를 반죽하고 불에 구워 만든 그릇으로 화학적 변화를 일으켜 활용한 인간의 최초 발명품이다. 구운토기는 단단하고 불에 타지도 물에 녹지 않는 특징을 가지며 음식의 조리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신석기시대토기는 지역별 시기별로 차이를 보이지만 무늬를 베푸는  방법에 따라 무문양토기,덧무늬토기,누른무늬토기,빗살무늬토기로 나뉜다. 토기의 무늬는 부위별로 문양의 종류가 다른데 격자문,어골문,점열문,조문,사선문,타래문,중호문 등 문양이 확인된다. 

신석기 빗살무늬토기,초기철기 덧띠토기,삼국시대 두드린무늬토기로 발전하였다.   

 

전시관에서 토기가 매우 신비스럽게 다가왔다.삶을 지탱하기 위한 인류 최초 발명품으로 장인의 지혜와 내공이 담겨진 신비로 비추었다. 장신구를 통해 청동문화를 이룩한 선인들의 지혜가 하늘을 찌는 듯 했다.3층 카페 통유리창으로 바닷가가 비추며 사색적이였다.박물관 복도로 정은경의 시흥오이도박물관 야경(2020년) 작품이 걸려 있었다.시흥오이도박물관 야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낭만적이고 청초하게 느낀 작가의 감정을 전달하고 있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나무창살벽체와 함께 목재계단의 유리난간을 이룬 곡선미로 운치가 있었다. 구름이 하늘을 맑게 수놓은 옥상으로 바다가 펼쳐지며 가슴이 확 트인 기분 같았다.1층 내부는 바닷가를 조망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힐링장소였다. 맑은 하늘의 구름장관과 바다가 1층 복도 사선형통유리창으로 펼쳐져 매우 아름다웠다. 중앙의 커다란 목재계단 장식과 함께  2층으로 올라가는 굽이치는 계단으로 운치가 있었다.박물관을 감싸고 있는 바다로 바로 앞 송도가 멀리 내다 보이며 사색에 잠기었다.버스정류장으로 가는 중 오이도 박물관에서 싸인펜으로  정선우 교수님이 "검이불루 화이불치"라는 한자와 함께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풀이를 직접쓰신 카드를 나에게 주셔서 감사했다.오이도를 대표하는 조개무늬 종이에 써 내려간 글씨가 반듯하고 힘찬 글씨체로 단아하게 보였다.네가 매우 좋아하는 문구로 백제문화를 내포하는 문구였다.

 

오이도박물관에서 점심을 먹으러 이천시 백년가게 장흥회관에 갔다.낙지,소고기,표고버섯,팽이버섯,새소이버섯,미나리가 들어간 낙곱전골을 먹었다.고기.낙지육수와 비법육수로 얼큰하고 맛깔스러웠다.미역향이 강한 미역줄기볶음,추억의 맛인 고추찜과 김무침,촉촉하고 짭쪼름한 고등어구이,김치의 싱싱한 맛이 살아있는 겉절이,들깨의 고소한 양상치 샐러드,오징어젓갈무침,고사리볶음으로 감칠맛이 있었다.특히 도라지향이 진한 도라지무침은 힐링맛이였고 들깨 들어간 나물무침과 가지볶음은 환상적인 맛으로 입맛을 돋구었다. 채소 본연의 향기를 살려 아주 맛깔스러운 맛을 창출한 일류 맛집이였다.정선우교수님이 산삼주를 주어 마셨다.아주 똑쏘는 맛과 함께 산삼의 진한 향기로 한순간을 자극을 하였다.식당 내부로 매우 수려한 산수도로 생동감이 넘쳐 흘렀다.계단 복도로  타일로 장식한 금색배경의 소나무로 고결한 소나무를 표현하고 있었다.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이천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로 향했다. 차창가로 이천시 이천쌀밥 나랏님 한상차림 식당이 팔작지붕의 대궐 분위기로 임금님 밥상집 같았다.믿고 먹을수 있는 이천시를 대표하는 맛집 분위기로 압도 되었다.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는 공예가들이 예술마을에서 거주하면서 도자기를 만들고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각종 수공예 공방들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마을은 예스파크,가마마을,화랑마을,별마을,사부작길과 식당,카페가 모인  카페거리와 야외 대공연장을 구성되었다.매우 싱그러운 가로수길의 학암천을 중심으로 매우 아담한 별장 건축같은 마을로 평화로웠다.열려진 공방으로 화려한 색채의 도자기들로 자연의 색채를 연구하는 신비한 몰입의 장인의 정신을 엿 볼수 있었다.마을길로 복숭아나무와 산딸기나무로 정겨웠다. 장식무늬가 새긴 도자기의 전봇대로 매우 이색적이였다.이윽고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절정을 이룬 해주도자박물관에 도착했다.

