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주도여행(우도올레길1-1코스,섭지코지,비자림)~(2024년10월4일)

백재은 2024. 9. 26. 21:35

우도로 가는 유람선
서빈백사 산호사해변
하우항 원담
검물레해수욕장과 후해석벽
섭지코지로 가는 유람선
섭지코지
비자림입구

10월4일~호텔창가로  매우 울창한 초목들이 숲을 이루어 싱그러웠다.호텔에서 아침 조식을 먹었다.  한식과 서양식,분식,후식,피자,음료수까지 차려진 부페상차림으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그 많은 음식중에 야채죽,두북계란국, 야채샐러드,김치,고사리볶음, 무우짠지, 피자를 먹었는데 본연의 재료맛을 살리지 못한 맛으로 맛이 없었다.우도로가는 차창가로 성산일출봉이 비추며 바다가 펼쳐졌다.우도가는 유람선으로  아주 짙은 파랑색의 바다색채로 정열의 바다 같았다. 출렁이는 하얀포멀과 대조되어 더욱  상쾌했다. 천진항에서 내려 버스로 우도올레길1-1코스여행을 하였다.천진항에서 출발하여 우도섬을 한바퀴 도는 순환노선으로 자기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려 감상하고  버스에 다시 올라타는  시스템이였다. 버스창가로 바다길이 펼쳐지며 저절로 힐링되었다. 첫 출발점부터 파도소리와  바다색채로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버스창가로 매우 낭만적인 바다가 펼쳐져 버스에서 황급히 내렸다.산호모래를 이룬 흰모래사장과 함께 옥빛과 푸른 바다를 이룬 서빈백사 산호사해변으로 매우 청초했다.파도소리가 장관을 이룬 투명한 바다로 흰색,옥색.청색이 층층으로 빛나며 매우 황홀했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내는 매우 환상적인 해변이였다.원담으로 가는 순환버스창가로 검은 현무암이 깔린 옥빛의 바다로 청초했다. 돌담아래  현무암이 수놓은 짙푸른 바다색채로 길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바다색채로 놀라웠다.하우항 원담으로 어부의 삶 역사로 녹아내리고 있었다.원담은 해안지형을 이용하여 돌을 쌓아 멸치를 잡을수 있도록 만든 담이였다. 바다 가운데 봉수대가 자리하며 고즈녁했다.봉수대는 급한 소식을 전하는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이다.군사목적으로 봉수를 사용한 것은 고려시대부터라고 기록으로 전해지며  제주에서 봉수시설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본격적으로 군사적 통신시설로 사용 된 것은 조선 세종때로 본다. 봉수는 1895년 봉수제가 폐지될때까지 조선시대 대표적 군사적 통신수단이 되었다.봉수대 주변으로 현무암 바위가 많이 산재하고 하얀등대와  조화를 이룬 바다색채로  매우 아름다웠다.매우 우렁찬  파도소리와  파도물결로 장관을 이루어 정열의 화신 같았다.하고수동해수욕장으로 파도가 거센 대양같은  동해안 바다 같았다.비양도가는 차창가로 잔잔한 파도물결로 하고수동해수욕장과 같은 바다색채가 펼쳐졌다.다리를 건너  에멀랄드빛이 감도는 제일 짙은 푸른 바다색채의 비양도를 이루고 있었다. 검은현무암으로 쌓은 성벽같은 담장의  잔디언덕으로 돌탑 조각이 줄지어 펼쳐졌다. 잔디언덕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매우 싱그러웠다.구름이 장관을 이루는 하늘과  바다,매우 부드러운 베이지빛 모래사장으로 매우 낭만적이였다.파도가 넘실거리는  파도소리에 저절로 흥이 돋구었다.잠시 바닷가에 앉아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정재순이 준 귤과 호텔조식으로 남은 삶은달걀을 먹었다.짙은 파랑색의 바다와 현무암이  조화를 이룬 바다로 우렁찬 파도소리와 흰 포말이 장관을 이루어  저절로 땀이 씻겨내려간 기분 같았다.검물레해수욕장가는 길로  파도와 구름이 장관을 이루었다.검물레해수욕장은  바다를 지키는 수비처럼  장엄하게 버티고 있는 우도6경인 후해석벽과 초원같은 언덕으로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내며 매우 환상적이였다.