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주도여행(추자도유람선 관광,나발론하늘길)~(2024년10월5일)

백재은 2024. 9. 26. 21:35

 

추자도유람선관광
아름다운펜션 민박집
추자올레길 상추자 18-1코스 중 봉골레산
나발론하늘길
나발론하늘길

10월5일~정재순님이 코를 골아 잠을 설쳤다.아침에 정재순님이 여행을 다니다 보면 습관적으로 오줌을 미리 싸게 되는데  그 습관이 제일 방광에 안좋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해 하나님 나에게 주신 경고 같았다.추자항으로 가는 길로 버스에서 안개낀 노을을 바라보며 사과쥬스와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토마토,양상치,햄,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겨자와 호박소스가 듬뿍 들어가 맛있었다. 나름 정성을 다한 샌드위치였다.옆에 앉은 정재순님이  미니빵2개를 주어 배부르게 채울수 있었다.노을이 지는 우뚝솟은 숲에 말이 안식하고  우거진 초목군락과 도로언덕 아래로 서귀포 전경 펼쳐져 이국적 정감을 자아냈다.추자도로 가는 유람선으로 섬이 거의 펼쳐지지 않는 매우 짙푸른 바다색채로 우리 어머니의 시퍼런 상처로 드리웠다. 가슴깊은 충격과 상처를 모성애로 극복한 우리 어머니 가슴으로 드리웠다.신앙항에 다가오니 종모양같은 섬이 비추며 신비로웠다.저!  멀리서  바다를 수비하는 듯한 기암괴석이 아름답게  비추더니 추자도에 가까울수록 더욱 더 웅장하게 비추었다.신양항에서 내리니 민박집에서 짐을 실으러 와 짐을 싣고 버스로 이동하였다.상추자와 하추자도를 추자교로 연결되었다.숙소가는 길로 상추자도로 바다가 펼쳐지며 아름다웠다. 매우 경사진 언덕길로 흰색건물인 팔가정옆 계단에서  나발론하늘길의 경치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펜션민박집에 도착했다. 고려수산건어물과 식당의 언덕으로 ULKCOFFE 카페와 민박을 이루고 그 언덕위로 민박을 이룬 영흥리마을 펜션이였다.카페와 민박집의 정겨운 정원에서 활기찬 바다항구와  나바론하늘길이 비추는 민박집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을수 있는 상추자도의 매우 전망 좋은 명당이였다.점심을 삼치구이 백반을 먹었다.삼치구이,숙주나물무침,김치,호박튀김,무우생채무침,미역줄기복음,메추리알장조림,배추된장국으로 매우 감칠맛 있었다.  특히 미나리향이 강한 미나리무침과  바다향기로 가득한 함초무침이 매우 인상적인 맛이였다.풍부한 재료로 정성껏 요리하고  푸짐하게 대접하는 주인장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추자도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였다.상추자도의 나발론 하늘길 성의 요새처럼 웅장하여 매우 환상적이였다.십자가의 눈물은 성지처럼 거룩형체로 빛났다. 이 누워있는것 같은 형체로  기도의 성 같았다. 하늘에 띠처럼  구름이 여러개 수를 놓은 하늘과 함께 매우 신비로운 자태의 기암괴석으로 무릉도원 같았다.추자도는 전라남도와 제주도 사이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제주도와 다르게 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 아닌  뽀족한 바위들의  느낌과 제주의 주상절리가 합쳐진  느낌으로 웅장했다.상추자도와 하추자도 섬경치를 모두 관람하였는데 상추자도가 더 웅장하고  환상적이였다.유람선을 타고 섬경치들을 모두 관람한 후 추자올레길 상추자 18-1코스를 걸었다.추자항에서 추자면사무소에서  언덕에 오르니 흰벽체의 주황색기와로 별장같았다.알록 달록한 무지재색 벽체로 칠한 추자초등학교로 동심으로 가득찼다.최영장군사당이 자리 잡고 있었다.최영장군은 고려 후기 맹장으로 공민왕(21년)1372년 묵호(고려시대 제주도에 말을 기르던 몽골인)들이 반란을 일으켜 제주 목사를 살해하는 등 저항하는 일이 있었다. 공민왕은 최영에게 군대를 이끌고 가서 묵호 난을 진압하게 하였다. 최영장군은 제주도 오가는 중 거센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대피하였다.최영은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추자도 주민에게 그물로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이것이 추자도 주민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추자도 주민은 최영에 대한 고마움 표현으로 사당을 지었던 것이였다.봉글레산으로 가는 길 수풀림사이로 바다경치가 맑은 햇살에 청초해  비추어 매우 아름다웠다.  봉글레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길부터 비추었던 수령섬,악생이여,횡간도,추포도,미역섬,염섬,경등여,검은가리,쇠머리 경치가 펼쳐졌다.항구가 보이는 산내리막길로 정겨웠다. 봉글레산을 내려오니  봉글레산과 마주보며 나발론하늘길이 비추었다.둘레길코스와 나발론하늘길 두갈래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표지판에 매우 가파른길이라고 붙어잇어 임미향님이 조심해야 하다고 나에게 권유했지만 게획했던데로 나발론하늘길로 향했다.후포해변에 시들이 전시되었다. 추자도의 경치를 모진 삶을 비유한시와 섬경치를 보며 삶의 소유자락을 털어내는 시들이였다.나바론하늘길은 용둠벙에서 독산,큰산 및  등대전망대로 이어지는 능선의 바닷쪽 경사면을 나바론 절벽이라 부르고 있었다.절벽같은 산으로 초입부터 후포해변과 추자항이  조망되며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경치로 압도되었다.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테크길로  코끼리바위등 매우 웅장하고 신비로운 기암괴석들이 무궁무진하게 열리며 중국에 온 기분처럼 매우 신비로웠다. 나바론절벽,코낄바위,말머리형상이 있는 이색적인 바위모양 절벽의 능선따라 조성된 하늘길 풍광이 매우 환상적인 곳이였다. 신비한 절벽 정자 아래로 대양같은 바다와 함께 섬들의 경치로 매우 아름다웠다. 매우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의 무서운 테크길이였다.등산길로 기운을 돋구라고 회원님이 초코렛을 주어 감사했다.너무 지쳐 등대까지 가지 않고 회원님들 따라 등대전 산길따라 영흥리마을로 내려왔다.1시간 40분정도 되는 짧은 코스안에 매우 환상적인 경치를 조망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땀으로 뒤범벅이된 몸을 샤워를 하며 충분히 휴식할수 있었다.저녁을 삼치회 한상을 먹었다.비리지 않은 삼치회,매우 부드럽게 녹는듯한 김,미역줄기볶음,김치,명태조림 맛 같은 장어조림,담백한 백조기구이,도라지양배추무침,가지무침,고추가루 들어간 콩나물무침, 오이무침으로 정성으로 다한 주인장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특히 매우 감칠맛 있는 양념장,과 미나리향이 향기로운 미나리무침,방풍향기로 힐링되는 방풍나물절임, 삼치국  깔깔하고 비린내 나지 않는 삼치국이 매우 인상적인 맛이였다.식당에 산수화가 걸려있었다. 살랑거리는 나뭇잎과 청량감 넘치는 물결, 부드러운 선들로 대가의 작품임을 알수 있었다. 몽환적인 색채로 무릉도원 같은 신비로운 적막이 가득찬 매우 운치있는 동양화 작품이였다.

나발론하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