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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호반나들이길,대구시 군위군 화본마을 (2024년5월14일)

5월14일~ 우리함께 걸어요 밴드모임에서 혜주언니랑 같이 안동으로 여행을 갔다. 버스에서 같이 옆에 앉으면서 대화를 나누며 의지가 되었다. 홀로 여행의 적적함을 달래주었다.혜주언니가 고구마말랭이와 일본과자를 주어 맛있게 먹었다. 안동에 이르니 차창가로 소나무 가로수와 슬래트 지붕과 함께 적별돌양식의 건축이 일제시대 안동의 중심거리임을 보여 주고 있었다.이영자가 추천한 안동 맛집인 산청식당에서 고등어구이 백반을 먹었다.상추무침과 흑미밥을 비벼서 간고등어구이를 먹는 메뉴였다.힐링의  흑미밥과 비벼먹는 새콤한 상추무침으로  다른 식당에서 맛 볼수 없는 맛을 지니고 있었다. 간장과 식초 의 재료와 양념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알맞은 소금간으로  겉은 바싹한 고등어 구이로 갖가지 반찬들과 맛의 ..

나의 이야기 2024.06.05

수원아이파크미술관(2024년5월8일)

미술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아이파크미술관에 갔다.백일홍이  향기를 뿜어내는 행궁광장으로 수원 연등회 행사의 모형석탑이 장식되며 활기를 띠고 있었다.1전시실에서는 이길범의  "긴 여로에서" 주제로 전시 되었다.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이 지닌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미학적 이슈로 전환하고 동시대적인 관점에서 수원미술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전시를 열어왔다.이길범은 한국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조명이 부족했던 수원 작가를 재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한국화가 우당 이길범 1927년생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었다.1927년 수원군 양감면(현 화성시)에서 태어난 이길범은 17세가 되던 해 산수,화조,인물 전 분야에 걸쳐 큰 명성을 얻었던 화가 이당 김은호(1892년~1979년)를 만났고 이들은 사제의 연을 맺었다.작가는..

나의 이야기 2024.05.31

인사동길 미술관(2024년5월4일)

5월4일~SAGAC 정기전시회  "me;thos" 전시회를 가기위해 조계사앞에서 박미주님과 만나기로 약속했다.조계사에 도착하여 박미주님을 기다리는 동안 우정총국박물관을 관람했다.고상한 형체의 초목이 드리운  조계사절과 유려한 가지로 드리운 우정총국으로 매우 싱그러웠다. 팔작지붕과 함께 화사한 겹처마의 진자주벽체인 우정총국으로 세계를 향한 조선의 한걸음 인 근대 문물의 보고였다.우정총국은 근대 우정제도가 조선에 도입했던 곳이다. 1880년대 조선은 급변하는 세계 속의 당당한 일원이 되기 위해 각종 개화정책을 추진해 나아간다. 새로운 근대제도와 문물을 하루 빨리 도입하고자 하는 활발한 움직임 중에서도 우정사무의 개시는 그 핵심사업이었다.1882년 본격적인 우정사무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근대 문물에 낯..

나의 이야기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