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숙,손란원장님과 함께 수원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효성초등학교 교문에서 만났다. 따쓰한 햇살이 내리 쬐는 봄의 향기를 맡으며 청렴한 하늘 햇살이 창가로 반사되어 푸르게 빛나는 "광교 센트럴 비즈 타워" 맞은편에 이르니 매우 아담한 언덕 도로길에 "수원성당"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수원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언덕 초입부터 정원에 둘러싸여 명상하는 "수원성당"이 마당의 돌계단 위로 성당별관과 함께 숲속의 별장처럼 정겹고 아늑한 보금자리 처럼 고요하게 빛났다. 짙푸른 소나무 가로수길 따라 명문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맞은편으로 "수원박물관"이 숲속의 전원공간 처럼 우뚝서 있었다. 즉 4계절마다 색다른 정감을 자아내는 전원마을 언덕길 같았다. 박물관 정문 언덕부터 조..