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원 화성과 행궁에 둘러싸인 행궁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행궁동 벽화마을들을 걸어 다니며 신한옥 건축들을 볼수 있었다. "행궁공방거리" 부근인 남창동 "행궁로 56-17번길"에 "메모리아 마넷" 카페가 팔달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남치"의 성곽들을 마주 하며 맞배지붕과 난간있는 2층의 신한옥으로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 하는 디딤돌 위 창호의 쌍미닫이문과 2층으로 올라가는 목재계단의 정겨운 양식으로 목재창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볼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로 전통의 맛을 간직하는 향기로 가득하다. "행궁공방거리"를 따라 황토빛 돌들로 쌓아올린 기와담장과 함께 겹처마 지붕의 목재대문과 팔작지붕의 한옥을 이루고 장식무늬 타일벽 사이로 용이 꿈틀거리는 화려한 벽화와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