해주도자박물관

해주도자박물관은 이천시 도자기 명장인 엄기환이 세운 박물관이였다.박물관 내부는 도자기 제작과정을 소개하며 추상파 그림장식과 함께  천연나무의자가 장식되었다. 엄기환의 사진과 인사말이 붙으며 조선도공팔산 11대후손 문화 여술촌에게 사사 받은 우리나라 전통 도예정신을 이어받은 장인임을 알수 있었다.엄기환이 빚은 도자기들이 진열되었다. 매화,연꽃,용,산수화 경치등을 새긴 용솟음 치는 생동감으로 조각된 신의 경지에 이른 도공예술로 고려청자를 방불케 하였다.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고려, 조선까지 이어온 전통맥을 이어가는 국보급 같은 문화재 같았다.박물관 유리관으로 여러 장인들의 도자기 작품들이 진열되었다.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도자기의 특징을 담아내며 현대화한 도자기 작품 같았다.우리나라 도자기 전통을 완전히 자기것으로 흡수하는 지식을 바탕으로 예술의 경지로 이른 작품들로 도자기의 교과서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도자박물관을 관람하고 정원을 산책했다.소나무가 드리운 회색벽체로 베이지빛 도자기 장식을 하여 매우 운치가 있었다.해주도자박물관이라는 간판을 조각하듯 한문으로 새기며 도자기예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었다.드넓은 잔디 정원으로 장식을 새긴 석탑이 소나무에 드리우며 고혹적이였다.용과 연꽃 조각을 장식한 육각정자로 이국적이였다. 매우 뛰어난 조각예술을 보여주는 정자예술품이였다.벽돌을 탑처럼 쌓아  항아리를 안에 장식한 석탑이  줄지어 장식되었다.고산 이규탁과 송월 김종호,송붕 김성태의 도자기 작품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기 장인들이였다.즉 석탑과 정자,석탑도자 장식이 박물관 건축장식과 매우 조화를 이루며 문화재급 장인예술가 박물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었다.

 

해주도자박물관에서 나와 주변마을을 산책했다. 매우 산뜻한 전원주택 같은 마을로 예술인의 평화로운 안식처 같았다.김창섭의 흙과 나무 이야기 현수막이 걸린  하늘아래나무갤러리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빗살무늬 같은 도자기가 눈에 들어왔다.신비한 빛의 색채연구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를 재현한 현대 도자기 같았다.마을길을 사진으로 추억으로 남기며 산책한 후 학암천옆 쉼터에 앉아 휴식하였다. 휴식도 중 강춘희님이 핸드빽이 없다고 하여 핸드빽을 찾으러 정선우교수님과 같이 다녔다.사진을 증거로 보면서 2번이나 반복하며 다녔다.그런 도중  한 도자기 출입문앞 선반에 놓인 강춘희 언니의 헝겊 핸드빽을 발견할수 있었다.그 와중에 짜증없이 차분히 헤메는 강춘희언니와  같이 다녀야 한다고 나서는 정선우교수님의 좋은 성품을 발견할수가 있어 좋았다. 핸드빽을 찾고 학암천주위를 산책했다. 저! 멀리 산봉우리가 비추고 수생식물들이 가득한 학암천으로 가로수길을 이루어 매우 싱그러웠다.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길로 도자기 공방에서 화장실을 정선우교수님이 부탁해 도자기 공방에 들어갔다. 다른 집 보다 매우 화려한 색상들의 자기들로 눈에 들어왔다. 청색,진분홍,초록의 고상한 색채부터 눈부신 빛깔들의 조합인 자기로 황홀했다.여러색채의 혼합된 조합으로 보석처럼 빛을 발하였다.신비로운 색채연구에 집중하는 도자기 공방 같았다.이천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시흥시 소전미술관에 갔다.

