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향했다. 이국적인 자태의 가자니아와 싱그러운 잎들이 분출하며 열정을 상징하듯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뭇골시장을 지나 영동시장 "이팔청춘 청년몰"의 "뮤아트"에 갔다. 대리석 바닥과 흰색 벽의 매우 산뜻한 인테리어로 유리창가를 통해 미술작품들에 매혹 되도록 매우 아담한 갤러리 공간을 형성 하였다. 안으로 들어가 작품들을 둘러 보니 열정적인 태양에 비치는 도시를 입체감있게 표현한 풍경화 그림이 나의 눈을 사로 잡았다. 가격을 물어 보니 450만원으로 신인작가 작품 같았다. 정열로 타오르는 불꽃같은 작품에 매료되며 노랑빛으로 열매를 맺힌 버드나무 가로수의 수원천을 따라 행궁광장에 이르니 야생팬지가 서로 생명을 나누듯 옹기종기 수를 놓고 있었다. 팔달문,장안문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