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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난계국악박물관(2024년6월9일)

6월9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충북 영동으로 여행을 갔다.새벽 사당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초롱꽃이 한아름 피어 있었다.연두색 꽃봉우리가 생명의 자궁처럼 사랑을 품은 어미의 눈물 같았다. 꽃봉오리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검은색 알갱이들이 꽃잎에 서식하며 자연의 희생과 사랑의 질서가 신비롭게 비추었다.표지현 집사님이 우리 밴드에 가입해서 여행한번 가 보고 싶다하여 7001번 버스안에서 만나 같이 가게 되었다. 사당역에서 같이 내려 밴드모임 리무진 버스를 타고 휴게소에 이르니 구름이 왕관처럼 두르며 여행의 발걸음을 설레게 했다. 표지현님이 가져온 가래떡과 함께 사당역에서 사온 검은깨떡을 먹으며 휴식하였다.영동에 이르니 위용의 자태인 기암괴석,산봉우리가  드리운 하천으로 금강의 젖줄 같았다.충북 영..

나의 이야기 2024.07.01

설악산 천불동계곡(2024년6월2일)

6월2일~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설악산으로 여행을 갔다. 차창가로 조선시대 한양의 도읍과 함께 정치,경제,문화를 일구어 낸 생명의 젖줄인 드넓은 한강으로 기적의 물길 같았다.매우 장대하고 드넓은 한강으로 세계 제1위 강줄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홍천휴게소에서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홍천군 마을 경치가 펼쳐져 정겨운 시골향기로 가득했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우연히 이정은님을 만나 같이 다니기로 약속했다.설악산입구 부근부터  산봉우리들이 마을을 감싸고 피톤치드 향기가 가득한 수풀림이 드리운 하천에  작은 바위돌들이 산재하며 명소의 국립공원임을 드러내고 있었다. 약속대로 초입부터 이은정님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며 등산하게 되어 서로 의지가 되었다.설악산소공원주차장 부터 매우 화려한  일주문이 위용으로 ..

나의 이야기 2024.07.01

충남여고 재경 동창회 청와대(2024년5월25일)

5월25일~충남여고 재경동창회 모임을 청와대에서 가졌다.경복궁역에서 내리니  버스 차창가로 인왕산이 비추며 수도 서울의 정기가 생명력으로 약동쳤다.청와대를 관람하기 전 점심을 들풀식당에서 향취 자연송이솥밥을 먹었다.견과류,송이버섯,야채 들어간 자연송이솥밥으로  버섯향기가 가득했다.저절로 힐링이 솟구쳤다.구수한 된장국,취나물 향기가 진한 취나물무침,고사리향이 진한 고사리볶음, 버섯향과 기름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룬 송이버섯볶음,추억의 맛의 오뎅복음으로 본연의 재료의 향기와 맛을 살린 반찬들로 일류 요리사의 내공이 담겨져 있었다. 당면과 야채가 들어간 갈비전골은 비법 간장소스로  입맛을 돋구었다.매우 정성들여 담은 달큰한 깍두기로 궁중요리 풍미를 지녔다.오이무침과 견과콩자반은 지금까지 먹었던 일반적인 맛과..

나의 이야기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