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태산자연휴양림,온빛자연휴양림,김종범 사진문화관(2024년11월20일)

백재은 2024. 12. 8. 20:28

장태산자연휴양림
온빛자연휴양림
김종범사진문화원

11월20일~둘도모밴드에서 필립대장 주관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갔다. 장태산의 자연휴양림은 초입부터 갈색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아가 장대하게   뻗어 매혹적인 향기로 가득했다. 스카이웨이는 메타세콰이아 숲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높이 12m,길이116의 하늘 길로 숲의 중층 생태를 눈높이에서 체험해보는 이색적인 숲 체험코스로 메타세콰이어가 이국적인 정감으로 비추었다.하천으로 드리우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 사이로 단풍색채가 펼쳐지며 매우 아름다웠다.작가님을 따라 사진을 찍으면서 웃음꽃을 피우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늘보작가님은 가을단풍색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였고  모모님은 매우 꼼꼼한 작가이셨다. 필립대장님은 낭만적인 가을풍경에 인물의 내면을 잘 포착하는 감성가이시고 이학진작가님은 스마트폰으로 재빠르게 잘 포착하는 재능있는 작가이신 것 같았다.회원님들의 요구에도 잘 응해주시면서 열심히 찍어 주시는 작가님들에게 너무 감사했다.식당으로 가는 차창가로 신비한 기암괴석과 함께 메타세콰이아 단풍이 드리운 초록물결의 저수지가 펼쳐졌다.달빛에 구운 화덕 고등어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화덕생선구이와 12첩 제철밥상이 나오는  대한민국 1등 화덕 생선구이 집이였다.단아한 상차림으로 일류 고급식당 같았다.가자미양념,이면수,고등어,참치구이로 매우 담백했다.팽이버섯들어간 고등어찜으로 매우 감칠맛 있었다.비린내나지 않은 비법 소스로 다른 식당에서 맛볼수 없는 맛을 간직하고 있었다.새우절임은 비린내 나지 않은 싱싱한 새우맛으로 고급진 풍미를 지녔다.흑미밥과 함께 잡채,계란말이,두부조림,미역국,샐러드,김치,연근조림,오뎅볶음,미역줄기볶음,고사리볶음,묵,비트에 절인 무우,양배추,아스파라가스절임으로  정성으로 빚은 요리사의 손길이 느껴졌다.요리의 기본 조미료가 색다른 집 같았다.대추가 고명으로 들어간 냉동감로  후식까지 고급진 풍미로 밥상의 품격을 높였다.11월18일 오전 물을 한번에 마시고 장이 꼬여 배가 아팠다.장꼬인것은 내과가서 약을 지어 일주일은 먹어야 장이 풀리는 데 날마다 20분정도 배지압을 하면서  19일 내장산, 백양사여행과 오늘 여행까지 강행했다. 그런데  낮에 점심을 먹는데 입맛이 돌아 온것을 발견할수 있었다. 기적처럼 배가 꼬인게 풀려 감사가 넘쳤다. 여행은 치료의 명약이였다.온빛자연휴양림으로 가는길로 산언덕  고개길이 펼쳐졌다.고개길로  시내가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니  하천옆 장대한 메타세콰이아가 반겨주었다. 온빛자연휴양림은 논산시  탄소상쇄숲으로  사색적인 단풍수채화길을 지나  별장 같은 집과 함께 다리,호수, 메타세콰이아가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 인 감성을 자아냈다. 호수를 지나 메타세콰이아가 가로수물결이 빽빽히 이룬 산길 중앙으로 하천이 흐르며 정겨웠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주를 이루며 연못,하천길 따라 숲길로 구성된 자연형세에 따라 빚어진 휴양림이였다.어두워지는 저녁 김종범사진문화관으로 가기 위해 대장님 인솔하에 버스에서 내렸다. 몸이 지친 나머지 소수만 내려 가게 되었다.김종범사진문화관으로가는 언덕길로 감밭이 펼쳐졌다.필립대장님이 사진문화관 위치를 알아 보기위해 지나가는 자가용에 탄 사람에게 물어 보았는데 마침 김종법사진 작가로 그가 길을 안내해 주었다.하늘이 도운것 처럼 기적 같았다.김종범 사진작가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문화관을 관람할수가 없었는데 마침 외출하려고 가는 도중 우리들을 만난 것이였다. 중앙복도를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는 건물양식으로 단아했다.목재벽체 사진 전시실앞으로 자동차,자전거,우체통 장식과 함께 마당에 고장난 피아노와 헐거잔 벽돌담장으로 배장식을 이루며 예술가의 둥지 같았다. 본관과 천사의 집을 지나 뒷동산으로 가니 매우 울창한 대나무숲으로 매우 평화로웠다.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인 대나무숲길로 작은교회로 가는 길이였다.어두운 숲사이로 서로 맞 붙어서 가다 보니 대나무 숲 사이로 십자가 언덕이  거룩의 형체로 빛났다.대나무 숲사이 언덕으로 십자가가 매우 순결하게 빛났다. 십자가 언덕을 지나 대나무숲길로 오르니  작은교회가 있었다. 흰색 목재벽체와 함께 빨강 출입문을 장식하며  산속의 기도처처럼 거룩했다.문화관 건축부터 장식,동산의 대나무숲의  십자가 언덕,작은교회등이 사진작가의 하나님 은혜속에 빚어진 영혼의 안식처 같았다.2층 더모어 커피숍에서 휴식하며 필립대장님과 이학진작가님에게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1층 전시실에 김종범사진전이 전시되었다."바람춤" 주제로 전시되었다.푸른빛을 나타내는 모래사장의 물결이 매우 신비로웠다. 빛과 자연탐구의 열정으로 담아낸 사진작품들이였다.신비한 자연의 신비한 빛의 세계에 집중하여 사진을 찍는 작가였다.전시실옆에 조그마한 전시실에는 "재촉 더 머물고 싶지만" 주제로 사진이 전시되었다. 자연생태에 머물고 싶은 발자국을 새긴 사진들이였다.흑백사진들로 매우 율동감이 있었다. 사진예술을 관람할 수가 있어 카타르시스가 넘쳤다.

 

장태산자영휴양림
달빛에 구운 화덕 고등어집

 

온빛자연휴양림
김종범사진 전시회 "바람 춤"
김종범사진문화관~김종범사진 전시회 "재촉 더 머물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