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아너드여행사에서 거창으로 여행을 갔다.햄샌드위치와 함께 사탕,물이 포장된 아침 도시락이 고급스러웠다.호박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모두 떨어져 햄샌드위치밖에 없다고 해 햄샌드위치를 먹었다.매우 부드러운 호밀의 식감과 함께 신선한 야채,감칠맛 있는 소스로 힐링이 솟구쳤다. 조식으로 호박샌드위치를 제공해 주지 못했다고 나에게 여러번 다가와 미안해하는 친절함으로 여행비서의 역할을 하였다.좌석에 휴지가 장착되고 앉은 좌석에서 충전기를 빌려 충전할 수가 있어 너무 편했다.아주 천천히 이동하는것 처럼 승차감도 좋았다.버스안은 말소리조차 들리지 않은 조용한 분위기와 휴식시간에 아름다운 경치 풍경과 함께 음악이 흘러나와 비행기를 탑승한 기분 같았다.단체 카톡으로 여행비서가 여행지의 노선과 함께 사진을 제공하였고 가는 곳마다 배경과 특징을 설명하면서 감상 요점을 제시해 주었다. 즉 다른 여행사와는 차별화된 품격으로 승부하는 여행사였다.국가지정 명승 제53호인 거창 수승대는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으며 처음에는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송하며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여 수송대라 불렀으나 조선 중종때 퇴계 이황 선생이 경치가 빼어나 근심을 잊게 한다는 의미로 수승대로 고칠 것을 권하여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거북바위 벽면에 전국 각지의 이름난 학자들이 수승대의 경치와 감회를 노래하였다.거창 수승대의 비내리는 길로 벚꽃이 드리우며 운치가 있었다.수승대는 거대한 거북바위와 구연,섬솔을 중심으로 구연서원 관수루,함양재,요수정 등의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명승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였다. 요수 신권 선생이 학문을 하고 거처한 곳으로 신권(1501~1573)은 숨어 살면서 안빈낙도에 힘썼다.1529년(중종24)에 수승대 일대를 책을 읽고 학문에 힘쓰는 장소로 정해 함양재와 요수정을 건립하여 후학들의 교육에 힘썼다. 관수루는 요수 신권,석곡 성팽년,황고 신수이의 사상을 기리기 위하여 영조 16년 (1740)에 세운 구연서원 문루로 정면 3칸,측면 2칸에 팔작지붕을 한 누각이였다.구연서원의 관수루가 커다란 거북이 모양의 자연 바위와 굽은 기둥을 그대로 사용한 자연과 조화로운 극치로 매우 고풍스러웠다.








































출렁다리로 가는 계곡으로 벚꽃가로수 물결로 드리워져 매우 고즈녁했다.숲이 드리운 계곡길 따라 기암괴석에 부딪치는 청량한 물소리로 매우 싱그러웠다.

















출렁다리로 가니 비로인해 막혀있어 현수교로 갔다.현수교를 건너 요수정으로 가는 산책길로 원각사가 자리잡고 있었다. 원각사는 60년대 지해스님이 창건한 사찰이였다.





원각사에서 이어지는 숲길로 함양제와 요수정이 버티고 있었다.함양제는 541년 신권이 세운곳으로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였다.갖가지 바위들과 우거진 초목의 계곡으로 짐겅다리,솔섬과 수승대가 비추며 매우 운치가 있었다.




요수정은 신권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건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그 뒤 다시 수해를 입어 1805년 후손들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요수정을 지나 숲길로 장대한 소나무가 하천으로 드리우고 청량한 물소리로 매우 싱그러웠다.




도감어가에서 점심을 생선구이 정식을 먹었다.표고버섯과 흑미가 들어간 돌솥밥으로 힐링이 솟구쳤다.파인애플,당귀,버섯의 고명이 올라간 각종 생선구이,새싹채소 고명이 올라간 제육볶음과 함께 해물된장찌게,호박튀김,잡채,게장,초밥,김치,고추절임 양념장,냉이된장무침,파김치,도라지무침,부추무침,고추절임 양념장의 14첩 반상의 정성스런 상차림이 일류 맛집의 풍미를 지녔다.특히 고추절임 양념장이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돋구었다.크리스탈 쌍드리에의 화장실로 품격을 더하였다.







덕천서원은 조선 세조때 단종 복위를 꾀하다 사사된 세종의 여섯 번째 아들 금성대군과 충장공 이보흠을 기리기 위해 1979년 영천 이씨 문중이 곰실마을에 건립한 문중 서원이였다.사원 옆 소류지는 언덕위에 위치한 곳으로 매우 깊은 수면을 지니며 운치를 더하였다.잔잔한 수면 위에 벚꽃과 버드나무가 드리우며 청량했다.














덕천서원옆 하천으로 벚꽃가로수길을 이루고 석교다리로 벚꽃이 드리우며 조선시대 옛 마을에 온 기분 같았다.



수선화와 복사꽃이 손짓하는카페 더휴는 한옥의 방과 화장실의 인테리어가 편안한 쉼의 안식처처럼 인상적이였다.오렌지쥬스를 마셨는데 마트에서 파는 쥬스맛 같았다.





시골정취의 임불마을 수양벚꽃이 도로길로 화사하게 펼쳐져 매우 아름다웠다. 추억의 고향 꽃동네길 정감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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