소전미술관

시흥대아역 부근의 소래산 산림욕장 초입에 위치하는 소전미술관은 작은 정원 조각공원과 한국 도자명품,다양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이다.조각공원에 1960년대  프랑스 누보레알리즘을 이끌었던  세자르 발다치니(192년1~1998년)의 "엄지손가락"작품이 있었다. 세자르는 1950년대부터 폐 자동차,철조각등 페기물로 산업사회 일회성 가치를 풍자한 신사실주의 누보리얼리즘 기수로 손꼽히는 조각가이다. 1950년대 용접 조각을 매진했던 시기를 지나 파쇄기로 고철과 폐자동차를 압축하는 프레스 조각 시도 이후 1960년대 중반에는 폴리우레탄의 조각 재료를 매개로 형태와 물성간의 관계를 압축과 팽창의 원리로 탐구했던 세자르는 크기의 초월한 인체조각작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엄지손가락은 극적으로 확대한 그의 정밀한 세공용접으로 손의 주름과 지문까지 선명하게 표현되고 있었다.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에밀 앙투안 부르델(1861년~1929년) 의  작품인 "고귀한 짐"은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내포하며 신화적인 감성으로 빛났다.청력잃은 상태에서 운명과 영웅의 위대한 작품을 창작한 베토벤에 대한  흠모로 가득 담긴 "생각하는 베토벤",유리공예가  심현지의 "말" 조각과 수석으로 단장한 정원으로 소래산이  드리며  매우 싱그러웠다.내부는 서양풍 귀족미와 한국적인 정서의 인테리어와 함께 벽 곳곳마다 그림작품들이 걸려 있었다."화조도"는 금색배경의 작약으로 귀품있는 고전미를 띠고 있었고  로버트 윌리암 우드의(1889년~1979년)의 "풍경"은 산봉우리가 둘러싼 생명의 기운인 광활한 사막의 경치로 색채가 매우 고풍스러웠다.생명력으로 분출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자연풍광을 보여주고 있었다.미국풍경을 많이 그리는 작가로 가장 인상적인 그림작품이였다. 로버트 윌리암 우드(1889년~1979년)의 "풍경"은 노을이 지는 시골길을 화사한 색채로 표현하여 매우 사색적인 정감을 자아냈다.경치를 보고 작가의 느낀 감성을 담은 작품 같았다. 작자미상의 "정물"은 빠른 붓터치와 함께 낡렵한 선들로 생명력이 넘쳤다.영국풍 정감의 정물화 같았다.성백주(1927년~2020년)의 "장미" 작품이 여러개 걸려 있었다.1970년 후반부터 자유분방하고 매혹적인 색채의 장미를 그린 장미화가로 대상에 얽매이지 않고 대상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추구한 작가였다. 도자기병에 담겨진 "장미"작품은 마티에르 기법으로 입체감이 있고  매우 탐스러운 장미를 표현하여 장미향기가 화면 가득 퍼지는 것 같았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데 주목한 그림 같았다.유리병에 담겨진 "장미"작품은 단아한 자태의 장미로 고혹적 향기를 발산하고 있었고 또 하나의 유리병에 담겨진 "장미"는 청초한 장미를 표현하였다.적색배경의 "장미"작품으로 윤곽선을 두드러지게 나타내어 장미의 매혹적인 향기에 도취된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었다. 즉 장미의 본질적인 미를 추구하고 있는 작품들이였다.Vito Rugegeri 의 "still life"로   Vito Rugegeri는  20세기 이탈리아 화가로 꽃과 정물을 주로 그렸다.그림의 어두운 배경과 꽃의 명암 대비가 도드라지는 그의 고전적인 화풍을 느낄수 있었다. "그랜드 캐년"는 명암의 대비로 인한 원근법이 도드라지는 작품으로 인상적이였다.신비로운  바위와 협곡으로  이국적인  초목이 드리우며  고풍스러운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냈다.명암대비와 원근법으로 신비로운 정감을 표출하여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였다.Gare Barks의 "풍경"은 들꽃의 숲길경치로 신비로운 적막이 흘러 넘쳤다.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힐링숲으로 고요,안식,평화가 넘쳤다. 빛의 원리와 선들이 매우 섬세한 사실주의  작품이였다.작자미상의 "풍경"은  유럽의 역사적인 이태리 피랜체의 수상마을을 그린 수채화 작품이였다.빛의 색채에 중점을 둔 인상주의 색채를 띠고 있었다.