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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물관(2021년1월24일)

김광숙,손란원장님과 함께 수원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효성초등학교 교문에서 만났다. 따쓰한 햇살이 내리 쬐는 봄의 향기를 맡으며 청렴한 하늘 햇살이 창가로 반사되어 푸르게 빛나는 "광교 센트럴 비즈 타워" 맞은편에 이르니 매우 아담한 언덕 도로길에 "수원성당"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수원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언덕 초입부터 정원에 둘러싸여 명상하는 "수원성당"이 마당의 돌계단 위로 성당별관과 함께 숲속의 별장처럼 정겹고 아늑한 보금자리 처럼 고요하게 빛났다. 짙푸른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명문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맞은편으로 "수원박물관"이 숲속의 전원공간 처럼 우뚝서 있었다. 즉 4계절마다 색다른 정감을 자아내는 전원마을 언덕길 같았다. 박물관 정문 언덕부터 조..

나의 이야기 2021.02.10

수원화성역사의 옛길 걷기(2021년1월23일)

며칠전 화성박물관을 감상하고 건축들을 모두 감상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화성박물관과 함께 행궁주위 건축들을 감상하고자 향했다. 뭇골시장안을 지나 수원천을 따라 "매향교"를 건너 화성행궁 주위인 "화성박물관"에 도착했다. 동북공심돈의 화성을 정면 옥상에 장식하고 화성의 옹성과 성곽들을 본따 용이 굽이치는 형상처럼 건물 왼쪽부분 부터 뒷문까지 감싸며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현대와 화성의 조화로운 화성박물관 건축으로 카리스마스 자태가 넘쳤다. 선정비,유형거,거중기,녹로,정조 태실이 장식된 박물관 바로 옆으로 "팔달세무서"가 출입문을 중심으로 곡선미와 함께 화성을 장식하고 있었다. 화성박물관 정원과 연결되어 익공이 있는 모임지붕 아래로 자주색 기둥부분에 장식과 자주빛 난간에 청색으로 문양을 이룬 정자가 연못과 ..

나의 이야기 2021.02.10

수원화성박물관(2021년1월16일)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향했다. "남수문"에 이르니 "팔달문" 기준으로 미복원 성벽 푯말이 붙어 있었다. 남수문에서 팔달문 동쪽으로 이어진 구간으로 "남암문"과 "남공심돈"이 있었다. 비상시 출입구인 "남암문"은 축성 당시부터 문 바깥쪽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남암문에서 약 36m 떨어진 곳에 성밖을 살피는 망루인 "남공심돈"이 있었다. 이 구간은 1920년대 도로를 넓히기 위해 철거된 후 복원되지 못했던 것으로 일제시대 사진의 기록만 침묵하고 있었다. "매향교"를 건너 "수원화성박물관"에 이르니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조대왕 태실 장식과 역대 수원감찰사로 일했던 선정비,화성 축조시 사용했던 유형거,거중기,녹로를 정원에 장식하며 문화 산책길을 이루고 "동북공심돈"의 수원 화성을 본따 건축한 박..

나의 이야기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