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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길 신한옥 감상(2021년3월6일)

그동안 수원 화성과 행궁에 둘러싸인 행궁공방거리와 생태교통마을,행궁동 벽화마을들을 걸어 다니며 신한옥 건축들을 볼수 있었다. "행궁공방거리" 부근인 남창동 "행궁로 56-17번길"에 "메모리아 마넷" 카페가 팔달산의 능선을 따라 굽이치는 "남치"의 성곽들을 마주 하며 맞배지붕과 난간있는 2층의 신한옥으로 화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어릴적 향수를 머금게 하는 디딤돌 위 창호의 쌍미닫이문과 2층으로 올라가는 목재계단의 정겨운 양식으로 목재창문을 통해 고풍스러운 성곽길을 바라 볼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로 전통의 맛을 간직하는 향기로 가득하다. "행궁공방거리"를 따라 황토빛 돌들로 쌓아올린 기와담장과 함께 겹처마 지붕의 목재대문과 팔작지붕의 한옥을 이루고 장식무늬 타일벽 사이로 용이 꿈틀거리는 화려한 벽화와 피..

나의 이야기 2021.03.09

행궁공방거리(2021년3월3일)

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행궁공방거리로 향했다. "팔달문"을 바라 보며 흰색의 맞배지붕 모양으로 커다란 유리창과 출입문을 장식하며 금색 간판을 이룬 고풍스러운 "레이든" 카페의 남문 로데오 거리에서 팔달산을 향하여 "남치"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갔다. 정조때 화성을 쌓으면서 성안에 조성된 연못이 있던 곳으로 사라진 남문과 북문 지역 연못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조사와 함께 복원하기 위해 금지구역으로 담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시대 수원면 산루리 마을이였던 곳으로 산루리 출신의 젊은 청년들이 나라를 빼앗긴 설움 속에 차별과 억압,통제에 온 몸으로 저항하며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산루리의 영웅"의 박선태,김노적,이선경,이현경의 사진과 주요활동의 푯말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즉 "남치"로..

나의 이야기 2021.03.05

생태교통마을 왕의 골목길 걷기 3.(2021년3월2일)

3월2일~생태교통마을 신한옥 건축을 감상하기 위해 향했다. 산철쭉들과 갖가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봄의 소리로 가득한 뭇골시장을 지나 과거시험과 궁중잔치향연 조각으로 바닥을 장식한 행궁광장에서 "수원도서관"옆 팔달산 언덕길에 이르렀다. 화령전 담장을 마주 보며 적벽돌 담장과 진노랑벽의 2층 양옥이 조화를 이루어 산뜻했고 언덕길의 1970년대 마당 바닥돌과 조화를 이룬 검은색 철망의 전통담장 2층 신한옥이 정겹고 행복한 가정의 미소로 빛났다. 신풍로 길로 가니 각기 다른 십자가들의 부조로 벽면을 장식한 "수원제일감리교회"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순교하는 선교 햇불지로 불타오르는 것 같았다. 적벽돌 양식의 교회건물들 사이로 적벽돌의 유리창과 아치형으로 담장을 장식하여 매우 아담한 마당 공간을 이루어 평화롭고..

나의 이야기 202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