우양 이재룡의 ""은 황토색 배경에 커다란 학 3마리의 그림으로 고결했다. 우리 정서와 생명기운이 감도는 작품이였다.작자미상 "풍경"은 간판과 전단지가 붙인  시장골목길의  분주한 모습으로 현대풍 작품 같았다.작자미상의 "건초더미"는 빛의 연구에 따른 그림자의 색채로  보잘것 없는 건초더미가 운치있는 적막으로 표출되었다. 인상주의 색채로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였다.작자미상의 "풍광"은  어두운 저녁 달빛의 고요한 바다에 돛단배가 넘실거리는 풍광의 그림이였다.고요한 적막이 화면 가득 흘러 넘쳤다.색채와 빛의 연구로 탁월한 사실주의 작가 같았다.이름모를 작가의 인물화는 여인이 어딘가 응시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지는 각오로 빛나는 모습이였다.풍부한 색채로 낭만을 추구하는 작가 같았다.Joan Miro(1893년~1983년)의 "카니발"로 카니발은 프랑스어로  시끄러운 소리,소음들 이라는 의미이다.짙은 색채와 리드미컬한 추상적인 형태들로 이루어진 미로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였다. 호안 미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 받는 화가이자 조각가로 야수주의와 입체주의,초현실주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각각의 양식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개성있는 양식을 만들었다.전체적으로 유머틱한 분위기로 어려운 현대작품을 호기심으로 관객을 자극하고 있었다. 작자미상의  도자기 접시 그림으로 금색문양이 도드라지는 귀족적인 고전주의 작품 같았다. 1층 거실은 흰색 그랜드피아노 옆으로 곡선의 목재계단이 통유리창으로 마주보고 2층 천정까지 책이 진열된 책장장식으로 귀풍스럽고 클래식한 미술관으로 압도 되었다.거실옆 벽돌벽체와 함께 아치형 창문양식과 원목마루를 이룬 카페로 아늑했다. 2층은  일본풍 창가와 돗자리 바닥,족자,나전칠기 문갑으로 손님방을 장식하여 매우 고즈녁했다.손님방으로 들어가기 전 동양화 작품들이 걸려 있었다. 매우 섬세한 선들과 신비한 정감으로  동양화 전통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우 감탈할 만한 작품들이였다.박윤서의 "산수도"로 현대풍 산수화 같았다. 입체감있는 산봉우리들과 질서정연한 초목들과 함께 바다와 제방을 구분하는  안정감있는 구도로  사색의 정감을 자아냈다. 매우 집약적이고 응축된 표현방식으로 그의 산수화의 특징을 이루고 있었다.김동수의 "산수도"는 운무에 쌓인 산봉우리의 생명력과 신비한 암석의 유려한 선들의 붓터치로 매우 인상적이였다.몽유도원도 같은 작품으로 작가가 꿈꾸는 자연의 신세계 같았다. 김동수는 전통 산수화를 잇는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이다. 그의 스승 이상범의 관념 산수를 벗어나 사생과 관념 산수를 절충한 형식을 고안해서 당시 동양 산수화의 뚜렷한 위치를 세웠다. 김욱진의 "산수도"는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한 산수도로 색채가 화사한 동양화 작품이였다. 매우 섬세한 붓터치로 기암괴석의 신비로움으로 압도되었다. 단풍과 초목에 액센트를 주어  낭만적인 산 경치를 자아냈다.그 밖에 이름 모를 작가의 "산수도"작품들로 신비로운 신세계를 담은 산수도로 관념 산수도를 이루었고 매우 아름다운 설경과 솔향기가 가득한 바다의 명산으로 사생 산수도 작품이였다.손님방에서 복도로 유리창과 책장장식이 비추었다. 방공간과 복도사이를 창문없이 확트이게 설계되어 운치가 있었다.복도로 피아노가 장식되었다.귀족적인 장식그림과 조각이 있는 장인의 솜씨로 세계적인 궁전에서 볼수 있는 피아노 같았다. 피아노가 있는 복도를 지나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가 진열되었다.무늬가 화려한 고려청자로 세계 도자기 예술에 뒤지지 않는 고려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국화,매화,난초를 청색으로 그린 조선시대 백자로 소박하면서 단아하고 청아했다.미술관 내부를 모두 감상한 후 조각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맞은편 청화한옥카페에 갔다.

