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행궁동 공방거리 까지 걷기 위해 향했다. 40분정도 걷다 보니 팔달산 아래 팔달사와 남치로 가는 성곽계단이 펼쳐지고 사방으로 위용한 자태를 지닌 팔달문이 도로 중심지를 감싸고 있었다. 팔달문은 정조때 전통시장을 통하도록 경제와 상업 활동 중심지로 조성한 문으로 조선을 제2경제 중심지로 부흥을 일으켰던 정조 얼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역사의 향기따라 팔달산 기슭에서 대승원 금불상이 비추는 행궁광장에 이르니 가족 동산처럼 활기가 넘쳤다. 행궁에서 왼쪽으로 가니 행궁동 공방거리로 초등학교와 주택가 거리에 아늑한 카페,식당과 함께 전시관과 공방들이 즐비한 거리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전통문화와 교류하며 휴식할수 있는 열정의 거리였다. 전통거리 처럼 거리는 기와지붕의 목재문과 기와 담장, 약수터가 장식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