후해석벽은 200만년 전 신생대 제4기 화산활동으로 바다에서 첫 불기둥이 치솟아 우도가 탄생하면서 지층이 차곡차곡 쌓여 생성된 기암절벽이다. 마치 바다위에 병풍이 펼쳐진 듯 하다. 우도에서 해돋이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였다. 후해석벽이 마주보는 언덕에서 동안경굴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니  후해석벽의 경치가 더욱 더 장엄하게 다가왔다. 기암괴석사이 회색모래사장을 이룬  돌들과 바다로 매우 신비로운 적막으로 가득찼다.동안경굴은 해식동굴로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썰물때만 들어갈수 있는 곳이였다. 해식동굴에서 볼수 있는 주간명월을 이루는 곳이였다. 해가 동굴에 비춰 들어가면 바닷물이 윤슬이되고 동굴 천장에 반사되어 낮달이 뜨다는 정취를 지닌 곳이였다. 웅장하고 탁트인 경관인 동안경굴에서 해마다 동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었다.바로 그곳에서 바다 입구로 가니 바다를 중심으로 후해석벽이 서로 마주 보며 매우 신비로웠다. 미역이 밀물에 밀려올 정도로  파도가 매우 힘찬 흰포말  장관을 이루어 파도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던  카타르시스가 넘친 곳이였다. 김정(1486~1521)의 우도가가 붙어 잇을 정도로 우도의 명승지였다.우도봉가는 창가로  검물레해수욕장을 지나 언덕으로 소나무군락과  숲길,들판이 이어졌다.톨칸이 훈데르트바서파크의 버스정류장 앞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다가 펼쳐졌다.좀 어두운 바다색채로 사색적이였다. 주변언덕의 짙은 밤색모래와 들판 조차 신비롭게 다가왔다. 성벽같은 돌담장으로 흰벽체와 주황빛 기와를 이룬 빌리지가 고개를 내밀며 휴양지 같았다.바다를 바라보며HUNDERTHILLS,HUNDERT WINDS간판이 새겨진 돌담장따라 톨카니 카페가 둥그런 곡선미양식과 함께 통유리창을 이루며 성벽의 돌담장과 조화를 이루며 매우 산뜻햇다.카페창가와 테라스로 바다와 카페 정원이 비추는 명당이였다. 오스트리아 직수입인 훈데르트바서 오리지널 굿즈샵이 있었다.  훈데르트바서가 그린 트로피컬 차이니즈는  광경을  사실 그대로 보이지 않고 느낀데로 그린 추상파 그림이였다. 30일간의 팩스 페인팅은 여러장면들을 동시에 그린것 같았다.낙원은 사람과 나무와 새 그리고 배의 땅은  그의 영혼의 친구인 르네브로와 함께 1950년 작업한 벽화였다.원시적인 지상낙원의 모습을 추구하는데 목표를 둔 작품 같았다.원점으로 돌아온 천진항에서 내려 식당을 가기위해 바다길을 걸었다.우도 천진리에서 시작하는 바닷길로  성산일출봉이 비추며 짙푸른 바다색채로 아주 잔잔한 파도물결로 넘실거렸다.보말죽을 먹기위해 우도해녀의집에  들어갔다.리더님을 비롯하여 회원님들이 해물라면,감자튀김과 함께 낮술을 하고 있었다.김홍균 공리님이 해물라면 국물을 주어 먹었다. 여러가지 해물과 파가 들어간 라면으로 라면스프와 해물육수의 조화로운 맛이였다.잘익은 감칠맛의 김치,보말의 향기가 가득한 보말죽으로 너무 맛있었다.바다향기로 가득한 맛과 함께 많은 양으로 한끼 배부른 식사가 되었다.주인장의 정성과 인심이 가득한 식당이였다.이와같이 우도는 빛의 각도와 위치에 따라 바다색채가 각기 다른 바다로 바다마다 다른 감성을 자아내는 섬이였다.천진항에서 배 기다리면서 회원들이 우도땅콩,우도땅콩쫀드기,메밀과자,오징어 주어 먹었다.천진항에서 배타고  섭지코지로 향했다. 동해안 물결같은  바다였다. 섭지코지는 바다로 뻗어나온 곶이라는 제주어 지명이다.성산읍 신양리 해안의 비쭉 튀어나온 지형인 섭지코지는 제주도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조선시대 봉화를 올렸던 곳이였다.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이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듯 하여 선녀와 용왕신의 이들간 못다 이룬 사랑전설이 담긴 촛대모양의 선돌바위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였다. 