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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수원박물관~경기대 걷기(2021년5월11일)

수원박물관과 경기대 정원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월드컵경기장 조각정원"에 이르니 버스정류장길에 초목에 둘러싸여 조각작품들이 버티고 있었다. 류훈의 "도약을 위한 몸짓"과 이용덕의 "슛"의 조각작품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발끝을 세우고 고개를 숙여 가슴을 감싸며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류훈의 "도약을 위한 몸짓"은 극심한 고통과 시련 가운데도 불굴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세 같았고 다리로 공을 차는 모습인 이용덕의 "슛"은 눈물겨운 연습과 훈련을 통한 근육들의 움직임이 생명력이 넘쳐 목표로 향해 슛골로 올인 하는 경기 그림자가 느껴졌다. 즉 극한 상황을 물리치며 도전해 가는 사유를 바탕으로 고통과 시련속에 불굴의 의지로 눈물겨운 인간한계를 극복하며 승리한다는 교훈을 보여 주고 있었다.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

나의 이야기 2021.05.15

효원공원(2021년)

1월9일~효원공원 월화원의 경치를 감상하고자 향했다. 우리집 앞에서 도로를 건너니 숲속과 연결된 "청소년문화공원 인계3호공원"으로 눈으로 덮힌 잔디 정원들이 시골길과 같은 향수로 마음을 따쓰하게 감싸 주었다. 나혜석거리에 이르러 상가에서 잠시 냉기로 가득한 몸을 녹인 후 "효원공원"에 도착하여 자주와 빨강,노랑,녹색으로 유리창을 계단식으로 장식한 "경기문화재단"이 바라 보는 소나무 숲길을 한바퀴 돌았다. 영하20도 한파를 이루는 시베리아평원을 걷는 기분으로 상쾌했다. 숲길을 거쳐 중국문화 예술 극치를 이룬 "월화원"으로 갔다. 겨울 눈이 쌓인 정원과 정자,호수가 매우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중국 산골 숲속에 온것 처럼 한적하고 평온했다. 4월18일~월화원 봄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아가의 미소의 죽단화..

나의 이야기 2021.05.14

경기도 용인시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노블카운티(2021년5월9일)

아주대입구에 이르니 루마니아 민속춤 자태의 디기탈리스,긴 가지에서 꽃봉우리를 앉은 채 꽃잎을 벌리고 있는 동남아 여인인 아마릴리스, 새생명을 태우는 연녹색 수국,순진무궁한 서양봉선화(임파첸스),고상한 자태의 페튜니아(사피니아)로 서로 화합하는 풍악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차창가로 영통구 입구 황골마을에서 청명중학교로 향하니 도로 중앙에 돌담장식 정원의 철쭉과 초목에 에워싸며 5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 18호가 거대한 부채꼴로 하늘을 향해 우뚝솟아 있어 장엄했다. 용이 하늘로 용솟음 치고 선녀가 뛰노는 수려한 정취로 지금까지 본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나무로 자연의 신비로운 매혹의 향기로 가득찼다. 보호수를 가로질러 도로옆은 장대한 메세타콰이어 가로수로 여의도 공원의 2배에 이르는 영흥공원이 공사중에 ..

나의 이야기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