청화한옥카페

"ㄱ억자형" 팔작지붕  출입문으로 가는 계단으로 바위 연못이 펼쳐져 아름다운 한식 정원의 묘미를 느낄수 있었다.내부는 둥그런 창호양식의 한옥건축재료와 함께 서양풍 쌍드리에 장식으로 운치가 있었다.복도로 달항아리 그림이 걸려 있었다.진주처럼 빛나는 백자 달항아리로 작가의 고군분투하는 빈마음을 엿 볼수 있었다. 강춘희님이 시오빵(소금빵),플레인 소프트 스콘,사과쥬스를 대접해 주었다.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살살 녹는 반죽으로 명장의 제과 빵이였다.강춘희언니가 앞으로 3명이 같이 여행을 다니자고 제안해 동의하였다.

 

즉 이천시를 대표하는 미식여행과 함께 조선초 연꽃단지인 관곡지와 오이도박물관의 역사여행과 도자기마을,미술관의 문화산책으로  카타르시스가 넘친 여행이였다.

 

관곡지)

 

시흥시 관곡지

오이도박물관)

오이도박물관
오이도박물관 옥상
오이도박물관 복도~정은경 "시흥오이도박물관 야경"

오이도박물관 상설전시관)

오이도박물관 상설전시관

백년가게 장흥회관)

산삼주
장흥회관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복숭아나무
산딸기
학암천
도자예술마을 에스파크

해주도자박물관)

 

분청철화어문 호~심천 김경종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전자~청강 윤석준
청자양각용문주전자~청강 윤석준
청자투각용문호~회원 정광식
청자상감모란문용두수반~회원 정광식
청자무궁화 모란문 무지개장호~송붕 김성태
분청국화인화문매병~

 

날으는 돈케이~김순식
청화백자죽문직병~호암 홍성호
청자백상감호~동국 방철주
청자양각대나무주자~혁산 방철주
분청사기어문대호~수광 이정하
진사주병~토정 홍재표
백자청화산수화 호~도선 고영재
청자상감거북문주병~해강 유근형
청자운학국화문주전자~해강 유근형
백자청화사군자합~아정 김완배
백자투각포도주병~수금도요
해주도자박물관 "백자진사국화문각병~수금도요"

소전미술관)

에밀 앙투안 부르델~고귀한 짐
작자미상 화조도
로버트 윌리암 우드 풍경
로버트 윌리암 우드 풍경
작자미상 정물
성백주 장미
성백주 장미
성백주 장미
성백주 장미
Vito Rugegeri의 still life
그랜드 캐년의 일몰
Gare Barks 풍경
작자미상 풍경
우양 이재풍 학
작자미상 풍경
작자미상 건초더미
작자미상 풍랑
?
Joan Miro 카니발
작자미상
김욱진 산수도
김동수 산수도
박윤서 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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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풍경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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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

청화한옥카페)

청화한옥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