검은 현무암과 열정의 빛의 색채를 지닌 바다로 웅장한 파도물결로 출렁거렸다.신비로운 모습으로 맞이하는 섭지코지입구부터 설래이게 하였다.바다를 바라보며 섭지오름길 언덕길 따라 신비한 기암괴석과  함께 언덕위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냈다.지붕에 뽀족한 장식을 한 "ㄱ억자형" 흰벽체 양식인  별장이 바다가 보이는 초원의 언덕과 매우 조화로운  귀족의 별장 같았다. 협자연대로 연대는 햇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 급한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으로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다.검은 현무암으로 쌓은것 같은 협자연대로 별장과 연대가 조화를 이루며 운치가 있었다. 성산일출봉이 비추는 바다와 하얀등대가 비추는 언덕길로 매우 낭만적이였다.매우 신비한 촛대같은 선돌과 함께 웅장한 붉은오름위 방두포등대로 섭지코지의 절정을 이루었다.등대로 가는 매우 경사진 오르막길 마져도 웅장하게 다가왔다.붉은오름은 오름내부에 붉은색의 화산송이가 쌓여 있어 붉은 오름이라 부른다. 붉은오름을 올라 등대와  선돌의 경치가 펼쳐졌다.선돌은 우뚝 서 있는 돌이라는 용암이 굳어서 형성된 암경 (용암기둥)이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다와 함께산봉우리에 둘러싼 마을경치가 펼쳐지며 매우 상쾌했다.등대아래로 미술관가는 길이 대망을 꿈꾸는 희망의 날개 같았다.등대길을 지나 글라스하우스  미술관으로 가는 섭지오름이  서로 마주보는 높은 언덕형태를 이루며  갈대향연으로 매우 사색적이였다. 글라스하우스가기전  오름의 아래부분에 바다길이 펼쳐지고  미술관앞 야외 민트가든으로 성산일충봉이 비추는 바다가 펼쳐지며 매우 환상적이였다.민트가든은 바다정원으로 바람쉼터를 이루며 사계정원을 이루는 곳이였다. 현무암,섭지오름,미술관,성산일충봉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감을 자아냈다.글라스 하우스는 일본 오사카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으로 노출 콘크리트에서 오는 단순함과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술관이다.섭지코지의 원생적 자연을 공간속에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즉 섭지오름길 따라 매우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웅장한 파도소리, 민트가든 그랜드스윙,협자연대,방두포등대,선돌,붉은오름,섭지오름,성산일출봉,미술관으로 이국적인 정감이 가득한 매우 환상적인 곳이였다.섭지코지에서 비자림으로 향했다.차창가로 비자림가는길의  가로수 숲길이 매우 우거진 숲길로 청정했다.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한라산 동쪽에서 뻗어 내려간  지역에 위치한 평지림으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그가루 밀집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이였다. 813년의  온갖 풍랑을 이겨낸 비자나무로 세계 최대 비자나무 자생군락지의 최고령목을 이룬 곳이였다.국내의 다른 비자나무와 도내의 모든 나무 중 최고령목이였다. 비자나무는 주목과로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이다. 고려와 조선시대 기록에 의하면 비자나무 열매와 목재를 왕께 조공물로 진상하였고 함부로 벌채 못하도록 관리하였다. 비자나무는 탄력이 좋고 습기에 강해 고급 가구재나 건축재로 사용하였다.열매인 비자는 구충제로 많이 쓰인다.예로부터 비자열매와 나무는 민간과 한방에 귀중한 약재와 목재로 널리 쓰였다.열매는 속에 땅콩처럼 생긴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고 옛날에는 그 씨앗으로 몸안에 기생충 없애고 기름을 짜기도 했다.열매는 고서에서도 눈을 밝게하고 양기를 돋군다 강장 장수를 위한 비약이라하였다.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혈압예방에 도움을 주고 요통이나 빈뇨를 치유한다. 침과 백탁을 다스리고 폐기능 강화,소화촉진,치질,탈모,기생충예방,악독제거에도 쓰인다.목재용으로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고가로 거래되며  고급 가구재,장식재,각종 도구재료로 쓰이는 귀중재이다.탐방로는 송이로 되어 있었다. 송이는 제주 화산 활동시 화산 쇄설물로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이며 제주를 대표 할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이다. 송이는 천연상태에서 원적외선 방사율이 92%, 탈취율이 89%,수분함유률이 10%, 항균성이 99%,Ph7.2의 알칼리성의 천연 세라믹으로 인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산화방지 유해한 곰팡이 증식을 없애주고 새집증후군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를 준다.식물 생장에 필요한 수분을 알맞게 조절하여 화분용 토양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였다.숲길로 곰솔(해송)이 잘려 밑동만 남긴것인  곰솔과 가을밤 기온이 떨어지면 안토시안닌이란 색소가 붉게 물드는 단풍나무가 있었다.비자림에 숨골은 빗물이 지하로 흘러 들어가는 구멍이였다.강이 없는 제주는 물이 가장 중요한 생활자원으로 제주의 산간 곳곳에 있는 숨골을 통해 지하로 스며든 빗물은 암석의 틈사이를 통과하는 동안 점점 깨끗해지면서 제주 삼다수를 만들고 숨골 내부를 통과해 나오는 공기는 암석의 틈 사이를 지나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 미기후를 만들어 종 다양성을 이룬 것이였다.걷기좋은 평지림으로 숲길을 가면 갈수록 신비로운 적막으로 가득했다. 나무가지들이 장대하게 유려한 자태로 귀품있게 뻗은 숲으로 비자림의 향기가 가득했다.향나무와 분냄새의 중간 향기로 힐링되었다. 새천년비자나무는  1만여 그루에 이르는 비자나무 중 가장 굵고 웅장한 기나긴 세월동안 지킨 나무였다. 할아버지나무와 비자나무 사랑나무숲도 있었다. 사랑나무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이어져 한 나무로 자라는 현상으로 남녀간 변치않는 사랑을 나타내고 있었다.비자림 버스정류장에서 리더님이 기념품을 하나씩  선물로 나누어 주어 감사했다.저녁을 먹으러 미담에 갔다.해가  노랗게 수채화 그리며  마을로 흰벽체와 함께  "ㄱ억자형" 주황색기와집으로 우물,벽난로,연못, 잔디정원을 갖추어 아담한 별장 같았다.내부는 흰벽체와 함께 목재천장 장식으로 매우 산뜻했다.백순금이 따온 로즈마리가 매우 향긋한 향기로 코를 자극했다.오징어,전복,소고기가 들어간 해물삼합한상차림을 먹었다.김가루가 들어간 밥에 해물삼합을 비벼먹는 메뉴였다. 비법소스로 매우 맛깔스러운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특이한 식초소스로 시지않는 감칠맛의 묵국, 한라봉이 들어간 달콤한 한라봉샐러드로 입맛을 돋구었다. 피자는 매우 얇은 피와 치츠향이 가득한 이탈리아 피자로 바싹하고 고소했다.살이 도톱하고 매우 싱싱한 왕새우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함의 극치를 이루었다.기름맛이 깔끔하고 담백함으로 매우 인상적이였다. 콩나물무침,무생채무침,김치는 해물볶음과 조화를 이루도록 싱겁고 단순한 양념으로 간한 반찬들이였다.해물삼합볶음과 조화를 이룬 에피타이져부터 해물삼합,반찬까지 매우 철저한 실험으로 고군분투했던 흔적이 엿보이는 식당이였다.신선한 재료와 함께 담백한 맛을 추구하는 일류식당이였다.

서빈백사 산호사해변
하우항 원담가는 해안길
하우항 원담
비양도
검물레해수욕장과 후해석벽
톨칸이 훈데르트바서 파크
해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